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 아이폰 출시 루머가 하루가 다르게 나오고 있는 요즘, 아이폰에 NFC가 탑재될 것이라는 소문과 모바일 결제 수단이 함께 제공될 것이라는 이야기, 그리고 현재의 아이폰 운영체제인 iOS5에 이어 iOS6에 추가적으로 들어가는 전자지갑 패스북까지. 급변하는 모바일 결제 시장의 변화는 무시못할 이야기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조카에게 2~3만원 용돈을 스마트폰으로 충전해주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는 모바일 결제가 부담없는 이야기가 되고 있다는 것이지요. 일상 생활 속에서 변화하고 있는 일련의 사례들을 통해서 ‘모바일 결제(시장)’의 현재와 미래를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1. 진화하는 결제 수단

주중에 한번은 가족들과 시내에 위치한 마트에 찾아가곤 합니다. 예전 같았으면 가족 중에 누군가 장을 보기 위해 두터운 지갑이나 머니 클립에 마트 할인 카드 또는 일부 현금을 들고 갔었는데 요즘은 모양새가 달라졌습니다. NFC(근거리통신방식, Near Field Communication)가 지원되는 스마트폰 하나면 마트 결제는 손쉽게 해결되기 때문이지요. 어찌 보면 우리의 일상생활에 달라지는 결제 방법의 풍토가 더욱 가벼워지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현 세대에 있어 결제수단이 손안에 가까워진다는 것은 매우 친근하게 느껴질 만큼 생활 속으로 찾아왔습니다. 또 하나의 사례는 충전식 카드 결제 방식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스타벅스 카드 인데요. 일정 금액을 플라스틱 카드로 충전할 수 있지만 모바일 앱에 카드만 등록하면 굳이 플라스틱 카드가 없더라도 스마트폰 만 소지한다면 결제자체가 바코드로 이뤄져서 손쉽게 된다는 것이지요. 덧붙여서 커피 전문점의 마일리지 혜택부터 쿠폰 발급상태까지 단 한번에 확인할 수 있는 것을 보니 결제 수단의 진화는 우리들이 흔히 찾는 커피 문화에 까지 깊숙히 들어왔다는 거죠.


2. 생활 속에 들어온 모바일 결제(Mobile Payment)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은 결제 방법의 패러다임을 순식간에 이동시켜줄 것으로 보입니다. 가까운 일본에서는 소프트뱅크와 페이팔 본사가 직접 유한회사의 형태로 '페이팔 히어'를 선보였습니다. 이미 동일 비즈니스 모델이 트위터 창업자가 선보였던 실리콘밸리 내 스퀘어(Square) 모델과 유사한데요. 일본 결제 시장에 출시함으로써 은행을 굳이 거쳐야 했던 결제 방식을 중소매 유통 경로상 매우 단축시킴으로서 상인 및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하네요. 그만큼 유통 과정의 단순화는 결제 벤더의 새로운 시장 창출, 구매 2.0 이라 불리는 에코시스템이 형성되는 과정이 아닐까 합니다.

단순한 사례에서도 볼 수 있듯이 스마트폰의 진화는 월렛, 지갑의 무게를 덜어주는데 한 몫을 하고 있는 것이지요. 플라스틱 카드가 획일한 바코드 형태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쏙' 들어가는 순간 이야기가 달라짐을 몸소 체험할 수 있을 겁니다. 국내에서도 이동통신사와 카드사가 서로간의 자원을 통합 및 융합하는 모바일 카드 형태를 출시하면서 단기간 내 수많은 사용자를 유치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이제는 어플리케이션 자체가 모바일 결제 자원, 수단이 되었다는 것이 지갑의 역사를 봤을때는 눈물 흘릴만큼 감동적인 스토리가 아닐지요?!

스마트폰에 들어간 결제방식은 간단하게 선불식과 후불식으로 나눠지고 있습니다. 충전해서 쓰는 방식이 선불식이라면 사용한도 내에서 선결제 후지불 방식의 후불식은 가장 대표적인 결제방법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있는 것이 KG모빌리언스의 '엠틱(M-Tic)'이 대표적이며 청소년을 위한 용돈 지급 방식인 '안심 용돈'은 선불 충전 방식에 결제가 가능한 기능이 포함된 신선한 방법이지요. 이제는 용돈도 스마트폰으로 주는 세상이 왔다니 ... 부모님들의 스마트함도 필수인 것을 보면 신사임당님이 아시면 놀라실 일이네요.

2012년, 백투더퓨처(Back to the Future, 1985년작) 영화 속에서 도착한 미래가 바로 2012년 이었습니다. 그때의 미래와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미래는 결제 방식 하나만으로 매우 다른 세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림 : Paypal의 Payhere 모델>


3. T머니 교통카드 부터 스마트 월렛까지, 그리고 ... 결제도 플랫폼이다.

우리는 지금까지 현재의 일상에서 접한 결제 방식의 현재진행형을 만나봤습니다. 초등학생 마저 스마트폰의 혜택을 누리고 있는 지금, 가장 친근하게 접할수 있는 것이 교통카드가 아닐까요? 필자도 비상용으로나마 현재의 스마트폰에 NFC가 있어 비접촉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 어플리케이션에 일정 금액을 충전(은행계좌 및 카드, 이동통신사 한도내)하여 사용하곤 하는데요. 가까운 편의점이나 음식점에서 달랑 스마트폰만 들고 나왔을때 매우 용이한 결제 수단이 되었던 것을 체험할 수 있었죠. 그뿐만 아니라 지갑을 두텁게 했던 다양한 포인트 카드등을 스마트월렛 어플리케이션에 담아 관리, 필요할때 선택/사용하는 즐거움도 결제도구의 변화가 주는 혜택이 아닐런지요.

달라지는 소비습관에 맞춰 결제 방식의 변화도 함께 변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결제 시장이 약 1조원이상의 시장 효과를 만들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특히 모바일 결제 자체가 새로운 모바일 유통 플랫폼의 하나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 6월 샌프라인시스코에서의 WWDC 2012의 키노트 현장에서 애플은 전자지갑인 패스북을 선보임으로써 제조사가 곧 결제 수단을 담을 수 있는 플랫폼화를 선언한 것이 모바일 결제 시장의 미래를 말해주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애플이 이미 4억건이 넘는 신용정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도 모바일 결제 시장에 진입하는데 부담없는 허들이 될 수도 있음을 말해주고 있을 것입니다.

2016년, NFC를 이용한 모바일 결제시장이 전세계 1천억 달러를 상회 할것이라는 전망. 이건 꿈이 아닌 현실이 될 날도 멀지 않았음을 우리들의 일상속 진화를 통해서도 충분히 엿볼 수 있을 겁니다.


* 본 글은 KG그룹 기업블로그 'KG위드미'에 기고한 글로 1편/2편으로 나눠진 글의 원문입니다.

KG위드미 :: 스마트폰 3천만 인구, 모바일결제로 변화하는 세상, http://kgwith.me/153#.UBqKWGGdAzU

- KG위드미 :: 백투더퓨처에서 예견한 2012년, 스마트한 결제보편화는 멀었는데.. http://bit.ly/M6XfrL


고맙습니다. // 새우깡소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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