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뱅크에 참여>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인터넷 서점을 찾아가는 독자들에게 "적립금"이란 것은 소중한 "재산"과도 같은 법, 최근에 마일리지 부터 쇼핑몰, 적립금액을 쌓아가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어처구니 없는 "폐지 입법 예고"가 소비자들의 권리를 빼앗아가는 치졸한 일이 발생해 마음이 아픕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출판문화산업진흥법시행령" 개정안 때문에 말이 많고, 알라딘을 비롯한 인터파크, Yes24까지 이에 대한 서명과 청원 운동이 한창 벌어지고 있습니다. 제값주고 책을 사보는 이들도 있고, 지속적으로 책을 구입하여 쌓인 적립금으로 한권의 책이라도 절약해서 사보는 독자들에게 이번과 같은 적립금 폐지는 인터넷 서점의 산업마저 정부가 규제하여 평범한 시민, 독자들의 독서 권리마저 빼앗아 버리는 행태밖에 안되는 것입니다.

이미 인터넷 서점, 대표 서점들은 소비자 권리 지키기에 나섰고 각 인터넷 서점별로 청원에 대한 운동을 진행중입니다. 한해에 책을 한권도 읽지 않는 국민들이 10명중에 3~4명꼴로 나오고 있는 상황에 점점 적자가 눈덩이로 쌓여가는 국내 출판, 도서 시장에 이번일은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는 규제아닌 인터넷 서점 죽이기 밖에 안되는 겁니다. 굳이 인터넷 서점의 폐장이 아니더라도 출판산업에 대한 미래마저 빼앗가는 미래 없는 싸움 밖에 안되는 것 같네요.

도저히 용납 안되는 이번일은 오프라인에서 책을 사보는 이들에게도, 온라인에서 책 한권 사보는 즐거움도 빼앗아버리는, 국민의 책 읽기 권리를 강탈하는 시도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조금의 이해를 위해 이번 문화체육관광부 '출판문화산업진흥법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문을 첨부해봅니다. 출판산업 진흥, 인터넷 서점협의회에서 펼치고 있는 소비자 권리 지키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읽어보시고, 이에 대한 법적 해석의 정당성을 해주세요.

도서정가제 개정안 입법예고문

1. 개정 이유
경품류 제공에 관한 불공정거래행위의 유형 및 기준 지정고시」개정(공정위 고시 제2009-11호, 2009. 6. 17.)으로 간행물에 대한 소비자 경품 관련 규제가 폐지(2010. 7. 1.)됨에 따라, 간행물 정가 판매 제도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그동안 「경품류 제공에 관한 불공정거래행위의 유형 및 기준 지정고시」로 규제하던 간행물에 대한 경품 제공에 대한 규제를 이 영에 규정하고, 운영과정에서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보완하려는 것임.

2. 주요 내용
ㅇ 간행물의 발행일은 도서정가제 적용의 기준이 되고 있으므로 발행일(매 판을 처음 인쇄한 날)에 대한 정의를 보다 명확히 하기 위하여 매 판의 구분을 간행물의 내용 등이 변경되어 국제표준도서번호가 바뀌는 경우로 규정함.
ㅇ 법 제22조제2항 단서에서 스스로 제공하는 할인방법을 통하여? 간행물 정가의 10퍼센트 이내에서 할인할 수 있도록 하였으나 그 할인방법에 관한 세부 규정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이를 새롭게 규정하면서, 할인방법에 직접 가격할인 이외에 이용실적점수 및 할인권 제공 등 종전 「경품류 제공에 관한 불공정거래행위의 유형 및 기준 지정고시」에서 규정한 경제상의 이익을 포함하도록 함.

개인적으로 적립금을 활용한 구입 사례가 많았고, 적립금의 누적금액은 개인의 독서 구매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번 문화체육관광부의 개정안 입법예고문은 터무니 없는 "불공정거래행위"로 규정지어가면서 인터넷서점 적립금 활동에 대해 크게 규제하려는 움직임입니다. 소비자 스스로 자신이 인터넷 서점에서 구매했던, 보상받을 수 있는 독서활동에 도움이 된다면 이번 "소비자 권리 지키기 참여"에 함께 해주세요.

`도서정가제도'도 좋지만, 도서 출판, 출판산업의 부흥을 위해서 좀더 값싸게, 적립금을 통한 소비자 스스로의 보상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출판계의 도서 구입에 도움이 되는 길이 무엇인가를 확실히 알아야 할 것입니다.

현재 국무총리실과 문화체육관광 홈페이지에 의견 남기기는 물론, 도서정가게 개정안 반대서명 참여하기 등 다양한 루트로 이번 입법 개정안을 막으려는 액션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평소 책을 사랑하고 인터넷 서점을 통해서 자신의 구매 활동에 대한 보상을 받았던 분들이라면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이번 소비자 권리 지키기에 함께 해주세요. 책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써 도서의 규정된 가격대로의 구매도 좋지만, 좀 더 저렴하게 구매하는 소비 활동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터무니없이 높아지는 책 가격대비, 양질의 책을 얻지 못하는 대한민국 이지만, 현재의 적립금 제도에 만족하지는 못하지만 미래의 출판 산업 부흥을 위해서라도 적립금 제도의 발전 및 피드백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번 계기로 전국민이 한달에 1권이라도 책을 읽을 수 있는 동기부여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은 어떨까요? 바로 소비자 스스로, 독자 스스로 선택해야 할 문제 입니다.

<소비자 권리 지키기 참여, 참여하기 > 알라딘 - 인터파크 - YES24>

1. 알라딘 : http://www.aladdin.co.kr/events/wevent_book.aspx?pn=internet_bookstore&start=welcomepop

2. 인터파크도서 : http://book.interpark.com/event/ReverseMileageDisuse.do?_method=initial

3. YES24 : http://www.yes24.com/Main/default.aspx

<국무총리실 자유게시판>

1. 자유게시판 글쓰기 : http://www.pmo.go.kr/kor.do?menuSID=19

<문화관광부 나도한마디>

1. 국민마당 > 나도한마디 : http://www.mcst.go.kr/web/participation/freeBoard/freeBoardList.jsp


*블로거들의 릴레이 청원, 부탁드립니다. - 새우깡소년 -

*본 청원은 서평 전문 팀 블로그, 북스타일에서도 함께 진행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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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상추캔디 2010/02/16 22: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최근에도 책 하나를 적립금과 350원 휴대폰 결제로 구매했네요;

    적립금으로 인해 책을 사고픈 이유가 하나쯤 늘어날때도 분명히 있는데

    마냥 없애버리는건 확실히 좋지 않은것 같습니다.

    • BlogIcon 새우깡소년 2010/02/23 23:25  댓글주소  수정/삭제

      서민들은 어떻게 해서든 돈을 아끼려 하는데
      이렇게 제도 하나 없애는건 손쉽게 해버리니 원~

      참 답답하기만 합니다.

  2. BlogIcon 뭘더 2010/02/17 08: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공사 마일리지 제도나 도서구입 적립금 제도나 크게 다를바 없을텐데... 흠

  3. BlogIcon 버드나무 2010/02/17 12: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각을 많이 하고 나온 개정안인지가 의문이네요.. 그래도 알음알음 쌓이는 적립금 때문에 책 조금 더 사게 되는 사람들이 더 많을 터인데 말이죠.

    • BlogIcon 새우깡소년 2010/02/23 23:24  댓글주소  수정/삭제

      공무원들은 별로 생각을 안해서 탈이에요
      일반 시민들의 적립금 사용에 대한 충분한 의견도 들어보지 않고 막무가내로 만든게 한눈에 보인다죠 ㅎ



기다렸던 친구가 왔습니다. 그것도 예상보다 빠른 일정으로 말이지요.

몇일전 `부커상'에 대한 문학상 소개를 하면서 언급했던 "화이트 타이거(white Tiger)"가 당초 3월말경에 시중 서점에 오픈 될 것이라는 소문과 다르게 몇일 빠르게 시중 서점 및 온라인 서점을 통해서 세상에 빛을 보았다고 합니다. 한국 완역을 준비한 베가북스 출판사가 이번 한국어 번역 판권을 해결하고 출판했다고 합니다.

2008년 부커상 수상작이고 완벽한 문학적 필적을 담은 책이라는 이색적인 내용이 있어서 그런지 빨리 접하고 싶었던 책이었습니다.

이렇게 기다렸던 책이 빨리 찾아오게 되었다니, 기대이상의 흥분이 되네요. 마침 반갑게도 저에게 화이트 타이거의 따끈따끈한 책이 도착했습니다.

보라빛의 표지에 조금은 특이한 한글 서체의 타이틀이 새겨진 모습으로 도착을 했네요. 중간의 자동차는 살짝 표지를 펼치면 그 안에 들어가 있어서 마치 신기한 포스를 자아냅니다.

그래서 만약 이 책에 대한 자세한 소개를 얻고자 하신다면, 온라인 서점의 관련 URL 및 도서 정보를 아래와 같이 나열해드리겠습니다.


[서적리뷰_북스타일] - 부커상을 아시나요? 기대되는 책 한권 - White Tiger(화이트 타이거)
[서적리뷰_북스타일] - 책(冊)에서 얻는 가치와 책(冊)을 대하는 자세, 서평을 쓰자!

간단하게 책 소개를 한다면,

2008년도 부커상을 수상한 아라빈드 아디가의 소설로 권위와 명성을 자랑하는 부커상을 수상하며 세계 언론의 집중 조명과 뜨거운 찬사를 받았던 작품입니다. 책속에는 자수성가한 기업가인 발람이 등장하면서 이야기는 시작합니다. 어느 날 중국 총리가 인도의 `기업가 정신'을 배우기 위해 인도를 방문한다는 뉴스를 듣게 되고, 그는 곧바로 총리에게 편지를 쓰고, 그의 굴곡진 일생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게 됩니다. 가난한 시골 마을 출신의 소년 발람은 총명한 성격으로 `화이트 타이거'라는 별명까지 얻지만, 무지한 가족에 의해 학교에서 끌려나와 노예의 삶을 강요받게 된다는 이야기가 전개되는데요. 여기서 인도의 사회계층에 대한 소설적 재미가 곁들어진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우여곡절 끝에 델리의 부잣집에 운전기사 겸 하인으로 들어간 발람은 빈부 격차, 인도 사회에 만연한 부패와 불합리, 부자들의 허위와 위선 등을 겪으면서 갈등하고 번뇌하게 되는데요. 발람은 인간답게 살 수 있는 기회를 얻기 위해 탈출을 시도하게 되는 조금은 흥미로운 소설입니다. 노예에서 기업가로 자수성가한 발람의 파란만장한 인생 역정이 사실적이고 적나라하게 그려진다. 작가는 거칠고 잔혹한 블랙 유머가 가득한 내러티브로, 자유를 꿈꾸는 영혼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놓게 됩니다.

영미 문학상의 최고상인 부커상 수상작을 만나는 기회가 흔치 않은데, 이번 기회를 빌어서 4월이 시작되는 기회를 이 책으로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화이트 타이거" 서적 1권을 증정하는 개인적인 이벤트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평소 서평을 쓰고, 책 읽기를 좋아하신다면 본 포스트에 `최근 자신이 읽고 재미있게 썼던 서평'트랙백으로 남겨주세요. 4월 1일 만우절(거짓말 안합니다!) 자정까지 응모해주시면 1분을 선정하여 책을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여! 서평 쓰고 트랙백 고고!"

책을 사랑하는 많은 블로거분들의 참여와 응모 기다리겠습니다.

"아차! 책 받으시면 리뷰 꼭 써주셔야 하는거 잊지 마세요!" 저도 읽겠사오니 서평 쓰고 함께 나누어요! ^__^

*화이트 타이거<위드블로그 도서 캠페인>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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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새우깡소년의 생각

    Tracked from pakseri's me2DAY 2009/03/26 09:01  삭제

    비오는 아침! 안녕하세요! [새우깡소년이 진행하는 도서 이벤트에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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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오바마10점

미국 역사상 최초의 흑인 퍼스트레이디, 미셸 오바마. 역대 퍼스트레이디 중에서 가장 각광과 주목을 받음에도 자신의 남편이자 미국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와 함께 대선 기간동안 크고 작은 이슈에도 절대로 꺾이지 않음을 보여준 힐러리(현재 미 국무장관) 클린턴과 비교의 선상에 놓인 그녀, 미셸 오바마.

그녀가 걸어온 길을 제 3자의 입장에서 지켜본 "미셸 오바마 - 변화와 희망의 퍼스트레이디"는 이 시대 여성상의 한획을 그은 역사적 이슈를 잘 설명하고 있다.

퍼스트레이디, 한 나라를 대표하는 대통령과 함께 국가의 대소사를 책임지는 대통령의 정신적인 파트너라고 할 수 있는 자리일 것이다. 하지만 본의 아니게 자신의 역할을 소홀하게 되다보면 대통령에게 미칠 영향마저 생각하지 않을 수 밖에 없는 큰 자리이기도 하다.


그러고 보면 대한민국의 퍼스트레이디와 크게 비교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한다. 그렇게 비교도 하고 싶지 않은 부분이지만, 한미 동맹 관계인 지금으로써 대통령과 영부인, 프레지던트와 퍼스트레이디의 역할론 및 입지론은 어떻게 보면 큰 상호관계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영부인은 조용하고 내향적인 모습인 반면에 이번 미국 제 44대 대통령 대선기간동안 보여진 미셸 오바마의 역할론적, 정치적, 가정적인 모습을 통합적으로 보았을때, 절대 놓칠 수 없는 러닝페이스를 유지하는 입지전적의 역할론을 가지고 있어야 했다. 그렇게 미셸 오바마는 버락 오바마와 함께 정치-미디어-가족적인 모든 면을 두루 포섭한 예정된 퍼스트레이디로써의 인물이 아니었나 싶다. 그리고 "미셸 오바마 - 변화와 희망의 퍼스트레이디" 속에서도 지금의 자리에서 자신의 입지를 보여준 결과물에 이르기까지 어떻게 달려왔는지를 `엘리자베스 라이트풋'기자의 제 3인칭 관찰자 입장의 시선으로 냉철하게 바라보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똑똑하고 조리있고 분별 있고 외모도 매력적인 커리어 우먼이자 아내이자 엄마이자 미래의 퍼스트레이디가 등장한 것이다. 게다가 그녀는 나와 동갑이었다. <래리 킹 라이브>이후 엘리자베스 라이트풋 기자의 느낌

구구절절한 에세이적인 요소를 서평속에 담고 싶지는 않다. 간략하게 미셸 오바마의 중요한 키워드 몇가지로 "미셸 오바마"를 말하고자 한다.

대중에 의한 시선 - 미셸 오바마

미셸 오바마, 그녀는 강하다.
시카고 출신의 여성 우먼, 흑인이라는 이유로 대중을 멀리하지 않았다. 버락 오바마와 처음 만났던 그날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대중과 함께 하는 날들을 지켜왔고, 함께 했다. 가족이 형성되고 버락 오바마의 정치입문과 정치색을 점점 받아들이는 과정 속에서도 미셸 오바마는 주위의 여론을 흡수하고 통제하는데 자신만의 특별한 능력을 선보였다.

어떻게 보면 프리스턴대학 사회학과 - 하버드 로스쿨 - 일류 법률 회사 소속 변호사 - 공공연대 시카고 지부장 - 시카고대학병원 대외협력 담당 부원장 - 미국 역사상 첫 흑인 퍼스트레이디로 자리매김하는 순간까지 국민과 함께하고 국민들의 이야기를 대변하는 일을 통해서 대중에 대한 큰 신뢰를 얻고 있는지도 모른다.

미국 역대 영부인들은 모두 자신의 역할을 각기 다른 방향으로 이끌어 나갔습니다. 제가 영부인이 되어도 저만의 솔직함을 그대로 지킬 수 있을 겁니다.

정치인의 아내로 산다는 것은 크나큰 고충이 따르고 역경이 예상된다. 대한민국 정치인의 아내들도 그러지 아니한가? 권력을 힘을 가지고 정치인인 남편을 이용하여 권세를 누리다, 정치인 수명을 단축하는 처사를 보지 않았던가? 이제는 그러한 케이스가 나오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그래서 미셸 오바마가 미국 정치필드에서 각광을 받는 것이 중립적이고 진보적인 정치성향을 띤 정치인의 아내로써 자리매김을 잘했다고 미국 비평가들은 말하고 있다. 그리고 힐러리 클린턴과 유사한 모델로 각광받고 있음을 주목해야 할 것이다. 어떻게 보면 정치적인 색은 물론 대중을 끌어앉는 이슈 메이커의 역할을 할수도 있을 것이라 본다.


승리와 세대 교체의 주역 - 미셸 오바마

미셸 오바마가 가는 곳에는 뉴스가 따라간다. 대선 후보의 아내이기도 하겠지만 그녀의 아이콘을 취재하는 많은 패션 기자들과 다양한 젊은 세대의 피부색깔에 국한되지 않은 팬들이 있었기에 뉴스가 함께 하고 있었다. 대선 기간을 비롯하여 수많은 방송 인터뷰를 통해서 미셸 오바마는 주목을 받는다. 항상 팔을 과감하게 노출하고, 스타킹을 신지 않는 대선 후보의 아내라는 비난에도 불구하고 자신만의 독특한 색깔을 유지하는데에는 그만큼의 자존심과 철학이 있었을 것이다.

역대 영부인들도 시도하지 않았던 패션 아이콘으로써의 미셸 오바마, 이제는 승리를 위해서 버락 오바마 곁에서 승리보다 더욱 다양한 환경상의 경험을 얻으려 노력했다. 그러한 결실이 지금의 퍼스트레이디로써의 입지를 마련한, 차지한 것이 아닐까 한다.

2008년 4월 <보그(vogue)>지에 실린 내용을 보면

뉴햄프셔로 유세를 떠나든, 뉴욕 역사학회에서 연설을 하든, 2008년 예비선거 기간동안 미셸 오바마 산뜻하게, 아래 위 한벌이 아니면 허락하지 않는 고집을 세우며 빳빳한 흰 블라우스에 말쑥한 트위드 스커트 정장 차림으로 등장해 자신감 넘치는 시크한 스타일로 좌중을 사로잡았다.

표현하는 그녀의 모습에 대중은 호감을 가지고, 변화의 물결을 타게 된다. 그러한 밑바탕을 남편인 버락 오바마에게 선사해준 것이 아닐까?



변화, "Yes, We Can!"을 외치던 버락 오바마 사단의 대선 기간 구호에서도 알 수 있듯이, 변화를 위해서 노력한 미셸의 아메리칸 드림은 이제부터가 시작이 아닐까 한다. "미셸 오바마 - 변화와 희망의 퍼스트레이디"에서는 정치적이면서도 가족적인 이야기까지 세세하게 실어놓은 역사적인 에세이임에 틀림없다. 정치신념을 통해서, 자신의 가치주장을 가족과 국가, 그리고 남편인 버락 오바마와 함께 공유한 모습을 엘리자베스 라이트풋 기자가 상세하게 표현함으로써 대중들과 더욱 가까워진 "사랑받을 만한 책"이 아니었다 싶다.

미셸 오바마의 이말이 가장 떠오르네요. "처음으로 미국이 자랑스럽다" , 언젠가 대한민국에도 이런날이 오기를 기다립니다. 담대한 희망, 버락을 지켜 주는 든든한 버팀목, 미셸 오바마와 행복한 이야기를 즐겨보았습니다.
http://dayofblog.pe.kr2009-03-04T13:38:260.31010

지금까지 "미셸 오바마 - 변화와 희망의 퍼스트레이디" 서평이었습니다.

*본 리뷰는 위드블로그 도서 캠페인(협찬사 인터파크)과 서평 전문 팀블로그 "북스타일"과 함께 합니다.




감사합니다. - 북스타일 새우깡소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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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바바라 2009/03/06 03: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 쓰셨네요. ^^ 잘 읽고 갑니다.
    아, 저도 걸어 놓고 가요



반복되는 도시 생활, 만족하고 계신가요? 누군가의 일생에 비춰볼때 나만의 하루는 어떨지를 생각하게 되는 일상을 살고 계신가요?

위의 질문에 해답은 모든 도시인들에게 있어 똑같지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그러한 일상을 떠나서 대한민국의 남자로써, 한 집안의 가장으로써, 농촌 생활에 빠진 농부로써 삶을 살아가는 `농부 김광화'님의 이야기는 조금 색다릅니다.

치유, 일상에 찌든 생활의 때를 씻기위해서 번전한 직장은 아니지만 과감하게 농촌으로 돌아간 한 남성의 "키워드"였습니다. 그 치유의 과정속에서 느끼고 얻을 수 있었던 쾌락의 결과물을 "피어라 남자"에서 풀어주고야 말았습니다.

우선, 이책을 소개하기에 앞서 꼭 읽어봐야할 분들이 계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바쁜 일상에서 지하철-전철 세상을 빠져나와 지친 몸으로 각자의 책상으로 가는 비즈니스, 샐러리맨들에게 조금의 여유를 얻을 수 있는 "샐러드, 에피타이저"가 되었으면 합니다. "피어라 남자"를 통해서 치유의 과정, `농부 김광화'가 겪는 삶의 일상 속 소중함이 무엇인가를 새삼 깨닫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농부 김광화, 그렇게 유별나거나, 독특하거나, 부유하지 않은 평범한 샐러리맨으로 대표되는 대한민국의 한 남성이었습니다. 어느 순간 자신을 "치유"하기 위해 농촌으로 떠납니다. 이에 사랑스런 가족들과도 함께 하게 됩니다.
만족스럽지 못한 농촌 생활이지만, 농부 김광화 그리고 가족의 일상은 그렇게 시작됩니다. 농촌 생활, 누군가 가르쳐 줬다면 잘했을 법한 자연적인 일상사. 하지만 김광화 가족들에게는 서로를 뒤돌아볼수 있고, 걱정하고 돌봐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다가서게 됩니다.

이제 마음에도 귀를 기울이자. 그러다 보면 자신에 대한 믿음도 커진다.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은 자연의 본성이 아닌가. 자신을 믿을수록 내 안의 가능성도 그 꽃을 피울 것이다. 우리 몸과 마음은 자연 그 자체로 무한하고 신비롭지 않은가!

선택과 빅뱅, 그리고 치유

1996년 봄, 서울을 떠나면서 도시 생활에서 찌들었던 자신을 씻기 위해서 시골, 농촌으로 떠나게 됩니다. 여기서 자신의 이상과 현실간의 빅뱅에 부딪히고 그리고 그 빅뱅에서 얻었던 충격들을 농촌 생활의 딜레마 극복을 위한 치유 과정으로 승화시켜 갑니다.

여기서 `농부 김광화'의 치유는 자신을 더욱더 현실적으로 승화시켜주는 생명의 근원이라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흙으로 다시 돌아가 흙의 초 자연적인 힘을 얻는데 집중하게 됩니다. 그 치유과정이 처음부터 완벽할 수는 없었지만, 본연의 치유 과정 틀에 접근하게 되면서 치유의 근복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시작하게 됩니다.

농촌생활에 중요한 일들부터 시작해서, 가족들과 함께 시작하는 집짓기, 농촌생활을 하게 되면서 쓰게되는 글쓰기 입문, 기록을 위한 사진 찍기, 자신의 부족함을 몰랐던 일상적 태도에 대한 반성 등등. 열거하면 열거할 수록 부끄러운 기록들이 `농부 김광화'님의 손으로 직접 뿌리내린 모든 글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내게 빅뱅에 가까운 일은 뭘까? 흙으로 돌아온 일이다. 병든 나를 받아주고 치유해주며, 더 나아가 자신을 실현하게 해주는 생명 근원의 자리, 흙. 그 흙이 내 삶에 빅뱅을 불러일으켰다.

아내에 대한 사랑, 그리고 가족에 대한 깨달음, 농부 김광화


`농부 김광화' 대한민국의 중년 남성, 한 집안의 가장으로써 52세의 나이는 그렇게 큰 나이도, 적은 나이도 아니다. 많은 역경과 어려움을 딛고 일어난 곧은 대나무와 같은 나이로 비유될 수 있다. 가장으로서 부인에게 대했던 그동안의 생활에 대한 고회와 후회, 반성을 "피어라 남자"에서 고백하고, 토로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왜 그렇게 늦게 깨달아야만 했는가를 뒤돌아 보게 되지만, 뒤늦은 후회도 결국엔 반성과 미래에 대한 성찰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아내에 대한 사랑, 그리고 표현에 대한 자신만의 약속을 통해서 결혼 생활 20년만에 새로운 연애를 `농부 김광화'는 시도하게 됩니다. 여기서 이 시대, 대한민국 남성들에게 전하는 `농부 김광화'의 메세지를 알 수 있습니다. 전혀 소홀하게 하지 않았던 가장으로써의 모습, 그 보다 남자로써 아내에게 전해지는 자신의 모습을 쑥스러워 하면서 오히려 농촌에 와 아내와 부딪히는 시간이 많다보니 느끼게 되는 자기 자신만의 사랑 표현법을 배우게 됩니다.

현 20-30대 나이의 남성들에게는 당연할 것 같은 표현이겠지만, 책 속의 저자 에세이 표현에서는 그렇지 않더라는 겁니다. 그렇게 변해갑니다. 나를 사랑하게 되면서 아내도 사랑하게 되고, 큰 딸, 작은 아들마저 점점 사랑하게 되는 모습을 통해 변해갈 이 시대의 남성들에 대한 고해와 "주장"이 섞인 메세지를 확인하게 되는 것입니다.

덩달아 아내에 대한 설렘도 커진다. 자신과의 연애는 모든 연애의 시작이자 끝이다. 누가 뭐라 해도 우리는 먼저 자신을 사랑하기 위해 존재한다. 나는 나를 더 사랑하고 싶다.

"피어라 남자"는 총 4부 - 31개 꼭지로, 평소 에세이라 하면 위인전 같은 느낌 아니면 성공 스토리로 엿볼 수 있지만 이번 `농부 김광화'의 에세이는 그야말로 쫀득쫀득한 농촌 이야기를 시작으로 생활 속 드러나지 않는 감성적 메세지, 그리고 부부간의 사랑 이야기까지. 초반에는 조금은 어리숙한 한 남성의 이야기로 시작되었지만 결국에는 농촌생활로 인해 더욱 단단해지는 한 남성, 가장의 치유 성공기로 볼 수 있어서 책의 마지막 장을 덮을 때까지 마음 한 곳이 훈훈해졌습니다. 이 책을 대한민국 모든 비즈니스 맨들에게 추천합니다. 꼭 읽어보세요.

피어라, 남자 - 10점
김광화 지음/지형(이루)


피어라 남자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김광화 (이루, 2009년)
상세보기

*본 리뷰는 위드블로그 도서 캠페인(협찬사 인터파크)과 서평 전문 팀블로그 "북스타일"과 함께 합니다.

감사합니다. - 북스타일 새우깡소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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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자유▣ 피어라, 남자 - 김광화

    Tracked from 세상을 다 담을 수는 없지만... 2009/03/03 15:15  삭제

    피어라, 남자 - 김광화 지음/지형(이루) 남자여! 다시 인생을, 사랑을 꽃피워라 ... 글쓴이가 이야기하고 싶은 게 뭘까? 사실 책 반을 넘어설 때까지도 궁금합니다. 지금 다시 돌아보니 현실 인식이 부족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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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세상다담 2009/03/03 15: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엮인글 감사드립니다.
    전 자신의 치유과정을 적는 글 속에서 왠지 모를 그만의 자유를 느꼈었답니다...

    • BlogIcon 새우깡소년 2009/03/03 15:51  댓글주소  수정/삭제

      세상다담님은 저와 조금 다르셨군요.
      김광화님의 치유과정 속에서 저에게 느껴진 무언가의 변화를 느꼈었는데 말이지요.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 11월부터 클로즈베타로 진행되어온 위드블로그가 2월 10일 오후 4시 30분을 기점으로 오픈베타로 전환되었습니다. 오픈베타인 위드블로그로 올 수 있는 경로는 올블로그 메인(http://www.allblog.net)의 우측 배너와 위드블로그 URL 주소인 http://withblog.net 을 직접 이동해서 올 수 있습니다.

종료된 캠페인 46, 글등록중인 캠페인 10, 신청중인 캠페인 5 개. 각각의 캠페인에 많은 블로그 유저들의 활발한 참여가 기대됩니다.

클로즈베타 동안 경험하지 못하셨던 블로거 분들은 지금 바로 참여해보세요.

서적은 알라딘, 인터파크, 개별 출판사.
영화는 티켓링크, 백두대간의 씨네아트, 아트하우스 모모 등

관련 협찬사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후에도 영화와 도서, 음반 캠페인을 비롯한 기획성 캠페인들로 사용자들의 참여를 모집할 예정입니다.
2월 10일 정식 오픈베타 서비스를 통해 블로그마케팅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위드블로그(http://withblog.net)는 서비스 홈페이지인 http://withblog.net 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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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2/10 17: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 BlogIcon 새우깡소년 2009/02/10 17:30  댓글주소  수정/삭제

      관련 내용을 수정해드렸습니다.
      일부 캐쉬가 변해야 하기에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확인후 이상이 있을 경우 말씀해주세요.

      감사합니다.

  2. BlogIcon 활의노래 2009/02/10 18: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로 서적 쪽에 관심이 많았는데 잘 되었네요.ㅎ

    골라보는 재미(?) 가 있을듯

    • BlogIcon 새우깡소년 2009/02/10 21:42  댓글주소  수정/삭제

      위드블로그에서는 많은 블로거분들과 함께 하기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관심있으신 서적 캠페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릴께요.

      감사합니다.(골라보는 재미, 앞으로 무수히 많으실듯 ㅋ)

  3. BlogIcon Krang 2009/02/10 19: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보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네요. ^^

    • BlogIcon 새우깡소년 2009/02/10 21:42  댓글주소  수정/삭제

      좋은 기회가 생기셨다니 저또한 기쁘네요.
      적극적인 참여와 대쉬 부탁드립니다.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_^

  4. BlogIcon 돌이아빠 2009/02/10 20: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디어 오픈 베타로군요. 후훗.
    좀더 많은 블로거의 참여를 통해 좀더 많은 캠페인이 생겼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도시녀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스타일리쉬 로맨틱 코메디'

젊음의 상징인 홍대 주변등 서울의 여러공간을 배경으로 하는 <70분간의 연애 2nd - 원나잇 스탠드>는 기발한 무대와 영상 활용을 통해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도시녀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스타일리쉬 코메디이다.

연극을 보게 된건 그리 오래전의 일이 아닐겁니다. 지난 여름, 쉬어 매드니스를 보고 난후 3개월만이네요. 연애를 하면서 서로간의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보내자고 약속했던 지난 9월달의 가을. 하지만 이제는 서로에게 소중한 사람이 되어 둘만의 시간을 보낼 크리스마스가 찾아왔습니다.

연말이 되면 콘서트에 뮤지컬, 수많은 대학로 연극등이 연인들의 아름다운 밤을 화려하게 수놓기 위해 준비하고 기다리지요. 그중에서 값비싼 유명 가수의 콘서트와 유명 작품의 뮤지컬 보다는 소극장의 연극을 택하는 것이 어떨까 하다가 특별한 제목에 눈이 가는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70분간 연애 2nd - One Night Stand"



였습니다. 그것도 연극 공연이 즐비해있는 대학로에서 하는 것에 눈길이 가더군요. 일단 제목도 그렇지만 도시 남녀의 솔직한 연애 및 일상다반사적인 이야기를 주제로 이뤄지는 내용에 주목했죠.

"아~ 이거다! 예매하자!"

인터파크와 티켓링크를 오고가며 예매 실랑이(결제 시스템의 지속적인 오류로 1~2시간 여자친구 옆에서 땀 뻘뻘 흘리며 실랑이를 펼쳤지요) 끝에 옥션에서 겨우 했습니다. 처음에는 자유석인줄 알고 예매했던 것이 크리스마스 당일 오후 6시 마지막 공연에 가니 지정좌석으로 되어 있더군요(하지만 나름 소극장이고, 무대와 관객석의 거리차이도 많이 나지 않아서 대략 오케이, 10점 만점에 9점이었어요!)


크리스마스에 수많은 선택 결정의 갈림길에서 "탁월한 선택이겠지?"하고 찾아갔던 "70분간의 연애 2nd" 이야기는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사실 연극 보기전에 여자친구와의 작은 다툼으로 어색한 사이였지만 연극을 보고 난후 안좋은 일들이 싹 화해로 급물살을 타서, "연극"을 본 이후의 서로간의 감정들이 더욱 좋아진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워낙 둘이서 문화 공연을 좋아해서 이번 기회로 더욱 끈끈한 사이가 된 것 같아, 연극의 두 주인공에게 그 고마움을 도리고 싶네요.

우선 "70분간의 연애 2nd"는 기존 "1st" 이야기가 있지만 그것을 건너뛰어 봐도 무관할 것 같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이야기 및 시놉시스는 보지 못했지만 각기 다른 이야기일 것 같아 보고 싶은 것을 먼저봐도 좋을 것 같아요.

홍대 및 서울 도심에서 이뤄지는 두 남녀, 연상녀와 연하남의 은근한 신경전 만남 이야기로 정의하고 싶습니다.

큰 기대보다는 즐겁게 보고 스토리만이라도 이해해야지 했던 연극이 마지막 무대 인사를 할때 느낌이 달라지더군요.

무대의 모든 셋트는 남자 주연 배우가 옮기고 설치하고, 여자 주연 배우의 역할 또한 일상에서 느끼지 못하는 모르는 이야기를 잘 그려낸 것 같아 전체적인 이야기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아마도 이 이야기는 연애를 하는 대한민국 커플들에게 새로운 자극(?), 아니면 흥미로운 이야깃 거리가 될 듯 합니다.

2인극의 무대는 두 배우의 편안함이 돋보인다. 홍명식 역의 이화룡 배우는 무대에서 연애도 해야 하지, 관객들 앉혀놓고 영어도 가르쳐야 하지, 장면이 바뀔 때 마다 무대 세트도 옮겨야 하지…. 이 모든 걸 혼자 하려니 장면 전환이 답답하다. 그러나 무거운 세트를 옮기는 중에도 센스 있는 배우의 재치는 관객을 달래는 데 탁월했다.

1. One Night Stand와 22%

우연히 만난 사이보다 알고 지낸 사이에서 22%만이 경험에 다다르는 수치를 통해서 한국 사회의 남녀가 모르는 이색적인 이야기에 연극적 요소와 희극적 요소가 더욱 강렬하게 다가온 것 같아요

2. 무대의 비쥬얼적 임팩트, 관객과 호흡하고 대화하는 연극

남자 배우의 캐릭터가 학원 강사, 영어 강사이다보니 관객을 학원 수강생으로 묘사하여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더욱 친근하게 대화하는 것에서 매력이 있었구요. 연극 초반 분위기를 직접 띄우는 남자 배우의 분위기 메이킹 역할도 대단했습니다.

3. 남자와 여자, 연상과 연하, 커플들이 마주하기 좋은 연극

남자와 여자 이야기, 한국사회의 연상 연하 커플, 그리고 외로움에 부딪힌 남성여성들에게 새로운 이야기 거리로 다가올 수 있는 자연스런 소재가 연극의 흥미요소(?), 공감 소재를 불러일으키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우연히 클럽에서 술집에서, 지하철에서 매력적인 요소에 빠져 마주칠 수 있는 "우연 스토리"가 One Night Stand로 전개될 수 없다는 이야기를 솔직한 이야기 인듯 풀어준 것에 더욱 점수를 주고 싶네요.
 
4. 사랑, 우연히 이기보다는 서서히 찾아오는 것이라고 말하는 연극

남자 배우와 여자 배우는 그야말로 엔딩으로 갈 수록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는 단계로 접어들게 됩니다. 하룻밤을 함께 보내고 1년간 연락없이 지내자 약속했지만 결국엔 우연을 가장한 필연을 통해서 아름다운 사랑으로 가게 됩니다. 솔직하게 아름다운 사랑보다는 남녀간의 줄다리기가 오래 가지 않았나 싶네요. 특히 노래방 Scene에서는 아름다운 조명아래 잔잔한 노래 한곡이 분위기를 업시켜주었습니다.

현재 진행중인 연극의 장소: 상상 화이트 소극장

이화룡
아파트촌의 보습학원 영어강사.
여자들 틈에 끼어 수다를 즐기는 여성적인 면이 있는 세심한 남자.
한때 스탠딩 코메디언을 동경할 정도로 유머와 말하기를 좋아하지만 정작 중요한 얘기는 문자로 보내는 배포가 작고 우유부단한 남자.(진솔한 이야기는 꼭 말로 하세요! 라고 말해주고 싶었던 남자 캐릭터 였어요!)

레지나
얌전,조신,애교… 이런 단어와는 조금 거리가 먼,
엉뚱하거나 터프한걸로 따지면 대한민국 평균을 조금 웃도는 지극히 평범한 서른 한살의 그녀(30대의 모든 여성이 갈등하는 아름다운 결혼과 솔로 생활, 아니면 쿨한 연애 사이를 오고 가고 싶은 캐릭터 였습니다.)

연애질할 때 보기 좋은 연극, ‘70분간의 연애’가 가식적이지 않은 로맨틱 코미디를 선사했다. ‘70분간의 연애’가 자랑하는 아기자기한 무대효과에 애교까지 가미해 잔잔한 스토리로 꾸며졌다. ‘70 분간의 연애 2nd -원나잇 스탠드’는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용 연극’으로 각광을 받던 ‘70분간의 연애’ 특유의 이미지를 굳건히 지키고 있었다. 게다가 제목에 걸맞은 화끈한 싱글 족 여성들도 한자리 차지해 관객층을 넓혔다는 평이다.  성기웅 씨가 연출자로 가세한 ‘원나잇 스탠드’는 ‘찐하고 야한 그들의 밤! 사랑보다 먼저 찾아왔다는 그 밤?!’을 기대하며 그들의 연애를 몰래 훔쳐보는 연극이 아니다. 자신도 모르게 다가온 ‘연애’라는 것에 대해 우리가 하고 있는 아기자기한 ‘사랑’을 그대로 그려냈다.

일상에 빠진 연애이야기, 하지만 가끔 색다른 이야기로 분위기 전환을 하고 싶을때 도움이 될만한 연극이라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제는 새로움 보다는 익숙함에 빠져는 지금, 현재 하고 있는 사랑을 더욱 키워갈 수 있도록 도와준 연극이라 하겠네요.

연애질할 때 보기 좋은 연극, 아기자기함과 애절함을 간직할 수 있는 진솔한 사랑 이야기 인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사랑, 하룻 밤의 추억과 이야기 보다는 오래 잊지 못할 에피소드가 가득한 사랑이 어떨까요?

70분간 연애, 그 두번째 이야기 - 원나잇 스탠드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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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2008/12/28 01: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극 못본지 오래 된거같아요. 저는 좀 유쾌하고 깔깔댈 수 있는 연극 보고 싶네요.

    • BlogIcon 새우깡소년 2008/12/29 18:06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즈음 소소한 연극들이 많아요
      웃고 즐길수 있는 스토리의 연극들 대학로에 많던데!
      분위기 전환에 문화 생활 만큼 좋은것은 없다니깐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