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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들의 미투데이, NHN인수!_더욱 창대해지세요.웹과 IT 서비스 2008. 12. 22. 13:01
12월 22일 들어 큰 소식이 터졌네요. 소셜 SNS 미니블로그로 이름을 날리던 미투데이(Me2day)가 NHN에 22억 4천만원에 지분 100% 인수 되었다고 합니다. NHN의 첫눈 인수 이후 가장 큰 소식이 아닐까 합니다.
한국판 트위터, SKT의 토씨와 견줄만한(?), 견주기는 그렇고 초대 미니로그의 한 축을 자랑하던 분당의 미투데이가 분당에 위치한 포털 업체에 인수된, 그야말로 대박이 터졌습니다.
미투데이 "새우깡소년"으로 1년 이상을 사용한 유저이지만 이렇게 큰 충격이 올줄은 몰랐네요.
지금 모습처럼 계속 순수하게 커져가는 서비스로 발전될 것으로 믿었지만, NHN에 인수된 이상 더욱 커지고, 탄탄한 서비스로 남아주셨으면 합니다.
새해를 맞이하는 지금, 더욱더 좋은 소식이 아닐까 하네요.
미투데이를 지금까지 만들어오고 운영하던 박수만(만박)님 이하 개발자님들 애쓰셨어요.
관련기사: 젊은영과 태터앤미디어_http://youngblog.kr/95
더욱더 자세한 이야기는 미투데이 만박님 블로그에서! http://sumanpark.com/sst3/archives/135
왜 NHN인가
서비스 면면보다도 이용회원 규모가 미투데이에겐 가장 큰 핸디캡이었습니다. 운영자금 펀딩을 위해서 만난 사람도, 사업제휴를 위해서 만난 사람도, 결국 서비스 가입 회원수라는 질문으로 귀결됐습니다. 앞서 언급한 한계와 맞물리는 악순환인 것이죠. 사업제휴를 위해서 많은 회사들은 만났지만 NHN은 전체 규모에 대한 관심보다도, 미투데이의 핵심역량과 그 안에서 돌아가는 소규모 소통 그룹의 다이나믹스에 주목하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에 대해 함께 얘기할 수 있었다는게 가장 큰 차이점이었습니다. 이렇게 서비스 핵심을 이해할 수 있는 NHN과 손잡는 것이 캐즘을 타개할 최선책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처음부터 개방과 유통 구조가 기반이 된 플랫폼으로서 미투데이가 혁신의 백본 구조 형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출처 SST 만박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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