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WWDC 등록하신 분들이 받으신 기념품이라고 합니다. 티셔츠와 가방인데 탐날 물건들이네요. 티셔츠는 기념품으로 접어놓고 간직하고 싶고, 가방은 랩탑 넣고 다니면 좋을 아이템처럼 보입니다.

1시간 40여분 동안 진행되었던  WWDC 2008 Keynote 의 소감은 지루함과 나중에 터진 탄식이라 할 수 있지만, 최종적인 느낌은 후회막심이었습니다. 한국에 들어올 것이라는  KTF  관계자의 뜬금없는 소문도 허무로 날아가는 순간이었습니다.

우선 한국과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일부 국가, 호주와 일본이 포함되었다는 것과 기약할 수 없는 한국 시장에 대한 시장 진출을 점칠수 없다는 것에 새벽시간내내 지켜본 많은 한국 팬들은 아쉬움에 잠을 청할 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우선 .Mac 계정이 모바일-데스크탑 Sync 가 가능한  me.com으로 발전되었고(이로써 애플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시장과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셔 시장에 한발 앞서 진출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는 곧 iPhone 과 Mac Device 시장이 어느정도 완결하다는 것에 초점을 두고 진행하는 것이라 보여집니다.)  iPhone 2.0  소개로 기존 iPhone 에서 상상할 수 없었던 다양한  Application 이 구현되는 놀라운 광경의 데모가 진행되었습니다.(솔직히 이번 키노트의 핵심이 3G iPhone 이었지만, 1시간 20여분 가량 진행된 데모 및 iPhone 2.0 소개 내용으로 지루함이 매우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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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눈여겨보았던 것은 스티브 잡스의 키노트 점유율이 이제는 100%에서 20~30% 비중, 핵심 제품인 3G iPhone에 국한되어 진행되었다는 것과 iPhone 기술 담당인 Scott이 집중적으로 Keynote를 진행함으로써 스티브 잡스의 추후 바통을 이어받을 차기 CEO로 갈지 여부가 Live 실황에서 느껴졌습니다. Phil 아저씨 또한 me.com을 소개하면서 Apple의 웹서비스 및 동기화 서비스 위주의 Header가 될 것이라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또한 스티브 잡스의 건강설, 쇠약해진 모습에서 이제는 오랜 기간 Apple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몸이 아님을 직시할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MS 빌게이츠의 27일 공식 퇴진과 맞서 몇년내에 퇴진할 분위기를 만들며 차기 Apple CEO를 지목하는 것이 아닐지 궁금해집니다.

추후에 더욱 자세한 포스팅을 남기게 되겠지만, 3G iPhone은 그야말로 될만한 물건입니다. GPS와 루머에 나왔던 플라스틱 몸체 기반한 배터리 시간의 위력, 가격의 최저 마지선으로 경쟁자들을 물리치며 새롭게 나왔습니다. 이 어찌 갖고 싶은 물건이 아닐까요?(거기게 워드프로세서 문서까지 읽고, 키노트까지 볼수 있으니, App Store 탑재도 가능하다는 내용이 있으니, 거침없는 남은 6개월을 달릴 것으로 보입니다.)

돌아오는 7월 11일, 키노트에서 아이들 목소리에 전세계를 소개시켜준 각 나라에서 3G iPhone은 명성을 더할 것 같습니다. 한국에 들어오지 못한 것, 한국 이통시장의 폐단에 무릎을 꿇고 만 Apple에게 미안할 따름입니다. 통신강국 한국을 놓치고 싶지 않았을텐데, WIpi와 폐쇄적인 통신시장에 iPhone이 들어오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달래며, 6월 10일 새벽에 있었던 Live Coverage Monitor 후기를 마칩니다.

너무나 아쉽습니다.


 


Posted in : Apple & Mac Story at 2008.06.1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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