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에 출간된 "맥킨지 문제 해결의 기술"을 읽은 지 6년만에 다시 이 책을 꺼내보았습니다. 주변의 많은 문제들을 더욱 효율적으로 풀어가기 위한 방법론을 찾기 위함이었지요.


"맥킨지 문제 해결의 기술(Problem Solving Approach), 이하 PSA"는 '맥킨지&컴퍼니' 출신인 오마에 겐이치(일본이 낳은 세계적인 경영 컨설턴트)가 시행하는 경영관리자 육성 프로그램의 4가지 단계 중 첫 번째에 해당하는 ‘본질적 문제의 발견’이라는 코스의 강좌내용을 엮는 책으로써 기업체의 신입 사원들에게 가장 도움이 될만한 지침서라고 해도 무방할 만큼 꼭 필요한 한권입니다.


특히 문제 해결에 대해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4가지 과정에 대해서 풀어주고 있으며, 가장 기초적이며 필수적인 사항에 대해 가이드를 해주는 부분이 누군가에게는 방향성을, 어떤이에게는 자신을 뒤돌아볼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데요.


PSA에서 제시하는 문제해결의 과정은 다음의 4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① 문제와 관련된 주변 환경을 이해한다.
② 정보를 수집한다.
③ 정보를 구조화 한다.
④ 프레임워크로 사고한다.

오마이 겐이치는 문제 해결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문제 해결이란 무엇인가? 문제 해결이 지향하고 있는 것은 문제의 근본 원인(본질적 문제)를 찾아내고 그것을 고치는 방법을 생각해내는 것이다. 따라서 본질적인 문제를 발견할 수 있다면 문제 해결의 60%는 달성되었다고 생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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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A에서 말하는 '문제'는 문제를 발견하고 문제의 해결책을 찾아서 실행에 옮기는 과정을 통해 해결됨을 전제하면서, 올바른 문제를 찾는 기법의 연마방법을 기준으로 예를 통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는데요. 사람들 개개인이 접하는 상황에는 차이가 있겠지만, 살아가는 하나하나의 과정 모두가 '문제해결의 연속'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만큼 '당면한 문제'를 어떤 방법을 통해 잘 해결할 것인가 하는 것이 이 책의 주요 내용이며, 방법론을 통한 자신만의 문제 해결, 즉 근본의 '싹'을 해결하는 데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설득, 가르치고 있습니다.


PSA의 서두에서 제시하고 있는 '자신을 강하게 만드는 문제 해결력'에서는 PSA(Problem solving approach)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설명하고 있는데요. 문제가 생겼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자체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 PSA가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봤을때는 문제자체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은 그 문제를 파악하는 본연 스스로 얼마나 근본과 문제 해결력에 투자할 수 있는 기본이 잘 되어 있느냐를 물어보고 싶더군요. 그만큼 "디딤돌"에 대한 중요성을 묻고 싶습니다.


이에 맞춰 실천단계로 제시한 '더해서 100이 되는 질문으로 문제의 원인을 찾는다'의 내용은 우리가 흔히 범하기 쉬운 접근방법에서의 범위설정에 대한 오류를 지적하고 있어서, 조금만 신경 쓰면 첫 단추를 잘못 끼우는 실수를 줄일 수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위에서 언급했던 "시작의 중요성", "근본의 중요성"에 대해 저자는 지속적으로 강조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맥킨지만의 문제해결에 대한 개념과 문제해결에 필요한 스킬은 어떠했을까요? 그에 대한 프로세스와 솔루션은 아래의 주요 4가지 프로그램과 문제해결을 위한 기본 스킬 3가지로 엮어주었습니다. 단 각각의 유의할 점들이 프로세스에 맞춰 하나도 어긋나지 말아야 함을 강조하면서 구조적으로 흐트러짐 없이 유기적이다라는 것을 놓쳐서는 안될 것입니다. 


문제 해결자가 되기 위한 4가지 프로그램


① 문제를 둘러싸고 있는 주변환경의 이해
② 효과적인 정보수집 방법
③ 데이터를 차트로 표현
④ 프레임워크로 생각하는 것

문제해결을 위한 스킬의 기본 3가지


① 필요한 정보를 구분하는 것
② 수집된 정보의 의미를 이해(분석)하는 것
③ 핵심이 무엇인가를 파악하는 것


위에서 제시한 스킬이나 프로그램의 경우 어떠한 기업이나 조직에서 쉽게 알려주지 않고 업무를 하면서 오랜 시간 지나야 알게 되는 업무 숙련도로 습득되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업무 초기 OJT 나 신입 사원 연수에서 조차 알려주지 않는 부분들이 있는데요. 그만큼 많은 시행착오를 통해서 깨닫게 된다면 조직이나 팀 차원에서 큰 손해가 아닐수 없을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문제를 흐름 즉, 프로세스로 생각해야 한다는 내용이 중요한데요. PSA에서는 이러한 내용들을 지속적으로 차트와 그래프을 통해 반복적으로 강조하고 있습니다.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은 기본에 충실한다! 하곤 합니다.

그만큼 얼마나 효율적이며, 기본 원칙에 잘 접근하고 있느냐가 오마에 겐이치가 말하는 맥킨지 만의 "문제 해결의 기술"일 것입니다.


회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라고 해봐야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그 중에서도 심각한 문제로 나타나는 것은 드물게 있는 일인데요. 보통은 하나의 문제가 여러 가지 형태로, 여러 가지 경우에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문제 해결법은 우선 가장 중요한 문제가 무엇인가를 발견하고 그것에 대한 구체적인 개선책을 수립하는 방법일 것입니다.


이를 위해 필요한 기본적인 것은 '데이터의 수집과 분석', '진짜 문제를 추출하는 기법', '논리 전개의 방법', '표현 방법', 그리고 이런 것들을 정리해서 사람들에게 설명하는 '프레젠테이션 방법'을 중심으로 진행해야 할 것입니다. 일련의 프로세스가 결국 오랜 노하우로 남을 것이지만 스스로의 것을 만들지 못한다면 무용지물 이겠지요.


그래서 오마에 겐이치는 아래와 같이 설명합니다.


수집, 분석된 데이터는 차트나 그림으로 표현해야 하지만 이것은 그렇게 간단한 일이 아니다. 완전히 새로운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차트와 지금까지 본 적이 없는 전혀 새로운 형태의 그림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PSA에서의 커리큘럼은 가능한 한 짧게 구분된 강의와 연습으로 구성되고, 강의 내용을 확실하게 이해했는지 여부를 연습으로 확인한다. 연습을 통해서 자기 나름의 분석이나 프레젠테이션 작업을 하고, 사람들 앞에서 발표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요컨대 상사나 경영자로부터 "자네, 우리 회사의 실적이 부진한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마치 경영 컨설턴트와 같이 단기간에 문제를 발견하고 "그 이유는 이렇습니다. 원인은 이것입니다"라고 명쾌하게 설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모든 비즈니스에서 문제 해결력이란 데이터의 수집과 분석, 본질적인 문제를 추출하는 기법, 논리 전개의 방법, 표현 방법, 그리고 결과를 정리해서 해결 방법을 제시하는 프레젠테이션 능력이다.


여러분이 이 책의 문제 해결 과정을 학습한다면 어떤 문제에 직면하더라도 더 이상 두려움을 느끼지 않을 것이며, 자신을 다른 사람들과 차별화 시킬 수 있는 돋보이는 문제 해결력, 즉 비즈니스맨으로서 가장 강력한 무기(Business Weapon)을 지니게 되는 것이다. 


PSA의 말미에는 상대방을 효과적으로 설득하기 위한 데이터의 차트화와 방법과 프레임워크에 대한 정리로 생각정리의 기술을 기본원칙에 입각해서 설명하고 있는데요.


차트화의 경우 문제를 수치로 파악하면 설득력이 높아지는 부분에 대해 설명하고 있지만,  단지 숫자의 나열 만으로는 무엇을 이야기하고 싶은 것인지 읽어내기가 어려움을 다양한 근거로 표현하면서 수치를 차트화하면 이해도는 훨씬 높아지고 자신은 물론 청중에게도 이해하기가 훨씬 쉽게 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차트자료 활용은 맥킨지 컨설턴트들의 뽐낼만한 스킬중의 하나로, 전세계 컨설턴트들의 샘플 케이스가 되고 있는데요. 이러한 활용 포인트에 아래와 같은 3가지를 풀어주고 있습니다.


차트자료 활용의 포인트


① 차트를 작성할 때도 전체를 파악하고 나서 세부적인 것으로 내려간다.
② 가능한 한 장기(10년 이상)적인 시점으로 보면서 변곡점이 있으면 왜 그렇게 되었는가를 탐색한다.
③ 차트는 보는 사람의 기억에 남기 쉽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기 쉽다.

차트가 원 페이지 정리 기술을 말한다면, 그에 맞춰 생각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디스플레이, 정리하는 지에 대한 정보를 정리하는 도구인 프레임워크에 대해 마지막으로 정리해주며 PSA의 정리 기법을 마무리 합니다.


문제해결의 프로세스를 보면 맨 처음에 과제의 발견, 다음에 해결방법을 생각하고, 마지막으로 그 발표 자료를 작성하여 설득하고 실행으로 이어가는 것으로 정리하게 되는데요. 이중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 '정리 및 통합하여 마무리하는 부분'이며 그것을 도와주는 것이 프레임워크(Framework) 입니다. 현재 사회에서도, 2005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많은 비즈니스와 컨설팅, 문제 해결의 비법에서 중요한 하는 것이 프레임워크의 'Simple(단순함)'입니다. 이전같이 복잡한 프레임워크로는 더 이상 과정과 결과, 그리고 그 해결 방법에 대해 손쉽게 표현할 수 없게 된 것이지요.


그렇다면, 현 시점에서 문제해결의 프로세는 어떻게 정리될까요?


PSA가 말하고 있는 문제해결의 프로세스단계별 필요한 포인트는 매우 섬세하고 디테일하게 설명해주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번 보고 책장을 덮기에는 해야 할 일들이 많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그만큼 머리로 이해하기에는 실질적인 도움이 반감될 것이라는 우려마저 들기도 합니다. 우선 큰 맥락에서 흐름만이라도 본연의 것으로 만들고, 이해한 후 기회가 허락되는 대로 추가교육이나 훈련 또는 연습을 통해 문제해결의 기술 자체가 제대로 반영된 프레임워크 실무로 발전시켜야 할 것을 강조하고자 합니다. 그만큼 "문제해결의 기술"은 한순간에 끝날 문제가 아니며, 일련의 모든 업무에 필요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공부하고, 이해해 나가는 과정"이 필요함을 주장하고 싶네요.


리더는 답을 알고 있을 필요가 없다. 답에 이르는 프로세스를 알고 있는 사람이 리더가 되는 것이다. 

리더는 로직을 가지고, 주위 사람들에게 프로세스를 설명할 수 있는 사람, 바꾸어 말하면 접근 방법을 제시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면 해낼 수 없다. - 오마에 겐이치, 미국와 일본의 교육 방식, 업무 방식을 비교하면서 ....


우리는 항상 "What, if ... ?"라 스스로 물어봐야 할 것이다. 


오마에 겐이치를 6년만에 다시 접하면서 새롭게 내 안의 PSA 욕구를 끄집어 낼 수 있어서 매우 흥분되었습니다.


맥킨지 문제 해결의 기술
국내도서>자기계발
저자 : 사이토 겐이치,오마에 겐이치 / 김영철역
출판 : 일빛 200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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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컬 씽킹
국내도서>자기계발
저자 : 테루야 하나코 / 김영철역
출판 : 일빛 2002.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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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킨지"와 관련된 무수한 서적들이 출간되고 있습니다. 아직도 그러한데요. 맥킨지 문제 해결의 기술 뿐만 아니라 "로지컬 씽킹"도 함께 읽어보길 추천하는 바입니다.




*본 서평의 모든 내용은 개인의 주관적인 서평을 위해 써내려간 글임을 명시합니다.

**본 포스트는 서평 전문 팀블로그, "북스타일(Bookstyle)"에 공동 발행 됩니다.





북스타일, 새우깡소년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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