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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워크, 구체적인 실천과 경험을 소개한 일상의 교과서
    서평_북스타일+영화 2011. 3. 15. 23:29
    개인적으로 다양한 책들을 보고, 사회생활에 필요한 각종 바이블이란 바이블은 모두 읽어본 것 같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시간관리, 팀리더쉽, 효율적인 업무 관련 책들에 대해 눈을 떼지 않고 본 것 같은데요. 2011년 들어서 가장 눈에 띄고 평소 놓치 않고 싶은 분의 책을 선택해서 본다는 건 개인적으로 올 한해를 드라이브 하는데 탁월한 시작이라 생각됩니다.

    낭만 IT,  그림도 그리는 에반젤리스트,  테크니컬 칼럼리스트, 마소 국현 부장님으로 잘 알려진 "낭만IT  김국현님의 공식적인 4번째 도서인 "스마트워크(Samrt Work)"가 지난 2월 세상에 빛을 보았습니다. 김국현님의 사모님 마저 역대 책 내용중에 가장 임팩트 있고 수렴된 책이라는 평을 할 정도의 잘 정돈 되며, 김국현님 만의 글 스타일을 표현한 책으로 평가되고 있는데요.

    뚜껑을 열기에 앞서 결론 부터 맺고 시작하려 합니다. 당신의 "업무"와 "일", 그리고 "스마크워크"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3가지 분류에 대해 당신만의 구분을 할 수 있다면, 이 책을 열어보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스마트워크"에서 말하는 "워크"는 효율적으로 일하고, 탐구하고, 자신만의 색깔을 만들어 갈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다양한 처세술, 자기 계발 도서를 읽어봐도 본연의 방향을 찾지 못하는 분들에게는 김국현 님이 제안하는 "스마크워크"에 대한 가이드를 벤치마킹 하고, 본연의 색깔을 담은 "일하는 방법, 일하는 습관, 일하는 문화"를 만들기를 권하는 바입니다.

    "스마크워크(SmartWork)"에서는 현대 IT 문명이기주의를 시작으로 디지털 유목민, 그리고 스마트폰으로 이어지는  Technical Using 에 대해 풀어주고 있습니다. 김국현님이 직접 "스마트워크"를 집필하는 과정에 있어서도 쿼티(Qwerty)키보드가 있는 스마트폰을 사용한 스토리를 담아내면서 까지 주어진 시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한 제안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정보의 굴레에 있는 현대 직장인, 그리고 재택근무와 일상

    365일중에 재택근무, 회사 업무에서 못다한 일을 집에 까지 끌어안고 와서 하는 비중이 약 60%정도가 됩니다. 개인적으로 블로깅도 하고, 회사의 업무가 연장선에 있다보니 파일들을 클라우드(Cloud) 서비스에 담아 집에서는 별도의 데스크탑으로 작업을 하는데요.

    스마트워크에서는 현재 우리 자신에게 주어진 정보,  IT기기, 환경을 적극 활용하여 재택근무에 쏟아지는 시간을 최대한 절약할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 말하고 싶은 것은 바로 환경입니다. 스마트폰이 3월말 부로 1천만 사용자가 돌파한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스마트폰이 주는 여러가지 환경에 노출되어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그로 인해 현대 직장인은 그만큼 이동하는 시간에 다양한 일을 멀티태스킹으로 할 수 있고, 시간 관리만 잘 한다면 스마트 기기가 제공하는 기능들을 100% 사용하면서 자신만의 스마트워크 라이프를 만들어 갈 수 있다는 점입니다.

    클라우드(Cloud) 서비스를 활용한다면, 본연이 가지고 있는 연락처 정보, 사진, 그리고 대량의 파일 조차 가상 공간에 두어 언제든지 스마트폰으로 열람하고 이동하면서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특히 정보 부분에 대한 수집 - 활용 - 새로운 유통을 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문서 작업 서비스인  One Note 나  Evernote 의 사용은 스마트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현대인에게는 재택근무의 제한적 일상을 소화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Mac User 이다보니  iPhone - iPad - Blackberry - Macbook Pro 간  Mobile Me 와  Evernote 를 서로 연동하여 이동중에도 외부 기고글 초안이나 회의 자료나, 업무 직종과 관련된 문서들을 클리핑 하였을때 실시간으로 열람할 수 있는 동기를 만들어 놓는데요. 이러한 모든 점이 재택근무를 최소화 할 수 있고, 업무에 대한 효율성을 추구하는데 밑바탕을 만들 수 있기 위한 초석이 된다는 것을 "스마트워크"에서 말해주고 있습니다.

    "스마트워크"라 하면 많은 이들이 '똑똑하게 일하는 법'으로만 정의하곤 하는데요. 여기서 말하는 "스마트워크"는 현재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을 최대한 적재적소에, 효율성 있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으로 표현하고 싶습니다. 또한 "스마트워크"에서의 "스마트함"이란 자기관리 중요성 이라는 것! 꼭 잊지 마세요!

    저자이자, 칼럼리스트이자, 마이크로소프트의 에반젤리스트이자 한 팀의 중역이자, 블로깅도 하시고, 책도 쓰시고, 가족에도 충실하고 등등의 모든 일들을 소화하면서도 하루 6~7시간의 필요 수면 시간을 갖게 되는 것은 본연의 효율성있는 이동시간내 "스마크워크"가 실천되었기 때문은 아니었을까요? 

    스마트워크로 가장 많은 득을 보는 것은 바로 개인, 우리 자신이다.

    우리는 언제 일을 할 것인가?
    우리는 어디서 일을 할 것인가?
    우리는 누구와 일을 할 것인가?
    우리는 어떤 일을 할 것인가?
    우리는 어떻게 일을 할 것인가?

    페이지 74-75

    그렇다면, 이제는 액기스라고 할 수 있는 스마크워크의 실천 단계가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오랜 라이프스타일과 경험에서 비롯한 개인만의 방법과 철학, 그리고 도구가 주는 활용성에 포커스에 있을 것 같습니다. 분명 이러한 점은 우리들의 생활 속에 체득되어 있지만, 주어진 환경 대비 활용하지 못한다는 점. 그리고 본연의 혜택에 대해 한번도 고민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스마트"라는 단어가 어색했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요?

    클라우드, 스마트 디바이스(타블렛- iPad  등, 스마트폰) 을 비롯한 자신의 시간 관리 프로그램 GTD 등등 주어진 환경들을 소화할 수 있는 여건은 다양합니다. 

    그리고 하루 24시간, 주어진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고,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이론적, 체험적 노하우를 전하는 몇장의 이야기들은 "스스로"의 짜투리 습관을 표현만 할 뿐 더 깊은 내공의 체득은 이 책을 읽는 독자에게 맡기고 있다는 것 명심하세요!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길, 스스로 터득해야 살아남는다

    6년전, 회사 생활을 시작하고 1년이 된 시점에 직장 상사로 부터 한권의 책을 받게 됩니다.

    본인이 약 5년간 일했던 곳의 "문제 해결"방법론에 대한 통찰있는 경험서를 받게 된 것이지요. 신입사원 시절에는 회사에서 제공하는  OJT(Owner Job Training)를 빼곤 아무것도 가르쳐 주지 않습니다. 단지 업무에 필요한 주요 스킬만 가르쳐 줄뿐, 그때 당시 "똑똑하게", "영리하게" 일하는 법에 대한 노하우 전수란 아무것도 없었을 겁니다. 

    당연히 신입사원 1년차에게 "스마트워크"란 그 당시만 해도 데스크탑과 이메일 사용하는 방법이 최선이자 대안이었으니깐요. 그 와중에 상사로부터 받은 한권의 책은 다양한 시선과 앞으로의 직장생활에 있어 "나"스스로를 어떻게 가르치고 타일러 놓아야 할지 가르쳐 주는 동기부여가 됩니다. 문제 해결의 방법부터 효율적인 자기 관리 방법론, 그리고 업무에 필요한 문제 해결 지식까지 등등 그 기반을 닦아주는데 필수 요소를 제공한 것이지요.

    아마도, "스마트워크"가 6년전에 나왔더라면, 아니 지금의 "스마트폰 열풍"이 4년전만 일찍 한국에서 시작되었다면 지금의 업무 습관 및 방향들은 무척이나 달라졌을 겁니다.

    위에서 개인적인 사례로 언급하는데 있어 참조가 된 책은 동양에서 나은 세계적인 컨설턴트 '오마에 겐이치'의 2005년 한글 번역서적인 "맥킨지 문제 해결의 기술"이었으며, 이 책을 통해서 "스마트워크"는 좀 더 발전된 가이드를 해주는 책으로 해석하고 싶습니다.

    맥킨지 문제 해결의 기술
    국내도서>자기계발
    저자 : 사이토 겐이치,오마에 겐이치 / 김영철역
    출판 : 일빛 2005.05.15
    상세보기

    그렇다면, 사회 생활과 지금의 풍족한 환경, 풍부한 문명의 이기를 경험하고는 있지만 본연의 것으로 만들지 못하는 일부 현대인들에게 어떠한 방식으로 좀 더 효율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만약 궁금하다면. 우리는 새로운 것을 찾기 위해 앞으로 얼마나 "스마트함"을 헤매고 또 갈구해야 할까요?

    그래서 "스마트워크"는 3C 로 풀어주고자 합니다. 

    스마트 워크가 말하는 3C -  Capture / Connect / Celebrate


    <그림, 본문내용 중 스마트워크 사이클 - 3C>

    김국현님의 일련의 정보를 수집하고, 소비하고, 다시 재유통하는 과정을 "3C의 긍정의 스마트워크 사이클"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가치를 포착, 수집하여" -> "다른 가치들과 이어지고", -> "가치 창조의 기쁨을 공감하고 시장과 사회에 공표" 하는 일련의 가치에 "부가 가치"란 요소를 더하고, "성과"를 모두 나누고", "관련 가치를 또 다른 각도에서 재해석"는 연결 방법론을 제시하는데요. 마케팅이나 일반 라이프 사이클, 리서치, 일련의 작업 활동에 모두 적용해도될 만큼 새로운 학설로 충분(?) 할 것 같습니다. 

    그만큼 자신만의 정보 저장소를 구축하여, 보다 발전된 내용으로 전개하며, 잘 정제된 정보를 타인과 공유하는 과정들을 스스로 만들어갈때, "스마트 워크"는 빛을 발할 것입니다.

    현대인은 점점 스마트 라이프를 추구한다.

    하지만, 현대인들-우리들이 마주하고 있는 일상 속의 과정들은 스마트하지 못합니다. 원하는 자료를 찾는 데 소요되는 시간, 관계를 맺기 위해서 투자하는 시간, 막상 결과물을 얻기 보다는 스마트 보다는 전신이 힘들어 쓰러지고 있는데요. 

    김국현님이 제안하고, "스마트워크"에서 주장하는 3C 는 보다 능동적으로 행동하고, 한 차원 앞서 생각하는 방법론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사에게 제공할 문서 한장, 외부 경쟁 프리젠테이션을 위해 준비하는 그 많은 문서 들, 결과물을 만들어 내기 위한 시간에 얼마나 본연의 아이디어와 수집된 정보를 담아내려 애썼는가를 지금부터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현재의 형식에 매달리고 있는 내 자신 스스로, 미래를 내다보며 한발 앞서 정진해야 함을 "스마트워크"를 통해 체득했으면 합니다. 

    결국 스마트워크는 디센트, 괜찮은 일을 하며, 일할 만한 일을 하고, 품위 있는 일자리에서 일하는 활력있는 일을 하는 장기적인 전략이다. - 김국현


    왜 우린 능동적이지 못하는 것일까요? 좀 더 능동적으로 주어진 디지털 환경을 최적화 하여 반보 능동적으로 달려보는 것은 어떨까요? 달리는 것이 힘들다면, 좀 빠르게 걸어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스마트워크"는 절대 '자기계발서'가 아닙니다. 방법론에 입각한 관점을 전환하기 위한 "설득의 교과서"입니다.

    본 도서를 읽게 된 점, 좀 더 깊은 방법론을 찾도록 일깨워주신 낭만 IT 김국현 님께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스마트워크 SMARTWORK
    국내도서>컴퓨터/인터넷
    저자 : 김국현
    출판 : 한빛미디어 2011.01.31
    상세보기

    *'스마트워크'를 읽고 나면, 뭔가 2~5% 부족해지는 느낌이 나는 분들을 위해 아래에 두가지 도서를 추천드립니다.

    Slack
    국내도서>컴퓨터/인터넷
    저자 : 톰 드마르코(Tom DeMarco) / 이병철,류한석,황재선역
    출판 : 인사이트 2010.04.28
    상세보기

    시간관리
    국내도서>자기계발
    저자 : 김지현
    출판 : 성안당 2010.06.15
    상세보기



    *본 서평의 모든 내용은 개인의 주관적인 서평을 위해 써내려간 글임을 명시합니다.

    **본 포스트는 서평 전문 팀블로그, "북스타일(Bookstyle)"에 공동 발행 됩니다.





    북스타일, 새우깡소년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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