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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 iPhone 3.0 사용자에게 Wifi Hot Spot 무료 사용떠들어볼만한 얘기/Apple & Mac Story 2009. 6. 18. 18:44
Apple과 AT&T의 결별설이 나오던 때가 있었지요. 바로 Apple iPhone 3GS가 나오기 한달전부터 AT&T의 3G 네트워크망에 대한 불안정을 언급하면서 Apple이 Verizon과의 협상을 시도했었다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아래의 이전 포스팅을 참고 바랍니다.
[Apple(Mac) Theme] - AT&T와 iPhone, 2011년까지 계속 갈까?
다행이도 이번에 출시된 Apple iPhone 3GS는 AT&T와 협상이 제대로 되어 그대로 사용자를 안고 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Apple iPhone 3GS 출시이후 요금제로 사용자들의 반발이 일자, 기존 iPhone 3G 사용자에게 혜택을 주는 모션을 취하게 됩니다. 바로 iPhone 3GS로 갈아탈 경우 가격을 깎아주는 할인 정책을 쓰게 됩니다.
AT&T drops iPhone 3G S prices for early iPhone 3G adopters
이에 따라서 AT&T는 또하나의 꼼수, 마케팅 전략을 쓰게 되는데요. 바로 iPhone OS 3.0 Release와 더불어 관련 업데이트 사용자에게 AT&T 3G 네트워크를 이용한 Wifi Hotspot을 무료로 제공하게 됩니다. 인증 절차도 자동적으로 커버하는 사용 전략을 펼치게 되었다고 합니다. [via at AT&T]
더욱 자세한 배경 설명은 아래의 영상을 참고해보세요.
(참고로 작년 7월에 iPhone 사용자에게 무료로 Wifi를 제공한다는 AT&T의 내용을 살펴보세요)
iPhone 3.0 users with qualified plans will be able to seamlessly switch from the 3G network to AT&T Wi-Fi hot spots automatically without being prompted for authentication first.
*참으로 부러운 환경입니다. 통신사가 제조사의 펌웨어 시스템을 활용하여 Wifi Hotspot을 제공한다는 것은 큰 도전일텐데요. 국내 이통사의 위피에 국한되어 글로벌 모델들의 Wifi 기능을 빼고 DMB로 모듈을 재셋팅한 제품을 출시하는 모습을 보면, 마케팅 적으로 시각적으로 완전히 다른 절차를 밟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Back data를 기반으로 국내 이통사도 달라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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