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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너비 오드리 - 내면의 아름다움을 말하고자 했던 햅번
    서평_북스타일+영화 2009. 3. 21. 23:56
    이 시대 가장 아름다운 여성은 과연 어떤 모델(Role Model) 일까요? 현대 사회에 접어들면서 사랑받는 여성상의 모습이 점점 달라지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자신의 일을 충실하게 이행하는 여성의 모습부터 가정의 가족을 위한 모습으로 바쁘게 지내는 여성의 모습, 학업을 위해 자신이 일궈온 모든 삶을 재역전하는 어떤 여성분의 모습까지 시대는 현대 사회의 여성에게 많은 것들을 요구하고 변하게 만들고 있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워너비 오드리, 처음에 책을 받아들고 잠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어찌보면 이 책은 여성을 위한 책이라 생각되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여성을 대하는 남성의 입장에서 필히 읽어봐야 할 "필독서"가 아닌지 하는 내심 흐믓한 감정까지 들게 되더군요.

    그렇게 시작해보았습니다. 내곁에서 함께 하루하루 사랑을 간직하고 있는 애인에게 이 책을 읽어주기로 하고 표지를 열어 한장한장 넘겨보았습니다.

    워너비 오드리의 친필로 쓰인 책은 아닙니다. 하지만 워너비 오드리에 대해서 알고 있지 못했던 많은 이들에게 중요한 메세지와 삶의 기록을 3인칭 관찰자 시점으로 1인칭 처럼 표현한 자서전 느낌의 에세이 "워너비 오드리"를 소개합니다.


    (이 시대 여성이여!) 사랑받고 싶다면 워너비 오드리의 지나온 삶의 길을 읽어보자!

    조금은 긴 문장입니다. 그리고 단정짓는 명령어의 표현 방식으로 말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단지 함께 읽어보면서 워너비 오드리의 삶의 철학, 당시 시대상의 암울했던 면을 극복한 전세계 영화팬 및 희극팬들에게 사랑받은 워너비 오드리, 유니세프 친선 홍보대사로 활약하던 어려움에 처해있는 아이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이 시대의 어머니 워너비 오드리로 이 책을 읽었으면 합니다.

    여성, 그리고 삶. 워너비 오드리를 되돌아 보기에는 무수한 표현어가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어떻게 보면 여성상을 획일적인 기준에 맞춰서 단정짓는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개인적인 가치관을 비롯하여 생각의 차이, 그리고 시대의 흐름에 맞춰 "여성(Woman, Women)"의 모습은 달라질 수 있을테니 말입니다. 오랜 세월 아직까지도 워너비 오드리는 여성들의 롤 모델(Role Model)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녀의 철학부터 그녀의 행동거지, 그리고 그녀가 세상에 보여주었던 사랑의 손길(유니세프에서의 활동 및 자선 기부 활동까지)까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무사한 일들과 사건들이 있습니다.

    사랑받는 여자의 10가지 자기관리법, 그 이외에도 사랑받는 방법에는 더 많은 것들이 있다!

    저자 멜리사 헬스턴(Melissa Hellstern)은 오드리 햅번(Audrey Hepburn)과 어떠한 만남도 가지지 않았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말하고 싶은 오드리 햅번이 가졌던 10가지 모습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로 풀어가고 있습니다. 

    행복, 성공, 아름다움, 낭만적 사랑, 가정, 우정, 충만한 삶, 스타일, 유명세, 세상의 변화 까지.

    오드리의 63년간 삶을 통하여 "What she said"와 주변 인물들의 오드리 햅번을 대변하는 "말"들로 풀어가는 즐거움과 배움, 유익함이 있습니다. 즉 "워너비 오드리"를 읽는 독자로 하여금 서서히 변하는 자신의 생각과 사고를 공유하고 싶은 것임에 틀림 없습니다.

    특히 나이를 먹는 다는 것에 두려워하지 않는 자연스러운 모습을 통해서 이 시대에서 나이를 거꾸로 먹으려 하는 많은 여성들에게 새로운 메세지를 던지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인간에게 나이를 먹는 다는 것이 자연스러움이고 순응적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것임에는 분명 틀림없습니다. 그렇지만 그러한 자연스러움을 자신의 일과 가족과의 생활로 이겨내고 승화시켜가는 모습을 "워너비 오드리"를 통해서 새삼 알아가게 되면서 "티파니에서 아침을", "로마의 휴일"에서 전 세계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오드리 햅번'은 그야말로 가장 자연스러운 여성임에 틀림 없었습니다.

    5년간 치열하게 `오드리 햅번'의 자서전 집필을 위해서 애쓴 멜리사 헬스턴은 이렇게 말합니다.


    오드리의 오랜 팬이었지만, 유니세프를 위해 오드리가 직면한 도전 과제와 여러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에 관해서는 잘 알지 못했던 게 사실이다. ...(중략)... 오드리가 세상과 나누었던 그 빛이 우리의 삶을 비추어주길, 그리고 그녀의 삶이 우리를 고양시키길 바란다.


    "워너비 오드리"를 보면서, 진솔한 아름다움이란 바로 "이런 것!"이다라는 감탄사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확실한 단어로의 정의는 힘들지만, 내면의 아름다움으로 표현되는 외적인 미가 하루아침에 쉽게 될 수 없다는 것과 자신의 내적 가치를 유지하고 관리하면서 대중들의 사랑을 받은 "오드리 햅번"의 모습에서 현대 여성들이 다시 한번 읽어 보고 배울 수 있다면 모든 이들이 원하는 "미"는 자신의 마음 속에 있을 것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이제는 책을 덮고 잠시 뒤돌아 봅니다. 남성들마저 외적인 아름다움과 "미(美)"를 너무나 쫓지 않았나 하는 것입니다. 아찔할 만큼 보여지는 (아름다운) 각선미, 건강을 해롭게 하는 노출과 성형으로 획일화된 모습들을 남성들이 강요한 것은 아닌지? 등 우리들이 반성해야 할 것들이 많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나는 그녀의 영혼이 얼마나 깊은지, 그녀가 삶에 얼마나 충실한지 볼 기회가 있었다. 그녀가 발산하는 사랑은 한없이 깊은, 그런 것이었다. - 해리 벨라폰테(가수 - 영화배우)"

    마지막으로 유니세프를 통해서 사랑을 나눠준 그녀의 아름다움, 뙤약볕이 내리쬐는 아프리카에서 몸소 사랑을 나누는 오드리 햅번의 모습을 통해 이웃과 함께 사랑을 나누고, 손을 내밀수 있는 "눈"을 가졌으면 합니다. 사랑을 받기 위해서 10가지 관리법을 소개했지만 그 이외에도 사랑을 받기 위해서 내면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방법은 무수히 많다고 생각합니다. 

    평소 생각하고 실천하고 싶었던 가장 손쉬운, 자기 관리법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멀리있지 않습니다. 바로 당신 곁에, 당신의 마음 속에 있지 않을까 싶네요. 당신을 사랑하는 만큼, 타인도 사랑하게 되고, 자신의 아름다움과 사랑도 잘 관리할 수 있지 않을까요?

    사랑하는 그녀에게 `워너비 오드리'와 본 리뷰를 전합니다. 사랑합니다.

    *전세계 영화팬들을 비롯하여 남성들의 사랑을 받았던 1961년 작품, `티파니에서 아침을(Breakfast at Tiffany's)' 티저 영상과 오드리 햅번이 불러서 화제가 되었던 `Moon River'를 감상해보세요.



     Breakfast at Tiffany's [1961] - 2:49 / Audrey Hepburn


     Moon River - Audrey Hepburn (Breakfast at Tiffany's, 1961)


    워너비 오드리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멜리사 헬스턴 (웅진윙스, 2009년)
    상세보기

    *본 리뷰는 위드블로그 도서 캠페인(협찬사 웅진윙스)과 서평 전문 팀블로그 "북스타일"과 함께 합니다.




    감사합니다. - 북스타일 새우깡소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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