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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간관리, 자신만의 원칙을 세우고 해본다면 해낼 수 있다 - 일상에서 체득한 5가지
    웹과 IT 서비스 2014. 4. 2. 08:30

    '춘래불사춘: 봄은 와 있다고 하나 아직 봄은 멀었다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봄이 매우 빨리 왔습니다. 그리고 당초 예정되어 있던 꽃들의 향연도 2주나 일찍 시작되었습니다. 자연도 이만큼 예상하지 못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고 있는데요. 우리들의 시간도 매우 빠르게 흘러가고 있을 겁니다. 동의하시죠?

    여러분에게 주어진 시간, 얼마나 잘 쓰고 잘 관리하고 계신가요? 약속 시간보다 30분 일찍 도착했다고 그 시간을 무작정 흘려보내지는 않으실 겁니다. 약속 장소를 미리 탐방하고 데이트 코스라도 미리 구상해보는 지혜를 발휘해보세요.

    우리들이 하는 모든 일이나 공부에 있어서도 ‘시간’이 차지하는 물리적/정신적 범주는 매우 광범위 합니다. 광범위 하다 못해 세부적으로 쪼개면 쪼갤 수록 그 의미가 깊어지는 것도 물론 ‘시간’ 입니다. 다양한 업계에서 ‘성공’을 하는 분들의 공통 요소가 있습니다. 바로 ‘시간’ 입니다. ‘시간’을 얼만큼 잘 관리하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는 거짓말을 안하더군요.

    갤럭시노트3금번 블로그 포스트는 모바일로 100% 작성하고 - 에버노트로 편집되었습니다!


    누구나 그런 이야기를 합니다. ‘내가 평소에 좀 더 열심히 했더라면 ~’. 모두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맞습니다. 얼마나 집중에서 잘 썼느냐에 따라 우리들의 현재와 미래가 달라질 수도 있겠죠.


    서두가 길었습니다. 이제 본론으로 이야기를 시작해보려 합니다. 눈치를 챈 분들도 있겠지만 따스한 봄날에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은 바로 ‘시간’ 그리고 ‘시간관리’ 입니다. 개인의 경험, 그리고 많은 분들이 이야기 하는 ‘시간관리’의 실천 방법 등을 토대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 형태로 이야기를 풀어보려 합니다.

    5가지, 하지만 잘 정리해보면 2~3가지 묶음으로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필요한 부분만 골라 순차적으로 실험/실천 해본다면 모든 이들을 위한 ‘시간관리’ 팁이 될 수 있을 겁니다. 단 시간관리를 위해서는 목표(Goal)가 있을 것이고 그에 따라 계획이 나오겠죠. 지금부터 그 계획을 위해 ‘시간관리’ 경험담을 잠시 공개, 정리해봅니다.

    하나. 출퇴근시간은 곧 짜투리 시간의 시작

    출퇴근 시간에 ‘쪽잠'으로 수면을 보충한다거나, 연인이나 친구간의 K톡-문자 메시지를 주고 받는, 게임 삼매경에 빠지는 시간이라면 말리지는 않겠습니다. 오히려 여러분들이 갖고 있는 또 다른 능률적인 취미 생활, 관심사를 좀 더 탐구할 수 있는 출퇴근 시간이 될수도 있습니다. ‘짜투리 시간’들 중의 ‘금맥’이 될 수 있을텐데요. 솔직히 지금의 글도 출퇴근 짜투리 시간을 활용해 ‘모바일’로 작성되었습니다. 출퇴근-점심시간을 통해 읽을 책의 분량을 고정적으로 선정하여 읽거나, 외부의 원고/기고-블로그 글의 초안을 모바일로 적는 시간으로 활용합니다. 가끔 주말 할일도 계획하곤 하죠. 내릴 전철역을 지나칠까봐 두리번 거리기는 합니다.

    둘. 출퇴30분룰(Rule) : 출근 후 30분, 퇴근시간 30분전 시간활용

    사회생활을 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흔하게 들었을, 지각하지 말고 출근시간 보다 30분에서 10분이라도 일찍와서 책상에 앉아 있으라는 '잔소리' 아닌 충고. 기억하시죠? 좋은 의미로 재해석 하고 싶은데요. 출근 시간 30분전 도착, 퇴근하기 30분전의 시간은 많은 것을 할 수 있습니다.  당일에 있을 일을 먼저 처리한다거나 다음날 오전에 있을 업무/회의/미팅 자료를 미리 준비할 수 있습니다. 아니면 잊어먹을 법한 메모에 밑줄 긋고 빨간펜 할 시간이라도 있겠죠? 허겁지겁 출근해서 바로 일을 준비하고 저녁약속 시간 기다리다 부랴부랴 퇴근하지 마세요. 저녁약속으로 프로포즈 계획이 있다면 고백 메시지라도 30분간 잘 생각해보는 여유를 가져보세요.

    출퇴근 시간에 GTD/Todolist 업데이트 하느라 정신없네요.


    셋. 모든 일정을 30분 단위로 계산하기

    출퇴근 30분 이야기에 이어 하루 일정을 두배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대한민국 초등교육 시절부터 1시간 단위 계획을 짜는 전형적인 학습을 받았었는데요. 50분 공부하고 10분 쉬는 사이클 보다 20분 집중해서 5분 쉬고, 남은 5분은 다음 계획을 위해 워밍업하는 시간으로 만들면 어떨까요?

    시간에 쫓기는 일을 하시는 분들이라도 5분의 티타임, 구름과자 느낄 시간은 있을 겁니다.(저 역시도 아무리 바쁘게 돌아가는 업무일지라도 5~10분은 걷거나 찬물을 마시거나, 잠시 공기를 쐬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잠시의 리프레쉬, 나쁘지 않습니다) 1시간을 2분의 1로 쪼개고,  30분을 또 쪼개면서 최대한 여러분의 집중 강도를 올려보시길 바랍니다.  하루 일과를 두배로 지낼 수 있을 겁니다.

    넷. 토요일과 일요일을 이용하기 (참고 링크 : http://m.insight.co.kr/content.php?Idx=1158&Code1= )

    토요일과 일요일은 데이트 약속부터,  여행,  나들이 및 쇼핑,  부족한 잠을 보충하는 개인 만을 위한 ‘소중한 기회’입니다. 엄연히 말하면 토요일 하루를 즐겁게 보내면 일요일도 좋고 그 다음주 토요일이 기대가 되죠.  주말 시간을 활용해서 부족한 수면도 좋고 밀린 개인적인 계획도 해결해보도록 하세요. 단 혼자서 사색을 갖거나  커피 한잔하며 독서하는 시간이 있다면 그야말로 좋겠지요.

    앞으로 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달리기 위해 내가 달려왔던 지난 시간의 흔적과 부족했던 것을 체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보충하고 잘했던 것은 더욱 끌어올릴 수 있는 시간도 분명 존재해야 할 것이고요. 주말 시간을 활용한다는 것, 자신의 긍정 포인트를 살리고 메워야 할 사항은 채워넣는 ‘자가충전’ 시간이 있어야 또 다른 시간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휴식을 하며 방향을 체크하는 토요일과 일요일을 만들어 보세요.

    다섯. 내 시간을 만드는 방법 : 메모, 적는자만이 살아남는다(적자생존)

    가장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은 대목입니다.
    메모는 곧, 잊혀지기 전에 적을 때 그 힘을 발휘한다고 합니다. 특히 '적는 자만이 살아남는다' 라는 사자성어도 있죠(사실 우리가 아는 유명한 사자성어와는 뜻이 다릅니다. 선인분들에게 죄송합니다.)

    스쳐가는 다양한 생각,  그러한 생각을 기록하고 저장했더라면 많은 분들이 성공했겠죠? 개인적으로도 진작에 필기를 잘했더라면 지금보다 더 임팩트 있는 글을 썼을텐데 아쉽네요. 이야기를 계속하면,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공개 강의 중에 '생각 정리의 기술' 아이템이 있습니다.  생각을 잘 표현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작업인데요.  결국 평소에 자신의 생각을 얼마나 충실하게 적어가는 습관이 있느냐에 따라 표현 방법도 풍부해집니다. 핸드백,  가방,  파우치안에 작은 수첩과 펜을 담아두세요. 사랑은 연필로 쓰라고 하지만, 여러분의 생각과 아이디어도 연필로 당연히 써져야 그 빛과 뜻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지금 여러분 곁에 오래, 같이할 수 있는 메모지와 필기도구가 있는지 눈을 돌려 찾아보세요. 그리고 지금 떠오르는 오늘의 할일들, 방금 생각났던 아이디어를 적어보세요.

    적고, 또적고, 적고 나면 저장해야 합니다.  저장하는 방법은 시중에 나와있는 '생각정리의 기술' 관련 도서를 참고해보세요. 기록과 메모는 내것으로 만들때 진정 여러분을 위한 '기억'이 될 수 있습니다. 기억하는 순간, 검색과 찾는 시간을 아낄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한 분들은 아실테죠? '나중에 하지 뭐' 라고 생각하신다면 추후에 소비할 시간을 이미 낭비하고 있는 겁니다.

    잠들고 기상하면서(고 노무현 대통령은 자다가도 생각나는게 있으면 잠시 일어나서 적으셨다고 하시네요 - 도서, 대통령의 글쓰기 중에서)새로운, 또다른 하루일과가 시작됩니다. 물론 사람마다 차이가 있고 하루를 시작하는 방법은 모두 다릅니다. 즉, 기록과 시간 절약을 위한 기회는 공평하게 주어진다는 것이지요. 누가 그 기회를 유용하게 쓰느냐에 따라 미래가 달라지는 것은 아닐까요?

    에버노트(Evernote)횟수로 5년차, 실제 사용연수 3~4년된 새우깡소년의 에버노트 입니다


    이동간에 언제든지 메모하고 체크리스를 정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문서작성 서비스 들을 활용해보는 것도 ‘적자생존’에 참여하는 일이 될 겁니다.(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하는 메모/문서 서비스 들 : evernote / Google keep / MS ONE note 등을 사용해서 어디서든지 시간과 장소 구애없이 메모해보세요) 소극적/적극적으로 나마 활용해본다면 언젠가 빛을 보겠죠? 단 '지속가능'해야 합니다. 저 역시 3~4년을 한 개 서비스만 지속적으로 파다 보니 이제사야 알겠더라구요.

    우선 순위을 나열하여 시간과 할일을 계획하고 실천 한다는 것, 말이 쉽지만 그것마저 '시간을 내어 한다는 것'은 정말 힘듭니다. 우선순위가 없으면 일(공부)에 집중할 수 없죠. 이에 대한 많은 고수 분들의 노하우가 있겠지만 본디 각자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제일 중요 합니다. 각자의 만들기에 앞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공부)’에 대한 사이즈(예상시간)을 측정해야 할 것입니다. 학습은 하되 커스터마이징(자기화/최적화) 하지 못하면 아무 소용 없겠죠.(단 급한 것과 급하지 않은 것을 잘 관리해야 효율적으로 시간을 죽이지 않겠죠)

    지금까지 나열한 5가지, 개인적인 시간관리를 하면서 겪었던 경험담 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누군가에는 벅찬 숙제로도 여겨질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을 한번에 실행한다면 그 분은 '신'이 아닐까 합니다. 한가지라도 제대로 시작해보는 '시작'이 중요 합니다.

    '시간관리'를 하다보면 여러분의 능력이 일취월장은 아니더라도 점진적으로 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계도 분명 올것입니다. 시간관리를 통해 Save된 시간은 또 다른 여러분의 여정에 투자하세요. 새우깡소년, 저 역시도 또 다른 노하우와 방법을 만들어보겠습니다.

    시간관리, 누구나 다할 수 있습니다. 단 ‘하지 않기에’ 못하는 것일 겁니다. 죽은 시간은 다시 되살릴 수 없습니다.

    * 당초, 기고글을 위해 써내려간 글이 장황하게 논리정연해지고 시리즈 글로 가다보니 위와 같이 매듭이 지어졌네요. 기존 블로그 글의 톤앤매너와 맞추느라 내용이 조금 딴길로 틀어진 것 같으나 하고 싶은 이야기는 다 한 것 같습니다. 개인 스스로 몇년간 해왔던 시간관리 법에 대한 이야기들이라서 주관적일 수 있겠으나 본 글을 보시고 취사선택하여 또 다시 본인의 것으로 '히드라'화 하셨으면 합니다.


    박충효 // 새우깡소년 드림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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