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애플의 6월 이벤트에서는 스티브 잡스가 살아 생전 마지막으로 진행되었던 WWDC(애플의 세계 개발자퍼런스)였다면, 2012년 WWDC는 팀 쿡 체제에서 공식적으로 맞는 애플의 '세계 개발자 대회'의 그 첫장을 펼치게 될 것 같네요. 올해는 정말 다른 것을 기대해도 좋을 만큼 매우 풍부한 소식들이 대거 포진되어 있는데요. 작년에는 아이폰 4S가 많은 변화없던 WWDC 이슈로 기억이 남습니다. 

그만큼 매우 큰 기대에 보답하지 못했던 애플의 6월 이벤트 였지요. 2011년 6월 7일 새벽, 밤을 지새웠던 보람이 없었다는 것은 누구나 공감할 만한 날짜였지요. 그해 10월은 애플이 있기까지 모든 것을 만들었던 고 스티브 잡스가 고인이 되었던 날이라 2011년은 참 아쉬움이 많이 남는 날이었지요.

2011년은 과거로 기억 속에서 잊는다면, 이제 2012년 6월 11일, 한국시간으로 6월 12일은 아래와 같은 키워드 들이 WWDC 2012를 장식할 것으로 예측해봅니다.



하나. iOS 6 + Mountain Lion

벌써 6번째 iOS가 되는군요. iOS 5에서는 알림센터와 iCloud가 아이폰에 새로운 영혼을 불러일으켰다면, 올해는 iOS 6가 진정한 Mac OS X와 싱크로율을 맞추는데 촛점을 둘 것이라는 것은 이미 알려진 소식이지요. iOS 6에서는 많은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이야기 입니다. 단지 Mountain Lion(Mac OS X, 10.8)과 기능적인 역할 분담을 이뤄낼 것이라는 소식뿐.

그 중심에는 트위터 통합에 이어 페이스북 통합이 포함이 되어 사용자에게 SNS 경험을 더욱더 손쉽게 제공할 것이라는 전재, 그와 함께 중국의 검색엔진 서비스인 Baidu가 포함, 구글 맵은 빠지고 애플만의 지도가 탑재될 것이라는 것도 빠트릴 수 없겠지요. 현 new iPad에도 iOS 6 덕분에 Siri 영혼이 탑재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소문도 무시못하겠지요. 얼마나 기능들이 달라질지는 WWDC 2012 Keynote를 통해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iOS 6가 그렇다면, Mac OS X 10.8 버전이 될 Mountain Lion은 알림센터 뿐만 아니라, 보다 가볍고 강력해진 모바일이 숨어사는 데스크톱/랩톱의 OS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는 이미 올해 초 이슈를 통해서 알수 있습니다. App store에서 구매한 app에 대해서는 자동 다운로드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읽기 리스트를 자동적으로 볼 수 있게끔 환경 개선이 이뤄진 것 등등은 산 사자(Mountain Lion)이 할일 이겠지요. 이렇게 운영체제까지 나오는데, 하드웨어의 변화(?!) ... 분명 있을 겁니다.


<사진. Cnet>


둘. 뉴 맥북프로/맥 라인업 공개(레티나 디스플레이 탑재)

이제 나올때가 된 것 같습니다. 특히 맥북프로가 2010년 10월에 출시된 이후, 그리고 썬더볼트 버전이 나온 이후 울트라급 맥북프로가 나올 것이라는 루머는 1년 이상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는데요. 이제 때가 온것 이지요. 위에서 언급했던 Mountain Lion이 잘 구동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가지고 나올 얇은 두께의 SSD가 탑재된 울트라 맥북프로가 나올때가 된 것이지요.

이미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new iPad의 해상도에 준하는 고화질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나올 것이라는 소문도 무시못하지요. 이미 애플의 디스플레이 생태계가 아이폰 - 아이패드 - 맥 라인업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할 수 있을만큼 그 당위성을 만들어주고 있으니깐요.

가격은 크게 달라지지 않고, 현재의 맥북에어와 맥북프로의 중간 가격대를 형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출시되고, 애플스토어에 떨어지는 가격을 보면 매력적인 가격이 나올 것이라 봅니다. 화이트 맥북이 조용히 역사의 뒤안길로 빠진 이상 그 자리를 새롭게 나올 Ultra-Thinner Macbook Pro 라인업이 빈자리를 매꿔가겠지요.

맥북 라인업이 이렇게 나온다면, 아이맥(iMac)도 무시못할 만큼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디스플레이 상에 1픽셀 에러가 났었던 과거 이슈를 해소하는 깔끔한 품질의 아이맥도 동일하게 나올때가 되었다는 것이지요. 물론 기다려야 합니다. 그리고 랩탑이냐 뉴 아이패드냐를 두고 고민하시는 분들께는 올해 WWDC가 새로운 대안을 줄것으로 보입니다.


셋. 다음세대 아이폰(iPhone)과 아이클라우드(iCloud)

본연의 주인공이 될 아이폰, 이미 수많은 사진들과 예상 이미지, 그리고 생산 라인에서 노출된 이미지 들을 봤을때는 새롭게 나올 아이폰의 Feature들이 공개된 상황입니다. 애플의 정책상 실제 모습이 이렇게 쉽게 노출되는게 어려운 일임에도 불구하고 나왔던 것이 의아할 수 있지만(아이폰 4가 Gizmodo에 의해 실제 공개되었던 역사에 비춰봤을때 ... ) 모든 것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겠지요.

- 충전 Dock-connector가 작아짐

- 얇아진 두께

- 디스플레이 크기는 4인치 미만에서 결정

- 애플이 표준으로 집행한 Micro-Usim 채용

- 헤드폰 잭은 하단부로 이동

많은 사진들과 피쳐들이 루머들로 장식된 만큼 과연 사실은 어떻게 될지는 두고 봐야 겠지만 저 위의 리스트 중에서 2~3가지는 맞을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예상만 해봅니다. 이 상황에서 아이클라우드(iCloud)의 기능도 아이폰을 보다 강화하는 수순으로 갈 수 있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그 중심에는 바로 사진과 동영상을 실시간 공유하고 스트리밍 가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부분인데요. 돌아오는 6월 30일이면 Me.com 서비스가 종료되면서 File-Sharing 및 idisk 기능이 본격적으로 iCloud로 이동 됩니다. 그만큼 iCloud로 최종적으로 그 수순을 이어간다고 할 수 있는데요. 아이폰의 기능 중에 Reminder와 Note 기능을 강화해서 개인 비서의 역할에 아이클라우드를 포함시킬 수 있다는 것이지요.

작년에 이어 지금까지 아이클라우드를 사용하는 사용량이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이번의 아이클라우드 개선 작업을 거치면 일반 사용자들에게 아이폰 - 아이클라우드 - 아이튠즈로의 파일 공유 및 음원 스트리밍을 지원하는 또 다른 기능 개선, 사용량 개선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WWDC 2012, 많은 루머에 비해 조용하게 끝날 수도 있다.

무성한 루머에 비해 아이폰 이슈 하나로 끝날 수도 있는 불안함도 엿보입니다. 그만큼 팀 쿡의 리더쉽이 얼마나 보여질지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D10 컨퍼런스에서도 보았듯이 그만이 지닌 로드맵에는 매우 공격적인 행보가 하나둘씩 보여지기에 충분하다는 것이지요. 그것은 바로 자신만의 스타일로 WWDC 2012를 폭발적인 현장으로 바꿀수 있다는 것.

WWDC 2012를 불과 몇일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 구글은 3D 지도를 업데이트 하면서 애플에게 보이지 않는 저항을 하고야 말았습니다. 애플의 자체적인 지도 서비스에 불편한 심기를 보일까말까 하다가 결국 던진것인데요. 애플이 보여줄 iOS 6 내에 던질 iMap이 어떻게 보여질지, 그리고 Apple TV에 대한 이슈가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iTV를 어떻게 보여줄지도 주목해봐야 겠네요.

Back to the Mac을 외쳤던 2010년 10월을 생각하면, 어떤 슬로건으로 2012년 6월을 장식할지가 매우 궁금해집니다. 

iOS 6 + Mountain Lion + Next iPhone 으로 만족할 수 있는 WWDC 2012를 기대해봅니다. 그럼 Live Cast 정보를 기다리며 '유로2012'도 함께 즐겨보시죠. 한국시각으로 바로 6월 12일 새벽 2시, 잉글랜드과 프랑스간의 D조 첫번째 경기 후반전에 같이 진행되네요.



고맙습니다. // 새우깡소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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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loved.pe.kr BlogIcon 러브드웹   :  비슷한 시간에 잉글랜드 프랑스 축구요?
    축구 봐야겠는데요 ㅋ
    2012/06/11 14:26  Reply  Edit
  2. Favicon of http://dayofblog.pe.kr BlogIcon 새우깡소년  :  
    잉글랜드와 프랑스 입니당!
    오늘밤 완전 눈 쾡하니... 보내게 생겼어요 ㅋㅋㅋ

    선릉역 오세요~~` 커퓌 곱베기로 대접해드릴께요 ㅋ
    2012/06/11 14:32  Ed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