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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민경제 살리자1]현장 취재기, 수원 못골(지동)시장 고리사채 청정시장 선포식
    떠들어볼만한 얘기 2009. 7. 21. 09:00

    대한민국 유통시장의 큰 맥락을 이어왔던 전통시장, 5일장이 있고 그 속에서 나누는 정을 통해서 현재의 나이 드신 어른들에게는 전통시장의 역할은 무척이나 컸던 추억이 아니었을까? 하지만, 동네 슈퍼마켓을 시작으로 시장의 현대화를 통해서 생활 한켠에는 전통시장의 구수한 옛것보다는 짜여지고, 깨끗한 대형마트에 눈을 돌리게 된 것이 이제는우리들의 현실이 되었습니다.

    아직도 전국 80여개 전통시장에서는 대형마트(SSM, Super SuperMarket-기업형 슈퍼마켓)으로 인해 살길을 걱정해야 하는 소상공인 인구수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높은 이율의 고리사채를 이용하여 높은 이자를 갚기 위해서 또 다른 대출을 받고, 하루를 연명해야 하는 소상공인들의 근심과 삶의 어려움이 많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이런 SSM(기업형 슈퍼마켓)에 대항한 소상공인 및 지역 상인들이 뜻을 모아 하나의 힘을 구축해나가고 있다는 소식도 들여오고 있어서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을 애용하는 개인적인 입장에서도 어느 곳에 손을 들어줘야 할지도 의문이네요.

    이때 정부가 고리사채를 이용할 수 밖에 없는 소상공인들에게 적정이율의 담보대출을 해주는 "특례보증" 제도를 올해부터 실시하여 정부 재정자금 2조원 선에서 500만원을 대출해주는 프로그램을 설치해놓았지만 홍보 미숙과 전통시장 상인 및 소상공인들의 차단된 정보때문에 제대로 된 일을 하지 못한다고 하네요.

    지난 7월 20일, 수원에서 전통이 있는 팔달구 "지동시장, 또는 못골시장"에서 이와 관련된 중소기업청과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주최로 열린 <고리사채 청정시장 및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출시 기념식>에 우연히 다녀오게 되어 행사장의 분위기와 본 행사가 열리게 된 취지, 그리고 앞으로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유용하게 쓰여질 그 무엇(?)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지동시장에서 열린 <고리사채 청정시장 및 전통시장 온누리상풍궘 출시 기념식>은 수원을 비롯한 전국 80여개 이상의 전통시장내 소상공인 및 시장 상인들에게 정부가 특례보증 형식으로 일반보증을 받지 못하는 소상공인에게 500만원 제공을 약속하고, 더 이상의 고리사채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도와줄것을 다짐, 선포하는 행사 날입니다. 특히 이날은 전통시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1만원권, 5천원권 <온누리 상품권> 출시 기념식으로 이미 상품권은 출시 되어있지만 제대로된 홍보와 마케팅이 안되어 이번 행사를 토대로 크게 알리려는 행사가 취지 목적이었습니다.

    이른 아침 수원에 도착하여 찾아간 지동시장은 11시에 시작될 행사 준비로 정신이 없었습니다. 특히 지동시장은 현대화된 전통시장으로 탈바꿈된 Best Practice(좋은 케이스)로 알려져, 전통시장의 명색을 잘 이어가는 분위기가 물씬 풍기더군요.


    지동시장, 또는 못골시장의 유명한 시장 상인 합창단 "줌마불평합창단"의 리허설 모습입니다. 아래의 동영상에서 보시면 알겠지만 "줌마불평합창단"은 상인들과 잘 접촉하는 "아줌마"와 "불평 불만이 많다"하여 이를 합성한 합창단 이름을 내세웠다고 합니다.

    보기와는 다르게 합창단 실력이 너무나 좋아서 "줌마불평합창단"의 CM송이 귀에 팍팍 들어오는 것 같았습니다.


    이번 <고리사채 청정시장 선포 및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출시 기념> 행사의 메인 캐치프레이즈는 바로
    "시장이 행복하면, 대한민국이 행복합니다." 이었습니다.

    시장을 찾는 서민, 서민을 대하는 시장 상인들. 하지만 시장 상인들에게 얹어진 `고리사채'에 대한 부담과 대형 마트의 매출 탈취로 인한 근심 걱정에 서민 손님들에게 대하는 표정까지 어두워지면 자잘한 "깎는 맛을 즐기지 못하는" 시장이 되지 않을까요?

    시장에 가면 나라 돌아가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삶의 애환을 들을 수 있다던 옛 할머니와 어머니의 말씀을 들을때면 시장은 어린아이들에게는 맛있는 군것질, 그리고 웃음거리가 가득하고, 정이 피어나는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모습을 손쉽게 볼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다시 시장이 행복해져서 대한민국이 행복해졌으면 합니다. 특히 특례보증, 지방전통시장 소액희망대출 특례보증을 통해서 등록제 및 신고제인 상가 허가를 허가제로 바꾸어 더욱더 손쉽게 삶의 생활을 꾸려가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상인들에게 큰 힘이 되어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행사내내 머릿속을 떠나지 않더군요.


    한곳에서는 행사 식전 공연을 보여줄 "잔다리예술단"이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길트기'라 하여 행사에 좋은 의미와 기운을 북돋아주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죠. 나름 정겨운 장단과 볼거리 였습니다.


    아침시간이라 행사장 주변 시장 점포에는 손님들의 발길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래도 평온한 분위기 가운데 상인들은 오늘의 일들을 준비하며 바쁘게 움직이는 모습이 평소 우리가 찾아볼 수 없었던 시장의 모습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위에서 잠시 언급했던 "잔다리예술단의 길트기" 입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하단의 동영상을 통해서 살펴보세요.
    나름 오랜만에 듣는 꾕과리와 장구, 춤사위를 볼 수 있습니다.




    "잔다리예술단의 길트기"가 끝나고 나니 글의 서두에서 말씀드렸던 예행연습에 한참 몰입중이시던 "줌마불평합창단"이 <못골 CM송>, <못골사랑>, <태진아의 잘 살거야>를 불러주었습니다. 아줌마들의 화음이 이렇게 딱딱 맞고 얼마나 연습을 하셨으면 행사장의 축하 메세지를 전하듯, 그리고 상인들의 앞날에 뜻깊은 날들이 계속되기를 바라는 메시지를 안고 모션 하나하나에 땀을 쏟으시는 모습이 역력하더군요.


    "줌마불평합창단"의 모습입니다. 귤색 앞치마를 맞춰 입으시고 나오신 모습이 참으로 귀여웠습니다.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주요 내빈들이 자리 앞쪽에 계셨습니다. 그리고 "줌마불평합창단"의 마에스트로 인 아줌마 한분이 두개의 소쿠리로 장단을 맞추시는 모습이 특별했지요. 이분도 합창단 일원이 아닐까 내심 생각을 했습니다. 그 옆에 자녀분도 함께 음을 타더군요. 재미있었습니다.

    하지만 ...



    김진표 국회의원의 표정은 그닥 밝게 보이시지 않더군요. 양옆에 아무도 없어서 나름 장단을 맞춰줄 친구가 없으셨나 봅니다. 아무튼 그 나중에는 장단을 맞추시면서 즐기시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함께 동석할 예정이었던 남경필 국회의원은 급한 일로 못오셨다는데, 국회의원 자격으로 오신 김진표 의원 혼자 많은 일들을 하고 가신 날이었습니다.


    그렇게, 출시 기념식은 시간이 흘러흘러, 자리에서 일어나셔서 장단에 어깨춤을 추시는 할아버지까지 그 다음의 식순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솔직히 무더운 여름, 여름날 아침시간에 시장 상인들도 바쁘시고, 행사장에 오신 내빈 분들도 더우신데 많은 식순에 일일이 일어났다가, 무대위로 올라오셨다가, 내려가셨다가 하는 모든 일들이 번거로웠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웃는 표정으로 행사를 무사치 치룰 수 있었다는 것은 시장 상인들에게는 좋은 일, 중소기업청과 신용보증재단중앙회, 그리고 각 지방 전통시장에서 올라오신 상인회 회장 분들에게는 그만한 뜻깊은 전통시장의 발전을 위해 유익한 자리가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제는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 되었습니다.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축사, 영상물 상영, 축하 퍼포먼스, 고리사채 청정시장 선포식, 상품권 전달 기념식 등 다양한 식순이 이어집니다.


    중앙에서 가장 키가 크신 내외분이 중소기업청장 홍석우 청장님, 바로 오른쪽이 최극렬 전국상인연합회장, 홍석우 청장님 왼쪽편이 김용서 수원시장님, 그 옆이 김진표 국회의원 입니다.


    중소기업청장 홍석우 청장님의 축사가 바로 이어졌습니다. 특히 홍석우 중소기업청장님의 축사중에서 인상 깊었던 것은 "정부가 서민들을 위해서 해준 일중 가장 잘하는 것이 이번 특례보증과 전통시장을 살릴 상품권 출시 였으며, 중소기업청과 함께 이번 일을 함께 하게 된 신용보증재단 중앙회와 각 지방 전국 상인연합회가 하나된 자리가 뜻깊었다"는 이야기 입니다. 물론 현재의 정부가 서민들에게 보일만한 가시적인 일을 한것은 아직 없습니다. 하지만 대출이 어려운 서민들에게 근로자 생계 신용보증대출을 통해 금전적으로 어려운 이들에게 큰 물코를 튼다는 것은 잘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생각과 달리 청장님의 모습이 시원시원하시고, 유일하게 넥타이를 착용하지 않고 나타나신 모습이 눈에 띄더군요. 일하는 청장의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시원한 키와 언변에 사진 촬영 내내 앵글 잡기가 참으로 곤란했습니다. (ㅋ)


    홍선우 중소기업청장님을 비롯한 5분의 축사가 이어진 이후, 수원 팔달구 지동시장 및 영동시장 상인들을 중심으로 촬영된 특례보증 제도 홍보 및 온누리 상품권 CF를 잠시나마 구경할 수 있는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유명 연예인이나 탤런트, CF 스타와 촬영되지 않은 순수한 서민들의 목소리가 담긴 CF여서 보는 이들에게 많은 메세지를 남겨준 한편의 CF가 아니었을까 합니다. 바로 아래 동영상 입니다.



    특히 이번 온누리 상품권의 경우 전국 전통시장에서 유통할 수 있는, 상품권 출시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제주도에서까지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 효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상품권은 바로 현금으로 바꿀수가 있는 장점이 있어서 앞으로 더욱 유통된다면 전통시장의 영향력은 대형마트와 견줄만한 비교대상이 될 수 있다고 하네요.

    특히, 이번 온누리 상품권을 처음으로 대량구매한 SKC와 수자원공사 시화지역본부에서는 뜻깊은 일을 하게 됨에 전통시장 발전에 큰 몫을 한것이라 자부하고 있었다고 행사 참석 자리에서 밝히셨습니다.

    축사 중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한마디. 김진표 국회의원

    "추석, 설날 명절 선물로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 상품권을 주는 것은 어떨까?"


    기념식에 참석한 30분의 10초 격려사와 어느 자리에서나 유독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는 테이프 컷팅식이 이어졌습니다. 이자리에는 기념식에 오신 홍석우 중소기업청장을 비롯한 VVIP 12명, 그리고 지방 상인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기타 VIP 18분까지 총 30분이 10초간의 앞으로 특례보증 제도의 안정적 진행과 온누리 상품권 출시 이후 활발한 유통을 기대하는 축사를 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사진에서 바로 왼쪽이 못골시장상인회 회장 김상욱 회장, 바로 오른쪽 못골시장 상인 박선자, 못골시장 빈옥선님이 참석해주시어, 현장의 목소리와 의미, 앞으로의 시장 상인을 대표하는 축사 한마디, 한마디를 전하고 가셨습니다. 지동시장(못골시장)을 비롯하여 모든 시장 상인들의 번영을 기원합니다.


    단상위 축사대신 현자리에서 축사를 전해주신 분들, 한국수자원공사 박기환 본부장님외


    단상위 축사대신 현자리에서 축사를 전해주신 분들, 전국상인연합회 서울지부 이은신 회장님외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시고 착석을 하시느라 애쓰셨어요. 멀리 제주에서도 오셨다고 하셔서 놀랐습니다.


    모든 축사가 끝나고, 고리사채 청정시장 선포 및 온누리 상품권 출시 기념식의 화려한 세레머니가 이어집니다. 바로 컷팅식! 모두 환하게 웃으시고, 기념촬영 하신 다음에 테이프 컷팅식은 이어졌습니다.



    시장에서 이뤄진 행사였지만 조촐하면서도 괜찮은 행사였다 싶었습니다. 모든 시장 상인들이 웃고 즐기는 행사여서 더욱 그런것 같았어요.


    이제 오늘의 하이라이트, 고리사채 청정시장 선포 이후, 온누리 상품권 전달식과 기념촬영 입니다. 이미 온누리 상품권은 현재 국내에서 통용되고 있으며, 일반 대형마트와 백화점에서 유통되고 있는 상품권과 함께 통용된다고 합니다. 놀랍지 않나요? 여기에는 한국조폐공사에서도 협조하였다고 합니다. 맨우측에 전용학 사장님의 모습이 함께 보이네요. 어디서 많이 본듯한 얼굴이셨습니다. 어디서 뵈었던 적이 있었더랬죠.

    아래의 동영상이 바로 온누리 상품권 전달식 모습입니다. 여기에는 SKC 심완섭 상무와 수자원공사 시화지역본부 박기환 본부장이 전국상인연합회 최극렬회장님으로부터 1만원권 온누리 상품권과 5천원권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 받았습니다. 이제부터가 시작이지요.



    본래의 모든 행사가 모두 끝나고, 직접 상품권도 받고, 시장점포를 방문하여 온누리 상품권으로 물건을 구입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홍석우 중소기업청장님과 김용서 수원시장님의 온누리 상품권으로 시장 점포에서 물건 구입하시는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지동시장내에 위치한 새마을금고에서 <온누리 상품권>을 직접 구매하고 환하게 웃는 모습입니다. 뭐가 그리 즐거우신지 행사내내 웃으시는 홍석우 청장님 모습이 보기 좋더군요. 그 옆에 김용서 수원시장님도 덩달아 신나셨습니다. 옆에서 온누리 상품권을 살짝 훔쳐보니 일반 상품권보다 무늬도 더욱 예쁘고 한번 구입해보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더군요. 새마을금고에서 상품권을 구매하시고 난후 홍 청장님과 김 시장님은 많은 물건을 구입하셨습니다.


    1. 건어물점인 신영상회에서는 견과류를 비롯하여 쥐포, 건어물을 대량 구매하시고!


    거스름 잔돈까지 온누리 상품권으로 받아가시는 센스를 발휘해주십니다! 그 옆에서 최극렬 전국상인연합회 회장님은 웃고만 계십니다!(최극렬 회장님 : 내 땅콩도 사주시지! .... 하는 모습!)


    이렇게 온누리 상품권은 (대량으로) 손에 손을 잡으며 오고 갑니다. 이것이 시작이 되어 앞으로도 전통시장에서 많이 유통이 되었으면 합니다. 솔직히 시장에서 상품권을 쓴다는 것이 쉬운일이 아니지만, 시장 상인들과 서민 손님들이 상품권으로 하나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네요.


    2. 두번째는 고흥청과에서 여름철 과일을 대량 구매(?), 과연 얼만큼 사셨길래 과일가게 아저씨는 셈을 못하실까요? 멀리서 그냥 바라만 봤습니다. (많이 사셨습니다. 상품권 구입하시는데 한달 용돈 다 쓰신 홍석우 중기청장님)


    3. 이제는 취재나온 기자들에게 떡(?) 선물 하신다고, 수인떡집을 찾아가셨습니다. 여기서 진정한 대인배 기질을 보여주셨습니다. 20명 이상의 취재진들에게 떡집에 디스플레이 된 떡을 모조리 구매하셔서 하나씩 나눠주셨지요. 그것도 검은 봉투에 담아서 말이지요(선거운동은 아니었지만, 받는 이는 구수한 검정 봉지가 친근해졌습니다. 저는 받질 못했습니다. 저에게 까지 떨어질 떡이 없더군요!)


    그냥 저절로 물건에 손이 갑니다. 한쪽에는 상품권, 한쪽에는 떡! 이렇게 말이지요!
    앞으로 이런 모습이 일반 전통시장을 찾는 우리들에게도 자연스레 나타났으면 합니다.


    한발 늦으신 전용학 한국조폐공사 사장님은 지역 봉사단체에 기부할 떡을 구매하신다고 뒤늦게 찾아오셨습니다. 보좌관들과 함께 인절미를 통째로 구매하셨지요.(좋은 곳에 쓰신다고 하시니 기분이 좋더군요!)


    주문한 떡을 담는 떡집 안주인님의 손길은 그야말로 번개손이었고, 떡집 아저씨의 손에는 상품권이 한가득! 그냥 웃으셨습니다.!


    온누리 상품권 구매를 끝내신 홍석우 청장님은 KBS와의 인터뷰를 하시더군요. 행사의 취지와 중소기업청이 이번에 진행하는 특례보증 제도에 대한 설명을 꼼꼼하게 나열하고 게셨습니다. 이미 보도자료 및 방송 인터뷰를 통해서 많이 알려진 상태라 별다른 구체적인 설명은 제외하겠습니다.


    "인상좋으셔요!" 앞으로, 소상공인 및 근로자들에게 유익한 제도들을 많이 만들어주세요 - 필자의 소원 -


    그냥 그렇게 모든 행사가 끝났습니다. 그리고 시장은 일상과 같은 평온을 되찾았습니다. 시장을 찾은 할머니, 아주머니들은 무슨 행사가 끝났는지 상인들에게 물어보며 오늘의 일들을 되물어 봅니다. 특례보증을 이용하게 될 주체도 상인, 그 상인을 통해 물건을 사게 될 주인도 바로 서민, 손님, 우리들입니다.

    더욱더 특례보증을 통해서 더욱 잘사는 시장, 그리고 시장 경기, 지방 경기가 새롭게 태어나는 그 모습을 지켜봐야 되겠죠. 더이상 보여주기식 탁상행정이 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온누리 상품권도 마찬가지이구요. 전국상인연합회를 통해서 더욱 안정된 유통이 되어야먄 시장 상인들도 웃고 행복하고, 서민들도 안정된 지불을 할테니깐요.


    온누리 상품권을 처음으로 시연해보였던 수원 팔달구 지동시장의 신영상회에 붙어있는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가맹점> 피켓과 `해피수원 상품권 가맹점' 표식. 앞으로 우리들이 마주칠 전통시장에서의 상품권 가맹점 모습입니다. 굳이 점포가 아니더라도 전통시장의 길거리 노점상에서도 온누리 상품권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잘 찾아보세요. 지금부터라도 말이지요!


    앞으로 이런 모습을 기억하겠습니다. 그리고 많은 이들의 지갑게 많은 상품권이 꽂혀있는 모습을 기대하겠습니다.


    그렇게. 시장 상인들에게 새로운 빛이 되어줄 특례보증, 고리사채 없는 청정시장의 새로운 시작을 보고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온누리 상품권이 유통되는 모습을 보고 취재기를 정리해봅니다.

    우리가 할일들은 많지만, 막상 우리들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정책들이나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문외한 일때가 많습니다. 이번과 같은 국가 정책중에 한가지, 서민을 살리는 소규모 특레보증 및 대출 제도를 통해서 근로자도, 소상공인, 길거리 노점상을 하시는 분들까지 더욱 행복하고 잘 살수 있는 기반이 되는 제도로 거듭났으면 합니다.

    시장 경기, 지방 경기가 살아야 서민 경제가 살아납니다. 그리고 활발한 시장내 현금 흐름, 상품권 흐름을 통해서 더욱더 시장을 잘 살릴 수 있는 기회가 생깁니다. 대형마트에서 살것들이 분명 따로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우리들에게는 전통시장의 진정한 가치는 영원할 것입니다. 풀뿌리 민주주의가 아직도 살아있듯 풀뿌리 기업가들과 함께사는 웃음이 가득한 행복시장을 기다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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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취재기 촬영 일정: 2009년 7월 20일 / 장소: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지동, 지동시장(못골시장)

    *본 취재기에 포함된 <특례보증> 제도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이후 포스팅에서 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

    *본 취재기는 `중소기업청 저신용 무점포상인 및 소상공인 특례보증' 캠페인 일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본 취재기에 사용된 모든 사진 및 동영상에 대한 저작권은 <새우깡소년>에게 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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