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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년을 준비하며, 2007년 12월 30일에 31일을 준비하며.
    떠들어볼만한 얘기/소소한 이야기 2007. 12. 30.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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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은 새우깡소년에게 큰 변화를 주었던 해였던 것 같습니다.

    올 한해 얼마남지 않은 시간, 돌이켜 볼 수 있는 것들이 너무나도 많아 가슴 한켠이 무척이나 흐믓한 한해로 남을 것 같습니다.

    떠나는 사람과 다가오는 사람, 잊혀져 가는 사람과 기억되는 사람의 이면에는 만남과 이별이라는 두가지 단어가 공존합니다. 어떻게 보면 생활의 섭리이자 인생의 당연한 이치 이겠지만, 올해는 이 두가지를 함께 맞이하고 떠나보냈던 2007년이 아니었을까요?

    연애를 시작했던 2007년.
    이직을 다짐했던 2007년.
    사람을 가까이한 2007년.
    내자신 스스로를 깨우치는 2007년.
    실천이라는 내 자신의 key factor를 행동으로 보여줬던 2007년.

    그리고 가족에게 최선을 다했던 2007년.

    12월 30일, 일요일에는 일주일간 아팟던 몸을 어느덧 추스리고 일어나 동생의 작업실 이사를 도와서 새해를 서서히 준비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동생의 자리를 바라볼때면 배울게 너무나도 많습니다. 저는 아직 부모님 곁에서 모든 것을 의지해서 살고 있었지만, 동생은 어엿한 독립을 실천해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별도의 작업실을 얻어 사업을 점점 번창하려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일수 있습니다. 그런 동생의 자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배우기 위해 오늘도 그런 자리에서 조용히 도와주고 온 것입니다.

    또한, 약 1년간 온라인에서만 만나자 만나자 약속만 했던 친구와 3시간 수다를 떨면서 올 한해를 정리하는 시간을 광화문 인근 스타벅스에서 보내고 돌아왔습니다. 약속만 하고 실천하지 못했던 친구와의 만남이 결국에는 1년을 넘겨 이뤄진 것을 반성하는 자리이기도 했으니 말입니다. 그렇게 만나고 새해에는 정기적으로 보자고 악수까지 하며 헤어지면서 31일의 마지막날을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가 마음속에서 1%의 부담감으로 다가오고야 말았습니다.

    별도의 정리는 없지만, 3년간 함께 했던 이전 직장(옴니텔) 지인 분들께 새해 인사의 이메일을 쓰고, 지금의 저를 있게 많은 가르침을 주셨던 교수님과 점심 식사를 하며 그동안 못다한 고민들도 떨어볼까 합니다.
    그래도 2007년의 마지막 밤은 가족들과 있어야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중요한 것 한가지, 아마도 블로그에 2007년 한해를 마무리 하는 포스팅을 남길 수도 있을 것 입니다.

    송구영신이라 했습니다. 옛것은 버리고 새것을 영입하는 2008년, 쥐띠해가 오고 있습니다. 수많은 일들이 머리속에 스쳐갑니다. 새우깡소년의 Life Holic으로 시작한 블로그는 이제 만 10개월이 되어가고 있으며 2008년을 준비하며 보다 더욱더 강화된 파워블로거, 내용과 정성으로 충실한 블로그로 꾸준하게 포스팅 하고 발전하는 블로그로 다시 태어날 것 같습니다.

    New digitalism for LifeHolic은 반짝하는 블로그가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번 말씀 드리며, 올 한해 "새우깡 소년"의 블로그를 찾아주신 몇몇의 블로거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12월 31일 2007년을 마감하는 자리에서 한해를 정리하는 "Review" 포스트로 찾아뵙겠습니다.

    새해에도 건강과 행복, 그리고 축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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