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마케팅 서밋 2018, 발표자 참석 후기 및 일부 자료 공유

떠들어볼만한 얘기

콘텐츠 마케팅 서밋 2018, 발표자 참석 후기 및 일부 자료 공유

새우깡소년 2018. 7. 27. 15:12

6년과 3년.

2018년에 있어서 6월과 7월은 하나만 보고 달려왔을 수도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2012년 '소셜 인텔리전스' 연관 키워드로 '소셜 데이터' 유사 컨퍼런스에서 발표 한 이후 6년 만에, 그리고 직장은 그만두고 독립을 한 이후로 3년만에 '개인 사업자', '개인 이름'으로 정말 큰 컨퍼런스에서 그동안의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전하는 '저 만의 아젠다'로 강연이라 쓰고 '발표'로 매듭짓는 시간을 보냈으니깐요.

콘텐츠 마케팅 서밋 2018, 트랙B 에서 마지막 발표를 한 것으로도 큰 의미를 담고 싶네요.

2018년 7월 24일 부터 25일 까지, 서울시 용산에 위치한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콘텐츠 마케팅 서밋 2018(Content Marketing Summit 2018, CMS 2018)'에서 한가지 주제를 가지고 발표를 했습니다. 이미 개인적인 소셜 채널(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해당 소식을 보셨던 분들은 많은 응원을 해주셨는데요. 정말 많은 응원 덕분에 마지막 날이었던 25일, 모든 세션의 마지막 순서에 발표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 콘텐츠 마케팅 서밋 2018 : http://contentsummit.co.kr/
* 주최 : 디지털 마케팅 코리아, http://www.digitalmarketingkorea.co.kr/

발표를 하게 된 주제는 '콘텐츠 마케팅에 있어 매력적이고 지속 가능한 KPI의 실체, 그 기준과 가이드' 였는데요. 2010년 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클라이언트와 일을 하면서, 특히 2011년 부터 2014년 까지 정말 밀도 있게 있을 했던 시기에 마주했던 클라이언트 들과의 협업 덕분에 금번 발표 내용이 오히려 풍부해졌고, 개인사업자로 독립한 2016년 이후 현재까지 쌓아온 프로젝트와 레퍼런스 들이 40분간의 '주제 발표'에 더욱 힘을 실어준 것으로 판단됩니다.

올해 5월 시점으로 최종 확정 일자를 받고 준비하기 시작해서 발표 전에 마주한 69장의 장표가 강연 무대에 서기까지 기존에는 시도해보지 않았던 형태로 진행을 했는데요.

KPI 키워드로 발표하게 된 최종 발표자료 69장

우선 KPI와 관련된 기존 레퍼런스, 작업 문서, 다시 꺼내보게 된 도서, 리포트, 결과물, 엑셀 파일 등을 모두 리서치 한 이후에 발표 스크립트를 구성하고, 최종 문서 작업을 일주일간 하게 되었죠. 아마도 발표 자료를 넘기는 직전까지 만졌던 것 같습니다.

위의 3장 이미지가 금번 발표를 준비하면서 처음으로 기록해본 스크립트, 아마도 발표 현장에서 순탄하게 진행함에 있어서 이번 스크립트가 많은 도움, 배경이 되었던 것으로 판단되네요.

정말 많은 분들이, 양일간 진행된 행사 임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세션에 한개 TRACK 공간을 가득 채워주신 현장의 많은 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그리고, 40분간 가득. 자리를 떠나지 않고 발표 내용에 집중해주셔서 너무나 고맙습니다. 어떻게 보면 현장 업무에서 가장 어렵고 - 논하는 것 자체가 싫어질 수도 있는 주제 이긴 하지만 발표 주제 자제가 '가이드'와 '기준' 이었던 점을 고려한다면 정말 도움이 되실. 현장에서 바로 써도 무관한 내용으로 여겨졌으면 합니다.

처음 소개 부분을 많은 신경을 쓰지 못한 것 같네요. 제가 하는 일에 대해 더욱 잘 썼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아직도 많은 분들이 강연 자료를 요청해주시는 것 같아서, 꼭 필요한- 현장 부분에서 활용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일부 내용만 공유 드립니다. 제가 전달하는 내용이 반드시 정답은 아니며, 업무의 기준이 될 수는 없을 겁니다. 하지만, 채널 - 콘텐츠 - 광고, 기획 - 운영 - 평가 프로세스 하에서 시니어 및 주니어 - 기업의 마케팅 임원 부터 현장 업무의 사원 단위까지 모든 조직 구성원이 함께 펼쳐놓고 보면 더욱 좋을 내용이었으면 하는게 이번 발표 내용의 핵심이었다는 것.

특히 이 내용을 토대로 더욱 견고하고, 발전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업무와 현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본 내용을 가지고 별도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댓글 이나 저의 개인 메일(아래에 기입해 놓겠습니다.)로 연락주시면 함께 이야기를 나눠 봤으면 합니다.

<짤막하게 이야기 하는 콘텐츠 마케팅 서밋 2018, 2018.07.24 ~ 25 // 용산 드래곤시티>

하나.

개인적으로 듣고 싶었던 크리에이티브와 캠페인 설계의 'Ask' 포인트를 들을 수 있었고요(항상 모든 캠페인, 마케팅은 '질문'에서 나오고 이를 해결하는 것에서 시작하는 프로세스에 대해 깊은 인상을 얻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