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년이 되어 처음 밝히는 최근 근황, 큰변화 작은변화가 있었죠떠들어볼만한 얘기/소소한 이야기 2010. 2. 24. 09:00
2010년이 되면서 작년에는 상상조차 못했던 `많은 일'들이 개인적으로 생기고 있고, 정리하느라 정신이 없네요.
우선 개인적인 신변적인 변화부터 지금의 블로그도 천천히 색깔을 만들어가는 과정도 밟게 된 것 등등. 일상다반사 격으로 달라지는 모습 속에서 2010년의 달라질 모습을 그려보게 됩니다.
1. 저도 아이폰 유저 "대열"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T*Omnia를 사용하면서 스마트폰이란 이런것이다 라는 맛만 살짝 보고야 말았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기다리던 아이폰이 작년 11월에 출시되면서 좀 두고보자, 난 아이팟터치 1세대를 썼으니깐 아이폰 4세대 나오면 바꿔야지 했는데!
개인적인 변화가 "크게" 몰아닥쳐 분위기 전환삼아 아이폰 32기가 블랙 모델로 전격 바꾸고 말았지요.
역시 써보는 느낌으로도 좋았고, 기대이상의 만족. 옴니아를 쓰던 이후라서 그럴까? 대만족 입니다.
2. 올해 제 블로그는 "서평 중심 블로그"로 이뤄질 계획입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책들이 계속 쏟아지고 있고, 그 속에서 신년 목표로 새웠던 서평 중심, 책 읽기에 매진하는 한해를 보낼 것이라 이전 포스팅에서 밝힌바 있는데요. 작년까지 Apple 및 책 이야기가 주된 블로그의 핵심 컨텐츠였다면 올해는 그야말로 책과 책 이야기, 서평으로 블로그를 정리할 생각입니다.
[서평_북스타일+영화] - 2010년, 읽고 싶던 책을 시작으로 '서평 쓰는 블로거', 다시 몰입하렵니다.
그렇다고 너무 책에만 치우치는 것이 아니라 Apple News도 잘 조합해서 책 이야기로 답답한 것을 잘 풀어갈 예정입니다. 그 속에 문화 컨텐츠도 함께 써나갈 것이구요
서평도 나름대로 제게 맞춰진 하나의 아이템이라 생각되어 그 부분을 잘 정리한다는 각오로 "일정 중의 일정, 근황 중의 근황"이 될 것이라 믿어봅니다.
3. 오랜 연애를 마감하고, 새로운 출발을 합니다.
오래된 것이라 말하기엔 짧다 말하고 싶고, 짧다 말하기엔 그동안 나눈 추억이 너무나 많아 그렇게 정하기 어렵겠네요. 남녀 간의 만남이라는 것이 많은 변수에 의해 만남과 이별, 사랑과 헤어짐으로 나뉘는 터라 이제서야 이렇게 정리 하는 것이 마지막 "정리의 순간"이라 말하고 남기려 합니다.
블로그를 통해서 연애하는 모습, 간간히 보여준 이야기들에서 개인적인 연애하는 이야기들이 있었지만 당분간은 그런 이야기도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어렵게 내린 결정이었지만, 서로의 입장차, 힘들었던 점들을 훌훌 털어버리고 새롭게 출발하기 위해서 내린 결론은 "헤어짐"이란 것이 가장 중요했던 것이었더라구요.
새로운 출발은 새로운 만남의 기회라 생각합니다.
올해 나이 32살. 남자 나이로는 적지 않은 결혼 적령기라고 하지만 한 사람을 만나면서 겪게 되었던 아픔을 이제는 만들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이제는 다시 한번 성숙하게 제 스스로를 채찍질하여 새롭게 찾아올 사랑에 많은 것을 잘 나눠서 외롭지 않게 지내렵니다.
지금 이 순간 떠오르는 한 문장이 있네요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
4. 서평 전문 팀블로그, 북스타일(http://www.bookstyle.kr)이 일면의 변화를 준비합니다.
구체적인 변화에 대한 언급은 Off the Record 인지라 크게는 말하지 않으려 합니다. 일단 좀 더 재미있고, 책을 보다 재미있게 읽는 방법, 창의적으로 글을 쓰는 방법에 대한 알려드리는 컨텐츠를 만들어 나가려 합니다.
시기는 언제가 될지 모르나 다가오는 3월부터 천천히 만들어 가려 하는 계획 입니다.
북스타일 블로그(http://www.bookstyle.kr)를 구독하고 자주 찾아와주시는 블로거 여러분! 기대해주세요
서평은 이런 것이다! 라는 재미를 보여드리겠습니다.
*갑자기 2월의 겨울이 사라지고 4월의 봄이 찾아온 날씨네요. 간절기 인지라 옷차림 하나 까딱 잘못하면 감기 걸리기 쉬운 날씨입니다. 감기 조심, 몸 조심 잘 하시구요. 언제나 행복하세요
*기존 올블릿이 지난 2월 18일, 이글루스 블로그와 싸이 블로그의 새로운 수익모델로 확장 된(?) 내용 알고 계실거라 압니다. 이글루스 블로그와 싸이 블로그를 사용하시는 많은 블로거 여러분! 잘 써주시구요. 현재 올블릿은 안정화 작업과 보다 좋은 모습으로 다져가고 있으니 염려 마시라고 이렇게 한줄 남깁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