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여 사용하던 블랙베리(bold 9700 and bold 9900)을 떠나보내고, 이제는 전세계 스마트폰 사용량의 1위/2위를 다투는 iOS와 Android 진영을 본격적으로 사용하기로 하였습니다. 아이폰4S와 갤럭시S3를 투톱으로 사용하는 체제를 갖추기로 했지요. 그전부터 안드로이드향 디바이스를 써야지 했는데, 블랙베리를 손쉽게 떠나보낼 수 없는 이맘을 어찌해야 할까 하다가 과감하게 결정을 했습니다. 정말 빠른 결정으로 바꾸게 된 셈이지요.

그렇게 스마트폰 라이프가 2009년부터 줄곧이어지면서 생활 속에서 유용하게 쓰는 몇가지 혜택들이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스마트하게 못 사용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짤막하게 개인적으로 활용하는 수준에서 몇자 적어보려합니다.(그렇다고 제가 잘난척 하겠다고 써내려가는건 정말 아니구요. 저는 그냥 아이폰4S와 갤럭시S3를 이렇게 사용하고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는 것이니 오해하지 마세요. 좀 더 괜춘한 아이템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하나. 출퇴근 길 주어진 시간을 최대한 사용할 수 있는 글쓰기 신공 - 에버노트로 블로깅, 기고글 쓰기

<갤럭시S3 LTE에서 에버노트로 써내려간 기고글 일부>

주로 게임도 많이 안하는 편이고, 그렇다고 아이폰4S나 갤럭시S3를 튜닝해서 다니는 편이 아니라서 무슨 재미로 스마트폰을 쓰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지요. 그 나름대로 순정을 추구하는 것은 딱 하나! 정기적인 업데이트와 함께 금융 서비스를 스마트폰으로 모두 해결하기 때문에 그러한 이점을 잘 살리고 있는데요.

평소 블로깅이나 아이디어가 떠오를때 간혹 쓰곤 하던 블랙베리의 물리적 쿼티 자판과 달리 터치 방식의 아이폰과 갤럭시는 터치 방식이다 보니 오타가 많이 났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왠만해서는 오타도 없이 부드럽게 써지게 되는데요. 특히 4.8인치 사이즈의 디스플레이를 자랑하는 갤럭시S3에서는 넓은 화면에 터치감을 활용하여 글을 쓴다는게 매우 재미난 일이더군요. 불과 기기변경을 한지 2주밖에 되지 않았지만, 다름대로의 재미가 있었습니다. 아이폰4S의 제한적인 디스플레이 사이즈를 이제는 조금 벗어나도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건 마음이 바뀌어서 ... 그건 아닙니다. 그냥 단지 넓은 화면을 활용해서 글을 쓴다는 기쁨이 앞선다고 해야 할까요?

스마트폰에서는 태블릿과 함께, 그리고 데스크탑이나 랩탑에서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에버노트가 있어서 머릿속의 아이디어나 기고글 요청이 있을때, 특히 블로그 글을 갑자기 써야 할때를 잘 활용해서 글을 쓰곤 합니다. 때론 온라인에서 스크랩 한 글을 다시 한번 읽어보는데에 이만한 도구도 없을 겁니다. 그만큼 스마트폰 자체가 또 한권의 책이라는 도구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지요? 그렇게 생활 속에서 우리는 쓰고, 읽고, 다시 수정할 수 있는 유용한 디바이스를 들고 다닌다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둘. 커피 한잔 마실때에도 '스타벅스 마이카드' 어플리케이션 하나면 충분 - 나의 리워드 포인트 확인도!

<아이폰4S에 설치되어 있는 스타벅스 마이카드 어플리케이션>

커피를 매일매일 즐겨마시던 때가 있었지요. 그리고 그렇게 마신 커피를 포인트로 적립만 해도 내 적립금액은 엄청날꺼야! 라고 생각하던 때가 있었는데, 언젠가부터 스타벅스의 충전 카드를 썼고, 그렇게 차곡차곡 마시던 마일리지가 리워드로 변하고 그린 포인트에서 골드 레벨까지 ... 골드 카드를 받는 분들이 부러워서 이제는 플라스틱 충전 카드를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에 등록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스타벅스 My카드' 라는 어플리케이션 인데요. 이미 해외에서 사용되던 어플리케이션이 국내 사용자를 위해 한국향으로 변환되어 사용되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iOS 버전과 안드로이드 버전 모두 사용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아마도 이 모델을 모바일 결제를 지향하는 점에서 매우 특수한 사용자 경험을 전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굳이 지갑속에 플라스틱 스타벅스 충전 카드가 없어도, 모바일 디바이스에 어플리케이션만 있어도 ... 일정한 충전 금액이면 내가 좋아하는 바닐라 라떼 한잔은 거뜬하게 마실수 있다는 것. 그렇게 마실때 마다 쌓여가는 리워드로 바로 어플리케이션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은 스마트폰이 있기에 가능한 점 아닐까 합니다.

커피빈의 핑크 카드도 이제는 충전식 플라스틱 카드로 변화하여 리워드를 제공하지만 스타벅스만큼의 리워드 포인트 혜택은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직 저도 골드 카드까지 발급받으려면 8개의 별을 더 모아야 한다고 하더군요. 중간에 충전 카드로 커피 이외에 다른 것도 구입했더니 별 적립수가 추가적으로 계산되어 앞으로 모아야 하는 별이 조금은 줄기는 했습니다. 이렇게 쌓여가는 것도 확인하는 기쁨. 그리고 계좌이체 및 신용카드로의 충전 방식을 제공하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의 유용함을 즐기고 계신 분들은 이런 혜택을 앞으로도 쭈욱 누리시길 바랍니다. 아직은 바코드 형태의 바리스타가 계산을 수동적으로 해야 하지만, NFC까지 결합된다면 사용자가 디바이스를 갖다대기만 하면 바로 결제가 되는 시스템 형태도 멀지 않았다고 생각됩니다.

이제부터 커피 한잔도 스마트 하게 결제하고 즐기세요!


셋. 통합 포인트 관리, 내가 좋아하는 브랜드 포인트를 관리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고르자! - CJ One

<아이폰4S에 설치되어 있는 CJ ONE카드 어플리케이션 - 카드 바코드 부분 번호는 임의 삭제 처리!>

CJ ONE VIP이자 CGV VIP이기에 나름 CJ ONE 카드의 혜택을 보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느 포인트의 혜택을 보고 계시나요? 요즘은 포인트 통합 관리하는 어플리케이션들이 많이 나와서 주민등록번호만 넣으면 내 계정이 연결된 모든 포인트를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가 있지요. 개인적으로 CJ ONE을 언급하는 이유는 마일리지 프로그램에 따른 매장 및 쿠폰 혜택을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특히, CJ ONE 카드만 가지고 있으면(플라스틱 카드의 경우) 나에게 주어진 혜택이 무엇인지 웹에서 확인하는 방법 이외에는 없었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혔으나 이제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서 CJ 계열 브랜드의 혜택을 확인하고 그때그때 사용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굳이 플라스틱 카드가 없어도 그런 혜택을 바로 바코드 형태의 카드를 제시하거나 주민등록번호 확인하여 바로 쿠폰을 사용한다는게 유용한거 같더라구요.

이제는 포인트로 통합 관리하는 세상, 이게 다 디바이스의 변화가 주는 혜택인것 같습니다.


넷. 내가 달린 거리를 한눈에 확인한다. 그리고 나의 레벨도 비교할 수 있어 좋다 - 나이키 플러스 러닝

<아이폰4S에 설치되어 있는 나이키 플러스 러닝 어플리케이션 - 최근까지의 러닝 거리를 그래프로 확인>

요즘 달리기에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시작한지 약 한달여가 지났지만, 나날이 증가되는 거리 대비 시간, 그리고 총 거리의 증가폭을 확인하는 맛은 왠만한 운동에서 얻지 못하는 희열인데요. 특히 최근에 업데이트 된 기능중에 FUEL 기능이 추가되어 내가 활동한 만큼의 활동량을 수치화 하여 누적, 웹에서도, 모바일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나이키 플러스가 나온이래, 아이팟 나노, 아이팟 터치, 그리고 아이폰까지 ... 지속적인 디바이스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어플리케이션은 또 다른 변신을 낳았습니다. 그것은 사용자의 활동을 최대한 비쥬얼 하게 보이면서 체크-체크-체크-공유(소셜)로 이어지는 순환 단계를 만들었다는 건데요.

아마도 나이키 플러스(러닝) 어플리케이션은 자발적으로 달릴 수 있는 동기 부여와 그로 인한 주변 사람들의 응원 메시지가 달리는 러너에게 힘을 주는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약 한달 이상을 달려오면서 기록대비 효과를 봤을때 그러합니다.

<아이폰4S에 설치되어 있는 나이키 플러스 러닝 어플리케이션 - 그래프 이외에 러닝시 느낌 등을 표현 가능>

난 오늘 얼만큼 달렸나. 그리고 어제보다 얼만큼 빠른 속도로 달렸나 ... 등등의 주변 환경 여건을 이렇게 모니터링 할 수 있게끔 변화시켜주는 나이키 플러스(러닝)은 최근에 칸느 국제 광고제에서 최고의 수상을 거머쥐면서 사용자의 경험을 최대한 반영한 것으로도 이름을 떨쳤습니다. 그만큼 달리기를 생활 속의 일부, 경험의 증폭, 그리고 사람들간의 공유를 통해서 자신의 건강과 더욱 스마트한 라이프를 즐기라는 것에 초점을 둔거 같아요.

아직도 어떤 운동을 해야 할지 방향을 못잡고 계시다구요? 그럼 나이키 플러스 런닝과 함께 하루가 다르게 증가되는 자신의 활동 경험치(FUEL)를 스마트 디바이스로 느껴보세요.

*저는 사실, 10월경에 있을 WE RUN SEOUL을 겨냥해서 이틀에 한번 부지런히 나이키 플러스 러닝(Nike Plus Running)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기록 측정에 솔솔한 재미가 되더라구요!


우리의 일상 속에 파고든 디바이스 들의 다양한 경험, 쉽게 접할 수 있지만 사용 목적 및 방법을 몰라 잘 사용하지 못할 수도 있지요. 스마트폰이 단지 영상을 보거나, 웹 서핑, 카카오톡만 하는 도구의 목적에서 벗어나 나의 생활을 변화시키고 달라지게 할 수 있는 유용한 스마트 프렌즈가 될 수 있음을 스스로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고맙습니다. // 새우깡소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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