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뱅크에 참여>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오랜 연인, 그리고 오랜 시간 동안 나누는 사랑. 어떻게 보면 우리들이 생각하는 로맨틱한 사랑의 종착점이 없을 것만 같은 짧은 문장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동성애라는 아직까지 한국 사회에서는 낮선 이야기들이 현실에서 이성과의 사랑에 함께 묻어져 간다면, 어떨까요?

이제는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닌 한국인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 가능할 것 같네요. 올해 2009 전주국제영화제 한국장편경쟁 후보작이었던 <헬로우 마이 러스>가 탄탄한 스토리와 이국에서나 가능할 법한 동성애의 사랑에 관한 달콤함을 배우 조안씨를 필두로 개봉을 했더군요.

"그게 어떻게 사랑이야?"

한 문장으로 표현하면, 과연 어떤 이야기 일지 궁금했지만, 10년간 갈고 닦은 남자친구가 2년간의 파리 유학길에 동성애자가 되어 돌아온 모습에 놀라고, 울고, 충격에 휩싸여 모든 것들을 잃고 마는 이야기. 영화를 보는 95분간 수많은 생각들이 머릿속을 스쳐지나가더군요.


헬로우 마이 러브
감독 김아론 (2009 / 한국)
출연 조안, 민석, 류상욱, 김민교
상세보기

<헬로우 마이 러브>, 내 남자친구의 또 다른 남자 친구라 해도 무방할 만큼 이색적인 "동성애"와 "연인과의 사랑"에 대한 스토리. 방송작가이자 라디오 프로그램 DJ역을 맡은 조안은 스크린에서 오랜만에 큰 웃음과 눈물, 그리고 다양한 색깔을 보여주었습니다. 2009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살펴봤던 그 작품 그대로, 또 한번의 조안을 만나보고 조안이 연기했던 호정을 다시 한번 느껴보았습니다.

*지금부터 이어질 내용은 일부<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원치 않으시다면, 브라우저 창을 바로 닫아주세요!


10년간의 사랑을 겪어온 호정, 그리고 내 남자친구의 남자친구

10년간의 사랑, 부모를 일찍 여윈 라디오 방송작가 겸 DJ 호정, 요리사의 꿈을 안고 프랑스 파리로 유학을 떠난 호정의 남자친구 원재. 그렇게 둘 사이에서 "사랑"이란 서로에게 10년이란 시간 동안 뗄수 없는 접착제 같은 시간이자 기다림, 함께한 추억이었습니다. 대학교를 졸업해서도,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남자친구의 유학후 프로포즈를 기다리는 여인의 모습이지만, 방송작가이자 라디오 DJ로 화려한 연애 기술과 사랑에 대한 구구절절 달콤한 풀이를 내놓을때는 그 어떤 연인의 모습도 부럽지 않은 당당한 한 여인으로 나타납니다.


2년여의 시간동안 한남자만을 바라보는 호정, 그리고 몸은 떨어져있지만 마음만은 원재에게 있다는 것을 굳은 믿음과 발랄하고 일상에서도 노력하는 모습속에서 언젠가는 그 사람을 다시 만날꺼란 기대로 부풀어져 있었지요. 하지만 새로운 시간이 찾아옵니다. 원재의 유학후 귀국, 원재의 곁에는 하동이라는 훈남이 함께 찾아오고 그때부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2년이라는 시간, 그리고 2년후 호정에게 멋진 프로포즈를 할것만 같았던 원재는 요리사가 되어 자신의 한옥집에 와인 레스토랑을 가꾸는데에 하동과 모든 시간을 보내버리고 맙니다. 일이 마치면 호정에게 놀랄만한 프로포즈를 하겠지 궁금해 하던 가족들도 답답한 마음에 원재를 떠보지만, 원재는 쉽게 사인을 주지 못하고, 하동과의 시간만을 보내버립니다.

여기서 원재와 하동의 역할, 그리고 원재와 하동이 가지고 있는 사회적인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남자 둘이서 일을 하고 땀을 흘려가며 생활하는 모습에서 단지 의연한 사이이겠지, 유학길에서 원재는 요리사 공부를, 하동은 소믈리에 공부로 서로 잘 맞는 한편의 궁합이겠지 하지만, 스토리 전개상에서 이미 "동성애"라는 키워드를 암시하고 맙니다. 원재와 하동이 느끼는 눈빛에서 조차도, 그리고 "누나는 형에 대해서 얼마나 알아요?" 라는 하동의 역할 대사 하나하나에 하동과 원재에 대한 "동성간의 사랑" 전선을 관객들은 깨닫게 됩니다.


95분간, 호정-원재-하동의 삼각관계는 줄곧 다양한 구도에서 그려집니다. 원재와 하동의 동성애 모드를 확인한 호정, 그리고 호정이 울면서 원재에게 자신과의 10년간의 사랑을 재차 확인하는 그 순간까지 동성애와 이성간의 사랑에 대한 설익고, 농익은 동성애, 이성과의 사랑에 대한 구태연한 확인 작업이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헬로우 마이 러브>는 관객들에게 덜 익숙한 동성애에 대한 사회 시각을 부드럽게, 스크린에서 다양한 시각으로 풀어주려 했던 것입니다. 특히 동성애의 원인, 복선을 원재는 요리사, 하동은 소믈리에 라는 프랑스 요리의 뗄래야 뗄수없는 법칙을 호연하게 붙여놓아 남성간의 사랑이 어떻게 진행되었고, 호정과 두 남자의 러브 전선이 어떻게 뭉쳐지고 허물어져 가는지를 보여주기 위해서 노력을 했습니다.

감독은, 감독이 보여주고자 했던, 이성과의 사랑, 그리고 동성애가 이 시대에 어떻게 비춰질지에 대해 스크린을 바라보는 관객들에게 어떤 느낌으로 한국영화에서 선보이는 (현대시점의) 동성애 작품의 평가를 각각 달리 물어보고 있던 것입니다.


원재와 하동, 프랑스 요리와 프랑스 와인이라는 궁합이 잘맞는 요소들로 영화는 하나하나 와인의 정취에 빠져듭니다. 원재와 하동간의 관계를 보다 못한 호정은 원재에게 한달간의 교제를 제안하고, 이에 원재는 2년간 함께 지냈던 하동과의 전선에 호정의 원천적인 사랑 요소를 다시 포함시키려 노력합니다. 그 속에서 잦은 마찰은 오히려 원재와 하동의 요리, 그리고 와인과 수다라는 감칠맛 나는 양념으로 풀어가는데요. <헬로우 마이 러브>에서는 그야말로 와인의 향기를 95분간 줄곧 느낄 수 있습니다.

<헬로우 마이 러브>, 결국 동성애라는 현 시대에서 용납하기 힘든 어려운 키워드를 갖고 가지만 어려운 것을 술로 풀어가는 한국인들의 성향을 그대로 받아들여 와인으로 승화시키는 노련함을 영화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원재와 하동의 와인 레스토랑 오픈은 결국 극적인 대반전을 만들면서 한단계 더 재미있어 집니다.


*원재와 하동의 동성 만남/동성애의 충격을 "술"로 풀어내려던 호정, 결국 아침일찍부터 처진 다크서클에 선글라스를 쓰고 해장을 하는 모습이 제일 위트있고 웃겼던 모습이었습니다. 배우 조안씨의 이런 모습, 매우 낮설더군요.


시련은 사랑에 대한 반성, 깨달음을 주지만 크나큰 추억이 되어 돌아온다

10년간 갈고 닦은 사랑 원재와 호정, 하지만 2년간의 유학생활로 돌아온 그 남자 원재는 하동이라는 또 하나의 설정을 통해서 기존의 여자친구 호정에게 큰 상처와 시련을 주고 맙니다. 원하던 원치 않던, 사람과의 사랑에 있어서 이성애와 동성애는 어떤 차별이 있을까요? 그것은 자신의 깨달음 입니다. "그게 어떻게 사랑이야?" 라는 대사에서도 보았듯이 사랑에 대한 정의는 자신만이 아는 것. 10년간 사랑을 하면서 억지로 수면제를 먹여가면서 첫 경험을 했던 호정에게 원재는 오랜 이성친구이자 친구, 남자라는 이성으로써의 큰 위안이었으며, "유일하게 남은 내편"이었습니다.

하동의 출연이 오히려 호정에게는 라디오 DJ를 물러나게 만들고, 모든 것을 잃고 떠나야만 했던 원재를 놓쳐버린 과정의 한단계가 되어버린 것이죠. 비가 내리는 그 속에서도 하동의 부름에 단번에 달려가는 원재를 바라보면서 과연 그동안 했던 사랑이 내게 충분한 존재였을까? 기다렸던 것이 내겐 무슨 의미였을까?를 곰곰히 또 한번 생각하는 스크린 속 현시대의 사랑이었던 것입니다.


사랑은 복잡한 갈등이라고 했던가요? 영화 <헬로우 마이 러브>는 프랑스 요리사가 되었지만 모든 것을 잃고 돌아온 원재, 이제는 청취율 높은 라디오 DJ에서 인터넷 라디오의 명DJ가 된 호정, 와인의 진정한 맛난 보며 소믈리에로써 살아가는 하동에게 "사랑"이란 한켠의 추억으로 되어 다시 돌아온 자취가 되어버립니다. 비를 맞으면서 아픔을 씻어내듯 그렇게 세명의 주인공 - 호정, 원재, 하동 - 은 또다른 사랑의 시작을 기다리기 위해서 달립니다.

와인이 주는 맛의 매력, 그리고 색깔, 기원, 미묘한 향은 결국 다양하게 변하는 사랑에 대한 정의를 요리로써 풀어주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헬로우 마이 러브>에서 나왔던 동성애에 대한 감추는 듯한 애틋함은 와인의 맛을 오래 간직하기 보다 한잔을 마시더라고 향을 먼저 보고, 맛을 시음하는 모습 하나하나와 같다고 여겨집니다. 숨기고 싶으나 막상 본인들에게는 숨길 수 없는 원천적인 것이 바로 "사랑"이나 "와인"의 달콤한 유혹이기 때문이죠.

누가 동성애도 사랑이라고 정의했을까요? 동성애를 인정하고, 혼인까지 인정한 프랑스의 정서가 눈에 가시 처럼 나오긴 했지만, 한국인들에게도 동성애는 있을것이라 생각하고, 아니 있지만 크게 주목받지 못하는 소수의 세계일겁니다. 와인이 언젠가부터 대중에 뿌리를 두면서 성장하고 있지만, 아직 동성애는 숨겨진 와인의 맛과 같을 겁니다.

"우주에는 에테르 파장이라는 물질이 분포되어 있어서 몸이 떨어져 있어도 서로의 진심은 그 파장을 타고 서로에게 전달되게 돼 있어요."  - 호정(조안 역)

몸은 떨어져 있었지만 에테르 파장으로 호정과 원재간의 진심이 통하지 않았음을 결국 알게 되고, 그런 에테르 파장은 결국 남녀간의 육체적 사랑으로 극복해야 한다는 것을 서슴없이 보여준, 동성애를 나누는 이들에게는 큰 희망과 그들의 지속적인 인내의 메세지를 던진 작품이라 생각됩니다.

그렇다고 멀리 있다고, 한 사람을 잊지는 말아야 할 겁니다. 사랑도 사람도 변합니다. 그게 만물의 섭리이니깐요.


영화 엔딩크레딧이 올라가는 순간, 명곡 "La mer"를 배우 조안씨가 부르는 모습이 뮤직비디오 처럼 나옵니다. 영화가 끝나는 그 순간까지 눈을 뗄수 없었지만, 조안씨의 "La mer"는 원곡보다 더 나은 감미로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헬로우 마이 러브> OST, "La mer"의 조안 버전과 원곡 버전을 실으면서 리뷰를 마칩니다.

*배우 조안씨의 극중 캐릭터, 참 발랄하고 사뭇다른 연기력으로 자신의 모습을 찾은것 같아 좋아 보였습니다.

*<헬로우 마이 러브>는 연인끼리 보는 것보다, 혼자 보기에 딱 좋은 영화인것 같아요. 남녀끼리 데이트 하면서 보기에는 내용이 조금 무겁기도 하지만, 한창 (여성분에게) 작업중인 남성들에게는 유용한 Tip들이 있어서 추천합니다.

*본 리뷰에 사용된, 영화 <헬로우 마이 러브> 이미지는 리뷰 작성 목적으로 사용됨을 알립니다.


<조안 Version>


<원곡 Ver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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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헬로우 마이 러브' 동성애와 이성애 사이?

    Tracked from 영화리뷰전문 무비조이 2009/10/20 20:51  삭제

    <헬로우 마이 러브>는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받기 힘든 영화다. 이렇게 평가 내리게 된 가장 표면적인 이유로 이 작품이 동성애를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도 오랫동안 사귀고 있던 여자 친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프랑스 유학에서 만난 후배와 동성애를 나누는 남자 주인공이 나온다고 하면 영화완성도와 상관없이 직격탄을 맞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이런 약점에도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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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molo 2009/10/23 17: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화 내용에 작업 팁이 있었던가요? ㅎㅎ
    기억이 안납니다. ㅠㅠ
    저도 혼자 보기에 좋은 영화라는 말씀에 동의합니다.
    잔잔하게 파고드는 영화처럼
    잔잔하게 오래동안 상영되길 바라는데~

    • BlogIcon 새우깡소년 2009/10/26 23:17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디 분명이 정해져 있던 것이 아니라 영화 장면, 장면마다 느껴지더라구요. 아는 사람만 안다는 작업팁!

      혼자봐도 좋은 영화, 이런 영화, 독립 영화적 성격이 가미된 영화가 참으로 좋아요. 조안이 오랜만에 영화에서 연기를 잘 했지요.

      대본도 좋았죠. OST도 좋고 ... 이런 영화에 많은 분들의 호응이 있어야 될텐데 말이지요. 댓글 고맙습니다.

  2. BlogIcon Jackie 2009/12/01 19: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보고 싶었는데 놓치고 말았습니다 ㅠ_ㅠ
    동영상 잘 보고 갑니다~ 담아갈게요!

    • BlogIcon 새우깡소년 2009/12/06 2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영화 나중에 DVD 나오면 보세요.
      잔잔한 영상도 그렇지만, 이색적인 아이템이 이 시대 사회적 이야기를 잘 풀어준 영화 같습니다. ^__^

  3. BlogIcon 츠네오 2010/02/04 17: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동이 아니라 동화에요 ㅋㅋ 잘봤습니다!



처음 접해보는 네덜란드 시골 풍경의 안토니아스 라인, 흔히들 라인을 잘타야 인생에 출세를 한다는 속설아닌 실체가 있긴 하지만 이번 영화는 그야말로 한 마을에서 벌어지는 "안토니아스" 여인의 "라인"이야기를 시원하게 풀어준 여성 영화라 말하고 싶다.

각본과 영화 감독 두가지 위치를 병행하며 시원시원한 여성 영화의 한획을 그은 마를렌 호리스가 메가폰을 잡은 1995년 작품 `안토니아스 라인(Antonia's Line)'은 30년만에 시골로 컴백한 "안토니아스"가 딸 "다니엘"과 풀어가는 인생 이야기다. 간단한 인생 이야기가 펼쳐졌다면 재미가 없었들 듯 한 폐미니즘이 묻어나는 흥미로운 영화라 할 수 있다.

배경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부터 1990년대까지 네덜란드 시골의 4대에 걸친 여자들의 삶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그 속에서는 흥미로운 것 하나는 이야기 주체가 바로 안토니아스를 중심으로 한 "여성"이라는 것이다.  자칫 여성에 대한 안좋은 시선을 가진 한국의 "유교 사상" 중심의 남성들에게는 안좋은 시각으로 보여질 수 있으나. 변화하는 한국 사회에서도 충분히 이해할 만한 여성 독립과 여성 사회 구축에 대한 우호적인 이야기를 1995년부터 네덜란드 사회에서 풀어나갔다고 보면 될 것 이다. 그렇다고 골아프도록 그 부분에 대해서(여성주의, 폐미니즘에 대한 비판론 제기 등)따지다 보면 이 영화에 대해 일편의 이야기 조차 힘들 것이다. 영화는 영화일뿐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말 것. 단 영화 속에서 나오는 환경과 문화적인 측면, 사상에 대해서는 공감을 하고 이해하는 넓은 아량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여성 영화라는 "편견(?)"보다는 자연스런 호기심과 무엇인가를 "배워보겠다", "느껴보겠다"라는 마음으로 접근한다면 유익한 인생, 삶에 대한 조그마한 조각을 끼워 맞출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마를렌 고리스 (Marleen Gorris) / 영화감독
출생 1948년 12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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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아스 라인
감독 마를린 호리스 (1995 / 벨기에, 영국, 네덜란드)
출연 빌레케 반 아멜루이, 엘스 도터먼즈, 도라 반 더 그로엔, 얀 데클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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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토니아. 우리들의 어머니, 이 시대의 여성들에게 메세지를 전한다.

안토니아에서 부터 시작해 4대의 가족을 형성하는 "안토니아스 라인"은 한국의 전원일기 같은 이야기가 전개된다. 전원일기에서도 마찬가지로 최불암 가족을 중심으로 마을의 대소사들이 전개되듯 안토니아가 풀어가는 탄생과 사랑, 그리고 죽음에 대한 이야기는 어떻게 보면 인간이 살아가는 인생 사이클의 한획을 정리하는 원초적인 스토리 일 것이다. 하지만 이속에서 안토니아는 여성의 강한 ""을 강조한다. 결혼을 하지 않고 아이만 갖고 싶은 안토니아의 딸 "다니엘", 천재적인 재능으로 추후 수학적 재능과 음악적 재능으로 인정받는 다니엘의 딸 "테레사"까지 그녀들이 원하는 인생의 한획을 이룰수 있는 주축돌이 되어주는 "안토니아"로써의 보이지 않는 책무를 영화 속에서 보여주고 있다. 이즌 어쩌면 여성 감독인 마를렌 호리스가 현실사회에서 추구하고자 했던 여성적 아름다움과 여성적 재능을 접목시킨 <유토피아적 비전> 과의 결합이 아닐까 생각된다.

<영화 초반부의 안토니아 - Willeke van Ammelrooy>


2. `여성'이기에, 여성가족 4대가 풀어갈 수 있었던 리얼리즘과 아름다운 표현

남녀의 결혼으로 생성되는 현실사회에서의 가족, 하지만 "안토니아스 라인"에서는 남성이란 가장 조차 존재하지 않는다. 어떻게 보면 한국의 유교사회에서는 보기 힘든 가족 구성, 남성의 힘이 굳이 필요하지 않는 유럽 시골 마을의 전원풍경을 자연스럽게 풀어갔는지도 모른다. 여성 가장을 비롯한 모든 출연진들 조차 일류 모델이나 배우급들의 모습을 떠나 일상 생활에서 살아가는 삶에 강한 여성들의 모습으로 힘과 관능이 넘치는 가족 사회 구현이라는 감수성 및 현실과 동떨어지지 않은 자연스러움을 표현하려는 의도가 여실히 보였다. 이는 여성이 가지고 있는 자연적인 아름다움을 스크린을 통해서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이 아니었을까?

밭일을 하고, 집안의 대소사를 모두 치뤄내는 슈퍼우먼의 모습을 1950년대부터 1990년대 배경을 통해서 풀어주고 있다. 이는 어쩌면 살기 편한 현대 사회에서 반대가 될법한 모습이지만, 지금의 어머니 시대, 할머니 시대에서의 이야기로 받아들인다면 그만한 시대적 감동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 모든 요소들을 감독이자 시나리오 작가로 1995년 아카데미상 외국어영화상 부분에서 상을 받은 마를렌 호리스가 원하던 리얼리즘이 아니었을까?

우리들의 어머니, 어머니와 딸, 그리고 손녀가 함께 꾸려가는 강한 집안의 모습을 통해서 굳이 남성의 힘이 필요없는 그(녀)들만의 작은 세상을 표현해주고 싶었던 것이다. 그런 아름다운, 자연스러운 모습에 박수를 남기고 싶었다.



3. 사랑, 꺾을 수 없었던 욕망. 하지만 사랑과 탄생, 죽음으로 이어지는 순환고리를 거부할 수 없었다.

가족이야기, 여성이야기 속에는 반드시 "성(性)"에 대한 이야기는 안나올줄 알았다. 하지만 이번 역시 여성이라는 신체학적/생물학적 캐릭터가 존재하기에 성(性)을 빼놓고는 이야기 할 수 없었다. 남녀의 성적 욕구를 통해서 이뤄지는 사랑, 하지만 그 사랑이 육체적인 관계를 떠나 이성적/감성적 욕구를 통해서 해결해야 함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즉 안토니아스 라인에서는 마을에 거주하는 이들을 중심으로 성(性)과 사랑, 탄생, 죽음이 공존한다. 사랑(Sex)를 하고 탄생, 죽음으로 이뤄지는 인간의 순환 라인(Life Cycle)이 이어진다는 것이다. 이는 감독이 말하고자 했던 인간의 리얼리즘을 사랑(Sex)하는 모습을 통해서 관객들에게 알려주고자 했고, 그 계기를 통해서 탄생과 죽음이라는 정해진 순환 고리를 거부할 수 없음을 재차 강조했다.


사랑은 하지 않았지만, 딸을 출산했고 가정교사(여성)과 사랑에 빠진 안토니아의 딸 "다니엘"을 제외하곤 모두가 사랑하고 성(性)에 대한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모든 것들이 "사랑"이라는 아름다운 과정을 통해서 가족과 이웃, 라인(Line)을 형성하게 되는 이색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과연 이런 것이 아담과 이브의 태초 모습이었을까? 자연스러움이 가져다준 남성과 여성이라는 동물의 원초적인 본능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했다는 유토피아적 메세지를 이속에서도 보여주고 있었다.


안토니아, 과부가 되었어도 절대 결혼을 통해서 자신을 구속하려 하지 않았고 자연스런 교제와 성(性)적 만남으로 이성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면서 사랑에 대한 짜릿함을 오래 간직하려 했다. 임종을 기다리면서 까지 자신을 사랑해준 남자에 대한 끈적끈적한 눈빛조차 아름답게 보였다.

30년만에 어머니 임종과 함께 소유하게 된 농장. 그리고 그 곳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삶을 통해서 전개되는 안토니아의 이웃생활, 전원일기는 그렇게 시작되고 죽음으로 마무리 하게 된다. 꿈에 부푼, 모든 것을 갖추고 아름다운 주인공 캐릭터와 깨끗한 영상을 기대했던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수상작을 기대했다면 잠시 그 기대는 호주머니에 접어놓고 오길 바란다.

"안토니아스 라인"은 성(性)과 사랑, 삶과 죽음, 4대 여성 가족이 펼쳐가는 `아름다운 전원일기'라 말하고 싶다.

이 시대 모든 어머니와 여성들에게 `여자들의 달콤 쌉싸름한 삶의 기록'을 바치고 싶다. 오랜만한 정겹고 숨겨진 페미니즘에 대한 동경을 표출했던 여성영화로 기록된 것 같다.

*아래의 30초 분량의 "안토니아스 라인(Antonia's Line)" 예고편을 감상해보세요.



*더욱 자세한 내용은 Antonia's Line (film) Wikipedia 를 참조하세요.

*영화 속 펼쳐지는 네덜란드의 시골 풍경이 너무나도 아름답습니다. 꼭 머릿속에 기억해두세요.

*본 리뷰는 `예술영화의 모든 것, cineart(씨네아트)'와 `위드블로그 영화 캠페인'과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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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새우깡소년_S2의 생각

    Tracked from parkavenue's me2DAY 2009/04/22 00:42  삭제

    안토니아스 라인(1995, 2009년 재개봉작)의 따끈따끈한 리뷰업데이트. 이 밤에 리뷰는 정말로 오랜만이네요.

  2. Subject : [안토니아스라인] 4대를 뛰어 넘는 신비로운 여성영화.

    Tracked from MIND LOG 2009/04/26 15:00  삭제

    창 밖을 바라보고 있는 한 늙은이. 그의 이름은 안토니아스. 무언가 회상에 젖어 있는 그녀는 어머니의 마지막 임종을 함께하기 위해 16살 딸과 함께 돌아온 처음의 그 시절을 회상하고 있다....

  3. Subject : 안토니아스 라인

    Tracked from 잠보니스틱스 2009/04/28 00:30  삭제

    어머니의 임종을 맞으러 고향에 돌아온 주인공 안토니아와 딸 다니엘라는 전쟁으로 인해 척박해진 농장을 재건하기 위해 그곳에 정착한다. 마을 사람들은 남편 없이 홀로 아이를 키워 온 그녀에 대해 수군거리며 기피하지만, 안토니아는 전혀 주눅들지 않고 강인하게 자기의 삶을 일구어 나간다. 장애나 편견 혹은 혈통 때문에 마을에서 소외된 외로운 사람들이 점차 그녀의 농장으로 모여들어 하나의 작은 공동체를 형성해 나가고, 그녀의 당당한 삶은 그녀에게서 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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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shinsee 2009/04/22 13: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지고 상세한 리뷰네요.
    잘 보고 저도 트랙백 남기고 갑니다~ ^^



<출처: 네이버카페>

친환경
예전의 모터쇼와는 다르게 2009 서울 모터쇼는 색다른 재미가 있다고 한다. 전세계 트렌드인 친환경 분위기와 맞물려 모터쇼에도 수소전지자동차, 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카 등등 각종 친환경 자동차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고 한다. 이에 네티즌들은 자동차 뿐만 아니라 컴퓨터 제품 및 가전 제품 등 친환경을 소재로 한 아이템들을 다양하게 소개하면서 리뷰에 발벗고 나섰다.

로켓
결국 북한이 5일 장거리 로켓을 발사했다. 우주궤도 진입에는 실패한 것으로 보이지만 장거리 미사일 발사능력을 입증했고 그만큼 국제사회에서 정치적 영향력을 확보하겠다는 그들만의 의지는 성공했다고 많은 외신들이 판단한 것. 하지만 주변국가들의 반응 또한 제각각이어서 북한의 이번과 같은 행동에 예의주시 하고 있다. 경제에 대한 영향도 극히 드물것이라는 전문가들의 반응도 속속 나오고 있다.

조선일보


                                  <출처: Green Mokey Blog>

고 장자연 문건과 관련된 사건 보고와 국회 대정부 질문을 통해서 나오는 이야기가 화제다. 특히 일부 일간신문사와 스포츠신문사의 회사명과 이들 신문 대표 2명의 성씨를 폭로해 파문이 일고 있다. 한 국회의원은 신문사 사장의 이름을 거론하면서 장자연 문건과의 연계성을 크게 질타하였는데, 그 이후 신문사의 서한을 국회의원에게 전하는 과정에서 협박성에 가깝다는 네티즌들의 제보에 관련 신문사는 곤욕을 치뤘다.


벚꽃
4월의 봄날씨가 절정에 달하면서 여의도 윤중로를 비롯한 길거리에 벚꽃을 비롯한 꽃들이 만개하여 시민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특히 네티즌들은 벚꽃 구경을 나서면서 찍은 사진들로 봄의 아름다움을 소개하느라 바빴고, 전국 각지의 꽃구경의 이모저모를 구경하는 이들의 즐거움도 한층 높아만 갔다.

사랑
사랑의 계절 봄이 찾아왔다. 특히 연인들이 나들이 하면서 사랑을 전하기 좋은 봄, 4월이다. 하지만 사랑을 찾아 나서는 솔로들의 나들이 또한 만만치 않다. 벚꽃 구경을 비롯해서 따뜻한 봄이 찾아와 길거리에서 찾아볼 수 있는 연인들의 모습에 사랑을 찾는 이들은 잔혹하다고 외쳐대고 있다.

노무현
노무현 전 대통령과 영부인이 기업 회장에게 돈을 빌렸다거나 받았다는 이야기로 온라인은 뜨겁다. 특히 그동안 늦장을 부려가며 수사를 진행해왔던 검찰이 전 정부의 대통령을 수사하는 속도 자체가 예전과 달리 너무나 급작스럽게 빨라지고 있음을 네티즌들은 비난하고 있다. 국민의 뜨거운 지지로 대통령의 자리에 나섰던 그를 이렇게 바닥으로 몰고 가는 언론과 검사의 플레이에 네티즌들은 씁쓸함을 감출 수 없었다.

노무현 /
출생 1946년 8월 6일
신체
팬카페 노무현을 사랑하는 이들의 모임 ( 노사모 )
상세보기

권양숙 /
출생 1947년 12월 23일
신체
팬카페
상세보기

언론
지 난 4월 7일은 신문의 날이었다. 1957년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지 독립신문 창간 61주년을 맞아 제정된 날이다. 하지만 그러한 신문의 날에 현재의 언론 매체인 신문사의 횡포와 공공의 적으로 변질된 신문인들에게는 치욕스런 날이 아니냐라는 네티즌들의 질타가 뜨겁다. 앞으로 언론의 자유를 더욱 보장하고 가치있는 신문 및 언론이 나올 것을 기대하는 반응 또한 온라인에서 나오고 있음을 신문사는 알아야 할 것이다.

김상곤
내년에는 지방선거가 펼쳐진다. 특히 집권 다수당인 한나라당의 결과가 예상되는 해이기도 하다. 지난번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 이어 경기도 교육감 선거에서 진보 교육감이 당선되는 모든이들이 원하던 승리가 이루어졌다. 특히 민심이 돌아선 것에 많은 이들이 긴장을 할 것이지만 네티즌들은 이번 결과에 뜨거운 박수로 앞으로의 임기를 잘해줄 것을 응원하고 있다.

김상곤 (金相坤) / 대학교수
출생 1949년 12월 5일
신체
팬카페
상세보기

실명제
방송통신위원회의 인터넷 실명제 적용 대상이었던 글로벌 인터넷 기업, 구글이 인터넷 실명제를 앞두고 내린 결론은 바로 구글의 본인 확인제 거부로 매듭지어 졌다. 특히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인 유투브는 한국 지역 사용자에게는 동영상 업로드 및 게시판 서비스를 불허나는 변화를 들고 나왔고, 지역 선택시 한국 지역이 불가능하게 전환한다고 한다. 글로벌 기업다운 결정이라는 긍정적인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김미화
MBC 가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 "세계 그리고 우리는"을 진행하는 김미화의 교체를 확정했다는 보도가 흘러 나왔다. 이에 네티즌들을 비롯한 애청자들은 최근 검찰의 MBC 조사와 관련하여 MBC 경영진의 압력이 행사된 것이다라는 반응과 함께 뉴스데스크 신경민 앵커의 교체까지 나오고 있어 언론 탄압 및 친정부 세력과 맞지 않는 다는 이유의 통제가 아닌가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김미화 / 개그맨
출생 1964년 9월 22일
신체 키154cm, 체중42kg
팬카페 홧팅! 김미화
상세보기

*본 내용은 4월 6일 ~ 4월 11일까지의 올블로그 "블로고스피어는지금"의 인기태그를 기초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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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라라윈 2009/04/16 0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간 인기 키워드를 정리해주시니..
    한 주간에 있었던 일이 한 눈에 들어오면서 한주를 정리할 수 있게 되네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한주에 참 많은 일이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 BlogIcon 새우깡소년 2009/04/16 17: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매주하는 일(?)이지만, 나름 뉴스를 보지 않아도 이렇게 인기태그로만으로도 한주를 가늠해볼수 있어서 깔끔한것 같아요
      즐겁게 읽어주셨다니.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이 시대 가장 아름다운 여성은 과연 어떤 모델(Role Model) 일까요? 현대 사회에 접어들면서 사랑받는 여성상의 모습이 점점 달라지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자신의 일을 충실하게 이행하는 여성의 모습부터 가정의 가족을 위한 모습으로 바쁘게 지내는 여성의 모습, 학업을 위해 자신이 일궈온 모든 삶을 재역전하는 어떤 여성분의 모습까지 시대는 현대 사회의 여성에게 많은 것들을 요구하고 변하게 만들고 있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워너비 오드리, 처음에 책을 받아들고 잠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어찌보면 이 책은 여성을 위한 책이라 생각되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여성을 대하는 남성의 입장에서 필히 읽어봐야 할 "필독서"가 아닌지 하는 내심 흐믓한 감정까지 들게 되더군요.

그렇게 시작해보았습니다. 내곁에서 함께 하루하루 사랑을 간직하고 있는 애인에게 이 책을 읽어주기로 하고 표지를 열어 한장한장 넘겨보았습니다.

워너비 오드리의 친필로 쓰인 책은 아닙니다. 하지만 워너비 오드리에 대해서 알고 있지 못했던 많은 이들에게 중요한 메세지와 삶의 기록을 3인칭 관찰자 시점으로 1인칭 처럼 표현한 자서전 느낌의 에세이 "워너비 오드리"를 소개합니다.


(이 시대 여성이여!) 사랑받고 싶다면 워너비 오드리의 지나온 삶의 길을 읽어보자!

조금은 긴 문장입니다. 그리고 단정짓는 명령어의 표현 방식으로 말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단지 함께 읽어보면서 워너비 오드리의 삶의 철학, 당시 시대상의 암울했던 면을 극복한 전세계 영화팬 및 희극팬들에게 사랑받은 워너비 오드리, 유니세프 친선 홍보대사로 활약하던 어려움에 처해있는 아이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이 시대의 어머니 워너비 오드리로 이 책을 읽었으면 합니다.

여성, 그리고 삶. 워너비 오드리를 되돌아 보기에는 무수한 표현어가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어떻게 보면 여성상을 획일적인 기준에 맞춰서 단정짓는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개인적인 가치관을 비롯하여 생각의 차이, 그리고 시대의 흐름에 맞춰 "여성(Woman, Women)"의 모습은 달라질 수 있을테니 말입니다. 오랜 세월 아직까지도 워너비 오드리는 여성들의 롤 모델(Role Model)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녀의 철학부터 그녀의 행동거지, 그리고 그녀가 세상에 보여주었던 사랑의 손길(유니세프에서의 활동 및 자선 기부 활동까지)까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무사한 일들과 사건들이 있습니다.

사랑받는 여자의 10가지 자기관리법, 그 이외에도 사랑받는 방법에는 더 많은 것들이 있다!

저자 멜리사 헬스턴(Melissa Hellstern)은 오드리 햅번(Audrey Hepburn)과 어떠한 만남도 가지지 않았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말하고 싶은 오드리 햅번이 가졌던 10가지 모습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로 풀어가고 있습니다. 

행복, 성공, 아름다움, 낭만적 사랑, 가정, 우정, 충만한 삶, 스타일, 유명세, 세상의 변화 까지.

오드리의 63년간 삶을 통하여 "What she said"와 주변 인물들의 오드리 햅번을 대변하는 "말"들로 풀어가는 즐거움과 배움, 유익함이 있습니다. 즉 "워너비 오드리"를 읽는 독자로 하여금 서서히 변하는 자신의 생각과 사고를 공유하고 싶은 것임에 틀림 없습니다.

특히 나이를 먹는 다는 것에 두려워하지 않는 자연스러운 모습을 통해서 이 시대에서 나이를 거꾸로 먹으려 하는 많은 여성들에게 새로운 메세지를 던지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인간에게 나이를 먹는 다는 것이 자연스러움이고 순응적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것임에는 분명 틀림없습니다. 그렇지만 그러한 자연스러움을 자신의 일과 가족과의 생활로 이겨내고 승화시켜가는 모습을 "워너비 오드리"를 통해서 새삼 알아가게 되면서 "티파니에서 아침을", "로마의 휴일"에서 전 세계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오드리 햅번'은 그야말로 가장 자연스러운 여성임에 틀림 없었습니다.

5년간 치열하게 `오드리 햅번'의 자서전 집필을 위해서 애쓴 멜리사 헬스턴은 이렇게 말합니다.


오드리의 오랜 팬이었지만, 유니세프를 위해 오드리가 직면한 도전 과제와 여러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에 관해서는 잘 알지 못했던 게 사실이다. ...(중략)... 오드리가 세상과 나누었던 그 빛이 우리의 삶을 비추어주길, 그리고 그녀의 삶이 우리를 고양시키길 바란다.


"워너비 오드리"를 보면서, 진솔한 아름다움이란 바로 "이런 것!"이다라는 감탄사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확실한 단어로의 정의는 힘들지만, 내면의 아름다움으로 표현되는 외적인 미가 하루아침에 쉽게 될 수 없다는 것과 자신의 내적 가치를 유지하고 관리하면서 대중들의 사랑을 받은 "오드리 햅번"의 모습에서 현대 여성들이 다시 한번 읽어 보고 배울 수 있다면 모든 이들이 원하는 "미"는 자신의 마음 속에 있을 것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이제는 책을 덮고 잠시 뒤돌아 봅니다. 남성들마저 외적인 아름다움과 "미(美)"를 너무나 쫓지 않았나 하는 것입니다. 아찔할 만큼 보여지는 (아름다운) 각선미, 건강을 해롭게 하는 노출과 성형으로 획일화된 모습들을 남성들이 강요한 것은 아닌지? 등 우리들이 반성해야 할 것들이 많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나는 그녀의 영혼이 얼마나 깊은지, 그녀가 삶에 얼마나 충실한지 볼 기회가 있었다. 그녀가 발산하는 사랑은 한없이 깊은, 그런 것이었다. - 해리 벨라폰테(가수 - 영화배우)"

마지막으로 유니세프를 통해서 사랑을 나눠준 그녀의 아름다움, 뙤약볕이 내리쬐는 아프리카에서 몸소 사랑을 나누는 오드리 햅번의 모습을 통해 이웃과 함께 사랑을 나누고, 손을 내밀수 있는 "눈"을 가졌으면 합니다. 사랑을 받기 위해서 10가지 관리법을 소개했지만 그 이외에도 사랑을 받기 위해서 내면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방법은 무수히 많다고 생각합니다. 

평소 생각하고 실천하고 싶었던 가장 손쉬운, 자기 관리법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멀리있지 않습니다. 바로 당신 곁에, 당신의 마음 속에 있지 않을까 싶네요. 당신을 사랑하는 만큼, 타인도 사랑하게 되고, 자신의 아름다움과 사랑도 잘 관리할 수 있지 않을까요?

사랑하는 그녀에게 `워너비 오드리'와 본 리뷰를 전합니다. 사랑합니다.

*전세계 영화팬들을 비롯하여 남성들의 사랑을 받았던 1961년 작품, `티파니에서 아침을(Breakfast at Tiffany's)' 티저 영상과 오드리 햅번이 불러서 화제가 되었던 `Moon River'를 감상해보세요.



 Breakfast at Tiffany's [1961] - 2:49 / Audrey Hepburn


 Moon River - Audrey Hepburn (Breakfast at Tiffany's, 1961)


워너비 오드리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멜리사 헬스턴 (웅진윙스, 2009년)
상세보기

*본 리뷰는 위드블로그 도서 캠페인(협찬사 웅진윙스)과 서평 전문 팀블로그 "북스타일"과 함께 합니다.




감사합니다. - 북스타일 새우깡소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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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김Su 2009/03/22 2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빌려주세요
    ^^

  2. BlogIcon Blogsecret 2009/06/25 17: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도시녀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스타일리쉬 로맨틱 코메디'

젊음의 상징인 홍대 주변등 서울의 여러공간을 배경으로 하는 <70분간의 연애 2nd - 원나잇 스탠드>는 기발한 무대와 영상 활용을 통해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도시녀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스타일리쉬 코메디이다.

연극을 보게 된건 그리 오래전의 일이 아닐겁니다. 지난 여름, 쉬어 매드니스를 보고 난후 3개월만이네요. 연애를 하면서 서로간의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보내자고 약속했던 지난 9월달의 가을. 하지만 이제는 서로에게 소중한 사람이 되어 둘만의 시간을 보낼 크리스마스가 찾아왔습니다.

연말이 되면 콘서트에 뮤지컬, 수많은 대학로 연극등이 연인들의 아름다운 밤을 화려하게 수놓기 위해 준비하고 기다리지요. 그중에서 값비싼 유명 가수의 콘서트와 유명 작품의 뮤지컬 보다는 소극장의 연극을 택하는 것이 어떨까 하다가 특별한 제목에 눈이 가는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70분간 연애 2nd - One Night Stand"



였습니다. 그것도 연극 공연이 즐비해있는 대학로에서 하는 것에 눈길이 가더군요. 일단 제목도 그렇지만 도시 남녀의 솔직한 연애 및 일상다반사적인 이야기를 주제로 이뤄지는 내용에 주목했죠.

"아~ 이거다! 예매하자!"

인터파크와 티켓링크를 오고가며 예매 실랑이(결제 시스템의 지속적인 오류로 1~2시간 여자친구 옆에서 땀 뻘뻘 흘리며 실랑이를 펼쳤지요) 끝에 옥션에서 겨우 했습니다. 처음에는 자유석인줄 알고 예매했던 것이 크리스마스 당일 오후 6시 마지막 공연에 가니 지정좌석으로 되어 있더군요(하지만 나름 소극장이고, 무대와 관객석의 거리차이도 많이 나지 않아서 대략 오케이, 10점 만점에 9점이었어요!)


크리스마스에 수많은 선택 결정의 갈림길에서 "탁월한 선택이겠지?"하고 찾아갔던 "70분간의 연애 2nd" 이야기는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사실 연극 보기전에 여자친구와의 작은 다툼으로 어색한 사이였지만 연극을 보고 난후 안좋은 일들이 싹 화해로 급물살을 타서, "연극"을 본 이후의 서로간의 감정들이 더욱 좋아진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워낙 둘이서 문화 공연을 좋아해서 이번 기회로 더욱 끈끈한 사이가 된 것 같아, 연극의 두 주인공에게 그 고마움을 도리고 싶네요.

우선 "70분간의 연애 2nd"는 기존 "1st" 이야기가 있지만 그것을 건너뛰어 봐도 무관할 것 같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이야기 및 시놉시스는 보지 못했지만 각기 다른 이야기일 것 같아 보고 싶은 것을 먼저봐도 좋을 것 같아요.

홍대 및 서울 도심에서 이뤄지는 두 남녀, 연상녀와 연하남의 은근한 신경전 만남 이야기로 정의하고 싶습니다.

큰 기대보다는 즐겁게 보고 스토리만이라도 이해해야지 했던 연극이 마지막 무대 인사를 할때 느낌이 달라지더군요.

무대의 모든 셋트는 남자 주연 배우가 옮기고 설치하고, 여자 주연 배우의 역할 또한 일상에서 느끼지 못하는 모르는 이야기를 잘 그려낸 것 같아 전체적인 이야기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아마도 이 이야기는 연애를 하는 대한민국 커플들에게 새로운 자극(?), 아니면 흥미로운 이야깃 거리가 될 듯 합니다.

2인극의 무대는 두 배우의 편안함이 돋보인다. 홍명식 역의 이화룡 배우는 무대에서 연애도 해야 하지, 관객들 앉혀놓고 영어도 가르쳐야 하지, 장면이 바뀔 때 마다 무대 세트도 옮겨야 하지…. 이 모든 걸 혼자 하려니 장면 전환이 답답하다. 그러나 무거운 세트를 옮기는 중에도 센스 있는 배우의 재치는 관객을 달래는 데 탁월했다.

1. One Night Stand와 22%

우연히 만난 사이보다 알고 지낸 사이에서 22%만이 경험에 다다르는 수치를 통해서 한국 사회의 남녀가 모르는 이색적인 이야기에 연극적 요소와 희극적 요소가 더욱 강렬하게 다가온 것 같아요

2. 무대의 비쥬얼적 임팩트, 관객과 호흡하고 대화하는 연극

남자 배우의 캐릭터가 학원 강사, 영어 강사이다보니 관객을 학원 수강생으로 묘사하여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더욱 친근하게 대화하는 것에서 매력이 있었구요. 연극 초반 분위기를 직접 띄우는 남자 배우의 분위기 메이킹 역할도 대단했습니다.

3. 남자와 여자, 연상과 연하, 커플들이 마주하기 좋은 연극

남자와 여자 이야기, 한국사회의 연상 연하 커플, 그리고 외로움에 부딪힌 남성여성들에게 새로운 이야기 거리로 다가올 수 있는 자연스런 소재가 연극의 흥미요소(?), 공감 소재를 불러일으키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우연히 클럽에서 술집에서, 지하철에서 매력적인 요소에 빠져 마주칠 수 있는 "우연 스토리"가 One Night Stand로 전개될 수 없다는 이야기를 솔직한 이야기 인듯 풀어준 것에 더욱 점수를 주고 싶네요.
 
4. 사랑, 우연히 이기보다는 서서히 찾아오는 것이라고 말하는 연극

남자 배우와 여자 배우는 그야말로 엔딩으로 갈 수록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는 단계로 접어들게 됩니다. 하룻밤을 함께 보내고 1년간 연락없이 지내자 약속했지만 결국엔 우연을 가장한 필연을 통해서 아름다운 사랑으로 가게 됩니다. 솔직하게 아름다운 사랑보다는 남녀간의 줄다리기가 오래 가지 않았나 싶네요. 특히 노래방 Scene에서는 아름다운 조명아래 잔잔한 노래 한곡이 분위기를 업시켜주었습니다.

현재 진행중인 연극의 장소: 상상 화이트 소극장

이화룡
아파트촌의 보습학원 영어강사.
여자들 틈에 끼어 수다를 즐기는 여성적인 면이 있는 세심한 남자.
한때 스탠딩 코메디언을 동경할 정도로 유머와 말하기를 좋아하지만 정작 중요한 얘기는 문자로 보내는 배포가 작고 우유부단한 남자.(진솔한 이야기는 꼭 말로 하세요! 라고 말해주고 싶었던 남자 캐릭터 였어요!)

레지나
얌전,조신,애교… 이런 단어와는 조금 거리가 먼,
엉뚱하거나 터프한걸로 따지면 대한민국 평균을 조금 웃도는 지극히 평범한 서른 한살의 그녀(30대의 모든 여성이 갈등하는 아름다운 결혼과 솔로 생활, 아니면 쿨한 연애 사이를 오고 가고 싶은 캐릭터 였습니다.)

연애질할 때 보기 좋은 연극, ‘70분간의 연애’가 가식적이지 않은 로맨틱 코미디를 선사했다. ‘70분간의 연애’가 자랑하는 아기자기한 무대효과에 애교까지 가미해 잔잔한 스토리로 꾸며졌다. ‘70 분간의 연애 2nd -원나잇 스탠드’는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용 연극’으로 각광을 받던 ‘70분간의 연애’ 특유의 이미지를 굳건히 지키고 있었다. 게다가 제목에 걸맞은 화끈한 싱글 족 여성들도 한자리 차지해 관객층을 넓혔다는 평이다.  성기웅 씨가 연출자로 가세한 ‘원나잇 스탠드’는 ‘찐하고 야한 그들의 밤! 사랑보다 먼저 찾아왔다는 그 밤?!’을 기대하며 그들의 연애를 몰래 훔쳐보는 연극이 아니다. 자신도 모르게 다가온 ‘연애’라는 것에 대해 우리가 하고 있는 아기자기한 ‘사랑’을 그대로 그려냈다.

일상에 빠진 연애이야기, 하지만 가끔 색다른 이야기로 분위기 전환을 하고 싶을때 도움이 될만한 연극이라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제는 새로움 보다는 익숙함에 빠져는 지금, 현재 하고 있는 사랑을 더욱 키워갈 수 있도록 도와준 연극이라 하겠네요.

연애질할 때 보기 좋은 연극, 아기자기함과 애절함을 간직할 수 있는 진솔한 사랑 이야기 인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사랑, 하룻 밤의 추억과 이야기 보다는 오래 잊지 못할 에피소드가 가득한 사랑이 어떨까요?

70분간 연애, 그 두번째 이야기 - 원나잇 스탠드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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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2008/12/28 01: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극 못본지 오래 된거같아요. 저는 좀 유쾌하고 깔깔댈 수 있는 연극 보고 싶네요.

    • BlogIcon 새우깡소년 2008/12/29 18:06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즈음 소소한 연극들이 많아요
      웃고 즐길수 있는 스토리의 연극들 대학로에 많던데!
      분위기 전환에 문화 생활 만큼 좋은것은 없다니깐요 ㅋㅋ





"난 너를 사랑해! 이 세상은 너 뿐이야!" 라고 외치는 이문세의 "붉은 노을"

블로그칵테일로 옮겨온지 1주일이 지나서야 어느정도 정신차리고 있는 요즘, 점심 시간에 길을 거닐다가 문득 나온 가사말이 하루를 자극하게 합니다. "우우우~~에에~~!"
매번 노래방에 가면 소리없이 선곡하고 부르던 이 노래가 이렇게 우연히 나온건 요즘 개인적인 연애 이야기가 참으로 흥미진진하고 뜨거워서 인것 같습니다.

하루가 새롭게 달라진다는 느낌이랄까요? 붉은 노을의 가사 처럼 하루하루가 새롭게 느껴집니다.

이문세_붉은노을

붉게 물든 노을 바라보면 슬픈 그대 얼굴 생각이나
고개 숙이네 눈물 흘러 아무 말 할 수가 없지만
난 너를 사랑해 이 세상은 너 뿐이야
소리쳐 부르지만 저 대답 없는 노을만 붉게 타는데
그 세월 속에 잊어야할 기억들이 다시 생각나면
눈감아요 소리 없이 그 이름 불러요
아름다웠던 그대모습 다시 볼 수 없는 것 알아요
후회 없어 저 타는 노을 붉은 노을처럼
난 너를 사랑해 이 세상은 너 뿐이야
소리쳐 부르지만 저 대답 없는 노을만 붉게 타는데

어데로 갔을까 사랑하던 슬픈 그대얼굴 보고싶어
깊은 사랑 후회 없어 저 타는 붉은 노을처럼
난 너를 사랑해 이 세상은 너 뿐이야
소리쳐 부르지만 저 대답 없는 노을만 붉게 타는데
난 너를 사랑해 이 세상은 너 뿐이야
소리쳐 부르지만 저 대답 없는 노을만 붉게 타는데
난 너를 사랑해 이 세상은 너 뿐이야
소리쳐 부르지만 저 대답 없는 노을만 붉게 타는데
그 세월 속에 잊어야할 기억들이 다시 생각나면
눈감아요 소리 없이 그 이름 불러요
아름다웠던 그대모습 다시 볼 수 없는 것 알아요
후회 없어 저 타는 노을 붉은 노을처럼

가사는 알수 없는 곳에서 퍼옴

잠시의 추위가 가신 12월 초순, 이제는 마음 속을 따뜻하게 해줄 무언가가 더욱더 절실해 집니다.

"난 너를 사랑해, 이 세상은 너 뿐이야!"를 외치면서 2008년도 마무리 잘하세요.
아름다운 사랑, 많이 하세요!

*추천하는 강풀 만화, 그대를 사랑합니다..가 문득 떠오르네요. 한번 보세요!

그대를 사랑합니다
카테고리 만화
지은이 강풀 (문학세계사, 2007년)
상세보기

이문세 / 국내가수
출생 1959년 1월 17일
신체 키178cm, 체중80kg
팬카페 이문세독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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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쟌나비 2008/12/10 1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좋아하는 노래 중 하나... ㅎㅎ
    리메이크를 M.C the MAX! 가 하고 빅뱅도 했죠.




LOVE, originally uploaded by Little Nora.


사소한 것을 보지 못했던 처음의 사랑.
하나둘씩 보이는 몰랐던 부분을 알아가며 느끼는 사랑

서로 울고 웃으며, 다독여주는 사랑

이제는 그 모든 것들이 낯설지 않습니다.
하지만, 반성하게 됩니다.

내가 너무나 부족했던 것을 말입니다.
그래서 깨닫게 됩니다.

모든 것을 사랑할 수는 없지만, 일부라도 조금씩 사랑하자라는 것을 말입니다.


via 새우깡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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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결혼식을 다니다 보면 축가를 불러주는 이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그런 모습 참으로 좋습니다. 특히 신랑이 신부에게 축가를 불러주고 신부가 답가를 부르는 모습도 말입니다. 축가와 답가중에는 많은 곡들이 오고 가겠지만 그중에서 이적의 "다행이다"가 많은 인기가 있는 듯 합니다.

"그대를 만나고 그대의 머릿결을 만질수가 있어서..."로 시작하는 다행이다는 애절한 남녀의 만남과 아쉬운 이별을 곡으로 부르며 두 남녀간의 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애절하게 고백하는 가사로 매듭을 짓게 되는데요.

"언제나 나의 곁을 지켜주던 그대라는 놀라운 사람 때문이란걸..."을 듣고 나면 최근에 만나고 있는 그녀의 모습에 더욱더 잘해야 겠다는 저만의 다짐을 하게 됩니다. 조금은 부족하지만 그녀에게 언젠가는 이곡을 불러주겠노라 계속 되네이고 혼자 불러보게 됩니다.

"다행이다". 하루하루 사랑하는 마음 변하지 않도록 노력해보려 합니다. 그녀의 만남이 너무나 행복하게 느껴지는 이적의 곡이었습니다. 가사와 함께 원곡의 뮤직비디오도 감상하세요(위의 윤도현의 러브레터 라이브도 괜찮더군요)

이적 (이동준) / 국내가수
출생 1974년 2월 28일
신체 키175cm, 체중65kg
팬카페 적이네집
상세보기

다행이다. (Sung by 이적)

그대를 만나고
그대의 머릿결을 만질수가 있어서

그대를 만나고
그대와 마주보며 숨을 쉴수 있어서
 
그대를 안고서
힘이 들면 눈물 흘릴수가 있어서 다행이다
 
그댈 아는 아름다운 세상이
여기 있어줘서
 
거친 바람 속에도
젖은 지붕 밑에도 홀로
내팽개쳐져 있지 않다는게
 
지친 하루살이와 고된 살아남기가
행여 무의미한 일이 아니라는게
 
언제나 나의 곁을 지켜주던
그대라는 놀라운 사람 때문이란걸
 
그대를 만나고 그대와 나눠 먹을
밥을 지을수 있어서
 
그대를 만나고
그대의 저린 손을 잡아줄수 있어서

그대를 안고서
되지 않는 위로라도 할수 있어서 다행이다
 
그댈 아는 아름다운 세상이
여기 있어줘서
 
거친 바람 속에도 젖은 지붕 밑에도
홀로 내팽개쳐저 있지 않다는게
 
지친 하루살이와 고된 살아남기가
행여 무의미한 일이 아니라는게

언제나 나의 곁을 지켜주던
그대라는 놀라운 사람 때문이란걸

그대를 만나고 그대의 머릿결을
만질수가 있어서

다행이다 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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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wad 2009/05/01 09: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이적.... 굳입니다. ^^

    • BlogIcon 새우깡소년 2009/05/01 10:37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 이곡을 여자친구님에게 언젠가 꼭 불러주고 싶네요.
      그래서 한창 연습하고 있지요.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모처럼 음악을 소재로 포스팅을 해보는 것 같습니다. 요즘 새우깡소년이 연애를, 아니 사랑을 하고 있는 사실을 여러곳에서 보셔서 아실꺼에요?!

참 사랑을 한다는 것이 좋은것은 모든 것들이 행복하게 여겨지고, 매사에 감사한 마음이 생긴다는 것이라는 것이지요. 평소에 몰랐던 저만의 감수성을 새삼 깨닫게 되는 것도 요즘 느끼는 것들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준비했어요. 11월 굿모닝 팝스에 실린 Sissel의 "The gift of love"를 소개합니다.

국내 팝유저들에게는 알려지지 않은 아티스트 이지만, 이곡은 "가을"에 들으면 좋은, 연인과 함께 들으면 참 좋은 곡이라 생각됩니다. M/V가 라이브 실황이다보니 그 선율 자체가 더 좋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각설하고, 가을을 설레게 하는(가을이라 하기엔 날씨가 참으로 쌀쌀하네요) 한 곡 들으며 아침을 맞이해보려 합니다.

아티스트 정보(Sissel Kyrkjebø (pronounced sɪsəl kɪrkjɪbø, born June 24, 1969 in Bergen, Norway)
: http://en.wikipedia.org/wiki/Sissel_Kyrkjeb%C3%B8





The Gift Of Love 
Billy Steinberg/ Susanna Hoff/ Tom Kelly

You ask me what I want.
You ask me what I need.
It´s nothing you can buy.
My heart´s not ruled by greed.
I don´t love for diamonds.
Diamonds you see through.
I want you to hold me.
I want you to be true. 

Give me the gift of love.
Look me in the eyes.
Say I´m the one you´re dreamin´ of.
That´d be the best surprise.
Give me the gift of your sweet love
in the light of the day,
in the dark of night. 

Like the colors of the sun,
the feelings in your heart.
It´s all I want from you.
And when the sky is dark
I´ll have you beside me.
Who could ask for more?
I´ll just wear a smile
when you walk in the door. 

Give me the gift of love.
Look me in the eyes.
Say I´m the one you´re dreamin´ of.
That´d be the best surprise.
Give me the gift of your sweet love
in the light of the day,
in the dark of night. 

Give me the gift of love.
Look me in the eyes.
Say I´m the one you´re dreamin´ of.
That´d be the best surprise.
Give me the gift of your sweet love
in the light of the day,
in the dark of night. 

Give me the gift of love.
Look me in the eyes.
Say I´m the one.
That´d be the best surprise.
Give me the gift of your sweet love
in the light of the day,
in the dark of night.
Always. Oooo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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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1/06 13: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최근 이언 매큐언의 "속죄(Atonement)"를 주제로 나온 영화 "어톤먼트(Atonement)"가 나오면서 이언 매큐언의 명성이 또 한번 알려지게 되는 시기를 맞았습니다. 영국 출신의 작가 다운 전통적인 고전풍의 필체와 그에 맞춘 배경을 잘 스며들게 했다는 평가, 더불어 키이라 나이틀리와 제임스 맥어보이의 진지한 연기로 스크린을 장악했다는 관전평들이 이언 매큐언 원작의 영화 다웠다는 이야기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습니다.

이언 매큐언 작품인 "암스테르담"은 사랑과 증오에 관한 짤막한 이야기 입니다. 남녀간에 일어날 수 있는 흔한 사랑과 애증, 질투에 대한 이야기를 5장에 걸쳐서 나열한 "암스테르담"은 뜨거운 사랑을 해보았던, 사랑에 상처받았던 이들이라면 한번쯤 공감할 수 있을 법한 내용입니다.

북스타일에서 서평 전체 보기 >>

오랜만에 북스타일에 서평을 기록합니다. 그간 바빴던 것이라고 하기에는 부지런함이 부족했던 핑계였던 것 같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최근에 개봉한 영화 "Atonement", 이언 매큐언의 원작 "속죄(Atonement)"를 소재로 한 영화라 더더욱 기대했던 작품이었고 실제로 본 영화중에서 시대적인 배경과 남녀간의 사랑을 애절한게 잘 표현한 작품이라 개인적으로 칭하고 싶었습니다. 그에 비춰볼때 이번에 기록을 하게 된 "암스테르담"은 남녀간의 애증과 사랑, 증오를 시대적인 배경과 부폐라는 과제를 잘 표현한 실험적인 소설이라 한 눈에 들어온 제목 만큼이나 오래 읽었던 장편 소설이지만 단편 소설이었습니다.

이언 매큐언이 말하는 소설은 "이런 것이다"라고 느끼고 싶다면 권할 만한 책 한권 입니다. 하지만, 몰입 이상의 몰입이 필요하기에 잘 짜여진 스케쥴에 맞춰서 보셨으면 합니다.

이제 또다른 서평을 준비하려 합니다. 그동안 북스타일의 서평을 기다려주신 블로거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새로운 서평으로 기록을 남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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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2Day Outgoing Feb.2008, originally uploaded by RonanPark.


인간이기에 누구나 가지고 있을 법한 호기심, 그리고 소유욕!

카메라에 대한 관찰의 폭이 깊어져만 가는 요즈음 아주 오래된 니콘의 필름 카메라를 발견했던 그 찰나는 잊을 수 없었다.

기존에 가지고 있는 펜탁스 필카와는 또다른 분위기였을까?

이 모습이 호기심과 소유욕을 잘 보여준 다른 사람이 본 내모습이 아니었을까? 말이다.

나름대로 호기심이 커서 얼리아답터 기질이 있다 하지만 가지고 싶은 것을 다 가질 수 없는 것이 인간의 한계, 사람의 부질함 이거늘, 100% 소유한다는 것은 힘들다.

물건도 그렇고, 사랑도, 사람도, 그리고 인간의 마음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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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Life and Fun, originally uploaded by RonanPark.


나도 모르게...
나 마음속에서는...

누군가를 위한 배려라 생각하는 무언가가 있다.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그 사람이 가장 예뻐보일수 있도록 예쁜 원피스 한벌을
선물해주겠노라 다짐했던 것이 6년.

6년동안 내 마음속을 흔들어 놓았던 한 사람이 없었던 것 같다.

이제는 서서히 채비를 하고 한 사람에게 내 마음을
쏟을 수 있는 준비를 하게 된다면 Show window에 비친
플라워 무늬가 가득한 원피스를 꼭 선물해주고,
나 또한 말끔하게 차려입고 우아한 저녁 식사를 함께 하는 것을
꿈꾸고 있다.

2008년 현실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나만의 준비를 해보려 합니다.

아름다운 원피스의 주인공이 마음속에 다가온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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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공짜는 없다. 심지어 사랑을 하는 데에도 돈이 들어간다.

과연 사랑하는 사람을 기쁘게 해주려면 얼마의 돈이 필요할까?

최근 영국의 금융상품 비교사이트 머니엑스퍼트닷컴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연인끼리 서로 생일이나 각종 기념일을 챙겨주는 데 소요되는 비용이 연간 평균 750파운드(약 140만원) 정도라고 한다.

이는 영국 내 직장인 평균 연봉인 2만5000파운드의 3%에 해당한다.

한달에 62파운드 꼴이지만 손이 큰 사람은 한달에 최대 500파운드까지도 지출한다.

<자세히 보기>

사실, 연애를 하면서 데이트 비용에 대한 부담을 생각하지 않는 이들은 얼마나 될까? 관련 기사에서 나온 결과치는 참으로 재미있다.(예상 했던 결과 였지만 말이다.)

성별로는 남자가 매달 71파운드로 51파운드를 지출하는 여자보다 돈을 더 많이 쓰는 것으로 집계됐다.

선물 품목을 보면 보석류나 시계 등이 총 지출액의 12%, 의류 및 액세서리가 5%를 차지했다. 여자들이 남자친구를 위해 구매하는 아이템 중에서 컴퓨터나 콘솔형 게임기 등이 차지하는 비중은 5%였다.

상반되는, 선물 품목, 전세계 어디를 가도 그것도 신사의 나라 영국의 남자들이 매달 71파운드(한화로 계산하면 아래의 그림)라는 값은 어찌보면 물가 비싼 영국보다 한국이 더하지 않을까 싶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13만 1,893원, 일주일을 5일로 치고 한달을 20일로 친다면 하루에 1만 5천원을 쓰는 꼴이다. 그래도 영국 남자는 잘 아껴쓰나보다. ㅎㅎㅎ

이런 국제적인 자료와 대한민국 자료와의 비교는 참으로 우습지만. 나름대로 사랑을 하기 위해서 쓰는 비용은 아깝지가 않다는 것. 서로를 위해 쓰는 것 만큼 즐겁게 아껴가면서 잘 쓰는 것이 미덕이 아닐지?

"아무도 사랑에 값을 매기고 싶어하지 않지만 사랑의 감정을 계속 유지시키는 데에는 비용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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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적 사랑에 대한 유효기간에 있어 미혼남성은 6개월, 미혼여성은 1년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정보회사 해피(www.hpseoul.com)가 지난 11일부터 24일까지 미혼남녀 739명(남 368명, 여성 371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남녀간 연애관계에 있어 가장 열정적인 사랑을 나누는 유효기간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남성 10명중 4명(39%, 142표)이 ‘6개월’이라고 답했다.

뒤이어 ‘1년’(28%, 102표)과 ‘2년’(18%, 66표)이라는 답변이 이었으며, ‘3년’과 ‘영원하다’는 대답은 11%(40표)와 5%(18표)에 그쳤다.

반면 여성은 가장 많은 34%(127표)가 ‘1년’이라고 답을 했고 ‘2년’이라는 대답은 29%(107표)로 남성보다는 열애의 유효기간을 비교적 길게 보았다.

또 ‘6개월’과 ‘3년’, ‘영원하다’는 응답은 각각 17%(63표), 13%(48표), 7%(26표)로 그 뒤를 이었다.

해피결혼문화연구소 홍수희 소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가슴 뛰는 남녀의 사랑에 있어 과학적으로 설명하는 30개월 이내와 유사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남녀간의 사랑에는 유효기간이 있었다는 이야기, 계속 나오고 있지만, 굳이 그런열거 생각하고 지내면서, 아니 느낄새도 모르게 5~6년 지내는 커플들 보면 참으로 존경스럽다. 가슴뛰는 남녀간의 사랑은 지금 이 순간도 이어지지 않을까?

*오래오래 사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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