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이 페이스북에 1조원 가량에 인수된 소식이 4월 빅 이슈가 될 것 같은데요. 이것만 보면 잘 키운 벤처/서비스 하나 큰 돈에 빅딜을 만들 수 있겠구나 하는 몇몇 스타트업 CEO들, 젋은 청년들이 있을 겁니다. 국내 벤처붐이 다시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케이스의 경우 긍정적이며, 부정적인 이슈를 모두 발생 시키고 있습니다.

도서 <승려와 수수께끼>는 이러한 관점을 경험론적 입장에서 재해석, 다시 짚어볼 수 있도록 기회를 주지 않았나 생각되네요. 이 책을 쓴 저자 랜디 코미사 가 말하는 스타트업에 뛰어드는 젊은이들에 대한 충고는 결국 '사람의 중요성', 기술만으로는 힘들고 '많이 겪어보고 경험한 시간'에 대한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이 책을 읽으면서 몇몇 대학생 분들과 카톡 대화를 하던 중에 자신이 하고 있는 공부 및 추후 진로와 관련된 문의를 해오곤 합니다.

"제가 왜 이 공부를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토익 점수에 목 매달고 있어야 하는 것에 제 스스로 답답함이 밀려옵니다."

"제 꿈에 한발짝 가려고 아둥바둥 살고 있는 제 자신이 불쌍해 보입니다. 누구나 다 하는 취업에 대해 생각할 틈 조차 없어요"

"취업이 안되면 창업이라도 해야 하나요? 취업으로 인해서 부모님의 자식 사랑에 보답해드리고 싶어요"

라는 이야기들은 어느 덧 <승려와 수수께끼>에 입각했을때, 바른 대안이란 없을 것 같더군요. 하지만 한가지는 반드시 알아야 할 것 같습니다. 취업이든, 창업이든, 아니면 여행이나, 사람을 만나는 모든 것에든 본인이 원하고 바라는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이 중요한 것 아닐까요?

아무리 출중한 사업계획서가 있다고 해서 벤처캐피탈에 투자를 받고, 그 사업을 키워 인스타그램 처럼 대형 SNS 회사에 인수시키고 그 다음에 또 같은 수순을 밟는 것은 외형적으로 보기 좋은 '빚좋은 개살구' 밖에 안된다는 것을 우린 아직도 모르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과 같이 서비스에 대한 철학, 다른 SNS 서비스들이 해결해주지 못했던 기술 방향, 커뮤니케이션 방향이 없었다면 이번과 같은 케이스가 나오질 않았겠죠. 인스타그램이 iOS에 집중을 해서 시작했고, 최근에 안드로이드 버전까지 내놓으면서 페이스북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도 그들만의 사업 철학으로 기록될 겁니다. <승려와 수수께끼>를 써내려간 랜디 코미사도 이러한 관점을 '철학'과 '사람'에 빗대어 말하고 있습니다.


창업이든, 취업을 해서 조직에서 업무를 하든 ... 본인이 원하는 일을 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것이지요. 물론 변호사, 판사, 의사, 검사, 사업 등등 자신이 원해서 잘 되는 케이스들을 보면 배가 아플겁니다. 하지만 그 주변에 나와 그 일을 함께 하고자 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뒤돌아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지요. 자신이 가진 아무런 색깔도 없이 무작정 사업계획서, 기획서 만 쓰고 돌진하기 보다는 '정열'을 가지고 하고 싶은 일에 충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인스타그램의 CEO도 본지 마케터 였으나, 밤을 새워가며 프로그래밍을 공부. 결국 인스타그램을 만들어갔다고 합니다.

성공의 본질에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그 뒤에는 열정, 열정을 뒷받쳐 주는 같이 일할 수 있는 사람. 사람과 함께 멘토가 될 수 있는 롤모델이 필요합니다. 실리콘밸리에서 일어나고 있는 그러한 모든 그림이 점차 한국 벤처월드에도 조금씩 녹아들고 있다는 것에 박수를 보냅니다. 이러한 환경에 젋고 열정있는 IT 테크니스트 들이 많이 투입이 되어 국내 포털 중심의 기술/이슈 트렌드에 함께 동참해주길 기원합니다.

<승려와 수수께끼>, 한번 책장을 펼쳐서 책을 닫는 순간까지 매우 빠르게 장수를 넘기는 자신을 볼 수 있을 겁니다. 현재 사회인이거나 창업을 준비하거나, 창업을 통해서 더 나은 환경을 꿈꾸는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며, 성공만 꿈꾸는 젊은 대학생 들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현재 당신 주변의 사람들은 어떠한지?

내가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이며? 하고 있다면 내가 열정을 담아 쏟아낼 수 있는지?

그리고, 성공보다는 실패를 더 경험해 볼 수 있는지?(연애도 성공과 실패에 비유해 봅니다)

얼마나 참고, 눈물을 흘려보았는지?

어떠한 유혹에도 넘어가지 않을 자신이 있는지?


등을 생각해볼 수 있는 <승려와 수수께끼> 였습니다.

모든 비즈니스 맨들과 학생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안철수 교수님의 추천서로도 유명하더군요)


승려와 수수께끼
국내도서>경제경영
저자 : 랜디 코미사 / 신철호역
출판 : 럭스미디어(럭스키즈) 2012.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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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 새우깡소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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