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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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편지가 제일 소중할 때, 겨울 그리고 12월의 어느날떠들어볼만한 얘기/소소한 이야기 2010. 12. 20. 22:29
이맘때, 여기서 말하는 시점은 현재형에서 과거형으로 충분할듯한 시점이 되겠지요. 아무도 알아채지 못한 가을이 가고 따뜻함을 찾게되는 겨울이 찾아왔습니다.그리고, 누군가의 따뜻한 속삭임과 소근소근 거림이 어울릴듯 한 이 겨울에 다시 한번 손편지의 소중함이 생각나네요. 크리스마스와 연말, 그리고 새해를 준비하면서 올해도 어김없이 카드에 편지를 써내려갑니다. 이제는 스마트폰 때문에 카카오톡이니 이메일이니, 페이스북이니 트위터에 페이스타임으로 안부를 전하지만 오래남는 기억속의 기록으로 아직도 아날로그를 생각하게 되지요. 손 편지 얼마나 써보셨나요? 아마도 올해는 제 기억의 소중한 기억을 채워주신 고마운 분과 잊지 못할 사람에게 그 편지와 카드를 전할 것 같습니다. 디지털 감성이 가득찼다고 하지만, 사랑은 연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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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이 살짝 내린날, 동심처럼 눈을 사랑해보아요떠들어볼만한 얘기/소소한 이야기 2008. 11. 20. 14:52
이미지 출처: 새우깡(이야기 한 봉지) 11월 20일, 경기침체의 그림자 속에 하늘에서는 모든 사람들 마음속에 따뜻함을 전해주려 하나봅니다. 첫눈, 첫눈이 내렸습니다. 일제히 마이크로 블로그 미투데이에서는 "눈"이야기로 화제가 되고야 말았습니다. 전국 각지에 있는 미투데이 사용자들의 이야기는 "눈","첫눈"으로 하나가 되고야 말았네요.(미투데이 태그 "눈", "첫눈") 눈을 기다린다는 것은 겨울의 시작을 공식적으로 기다린다는 의미도 있겠지만, 따뜻한 눈의 소식으로 마음 속까지 전해지는 보이지 않는 사랑을 기다려서가 아닐까 합니다. 눈이 오고 겨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따뜻함을 찾게 되고 그리고 사랑을 하고, 또 다른 봄을 기다리는 먼 시간까지 생각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눈은 그야말로 희망 뉴스 일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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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이 좋다. 새.소가 바라는 여성의 2007년 가을겨울 스타일떠들어볼만한 얘기/소소한 이야기 2007. 10. 30. 17:39
http://www.gap.com/ Gap에서 정기적인 NewsLetter를 구독하게 되면 위와 같은 스타일리쉬한 모델의 이미지와 함께 상품정보 / 세일정보를 던져줍니다. Gap이 한국에 들어오게 되면서 저가 의류시장에 공격적인 투자는 아직 안하고 있는 실정이라. 상품에 대한 리뷰가 없는 걸로 판단됩니다. 오늘은 살짝 다른 방향으로 일상적인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2007년 가을겨울 스타일에 대한 Gap의 제안(그렇다고 전 Gap과 관련된 직원은 아닙니다) 이 스타일은 전형적인 미국 서부 컨셉인데 빨간색 로퍼와 벨트, 팔찌, 머플러의 조화가 Good 이네요 한 겨울, 부츠와 후드 패딩 점퍼로 멋을 내는 것이 금방이라도 눈을 맞고 기쁜 표정을 지을 것만 같은 컨셉! 외국 여성의 컨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