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미셸 오바마 - 이 시대 여성상의 한획을 긋다, 담대한 희망!
    서평_북스타일+영화 2009. 3. 4. 22:59
    미셸 오바마10점

    미국 역사상 최초의 흑인 퍼스트레이디, 미셸 오바마. 역대 퍼스트레이디 중에서 가장 각광과 주목을 받음에도 자신의 남편이자 미국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와 함께 대선 기간동안 크고 작은 이슈에도 절대로 꺾이지 않음을 보여준 힐러리(현재 미 국무장관) 클린턴과 비교의 선상에 놓인 그녀, 미셸 오바마.

    그녀가 걸어온 길을 제 3자의 입장에서 지켜본 "미셸 오바마 - 변화와 희망의 퍼스트레이디"는 이 시대 여성상의 한획을 그은 역사적 이슈를 잘 설명하고 있다.

    퍼스트레이디, 한 나라를 대표하는 대통령과 함께 국가의 대소사를 책임지는 대통령의 정신적인 파트너라고 할 수 있는 자리일 것이다. 하지만 본의 아니게 자신의 역할을 소홀하게 되다보면 대통령에게 미칠 영향마저 생각하지 않을 수 밖에 없는 큰 자리이기도 하다.


    그러고 보면 대한민국의 퍼스트레이디와 크게 비교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한다. 그렇게 비교도 하고 싶지 않은 부분이지만, 한미 동맹 관계인 지금으로써 대통령과 영부인, 프레지던트와 퍼스트레이디의 역할론 및 입지론은 어떻게 보면 큰 상호관계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영부인은 조용하고 내향적인 모습인 반면에 이번 미국 제 44대 대통령 대선기간동안 보여진 미셸 오바마의 역할론적, 정치적, 가정적인 모습을 통합적으로 보았을때, 절대 놓칠 수 없는 러닝페이스를 유지하는 입지전적의 역할론을 가지고 있어야 했다. 그렇게 미셸 오바마는 버락 오바마와 함께 정치-미디어-가족적인 모든 면을 두루 포섭한 예정된 퍼스트레이디로써의 인물이 아니었나 싶다. 그리고 "미셸 오바마 - 변화와 희망의 퍼스트레이디" 속에서도 지금의 자리에서 자신의 입지를 보여준 결과물에 이르기까지 어떻게 달려왔는지를 `엘리자베스 라이트풋'기자의 제 3인칭 관찰자 입장의 시선으로 냉철하게 바라보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똑똑하고 조리있고 분별 있고 외모도 매력적인 커리어 우먼이자 아내이자 엄마이자 미래의 퍼스트레이디가 등장한 것이다. 게다가 그녀는 나와 동갑이었다. <래리 킹 라이브>이후 엘리자베스 라이트풋 기자의 느낌

    구구절절한 에세이적인 요소를 서평속에 담고 싶지는 않다. 간략하게 미셸 오바마의 중요한 키워드 몇가지로 "미셸 오바마"를 말하고자 한다.

    대중에 의한 시선 - 미셸 오바마

    미셸 오바마, 그녀는 강하다.
    시카고 출신의 여성 우먼, 흑인이라는 이유로 대중을 멀리하지 않았다. 버락 오바마와 처음 만났던 그날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대중과 함께 하는 날들을 지켜왔고, 함께 했다. 가족이 형성되고 버락 오바마의 정치입문과 정치색을 점점 받아들이는 과정 속에서도 미셸 오바마는 주위의 여론을 흡수하고 통제하는데 자신만의 특별한 능력을 선보였다.

    어떻게 보면 프리스턴대학 사회학과 - 하버드 로스쿨 - 일류 법률 회사 소속 변호사 - 공공연대 시카고 지부장 - 시카고대학병원 대외협력 담당 부원장 - 미국 역사상 첫 흑인 퍼스트레이디로 자리매김하는 순간까지 국민과 함께하고 국민들의 이야기를 대변하는 일을 통해서 대중에 대한 큰 신뢰를 얻고 있는지도 모른다.

    미국 역대 영부인들은 모두 자신의 역할을 각기 다른 방향으로 이끌어 나갔습니다. 제가 영부인이 되어도 저만의 솔직함을 그대로 지킬 수 있을 겁니다.

    정치인의 아내로 산다는 것은 크나큰 고충이 따르고 역경이 예상된다. 대한민국 정치인의 아내들도 그러지 아니한가? 권력을 힘을 가지고 정치인인 남편을 이용하여 권세를 누리다, 정치인 수명을 단축하는 처사를 보지 않았던가? 이제는 그러한 케이스가 나오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그래서 미셸 오바마가 미국 정치필드에서 각광을 받는 것이 중립적이고 진보적인 정치성향을 띤 정치인의 아내로써 자리매김을 잘했다고 미국 비평가들은 말하고 있다. 그리고 힐러리 클린턴과 유사한 모델로 각광받고 있음을 주목해야 할 것이다. 어떻게 보면 정치적인 색은 물론 대중을 끌어앉는 이슈 메이커의 역할을 할수도 있을 것이라 본다.


    승리와 세대 교체의 주역 - 미셸 오바마

    미셸 오바마가 가는 곳에는 뉴스가 따라간다. 대선 후보의 아내이기도 하겠지만 그녀의 아이콘을 취재하는 많은 패션 기자들과 다양한 젊은 세대의 피부색깔에 국한되지 않은 팬들이 있었기에 뉴스가 함께 하고 있었다. 대선 기간을 비롯하여 수많은 방송 인터뷰를 통해서 미셸 오바마는 주목을 받는다. 항상 팔을 과감하게 노출하고, 스타킹을 신지 않는 대선 후보의 아내라는 비난에도 불구하고 자신만의 독특한 색깔을 유지하는데에는 그만큼의 자존심과 철학이 있었을 것이다.

    역대 영부인들도 시도하지 않았던 패션 아이콘으로써의 미셸 오바마, 이제는 승리를 위해서 버락 오바마 곁에서 승리보다 더욱 다양한 환경상의 경험을 얻으려 노력했다. 그러한 결실이 지금의 퍼스트레이디로써의 입지를 마련한, 차지한 것이 아닐까 한다.

    2008년 4월 <보그(vogue)>지에 실린 내용을 보면

    뉴햄프셔로 유세를 떠나든, 뉴욕 역사학회에서 연설을 하든, 2008년 예비선거 기간동안 미셸 오바마 산뜻하게, 아래 위 한벌이 아니면 허락하지 않는 고집을 세우며 빳빳한 흰 블라우스에 말쑥한 트위드 스커트 정장 차림으로 등장해 자신감 넘치는 시크한 스타일로 좌중을 사로잡았다.

    표현하는 그녀의 모습에 대중은 호감을 가지고, 변화의 물결을 타게 된다. 그러한 밑바탕을 남편인 버락 오바마에게 선사해준 것이 아닐까?



    변화, "Yes, We Can!"을 외치던 버락 오바마 사단의 대선 기간 구호에서도 알 수 있듯이, 변화를 위해서 노력한 미셸의 아메리칸 드림은 이제부터가 시작이 아닐까 한다. "미셸 오바마 - 변화와 희망의 퍼스트레이디"에서는 정치적이면서도 가족적인 이야기까지 세세하게 실어놓은 역사적인 에세이임에 틀림없다. 정치신념을 통해서, 자신의 가치주장을 가족과 국가, 그리고 남편인 버락 오바마와 함께 공유한 모습을 엘리자베스 라이트풋 기자가 상세하게 표현함으로써 대중들과 더욱 가까워진 "사랑받을 만한 책"이 아니었다 싶다.

    미셸 오바마의 이말이 가장 떠오르네요. "처음으로 미국이 자랑스럽다" , 언젠가 대한민국에도 이런날이 오기를 기다립니다. 담대한 희망, 버락을 지켜 주는 든든한 버팀목, 미셸 오바마와 행복한 이야기를 즐겨보았습니다.
    http://dayofblog.pe.kr2009-03-04T13:38:260.31010

    지금까지 "미셸 오바마 - 변화와 희망의 퍼스트레이디" 서평이었습니다.

    *본 리뷰는 위드블로그 도서 캠페인(협찬사 인터파크)과 서평 전문 팀블로그 "북스타일"과 함께 합니다.




    감사합니다. - 북스타일 새우깡소년 -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