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서기 이후, 최근의 근황을 공유합니다 - 응원과 격려, 고맙습니다!
2015년 11월 9일,
'박충효'라는 단 세글자 - 개인 이름으로 홀로서기를 하게 된지도 4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한동안 소셜 채널에서 조용히 지내고 있던 것도 생각의 정리 - 뒤돌아보기 등등의 시간을 가지려 했던 것 등등 이었습니다.)
지난 8월 1일 부터 지금까지 가까우면 아주 가까운 곳에서, 먼거리라고 하면 항구도시 부산에서 까지 격려와 응원의 말씀을 던져주시면서 '홀로서기'에 대해 위안 - 도움을 많이 받았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도 그러한 도움을 받고 있는 것에 매우 큰 고마움을 안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 드립니다
최근 1인 기업 사무실 중심의 오피스로 '시즌 2'를 시작하신 인퓨처컨설팅의 유정식 대표님 도움으로 연희동 오피스에 저만의 '책상자리'도 얻게 되어 집중할 공간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연희동 - 연남동에 오실 일 있으면 연락주세요 ^^)
직장생활 11년, 그리고 최근 에이전시 생활을 그만두고 나오게 되면서 '과연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내가 가진 능력은 무엇일까?' 생각의 시간을 근 2개월여 갖게 되었네요. '시나리오플래닝' 워크샵을 F/U 하면서 새로운 경험들도 쌓아가고, 업계 지인 대표님의 제안 업무도 도와가며 지내면서 '앞으로 해야 할 일'과 ' 할 수 있는 일', '나만이 만들어 갈 수 있는 일'을 개척하는데 몇몇 시간을 투자했던 것 같습니다.
그야말로 '홀로서기'에 연희동 식구들 뿐만 아니라 주변의 지인 분들 도움이 매우 컸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11월을 시작하고, 어느덧 두번째 주 월요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번주까지 중부대학교 뉴미디어 - 블로그 콘텐츠 작성 실습 시간(총 12시간)을 진행하는데요. 해당 클래스 과정을 소개시켜주신 블로거 마루(Maru)님께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그 이전에 지난 10월 22일, 27일, 작은 규모의 '마케팅 클래스' 세미나를 통해서 '박충효' 라는 이름을 앞으로 두고 - 기존 블로거 닉네임 '새우깡소년' 이름을 조금은 지양하며 저만의 비즈니스 스토리를 만들기로 다짐했습니다.(RFN의 허양일 대표님, 좋은 강의 기회를 주신점 고맙습니다.)
앞으로는 국내에서는 일부 에이전시에서 하는 역할인 '디지털 전략가' 포지셔닝을 좀 더 다른 시각 - 새로운 시각으로 변화하는 환경에 맞게 '업종 키워드'로 만들며, 점차 발전 시켜보려 합니다.(주로 협업 - 어드바이저 역할로 세부화 시킬 예정 입니다. 구체적인 사항은 본 블로그 및 새롭게 글쓰기 시즌 2를 시작하는 '브런치'에서 천천히 소개하고자 합니다.)
정말, 이제 부터가 시작이라 생각합니다.
그것도 '0', 제로 베이스(Zero Base)에서 시작하는 일들이라 생각하며 많은 분들을 뵙고 있는데요.(제로 베이스로 시작하고 있지만 주변 분들의 부름과 도움으로 작은 고객사 - 클라이언트가 이제 서서히 생겨나고 있습니다.)
업계 - 장르 - 업종 및 나이 불문, 직종 불문, 성별을 떠나 많은 분들을 뵙고, 만나 뵙는 분들의 다양한 이야기와 스토리를 경청하려고 합니다. 그 속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한 명확한 방향성을 듣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간혹 커피 한잔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신다면 불러주세요. 저만의 일을 하는 시간을 제외하고 언제든지 찾아뵙겠습니다. 지금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삶의 선배 및 지인' 분들을 뵙고, 따가운 충고 및 조언, 이야기 들을 듣는데 시간을 할애하고 싶네요.
연락주세요 : 010.8264.0412 // 트위터 @saewookkangboy // 라인(Line) @ronanpark
어떻게 보면 이번 블로그 포스팅이 4개월여 공백 기간 있었던 일들에 대한 짧은 '생존 알림'과 동시에 좀 더 많은 분들을 만나면서 제가 가진 잠재력을 탐구 할 수 있는 소중한 대화의 시간을 연결짓는 '연결고리' 로서의 역할이 될 듯 합니다. (장난 전화나 문자는 지양하겠습니다)
그동안 알고 지낸 분들,
그리고 온라인으로만 알고 지낸 업계 지인 분들, 또한 함께 일했던 분들과 '개인'으로 진솔하게 대화를 나누었던 이전의 시간과 앞으로의 시간들, 소중하다 생각하고 잊지 않겠습니다.
차자 제가 하는 일들에 대한 명확한 이야기들, 그리고 최근 관심갖고 발전시켜 가는 것들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들을 가지고 지금 블로그를 '정말' - '진정하게' 채워보려 합니다.
요근래 매거진 'B'의 츠타야(TSUTAYA) 편을 보고 나서 '기획'이라는 우리에게는 매우 익숙한 업종 - 단어 - 일에 대해 매우 꽂히고 있습니다. CCC의 마스다 무네야키 CEO의 '기획'관점에 매우 긍정적으로 동의하고 있는데요. 최근 읽고 있는 '지적자본론'에서도 기획에 대한 형식과 환경에 대한 이야기가 가슴 속에 와닿아서 홀로서기를 하는데 있어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추후 '지적자본론'을 읽고 오랜만에 서평을 써보려 하는데요. 이를 통해서 제가 하고자 하는 일들에 대해 브런치 및 본 블로그를 통해서 이야기를 풀어보겠습니다.
오랜만에(최근 RFN 마케팅 클래스 강의자료 오픈 이후 글) 개인 소식을 적어보았는데요. 자주자주 업데이트 하면서 소식도 공유하고 생각을 나눌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아무쪼록 환절기 시즌 감기 조심하시구요. 항상 좋은 일들이 가득하셨으면 합니다.
자주자주, 글 남기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박충효 // 새우깡소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