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추천베스트] 1월에 쏟아진 책들 중에 조금 인기있을 책, 나름 골라봤습니다
    서평_북스타일+영화 2010. 1. 17. 23:44
    chairs
    chairs by rossaroni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새해를 시작하면서 한권의 책을 열심히 읽고 이제 새해 첫 서평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뭐니뭐니 해도 새해를 시작하면서 읽는 책이야 말로 한해를 잘 시작할 수 있는 "스타터"가 될 수 있는 것 같아 마음 한 켠이 차분해집니다.(막상 읽고 나니, 선택을 잘 했구나! 하는 자긍심? 정도가 생기더군요) 이에 속도를 붙여서 계획했던 1월의 도서 3권 마저 연이어 읽어보려 합니다.

    [책과 서평_북스타일] - 2010년, 읽고 싶던 책을 시작으로 '서평 쓰는 블로거', 다시 몰입하렵니다.

    올해에 목표로 했던 권수를 채우기 위한 장기적인 목표와 함께 최근에 서점을 둘러보지 못하면서 '새책 탐구생활'을 제대로 못한것 같아 몇군데 인터넷 서적을 둘러보던 차에 2010년에 출판계로 쏟아진 '새책'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새해이다보니 새해 목표 관리부터 잔잔한 스테디셀러풍의 소설과 에세이, 이제는 1만원(배추잎) 이면 사지도 못할 1만원을 훌쩍 뛰어넘는 시집까지 두루두루 독서애호가들에게 손짓하는 새책들이 있더군요.

    그래서 가볍게 골라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서평 블로거 입장에서 골라보는 "1월에 인기있을, 독서애호가들에게 사랑받을 책 몇권!"을 나열해보려합니다. 이중에는 저도 개인적으로 읽어보고 싶은, 평범한 독서인구인 입장에서 사랑받겠다 싶은 책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함께 썰을 풀여보려 합니다.

    피리부는 사나이 - 2009년 12월에 출간되었지만, 새책이라는 딱지를 붙이고 있는 문학동네 도서

    피리부는 사나이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김기홍 (문학동네, 2009년)
    상세보기

    제 15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이라고 합니다. 장편소설이며, 엇갈리는 청춘의 사랑과 운명적인 우정을 그리는 소설로 청춘 남녀의 사랑 이야기가 담기면서도 다이나믹한 유럽 전역에서 벌어진 사고와 추격 장면이 소설로 담겨져 독자들의 새로운 상상력을 불러일으킬 재미난 작품인거 같네요.

    특히 소설가 정미경 님의 추천사가 인상적이더군요

    이 소설은 젊다. 자기의 마음이 가리키는바, 모르는 세계로 뛰어드는 주인공의 모습은 빵부스러기를 흘리지 않은 채 미지의 숲으로 걸어들어가는 헨젤과 그레텔이며 귀향을 계산하지 않는 오디세우스를 떠올리게 한다.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답게, 첫 장편소설의 작품이라서 그런지 작가의 세계관이 잘 묻어져 나온다는 블로거들의 서평에서 2010년 1월 추천 도서로 꼽아봅니다. 기회가 된다면 꼭 읽어보겠습니다.


    일을 했으면 성과를 내라 - 직장인들에게 해주고 싶은 한마디랄까요? 일한 만큼 받아야 한다는 말이 떠오르는 책

    일을 했으면 성과를 내라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류랑도 (쌤앤파커스, 2010년)
    상세보기

    쌤앤파커스의 류량도 저자의 책은 예전부터 줄곧 읽어와서 그분의 탄탄한 자기계발 책으로써의 배경은 다른분들에게 추천할 만한 소재입니다. 특히 이번 "성과의 핵심과 역량"이라는 소재로 출간된 <일을 했으면 성과를 내라> 라는 제목은 오로지 일하는 전략과 방법을 개선해 역량을 키우는 것만이 일의 유일한 해법, 즉 성과에 대한 Benefit을 얻는 방법이라고 전하고 있는데요.

    대한민국 비즈니스맨들에게, 최고의 성과에 달하는 방법을 알려준 '하이퍼포머'이후 괜찮은 집필 도서가 될 것 같습니다. 성과와 일, 그리고 일과 노력은 이미 옛 이야기이면서 일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하느냐에 따라 당신의 역량은 인정받는다라는 새로운 공식을 당연시 하는 내용이라 생각되네요.

    특히 책의 목차중 Part 2가 가장 주목되고 기대됩니다.

    행동하는 방식 : 일하는 전략을 혁신하라
    상사에게는 내가 모르는 한 방이 있다
    목표에 대해 백일몽 꾸지 마라
    아부할 시간에 일의 본질을 캐물어라
    I자형 인재가 되어라
    사람들은 훈수에 강하다는 것을 활용하라
    상사에게 혼나는 것을 진심으로 즐거워하라
    한번 일을 시작했으면 끝장을 봐라
    팀장 몰래 No.1의 프로젝트를 진행해보라
    상사와 이메일 패스워드를 공유하라
    자신을 뻥튀기하지 마라
    맹세만 하지 말고 행동으로 실천하라
    내가 인정받아야 성과도 인정받는다
    물귀신 작전 쓰지 마라
    평균의 지배를 벗어나라

    일의 방법은 누구나 알려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방법에 대한 차이로 성과와 성공은 갈릴 수 있지요. 일의 방법론에 대해 책임져줄수 있는 내용이 담겨져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그리고 지속적인 성과를 뽑아 낼 수 있는 근원을 알려줄수도 있겠죠. 단. 책을 읽고 노력하지 않는자, 실천하지 않는자는 반드시 그 내용을 얻어낼 수 없습니다.


    나를 일깨우는 글쓰기 - 책읽기와 마찬가지로 글쓰기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는 2010년을 위해! 추천합니다.

    나를 일깨우는 글쓰기
    카테고리 인문
    지은이 로제마리 마이어 델 올리보 (시아, 2010년)
    상세보기

    오랜만에 다가서는 인문도서가 되겠네요. 스위스에서 창의적인 글쓰기 라는 강의로 직접 지도하는 저자의 경험담이 묻어나는 책, 이 책을 번역한 박여명씨의 번역을 통해서 스위스의 인문 서적이 한국에서 빛을 보기를 바랍니다. 작년 2009년에도 글쓰기와 책읽기와의 중요성을 강조한 책들이 무궁무진하게(몇권 이상 쏟아졌었지요) 나왔는데, 올초부터 이런 스위스의 빈터투어 내 강좌 경험담이 책으로 나왔다는 것에 저 또한 이 책에 깊은 관심이 가는 부분입니다. 특히 개인을 위한 글쓰기, 나를 일깨우는 글쓰기를 통해서 자신의 인생을 돌보는,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동기유발의 글쓰기를 알려주는 저자의 메세지를 파악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기록, 결국은 블로그에서도 글쓰기는 계속됩니다. 올해는 더욱더 글쓰기에 대해 정밀하고 맛있는 글쓰기가 될 수 있도록 글쓰기에 대한 "나를 찾는 과정"을 한번 시작해보렵니다. 참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로제마리 마미어 델 올리보의 "창의적인 글쓰기" 강좌를 한번 들어보고 싶네요.


    *개인적으로 욕심나는 책 한권

    키스 키스 뱅뱅 - MBC 드라마 <소울메이트> 작가 조진국씨가 책을 내놓았습니다. 그것도 로맨스 소설!

    키스 키스 뱅뱅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조진국 (중앙북스, 2010년)
    상세보기

    MBC 드라마 <소울메이트>가 한창 인기리에 방영될때 전편을 보지 못했지만, 간간히 뉴스에서 나오는 드라마 관련 스토리에 어떤 내용일까? 하는 짐작은 하고 있었지요. 그에 맞춰 ... 때마침 드라마 작가 조진국씨가 사랑을 믿지 못하는 여자 서정과 인스턴트식 섹스를 즐기는 현창 등 30대 도시 남녀의 삶과 사랑을 감각적인 언어, 드라마에서 쏟아내지 못했던 감각을 코스모폴리탄 웹사이트에서 연재되었던 내용을 토대로 책으로 묶어 출간을 했습니다.



    소울메이트
    채널/시간
    출연진 신동욱(동욱), 이수경(수경), 최필립(필립), 사강(유진)
    상세보기

    저도 나이가 30대를 시작해서 조금씩 달리고 있는 터라 이런 30대 남녀를 배경으로 한 로맨스 소설에 눈이 가고 손이 가고, 점점 관심이 가네요. 관점과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는 저자의 거침없는 필체를 올해에는 제대로 느껴볼렵니다. 그리고 드라마 <소울메이트>도 구해서 봐야겠어요. <키스 키스 뱅뱅> 에는 조진국 작가가 소설을 쓰는 동안 자주 듣고 영감을 얻었던 음악 리스트도 함께 있다고 하니 책을 읽으면서 음악과 함께 "뱅뱅"거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닐까 하네요. 내일이라도 당장 주문해서 2월에 읽어보려구요!

    1월도 중턱을 지나서 넘어가고 있습니다. 새해를 시작하며 진행했던 독서 계획, 꾸준히 잘 진행하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올해에는 더욱 더 좋은 책들을 읽고 공유하는 시간을 계속 만들어보겠습니다. 모두 함께 하실꺼죠? 아자!

    서평 전문 팀블로그, 북스타일(http://www.bookstyle.kr)에서도 좋은 서평을 함께 공유하고 나눠보겠습니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