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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칵 운영팀의 주간 인기태그 순위(12월 29일 ~ 1월 3일)떠들어볼만한 얘기/소소한 이야기 2009. 1. 4. 14:32
2009년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2008년이 떠나갔습니다. 하지만 우리들의 마음속에 잊지 못할 2008년이 되는 것 같아 아직까지는 2009년이 되었다는 것이 실감이 가질 않네요.
블로그칵테일, 올블로그에서 발행하는 티페이퍼(teapaper.allblog.net)도 새해를 맞이하는 2009년에 65호로 인사를 드리게 되었네요. 물론 몇주전부터 공개하게 된 올블 인기태그 순위도 좀더 팍팍 튀는 이색적인 내용으로 인사를 드릴 것입니다.
많은 이야기를 하기에는 인기태그가 매주마다 너무많아서 다 정리하기는 힘들지만, 인기태그 1위부터 10위까지의 내용들 재미있게 봐주세요. 부족한 것 있으면 댓글로 팍팍 써주시구요.
새로운 한해, 새로운 한 주, 1월이 시작되었으니 계획들 차곡차곡 마련해가시면서 힘차게 시작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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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한나라당이 임시국회 회기중에 법 개정을 시도하려는 방송법 개정안으로 MBC를 비롯한 언론노조의 거리행렬이 시작되었다. 이에 MBC를 지지하는 많은 네티즌들의 지지표명과는 달리 일부 보수 언론의 MBC 파업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가 커져가고 있다. 누구를 위한 파업인가 보다는 일부 비 파업세력에서 내놓은 “기득권”여부를 놓고 네티즌들은 조선,중앙,동아일보의 보도에 비난의 목소리를 점차 높여갔다.
이스라엘
잠잠했던 팔레스타일 가자지구에 이스라엘의 공격이 시작되었다. 왜 전쟁을 다시 해야 하느냐의 목소리 보다는 이스라엘의 공격에 전세계 인권단체 및 국가에서 우려의 목소리, 이스라엘을 보이콧하려는 움직임이 네티즌들 사이에 급속하게 퍼져가고 있다.
강호동
이혁재의 사회로 시작된 MBC 방송연애대상, 강호동의 연애대상 수상으로 매듭을 지었지만, 초라한 MBC 시상식으로 남은 전체적인 분위기에 강호동의 대상 수상은 큰 빛을 발하지 못하여 네티즌들은 아쉬움을 더해갔다. 특히 방송법 개정으로 인한 언론노조 파업이 MBC 시상식마저 큰 부담을 안겨와 2008년을 마감하는 아쉬움이 즐거움보다 컸다는 것이 네티즌들의 평가다.
미네르바
다음의 인터넷 토론방 아고라에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우며, 한국 경제의 몰락을 예고했던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가 절필 선언을 한지 한달만에 돌아와 글을 남겼다. 물론 그동안의 심경을 나타낸 글이지만, 네티즌들은 달갑게 반기지 못하는 것이었다. 정부의 보이지 않는 압력이 미네르바에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 미네르바는 돌아왔지만, 정부의 해명자료는 달갑지 않았다.
새해
2008년을 마감하면서 다채로운 새해 인사와 2008년을 정리하는 네티즌들의 다양한 회고의 글들이 다채로웠다. 새해 인사와 함께 다채로운 일들과 기억하고 싶지 않은 일들을 정리하면서 부디 2009년에는 원하고자 하는 일들, 경제가 좀 더 나아졌으면 하는 이야기들로 수많은 블로그에서는 새해 인사가 이어졌다.
김명민
MBC연기대상에서 베토벤바이러스 “강마에”로 인기를 누렸던 김명민, “하얀거탑”이후 대상의 영광을 차지할 수 있었지만, 이번마저 공동수상으로 그의 연기 인생의 걸림돌로 작용하지 않았나 하는 네티즌들의 안타까운 목소리가 컸다. 과연 창사특집극이라는 이유로 송승헌과 공동수상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김명민에게 줄수 있는 연기대상의 영예를 드러내고 싶지 않았는지가 큰 궁금증으로 남으며 연기대상은 끝을 맺었다.
2009년
2009년을 알리는 재야의 종소리 현장에서 공영방송사인 KBS가 보신각앞에 모인 시위대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은폐해 논란이 되었다. 타 채널의 보신각 타종과는 달리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주변 소리를 조작하여 KBS를 시청하는 시청자들에게 은폐된 소식을 전달한 공영방송, 방송장악이 얼마나 심각했는지를 네티즌들은 여러가지 비교화면을 통해서 충격적인 모습을 전파했다.
문근영
MBC 연기대상은 공동수상으로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았지만, KBS와 SBS는 솔직담백한 수상으로 빛을 발했다. 특히 SBS는 많은 선배 연기자들을 물리치고 바람의 화원에서 열연한 문근영이 수상, 올 한해 마음 고생이 심했던 그녀에게 큰 영광을 안겨주었다. 시상식장에서는 자신에게 확실한 선택을 보여준 많은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말, 초심으로 열심히 해보겠다는 말로 수상 소감을 전해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다.
방송법
방송법, 현 정부의 7대 악법이라 불리는 법 개정안중 요즘 한창 이슈가 되고 있는 법이다. 하지만 7대 악법의 정확한 명칭들이 인터넷에서 나오지 않아 일부 검색 사용자들을 혼란헤 빠트리고 있다. 방송법은 언론중재법, 신문법 등과 같이 임시 국회 회기중에 처리되어야 할 항목중에 포함되어 있지만 7대 악법이라 하여 총체적으로 네티즌들을 이해할 수 있게 정리되어 있지 않아 더욱 곤욕스럽게 만들고 있다. 제대로 알고 7대 악법 저지 운동을 해야 할 것 같다.
김연아
김연아, 새해를 기점으로 스포츠마케팅인지, 김연아의 상품성을 통해서 마케팅적 효과를 높이려는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단지 스포츠 스타로서 재조명은 좋으나 너무 연예인으로 몰아세우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견이 네티즌들 사이에 뜨거운 감자로 보여지고 있는 것. 이제 김연아의 성공을 바란다면, 지금의 연예생활보다는 운동에 전념할 수 있게 해줘야 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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