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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echanic이 주는 메시지 한가지, 준비하라 그러면 위태롭지 않아!서평_북스타일+영화/못다한 영화 리뷰 2011. 2. 27. 17:242011년 들어서 개봉했던 영화의 50% 이상 본것 같은데요(그것도 선별해서 말이지요). 그중에서 제일 재미있게 본 "메카닉(The Mechanic)"이었지요. 대머리 형님 제이슨 스태덤이 출연해 그만의 독특한 킬러 본능을 "비숍"이라는 극중 배역으로 잘 소화해낸 이번 "킬러 본능에 충실한" 영화 메카닉은 보는내내 긴장감과 동시에 흥미를 주었던 포인트가 매력적이었습니다.
특히 극중 캐릭터인 "비숍"만의 특징과 생활 속 말끔함에 킬러의 독특한 깔끔함에 매료되기 충분했는데요. 영화 초반부터 관객들도 상상못할 암살 목표를 살해 후 뒷처리 하는 것이나 본연의 청부살인 의뢰 증거물을 소화하는 민접함은 남성들에게 꼭 있어서 필요한 "간결함"과 "프로다운 해결"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해주었던 것 같습니다.(그렇다고 암살을 부추기는 것은 절대! 절대! 절대 아니랍니다!)
아무튼, 간략하게 영화 속 이야기를 통해서 왜? 블로그 타이틀을 그렇게 뽑았는지 개인의 느낀바를 정리해볼께요.
영화 메카닉은 청부살인, 암살을 업으로 하는 "메카닉 - 기술전문가"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마약 거래 유통업자 대부를 살해한다거나, 사이비 종교 교주를 은밀하게 살해한다거나, 그리고 다른 업체의 살인 청부업자 "메카닉"을 목표로 살해하는 스태덤(극중 비숍, 이하 비숍으로 정리)의 역할이 기존 영화 속에서 선보여주었던 모습들을 보여주는 데요.
우선 여기서 "비숍"은 아무도 모를듯한 섬한복판에 정갈한 나무로 건축한 집에서 살고있습니다. 그곳에서는 불필요한 요소들은 모두 제거하고 자신의 업종과 다르게 생각도 하고, 의뢰 받은 정보들을 정리하고 정돈할 수 있는 오피스 환경을 구축하고 있는데요. 항상 극중에서 살인청부업자이지만, 클래식으로 마음의 안정을 찾아가는 비숍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진공관 스피커와 턴테이블로 LP판의 음악을 듣는 비숍, 아름답고도 슬픈 선율이 매력적인 "슈베르트 피아노 3중주곡 제 2번 E 플랫장조 OP 100"을 항상 들으며 마음의 평정심을 유지하는데 집중하는 비숍의 모습에서 섬세함과 오늘의 하루를 정리하는 그 모습에 빨려들게 되더라구요.
암튼,
의뢰받은 목표물 살해, 그리고 목표물에 대한 스터디를 깔끔하게 처리하고, 자신의 소소한 취미인 DIY 차 만들기 등등, 그 속에서 비숍의 섬세함을 볼 수 있는데요. 비숍을 고용하여 살인청부업자 중에 최고로 만든 그의 스승 "해리(극중 도날드 서덜랜드)"가 보여준 "Victory Loves Preparation"이 문장 속에서 왜 비숍이 그렇게 준비에 철저하고 목표물을 클리어하게 처리하는지에 대한 복선을 느낄 수 있었지요.
해리가 비숍의 손에 죽게되고, 해리의 아들인 맥케나에게 메카닉의 길을 권유하고 지도하지만, 결국 맥케나는 자신의 아버지 해리가 비숍의 손에 죽게 된 것을 해리의 소유물이었던 권총을 발견하게 되고 복수를 하게 되려는 면에서 면밀하게 알게 됩니다. 즉 복수에 목적을 가지면 안된다던 비숍의 말을 어기게된 맥케나는 비숍의 깔끔한 뒷처리. 즉 비숍의 물건에 손을 댄 맥케나를 어쩔수 없게 죽게 만들면서 철저한 준비를 통해 본연이 가진 준비성을 보여주게 됩니다.
"Victory Loves Preparation"
준비된 자가 승리를 얻게 된다라는 이 문구가 주는 의미. 무엇인지 아실런지요?
우리들의 일상에서 자신이 만들어가는 인생과 모든 일들에 있어 준비란 것은 소소한 것 같지만, 추후 일어날 위험, 긍정적인 요소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명제 같은 것은 아닐까 생각되네요.
무엇을 준비하든, 언젠가 준비된 것을 통해 자신의 미친 존재감을 확인할 수 있다라는 영화 "메카닉"을 통해 좀 더 생각하게 되네요. 준비를 사랑하고, 항상 준비하며, 준비를 통해서 더 나은 시너지를 얻을 수 있는 "나"가 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간략 영화 정보> - 이번 메카닉은 1970년대 나왔던 영화의 좀더 발전된 리메이크 작품이라고 하네요.
<콘에어> <툼레이더>의 사이먼 웨스트 감독
최강 킬러 액션 <메카닉>으로 다시 한번 흥행의 역사를 쓴다!
1997년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의 액션 블록버스터 <콘에어>는 미국에서만 1억 달러가 넘는 흥행 수익과 함께 전세계적으로 2억 2천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여 사이먼 웨스트의 전성 시대를 화려하게 여는 전초전이 되었다. 그리고 2001년 여전사 안젤리나 졸리를 앞세운 <툼레이더> 역시 다시 한번 흥행 대박을 일으킨다. 미국에서만 1억 2천만 달러, 전세계적으로 2억 7천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흥행감독의 타이틀을 거머쥔 사이먼 웨스트가 <장군의 딸> 이후 2011년 다시 한번 1억 달러 이상의 흥행 수익에 도전한다.
그 작품은 1972년 마이클 워너 감독이 연출하고 당대 최고의 액션 스타였던 찰스 브론슨과 잔 마이클 빈센트가 주연을 맡아 흥행을 기록한 동명의 작품을 리메이크 한 <메카닉>이다. 미국 정부의 의뢰를 받고 적을 제거하는 최고의 살인 청부업자 아서 비숍(제이슨 스태덤)이 자신을 가르친 스승 해리(도널드 서덜랜드)를 살해한 조직에 복수한다는 내용의 최강 킬러 액션 <메카닉>은 사이먼 웨스트가 메가폰을 잡아 제작 전부터 커다란 화제를 불러일으킨 작품이다.
보다 자세한 영화 정보는 다음-영화 에서 보시구요.제이슨 스태덤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금번 영화 보셔도 후회 안하실듯 합니다.
*오랜만에 영화 리뷰? 영화 리뷰는 아니지만, 괜춘한 영화 한편 이야기 올려보았습니다.*스티브 맥케나로 나온 벤 포스터와 제이슨 스태덤의 극중 스턴트를 사용하지 않은 몸 바치는 연기, 박수칠만 합니다.
고맙습니다. // 새우깡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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