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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넘보지 마라?! Macbook & Macbook Pro의 가격대떠들어볼만한 얘기/Apple & Mac Story 2008. 10. 21. 10:57
Apple이 2008년 하반기를 맞이하여 내놓은 새로운 Macbook line-up. Macbook & Macbook Po 입니다.
알루미늄 일체 바디로 새롭게 시도된 신기술을 적용한 이번 모델들에서 주목할 사항은 그래픽 강화와 높은 가격을 손꼽을 수 있을 것입니다.금번에 출시된 Macbook의 경우 기존 맥북 999달러의 제품이 이번에는 일체형 알루미늄바디(Unibody) 채용으로 300 달러가 추가되면서 한화로 200만원이 쪼금 넘는 가격으로 책정되었습니다.
Apple 마저 전세계 금융위기의 큰 치명타를 받고 있는 한국에 높은 가격을 책정하고야 마는 꼼수를 썼던 것이지요. 이제는 Macbook 마저 보급형이 아닌 가격대로 보면 전문가로 다시 군림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업그레이드된 스펙과 성능, 그리고 디자인을 고려했을때 기존 플라스틱 바디를 벗어나 친환경 알루미늄을 비롯한 부품 소재를 고려하였을때 이번과 같은 가격선택은 옳다고 봅니다.
(하지만 너무 비싸다는 것에 평소 Macbook을 동경해왔던 몇몇 분들에게는 큰 아픔으로 남겠네요)
그와 더불어 Macbook Air(MBA) 마저 동시다발적으로 가격이 올라갔습니다. 이건 환율 충격이상으로 소비자들에게는 큰 장애로 남겠습니다.(이럴 줄 알았으면 서브로 한대 가지고 있을걸 그랬습니다.)
가장 중요한 Macbook Pro, Macbook과 동일한 Unibody를 체용한 Macbook Pro. 이제는 이전의 알루미늄 포스를 떠나 웅장한 15인치로 돌아온 MBP는 기존 17인치가 4백만원대로 급가격 상승이 이뤄지면서 컨퍼런스나 카페에서 흔히 찾아볼수 있었던 MBP를 떠나 Rare 아이템으로 전략한 모델이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가격이 너무나 높게 꽂아버렸다는 것입니다.
성능을 떠나, 디자인을 떠나, MBP가 가지고 있는 퀄러티가 높아진 것에 박수를 보내지만, 잠재적 세계 금융 공황 상태에 적절하게 신상품을 내놓은 Apple의 지능형 플레이는 과연 이번 새로운 라인업에 어떤 영향을 줄것이며 4/4분기 실적보고에서 얼만큼의 효과를 보게될지 궁금합니다.
*아래의 이미지는 Apple 신제품 발표 Keynote가 있은 후에 Apple Newsletter로 날아온 메일의 일부분 입니다. "차세대 노트북을 소개합니다"라는 문구로 시작한 MBP 라인업 소개. 그야말로 눈이 휘둥그래!
*너무나 달라진 MBP가 아직도 적응이 안됩니다. 그래픽 사양과 LED backlight에 눈이 갑니다!
여러분은 어떤 것을 선택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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