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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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일주일을 - 여행자들은 곧 여행을 시작한다서평_북스타일+영화 2010. 2. 21. 23:23
첫 유럽을 갔을때, 20살을 갓 넘겼던 애송이 청년이었죠. 그리고 그 청년이 발을 내딛은 땅은 유럽인들의 허브로 불리우던 전세계에서 가장 바쁘고, 정신없이 돌아간다는 물류량과 손님들을 맞이하는 "히드로 공항(heathrow airport)"이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른채 찾아간 히드로 공항은 그야말로 거대한 공룡과 같았죠. 지금은 대한민국의 인천국제공항이 전세계 국제공항의 규모 이상의 스케일을 보여주는 역량을 지녔지만, 그때만 해도 김포공항이 많은 수요를 감당하지 못한채 인천국제공항이 태어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지요. 지금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 발전한 것에 히드로 못지않은 위용을 보여주고 있어 자부심이 가득합니다. 히드로 공항(heathrow airport), 그리고 그 속에서 세계 최대 건축물로 한획을 긋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