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 아이폰 5에 이어 아이폰 5C라고?!, C가 의미하는 것은 컬러, 플라스틱 등 의견 분분

아이폰 5이후 차세대 모델 출시가 iOS 7 (베타 이후) 공식 출시 이슈보다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바로 iPhone 5에 붙을 영문 이니셜을 놓고 여러가지 추측이 있던 시점에 전혀 생각치도 못한 'C'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중국의 애플/아이폰 커뮤니티에서 나온 한장의 사진이 그 원인인데요. 바로 아래 사진과 같은 iPhone 5 포장 케이스를 담은 박스에 담긴 명칭이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8월 11일, 오전 루머 업데이트 - 차세대 아이폰 빅 이벤트 http://dayofblog.pe.kr/1942)

출처 : http://bbs.weiphone.com/read-htm-tid-6723695.html

기존 iPhone 3GS, iPhone 4S에 붙었던 'S'가 Speed와 관련이 있었고, 돌아올 iPhone 5S로 나올것이라는 일련의 루머와는 다르게 'C'가 붙게 되면서 또 다른 추측이 붉어졌습니다. 하지만 관련 보도가 나온지 만 이틀여가 되어지는 시점에 iPhone 5C가 될 것이라는 소문은 사실이고, 하기 사진의 케이스는 사실과 무근이라는 트윗 내용이 올라와서 추적을 들어가 보았지요.

[루머] 저가형 iPhone 패키징 사진 '가짜'이지만, 'iPhone 5C' 이름은 맞아 http://t.co/0QORWUdi6S

— clien (@clien_net) July 29, 2013

9to5Mac은 지난 주말에 공개된 저가형 iPhone 패키징 사진은 '가짜'이지만, 저가형 iPhone의 이름은 'iPhone 5C'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http://t.co/SQ67lvteAQ

— 　 (@tomoru1120) July 29, 2013

우선 중국발 소식, 특히 애플의 중국 생산 파트너인 Patron에서 나왔을 것이라는 본 사진의 출처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9to5 Mac을 비롯한 Apple Rumor 트랙킹 사이트에서는 일제히 동일한 사진과 함께 그간 나왔던 저가형/염가 모델 아이폰 출시와 함께 5가지 이상의 색상을 가진 아이폰이 나올것이라는 기존 소식들을 꺼내들기 시작했습니다.

'C'에 담긴 의미는 'Cheap'의 '저가', 'Color'의 색상, 'Plastic'의 플라스틱 'C'를 언급하기 시작했는데요.

출처 : http://wp.me/p1xtr9-1b4R / http://wp.me/p1xtr9-1aX0

다양한 근거에 기반한 사진 속에서는 기존 아이팟 터치와 같은 형태의 패키징이 아닐지에 대한 추측도 있었지만 해당 이슈에 대해서는 큰 비중을 두지 않고 있더군요. 그렇다면 iPhone 5C가 만약 사실이라면, 아이폰 케이스가 기존 리퀴드 메탈(Liquid Metal) 말고 플라스틱이 될 가능성, 그리고 플라스틱에 최근에 나온 아이팟터치와 같이 다양한 색상을 띈 아이폰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점차 점쳐지는 것은 개인적인 판단이 아닌 누구가 가늠하는 생각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만약 아래와 같은 5가지 색상(기존 아이팟 터치와 유사한 색상 라인업 입니다.)으로 나온다면 일련의 비판을 얻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렇다고 애플의 색깔을 잊어버렸다느니 그런 말이 나오더라도 애플은 굴하지 않겠지요. 정말 이렇게는 나오지 않겠죠. 해당 케이스 색상의 다채화는 이전부터 루머로 나오긴 했지만 이번에 iPhone 5C로 되면서 이렇게 급부상 하는데에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을 것 같습니다.(중국의 어떤 게시판 처럼, 케이스 교환형으로 나온다면 그야말로 좋겠지요?)

http://goo.gl/YQkhjg

원래의 스케쥴이라면 2013년 3분기를 시점으로 새로운 아이폰이 출시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루머에 따라서 차세대 아이폰 모델의 유형이 어느정도 가닥이 잡혀야 하는 것도 맞습니다. 9월, 미디어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고 하스웰을 탑재한 맥북프로와 아이맥의 마이너 업그레이드 모델, iOS 7과 Mac OS X Mavericks가 출시되는 공식적인 스케쥴이 잡혀져 있습니다. 그간 몇개월의 베타 기간을 거쳐서 나오는 iOS 7이 얹혀질 차세대 아이폰 5S가 될지, iPhone 5C는 기존의 모델과 다른 또 다른 변화를 기존 애플 사용자 및 전세계 스마트 모바일 얼리어답터들에게 신선한 자극으로 다가서야 할텐데요.

과연 팀 툭을 비롯한 iOS 및 하드웨어,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는 애플의 부사장들은 어떤 전략과 액션, 키노트 준비를 하고 있을까요?

KGI에서 전망한 제품 출시 라인업이라면 올해 하반기는 애플의 신규 프로덕트, 분명 공룡급 Mac Pro를 포함하여 속 시원하게 나와줘야 하는 시기가 찾아 온것은 사실입니다. 그만큼 저뿐만 아니라 많은 애플 애호가, 안드로이드 진영의 무수한 geek들이 지켜보고 있으니깐요. 

The iPhone 5C? Does "C" stand for colors? @kiteaton evaluates the latest iPhone rumor: http://t.co/NUj9nTlPOP

— Fast Company (@FastCompany) July 29, 2013

Apple's 2013 lineup, as predicted by Ming-Chi Kuo of KGI Securities in January. http://goo.gl/HjedmR

* 만약에 iPhone 5의 업그레이드 모델인 iPhone 5S로 나오게 된다면, 지금까지의 루머상으로는 iPhone Lite가 기대되었던 이름이었는데, 한장의 사진으로 이렇게 이슈가 뒤틀어지는 것을 보면 Apple이 만들어내는 이슈는 매번 만만치 않은 기대 이상의 기대 심리를 만들어내는 big brother는 맞는가 봅니다. 이번 기회로 또 다시 역전이 가능할지 궁금하네요. =)

박충효 // 새우깡소년 드림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