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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글] 모바일 결제 시장의 변화, 모바일 월렛의 등장
    떠들어볼만한 얘기 2012. 8. 23. 07:30

    IT 강국으로 불리는 이동통신 시장을 만든 것은 아이폰이 그 중심에 있었고, 그 시장을 폭넓게 대중화 시킨 것은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이었다. 하지만 스마트폰이 단지 음악을 듣거나 인터넷 서핑만을 한다면 스마트폰으로서의 활용 가치가 떨어지는 표현이 아닐까? 2012년 현재 우리는 모바일 쇼핑 시대를 살고 있는 '모바일 결제를 즐기는 사용자'가 되어 가고 있다. 소액결제시스템을 활용한 모바일 결제 금액이 지난 6월까지 거래 금액 100억원을 돌파했던 기사를 접했을때, 알게 모르게 현재의 생활에서 모바일 결제는 이제는 필수 생활이 되어 버렸다. 지난 글에서도 언급했던 휴대폰 결제 어플리케이션인 엠틱으로 인한 결제 금액이 상단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만큼 스마트폰 빅뱅이 가져오는 결제 방식의 변화는 이미 우리들이 소유한 플라스틱 지갑의 안녕을 미리 준비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하지만 플라스틱 카드의 종결은 그렇게 쉽게 찾아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플라스틱 카드가 있게 이제부터 이야기 할 모바일 월렛의 탄생과 앞으로의 그들의 과제를 이야기 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젠 안녕~ 플라스틱 카드! 반갑다 모바일 웰렛, 그리고 차세대 월렛의 등장

    <그림. SKTworld 블로그>


    지금 잠깐, 당신의 지갑을 펼쳐보자! 몇장의 플라스틱 카드가 당신의 지갑을 배부르게 하고 있는가? 신용카드 활성화가 한창 시작되던 1998년 이후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플라스틱 카드는 매우 많아졌다. 자주 찾는 단골집 부터 프랜차이즈 포인트 카드 까지, 포인트 카드도 모자라 1회 방문시 마다 도장을 찍어주는 스탬프 카드까지 있었다. 원래 스탬프 카드의 시작에서 플라스틱 카드가 나오긴 했지만, 지갑의 한켠을 두껍게 차지하던 플라스틱 카드가 스마트폰 빅뱅 이후에는 그 자리를 무형의 카드로 돌연 변신하고 있다.

    그것이 바로, 스마트폰에 들어가게 된 모바일 월렛. 국내에서는 통신사 들이 만들어내는 모바일 월렛이 대표적인 케이스가 되고 있다. 모바일 월렛에는 개인의 주민등록번호만 입력만 하면 제휴하고 있는 모든 가맹점의 포인트 카드 조회 부터 새롭게 가입하여 카드 발급이 자동적으로 가능하다. 이 모든 카드는 무형의 카드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에 쏙 들어가게 된다. 물론 포인트 카드 뿐만 아니라 회원제 스탬프 카드까지 그 자리를 함께 하고 있다는 것. 이러한 카드 이외에도 백화점의 모바일 상품권까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으니 앞으로 이 시장에 대한 잠재성도 매우 크다는 것을 알수 있는 대목이 아닐지?

    그렇다면 이렇게 플라스틱 카드가 어플리케이션 상으로 들어오게 되었으니, 본격적으로 스마트폰 OS를 만드는 구글의 안드로이드나 애플의 iOS에서 디바이스 자체내 흡수할 가능성이 높다. OS를 만들며 디바이스를 제조하는 업체인 애플사나 삼성전자, LG전자에서 미리 소개도 했고 준비도 하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디바이스 자체내 흡수만 가능하면, 모바일 월렛의 새로운 시장이 열리고 더 이상 계산대 앞에서 지갑을 가져오지 않았다는 핑계는 통하지 않는 스마트폰 빌링, 모바일 결제 시장의 에코 시스템이 형성되는 단계로 접어들게 된다는 것.

    <그림. Apple.com>


    지갑 자체가 스마트폰, 스마트폰만 있으면 하루의 생활, 해외 여행도 가능해지는 세상이 올 것이다. 그렇다면 온라인에서의 모바일 결제부터 오프라인 결제까지 바코드 또는 NFC 기반 빌링/결제가 모두 가능해지는 세상이 온다. 매우 매력적인 모습이겠지만, 현재의 모바일 뱅킹으로 인해서 은행에서도 이구동성으로 모바일뱅킹 고객을 유치하기에 바쁜 실상에서 모바일 결제까지 시장이 형성된다면 전세계 스마트폰 결제 사용자 10억명을 예상(2016년까지)하는 가운데 제대로 된 빅뱅이 찾아온다는 이야기가 된다.

    결제를 하는 최소 1분에서 5분까지의 모든 과정이 매우 단순한 보안 절차를 거쳐 진행하는 매력적인 시장. 모바일 결제 시장은 디바이스에 탑재되느냐, 아니면 또 다른 동글을 사용해야 하느냐 하는 문제를 떠나 매력적인 시장으로 다가오는 것은 시대적인 과제가 될 것이고 국내에서도 어느 기업이 선두로 나서 주느냐에 따라 판도는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내 모바일결제 거래는 연평균 21.0% 성장하고 있다고 한다. 해외는 연평균 67.8% 성장을 하고 있기에 국내의 자체 성장율도 확대 예상 가능하다. 앞으로 모바일 결제 시장에서 예의 주시하며 지켜봐야 할 것은 스마트폰에 기본 탑재될 바코드 방식의 월렛 타겟 시장으로 2013년 온라인 자체 대형시장이 형성되는 동시에 2014년엔 프랜차이즈 시장으로의 성장, 2015년엔 본격적인 NFC 시장으로 순차적 진입 가능하다는 것이다. 모바일 디바이스에 임베디드 되어 어플리케이션이든 기본 탑재든 둘 중에 어느 하나만 제대로 선택적 드라이브만 가능하다면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다.

    현재의 국내 스마트폰 시장 성장세를 판단했을때, 2012년 3천만대 돌파가 멀지 않았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S3와 애플의 다음 세대 아이폰, 그리고 다른 제조사의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감안했을때 국내 모바일 결제 시장의 잠재성은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 이미 현실로 다가온 문제 모바일 월렛이 그 중심이 될 것이고 이미 해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새로운 결제 시스템 활용 도입이 필요한 부분으로 보인다.

    * 본 글은 KG그룹 기업블로그 'KG위드미'에 기고한 글의 원문입니다.

    2013년 대한민국의 모바일 월렛은 어떻게 변화되나.. http://bit.ly/PV4Jjh




    고맙습니다. // 새우깡소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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