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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타일'에 해당되는 글 67건

  1. 2010/03/09 카츠마 카즈요 - 행운은 쉽게 오지 않는다. 쟁취하고 만들어가는 것!
  2. 2010/02/24 2010년이 되어 처음 밝히는 최근 근황, 큰변화 작은변화가 있었죠 (2)
  3. 2010/02/21 공항에서 일주일을 - 여행자들은 곧 여행을 시작한다 (4)
  4. 2010/02/11 [추천베스트] 2월에 숨고르기 할만한 괜찮은 책들을 뽑아봤습니다.
  5. 2010/01/26 세상에 없는 마케팅을 하라 - 커뮤니케이션과 경험이 최고의 선물
  6. 2010/01/18 가고 싶은 길을 가라 - 내가 행복하지 못한 삶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6)
  7. 2010/01/17 [추천베스트] 1월에 쏟아진 책들 중에 조금 인기있을 책, 나름 골라봤습니다 (4)
  8. 2009/12/30 2009년, 블로그와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8)
  9. 2009/12/28 신경민, 클로징을 말하다 - 월요일 뉴스 데스크 마치겠습니다. (2)
  10. 2009/12/23 2009년 내가 읽고 직접 뽑는 "올해의 책" - Best of Best (6)
  11. 2009/11/20 스피리투스 1 - 못다읽은 판다지, but 생각의 폭을 넓혀준 작품 하나
  12. 2009/10/25 커피잔을 들고 재채기 - 일상의 새로운 상상을 맛보는 재미
  13. 2009/10/18 내통장 사용설명서 - 작은부자가 되기 위한 힘은? 자신과의 싸움! (6)
  14. 2009/08/19 가을 바람이 불기전에 6권으로 알차게 리필 합시다 - 연말을 위해서
  15. 2009/08/10 피드(FEED) - 멀지 않은 우리의 미래, 언젠가는 지배된다 (2)
  16. 2009/07/10 휴가철에 추천하고 읽고 싶은 도서 베스트 7 + 알파! (3)
  17. 2009/07/09 책(冊), 모 아니면 도! 빠져들거나 아니면 뱉어내거나!
  18. 2009/07/03 시간이 스며드는 아침 - 민주주의를 갈망했던 중국과 텐안먼 사건 (1)
  19. 2009/06/02 26살, 도전의 증거 - 한 여인의 아름다운 `승부사' 근성 스토리 (6)
  20. 2009/05/19 미술관에는 왜 혼자인 여자가 많을까? - 그녀와 함께 볼만한 한권의 책 (12)
  21. 2009/05/18 컨셉 크리에이터 - 창조적 역할이란 무엇인가를 말해주는 책 (4)
  22. 2009/05/07 평판의 힘(Power of Reputation) - 책임과 믿음, 그리고 인맥의 힘이 필요할때 (10)
  23. 2009/04/30 [강연후기 포함]4월을 마무리 하며, 소소한 일상담 정리 (2)
  24. 2009/04/13 화이트 타이거(White Tiger) - 부패한 사회를 뜨겁게 밟아버린 우리들의 자화상
  25. 2009/04/02 빈곤한 만찬 - 인류가 인류의 먹거리를 바꿔놓다 (4)
  26. 2009/03/26 [이벤트]화이트 타이거, 기다렸던 책이 나왔다네요.
  27. 2009/03/24 책(冊)에서 얻는 가치와 책(冊)을 대하는 자세, 서평을 쓰자! (2)
  28. 2009/03/20 부커상을 아시나요? 기대되는 책 한권 - White Tiger(화이트 타이거)
  29. 2009/03/11 예술가처럼 일하라 - 비즈니스를 예술로 탈바꿈하자
  30. 2009/03/04 미셸 오바마 - 이 시대 여성상의 한획을 긋다, 담대한 희망! (3)


Kenichiro Mogi and Kazuyo Katsuma
Kenichiro Mogi and Kazuyo Katsuma by Joi 저작자 표시

행운은 우연히 찾아온다는 사람들 사이의 범상치 못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행운은 만들어가는 것보다 우연히, 나도 모르게 온다는 이야기인데요. 이제는 그런 이야기를 잠시 접어두고 싶습니다. 행운은 자신의 수행에 의해서 만들어지고 타고난 능력보다는 후천적인 에너지를 통해서 "가꾸어 가는 학습에 의한 방법"이라는 새로운 학설을 만들어준 한 사람이 있지요.

바로 일본 여성들의 최고 멘토,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여성 50인중의 한명인 멀티태스킹에 강한 "카츠마 카즈요(Kazuyo Katsuma)" 입니다. 당대 유명한 명문 코스를 밟았다고 할 수 있는 그녀의 인생에 있어서 "행복"과 "행운"은 그녀만의 투철한 성공의식과 노력에 의해 만들어진 결과물이었다는 것을 이번 책에서 볼 수 있습니다.

책장만 펼쳐봐도 무수한 "자기계발"에 대한 욕구를 채우라는 "정갈된 이야기"들만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모든 것을 하기에는 벅찬 의무감에 빠져 쉽게 헤쳐나오지 못하는 구덩이가 있습니다. 바로 "필요한 것만 찾아먹어야 한다는" 가르침. 바로 스스로 노력하고 학습해야 한다는 목차 속 가르침입니다.

일본 최고의 베스트 셀러 작가, 공인회계사 시험 역사상 최연소인 19세 자격증 취득, 워킹맘으로 살아가면서 JP모건을 거쳐 경제평론가로 독립하는 그녀의 삶의 스트림의 한편은 많은 여성들이 공감하고 동경하는 모습이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녀에게도 고된 어린 시절이 있었고, 사회생활 조차 하기 힘든 굴 속에서 살고 싶어하는 움츠린 어린 시절이 있었지요.

그렇게 20대를 보내고 있을때 문득 찾아온 자신 스스로의 성찰을 통해 지금으로 발전하게 되었고, 그런 방법에 10가지의 자아를 발전 시킬 수 있는 지침이 있었다는 것조차 책 속에 꼬박꼬박 적어내려갔습니다.

바로 "나약해지지 말자" 라는 정신적 근력의 강화인데요. 어찌보면 여성들의 내적 자아에서는 나약함 보다는 어떻게 해서든지 다른 동성보다 더 아름답고 뛰어나야지 하는 자아발전 욕구덕에 남성들보다 보다 진취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힘이 생길 것입니다. 하지만 사회적인 압박과 결혼을 하고 나면 출산까지 하게 되고 일은 뒷전으로 밀리면서 가정생활에 충실해야 한다는 거절할 수 없는 환경에 대항조차 못하게 되죠.

이때 카츠마 카즈요는 그런 방법을 "운 좋은 사람들의 특별한 습관 10가지"를 통해서 극복해 나갈 것을 강조하게 됩니다.

자아도 결국 "개인적인 경영의 법칙"이 필요하다.

책을 읽거나 지속적인 대인 커뮤니티 참여,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부족함을 채워가는 방식, 입체적으로 사고하는 법, 분석하고 분석된 내용을 구조화하는 방법론 자체가 카즈요는 "스스로의 학습법"을 통해 채워나갈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는 어찌보면 현대 사회인들에게 누구나 말할 수 있고, 내뱉을 수 있는 말 한마디, 한 구절이 되겠지만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는 계획에 불과합니다. 결국 일본 여성들에게 멘토가 되고, 멘티가 되어주는 그녀의 가르침에는 단 한가지 요소가 있지요.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것"

바로 이 한문장으로 이 책의 모든 메세지가 정리 될 것입니다. 구구절절 길게 말하고 나면 입 아프다는 말들을 하곤 합니다. 그 속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은 각자가 틀리고, 정리하는 내용조차 달라질 수 있으나, 말만 백번해도 소용없는 것은 바로 행동하지 아니하고,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경험을 하는 것이 될 겁니다. 책을 읽으면서 반성하게 됩니다. 왜 알고 있으면서도 이 분 처럼 하지 못할까!

이 책은 이미 서두에서도 밝히고 있습니다. "필요한 부분, 잘 읽히는 부분"을 주로 열독하길 바란다는 말에 그 부분부터 보는 것이 책을 접하는 독자들에게 가장 도움이 될 것 입니다. 그중에서 가장 인상깊은 한 구절은 바로.

지혜로운 자는 역사에서 배우고 어리석은 자는 경험에서 배운다

20대 중반에 외국계 은행에서 일할 때 상사에게 배운 가장 큰 지혜는 "지혜로운 자는 역사에서 배우고, 어리석은 자는 경험에서 배운다"이다. 페이지 38

이 부분 이었습니다. 꼭 책의 마지막, 부록은 살짝 읽어보고 책장을 덮길 바랍니다. - 운 좋은 사람들의 특별한 습관 -

카츠마 카즈요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카츠마 카즈요 (21세기북스, 2009년)
상세보기


*본 서평의 모든 내용은 개인의 주관적인 서평을 위해 써내려간 글임을 명시합니다.

*본 포스트는 서평 전문 팀블로그, "북스타일(Bookstyle)"에 공동 발행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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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이 되면서 작년에는 상상조차 못했던 `많은 일'들이 개인적으로 생기고 있고, 정리하느라 정신이 없네요.
우선 개인적인 신변적인 변화부터 지금의 블로그도 천천히 색깔을 만들어가는 과정도 밟게 된 것 등등. 일상다반사 격으로 달라지는 모습 속에서 2010년의 달라질 모습을 그려보게 됩니다.

1. 저도 아이폰 유저 "대열"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T*Omnia를 사용하면서 스마트폰이란 이런것이다 라는 맛만 살짝 보고야 말았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기다리던 아이폰이 작년 11월에 출시되면서 좀 두고보자, 난 아이팟터치 1세대를 썼으니깐 아이폰 4세대 나오면 바꿔야지 했는데!

개인적인 변화가 "크게" 몰아닥쳐 분위기 전환삼아 아이폰 32기가 블랙 모델로 전격 바꾸고 말았지요.

역시 써보는 느낌으로도 좋았고, 기대이상의 만족. 옴니아를 쓰던 이후라서 그럴까? 대만족 입니다.

2. 올해 제 블로그는 "서평 중심 블로그"로 이뤄질 계획입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책들이 계속 쏟아지고 있고, 그 속에서 신년 목표로 새웠던 서평 중심, 책 읽기에 매진하는 한해를 보낼 것이라 이전 포스팅에서 밝힌바 있는데요. 작년까지 Apple 및 책 이야기가 주된 블로그의 핵심 컨텐츠였다면 올해는 그야말로 책과 책 이야기, 서평으로 블로그를 정리할 생각입니다.

[서평_북스타일+영화] - 2010년, 읽고 싶던 책을 시작으로 '서평 쓰는 블로거', 다시 몰입하렵니다.

그렇다고 너무 책에만 치우치는 것이 아니라 Apple News도 잘 조합해서 책 이야기로 답답한 것을 잘 풀어갈 예정입니다. 그 속에 문화 컨텐츠도 함께 써나갈 것이구요

서평도 나름대로 제게 맞춰진 하나의 아이템이라 생각되어 그 부분을 잘 정리한다는 각오로 "일정 중의 일정, 근황 중의 근황"이 될 것이라 믿어봅니다.

3. 오랜 연애를 마감하고, 새로운 출발을 합니다.

오래된 것이라 말하기엔 짧다 말하고 싶고, 짧다 말하기엔 그동안 나눈 추억이 너무나 많아 그렇게 정하기 어렵겠네요. 남녀 간의 만남이라는 것이 많은 변수에 의해 만남과 이별, 사랑과 헤어짐으로 나뉘는 터라 이제서야 이렇게 정리 하는 것이 마지막 "정리의 순간"이라 말하고 남기려 합니다.

블로그를 통해서 연애하는 모습, 간간히 보여준 이야기들에서 개인적인 연애하는 이야기들이 있었지만 당분간은 그런 이야기도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어렵게 내린 결정이었지만, 서로의 입장차, 힘들었던 점들을 훌훌 털어버리고 새롭게 출발하기 위해서 내린 결론은 "헤어짐"이란 것이 가장 중요했던 것이었더라구요.

새로운 출발은 새로운 만남의 기회라 생각합니다.
올해 나이 32살. 남자 나이로는 적지 않은 결혼 적령기라고 하지만 한 사람을 만나면서 겪게 되었던 아픔을 이제는 만들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이제는 다시 한번 성숙하게 제 스스로를 채찍질하여 새롭게 찾아올 사랑에 많은 것을 잘 나눠서 외롭지 않게 지내렵니다.

지금 이 순간 떠오르는 한 문장이 있네요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

4. 서평 전문 팀블로그, 북스타일(http://www.bookstyle.kr)이 일면의 변화를 준비합니다.

구체적인 변화에 대한 언급은 Off the Record 인지라 크게는 말하지 않으려 합니다. 일단 좀 더 재미있고, 책을 보다 재미있게 읽는 방법, 창의적으로 글을 쓰는 방법에 대한 알려드리는 컨텐츠를 만들어 나가려 합니다.

시기는 언제가 될지 모르나 다가오는 3월부터 천천히 만들어 가려 하는 계획 입니다.

북스타일 블로그(http://www.bookstyle.kr)를 구독하고 자주 찾아와주시는 블로거 여러분! 기대해주세요

서평은 이런 것이다! 라는 재미를 보여드리겠습니다.



*갑자기 2월의 겨울이 사라지고 4월의 봄이 찾아온 날씨네요. 간절기 인지라 옷차림 하나 까딱 잘못하면 감기 걸리기 쉬운 날씨입니다. 감기 조심, 몸 조심 잘 하시구요. 언제나 행복하세요

*기존 올블릿이 지난 2월 18일, 이글루스 블로그와 싸이 블로그의 새로운 수익모델로 확장 된(?) 내용 알고 계실거라 압니다. 이글루스 블로그와 싸이 블로그를 사용하시는 많은 블로거 여러분! 잘 써주시구요. 현재 올블릿은 안정화 작업과 보다 좋은 모습으로 다져가고 있으니 염려 마시라고 이렇게 한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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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상추캔디 2010/02/24 10: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앗 재시작이신가요!

    축하&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 BlogIcon 새우깡소년 2010/02/24 1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리셋한거죠 ㅎ
      항상 제일먼저 댓글 남겨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축하와 위로. 듣기만 해도 힘이되네요.
      감사드려요




첫 유럽을 갔을때, 20살을 갓 넘겼던 애송이 청년이었죠. 그리고 그 청년이 발을 내딛은 땅은 유럽인들의 허브로 불리우던 전세계에서 가장 바쁘고, 정신없이 돌아간다는 물류량과 손님들을 맞이하는 "히드로 공항(heathrow airport)"이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른채 찾아간 히드로 공항은 그야말로 거대한 공룡과 같았죠. 지금은 대한민국의 인천국제공항이 전세계 국제공항의 규모 이상의 스케일을 보여주는 역량을 지녔지만, 그때만 해도 김포공항이 많은 수요를 감당하지 못한채 인천국제공항이 태어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지요. 지금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 발전한 것에 히드로 못지않은 위용을 보여주고 있어 자부심이 가득합니다.

히드로 공항(heathrow airport), 그리고 그 속에서 세계 최대 건축물로 한획을 긋는 터미널 5(Terminal No.5)는 최근 BAA가 자랑스러워하는 결과물중의 하나라 손꼽히는 작품중의 작품으로 알려지고 있지요. 축구장 8개 이상의 부지와 공간, 대규모 물류량과 승객을 수용하게 된 잉글랜드 히드로 공항이 다시 태어난 것이지요.

그 속에서 유명한 잉글랜드 작가, 알렝 드 보통은 터미널 5 주인의 권유로 `히드로 공항' 역사 최초로 공항 "상주 작가"라는 누구에게도 알려지지 않은 타이틀을 안고 분주한 히드로에서의 24시간, 일주일이라는 짧디짧은 시간 속 숙제를 받게 됩니다. 그 누가 알렝 드 보통의 공항 상주를 반가워 했을까요?

여행의 시작, 떠남과 만남의 중심에 서 있는 공항 속에서 "보통"은 작가가 아닌 관찰자로 남았다

비행기를 탄다는 설레임은 출국 심사를 통과하면서 본격적인 터미널 진입을 시작으로 "설레임" 이상의 쾌락에 빠지게 되죠. 그것이 바로 공항에 들어설때의 반가움. 즐거움이라 생각됩니다.

히드로 공항에서 알렝 드 보통은 소소한 에세이적 감각을 최대한 살린 그만의 위트있고 현실적인 모습을 담는 "실험"이상의 "체험"을 해 나갑니다. 양손 가득 선물 가방을 들고 찾아가는 사람들, 고급 라운지에서 환승을 기다리는 신사, 테러범만을 찾으려 애쓰는 보안요원들의 모습 등등. 사소하게 놓치고 가는 공항속 여행객, 손님들의 지나침을 보통은 쉽게 놓치지 않았지요.

이 책의 한장 한장에 담겨진 히드로 공항의 인상적인 사진속에는 공항에서 무심코 넘겨버릴 수 있었던 표정들이 그대로 담겨져 있어 포토에세이란 바로 이런것(?) 이다라는 인상을 남기게 합니다.

어떻게 보면, 공항은 만남과 헤어짐, 기다림과 고백, 일상에서는 볼 수 없었던 여행자 기질, 면세 제품을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살 수 있을까 하는 쇼핑 스킬을 부릴 수 있는 새로운 기회이자 숨겨진 모습을 관찰 할 수 있는 체험의 장, 숨겨진 공간과도 같을 겁니다. 도착 라운지에 비행기에서 내린 우리가 게이트를 빠져나가 만날 수 있는 환영객들을 위해서 지을 수 있는 표정이 어떠한 것인지는 아무도 예상못하지만 기다렸던 모습이상의 표현은 볼 수 있겠죠.

접근 / 출발 / 게이트 너머 / 도착 으로 맺어지는 "알렝 드 보통"의 시각은 수하물 담당자, 비행기 조종사, 공항 교회의 목사 등 각계각층의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들의 대화 속 경험과 공항에 대한 동경을 조금이나마 알리려 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히드로 공항에 대한 숨겨진 홍보를 어떻게 최대한 할 수 있을까 하는 작가의 심정도 조금 볼 수 있었지요.

나의 수첩은 상실, 욕망, 기대의 일화들, 하늘로 날아가는 여행자들의 영혼의 스냅 사진들로 점점 두꺼워졌다. 터미널이라는 살아 있는 혼돈의 실체에 비하면 책이란 얼마나 얌전하고 정적인 것이냐 하는 생각을 떨쳐버리기는 힘들었지만. 페이지 83

일, 사람과의 관계, 일상생활 등에 대한 깊이 있고 아름다운 명상들에 대한 기억을 수첩에 적어가며 "나의 수첩"에 대한 조심스런 고뇌와 마침표를 맺어가는 그의 노력도 엿볼 수 있습니다. 여행을 하는, 여행을 한다는 것에 대한 우리들의 동경은 한 작가의 심정과 많이 다르지도 않고 틀리지도 않는 불합리한 섭리일 수 있을 것입니다.

히치하이커의 면모를 보여준 알렝 드 보통과 함께 상주 사진 작가로 남았던 유명 다큐멘터리 사진 작가 리처드 베이커가 담은 공항의 풍경들이 글귀속에서 이미지 연상을 더욱 풍부하게 해준 생생함으로 남겨져 그 맛을 더했습니다.

어찌보면 알렝 드 보통의 "공항에서 일주일을 - 히드로 다이어리" 출간과 함께 적절한 시기에 내셔널지오그래픽 채널에서 히드로 공항의 터미널 5 건축물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방영해, 더욱 이해도를 넓혔죠. (via NGC video)

"자유로운 박공 지붕완전 자동화된 수화물 시스템부터 승객들을 터미널의 문까지 고속으로 운반하는 로봇 운송수단을 갖춘 이 터미널은 Heathrow를 통해 3천 만 명의 추가 승객들을 수용할 수 있게끔 디자인"



건축물에는 수많은 영감과 기술, 그리고 디자인이 결합되는 창조의 결실물이라고 합니다. 그 속에 새로운 도전을 한 히드로 공항, 터미널 5가 태어난 것이기도 하죠. 지금은 수많은 수하물과 승객들과 만나고 있는 히드로 공항이겠지만 알렝 드 보통은 사람과의 만남, 삶의 귀환과 출발이라는 작은 의미를 부여함으로 공항의 귀속성을 말해주고자 하죠.



어렵게 읽기 보다는 가볍게 읽어나가길 바랍니다. 그리고 공항에 대한 동경도 필요 없습니다. 여행을 떠나면서 살펴보지 못했던 공항의 냄새를 맡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한권이 될 것 같네요. 처음으로 맞이한 알렝 드 보통의 작품을 이렇게 많은 것과 연결지어 읽을 수 있었다는 것에 만족하려 합니다.

여행자들은 곧 여행을 잊기 시작할 것이다. 그들은 사무실로 돌아갈 것이고, 거기에서 하나의 대륙을 몇 줄의 문장으로 압축할 것이다. 배우자나 자식과 다시 말다툼을 시작할 것이다. 영국의 풍경을 보며 그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길 것이다. 매미를 잊고, 펠로폰네소스 반도에서 보낸 마지막 날 함께 품었던 희망을 잊을 것이다. 페이지 205

언젠가 "알렝 드 보통"을 뛰어넘는 공항 상주 작가로써의 대한민국 인천국제공항에서의 "공항에서의 일주일을" 작품을 기다려봅니다. 영종대교 철교 위를 달리는 공항철도를 타고 시작하는 인트로, 그리고 서해대교를 타며 아름다운 야경으로 매듭짓는 그 아름다운 동북아시아의 허브 공항, 인천국제공항의 에세이를 기다려 봅니다.

알렝 드 보통의 작품으로 또 한명의 작가 세계에 입문하게 된 것 같네요. 이렇게 히드로 공항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하고 책장을 덮습니다. 또 하나의 숙제가 남았네요. 다시 한번 히드로 공항을 찾게 되는 그날을 저만의 수첩에 조심스레 적어보려 합니다.

*이 책을 잉글랜드, 히드로 공항을 찾는 많은 여행객과 유학생, 비즈니스 일로 떠나는 이들에게 바칩니다.

*본 서평의 모든 내용은 개인의 주관적인 서평을 위해 써내려간 글임을 명시합니다.

*본 포스트는 서평 전문 팀블로그, "북스타일(Bookstyle)"에 공동 발행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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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문학은 자본으로부터 자유로운가?

    Tracked from 글감옥에서 온 편지 2010/02/24 11:55  삭제

    ‘문학은 자본에 저항한다’라고 말할 수 있는 자 누구인가. 우리는 ‘문학은 자본으로부터 자유로운가?’라고 물어야만 한다. 왜 자본을 말하는가? 자본에 대해, 자본주의에 대해 찬사를 늘어놓고자 함이 아니다. 여기 ‘자본’에 의해 ‘고용’이 된 ‘문학인’이 써 내려간 가장 자본주의적인 에세이가 있기 때문이다. 바로 알랭 드 보통의 공항에서 일주일을이란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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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2/22 11: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 BlogIcon 새우깡소년 2010/02/23 23:20  댓글주소  수정/삭제

      초보 블로거 라뇨.
      모든 이들이 다 배우고 배움을 받는거죠.
      궁금한점에 대한 답변을 드릴 입장이 될지는 모르겠네요. ㅎ

      1. 북스타일은 서평 전문 팀블로그 입니다. 팀블로그는 개인의 블로그를 하면서 팀처럼 일정하게 글을 작성하는 블로그이죠
      2. 올블로그 서평블로그 베스트? 아 이건 서평블로그 위젯을 등록한것 뿐이지요.
      3. 베스트 블로거가 되기 위해서는 꾸준한 블로그와 타 블로거들이 관심갖고 함께 공감할 만한 내용으로 꾸미면 저절로 베스트 블로거에 진입하실꺼에요! 응원할께요 ^__^

      이렇게 찾아주셔서 부족한 저에게 질문도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항상 찾아와주셔도 되구요. 저도 자주 들릴께요

      건강하세요

  2. 2010/02/22 11: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 BlogIcon 새우깡소년 2010/02/23 23:18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와...이렇게 평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냥 개인적으로 쓰고 싶던 말을 썼을 뿐인데 ...

      앞으로 자주 와주세요. 도움이 되셨다면 저 또한 영광이네요




1월을 시작하면서, 몇가지 세웠던 한해의 계획중에서 가장 핵심 이슈로 꼽는 "책 읽기, 서평 쓰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지 한달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엄연히 2월 초순에 1월에 이어 "추천 베스트"를 블로거 분들과 함께 공유하고 제 스스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발판을 삼아야 하는데 개인적으로 2월들어 더욱 바빠지다보니(맨날 바쁘다는 핑계가 제일 만만해서 이런 말만 계속 하나 봅니다.) 추천베스트 2탄이 조금 늦어졌습니다.

그래도 미리 대형서점에 가서 탐색전을 펼치고, 북헌팅을 했던 터라 이야기 거리가 나올 수 있게 되었네요. 2월은 잠시 숨고르게 하는, 1월을 정신없이 보내고 어느정도 몸에 새해 맞이 분위기를 만들고 난터라 조금은 여유 있게 보낼 수 있는 달입니다.

서점에 가보면 위의 사진처럼 잠시 앉아서 책도 볼 수 있는 쉼터들이 있는데, 그 곳에서 퇴근길에 책 한권 손에 들고 읽다가는 독자들을 보면, 저 스스로 더큰 욕심을 내봅니다. 저분들과 함께 나도 언젠가는 책을 써서 그 손에 쥐어 드려야지! 하는 욕심을 말이지요. 블로거를 하면서 주변에서 책을 펴내는 분들을 보면 대단하다는 말과 함께 그렇게 책 써서 출간하면 "남나?"라는 질문도 함께 던져봅니다. 남으니깐 저렇게 책도 쓰고, 출판 기념회도 하고, 독자들에게 팔려 책장에 꽂히는 것이겠죠!

암튼 각설하고~!

2월 추천베스토도 어김없이 진행됩니다. 2월부터는 진짜로 실사! 서점에서 몰래 찍다시피하는 책 표지와 함께 책에 대한 개인적인 '어필!'도 하고 책에 대한, 서평에 대한 예고도 함께 해보려 합니다. 여기에서 적어나가는 이야기들은 2월 중순부터 블로그에 서평도 함께 실을 예정이니 머릿속에 꼭 기억해주세요!


서평도 나누는 재미가 있으면 책 읽는 즐거움도 배(두배)가 된다는 거 잊지 마시구요!


1. 아스트리드와 베로니카


스웨덴 작품의 "아스트리드와 베로니카"는 아스트리드와 베로니카 라는 두 여인의 운명적인 우정 이야기 입니다. 완성되지 않은 인생을 살아가는 두 여인, 아스트리드와 베로니카. 다 그려지지 않은 인생을 살아가는 한 여인과 생의 끝을 기다리는 또 다른 여인을 통해서 상처 입은 사람들만의 시간을 섬세한 언어로 그린 스웨덴 작가 린다 몰손의 작품입니다. 처음에 이책을 고른건 순전이 책 제목과 스웨덴 작품이라는 건데요. 평소에 접해보지 못했던 스웨덴 출신 작가의 다국적 삶(스톡홀롬에서 태어나, 일본과 케냐, 싱가포르와 영국에서 생활한 그녀의 일대기)을 통해서 여자 나이를 넘어선 충격적이면서 완만하지 않은 인생의 그늘을 글로 표현했다는 것에 2010년을 시작하는 이 시대 지성인들에게 마음 속 따스함이 될만한 소재라 생각하여 첫번째로 선택해봤습니다.

표지의 핑크색 바탕위에 짙은 갈색의 아스트리드와 베로니카 라는 글씨체가 매우 맛있게 보이더군요.

아스트리드와 베로니카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린다 올손 (중앙북스,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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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카츠마 카즈요


슈퍼우먼, 이 시대 여성, 아니 일본 여성들이 닮고 싶어하는 롤모델. 카츠마 카즈요는 베스트셀러 작가이면서 세 아이를 둔 이혼녀, 하지만 워킹만으로 성공한 당당한 여성의 삶을 대표하는 인물로 유명하다고 하네요. 유명세와는 달리 자신이 가고 싶은 길을 가는 행운의 여인일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 책을 선택했던 것은 "여성"이라는 타이틀에 얽매여 두려워 하고 힘들어하는 20-30대 여성부터 40-50대 여성들에게 용기가 될 수 있는 아이템이 있고, 정신적 근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2월의 숨고르기 하는데 적절한 책인 것 같아 저도 읽어보고 싶고, 책을 사랑하는 여성 독자, 특히 연애를 하는 남성들, 결혼한 남성들에 추천하고 싶어 이렇게 책 한권 꺼내들었습니다.

한계를 뛰어넘어 행복과 행운을 만들어내고 기다리지 않는 당당한 세렌디피티 능력의 소유자, 카츠마 카즈요가 2월달 두번째 추천베스트 도서 입니다.

카츠마 카즈요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카츠마 카즈요 (21세기북스,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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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공항에서 일주일을 - 히드로 다이어리


알랭드보통, 보통이상의 인물이라는 농담섞인 말로 표현되는 작가. 솔직히 책을 읽는 독자 입장에서 알랭드 보통의 책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아마도 책을 선택했던 것은 잉글랜드의 히드로 공항에 대한 에세이적 접근에 더 끌려 이야기를 하는 것일수도 있겠지요. 위트와 통찰력이 매니아급적으로 돋보인다는 이번 작품. 히드로 공항 터미널 5의 소유주로부터 초청을 받은 알랭드 보통이 일주일간 공항에 머물면서 전 세계에서 온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요. 이때 찍었던 사진들과 주변 풍경들을 그대로 담았다는 즐거운 요소에 반할만 합니다.

수하물 담당자, 비행기 조종사, 공항 교회 목사, 청소부, 신발 수리하시는 분 등등 일련의 일상적 공항 사람들과의 친밀한 이야기가 "히드로 공항"에 또 한번 가고 싶어질 만큼 즐겁게 써줘서 보통 형님의 "보통 이상"의 재미를 기대해보렵니다.

공항에서 일주일을(히드로 다이어리)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알랭 드 보통 (청미래,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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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나는 위로받고 싶다


2009년, 치유서 - 심리 치유서 등이 한창 나올때 수많은 관련 도서 중에 한권 쯤을 읽어볼까? 했던 기억에 스테디 셀러라고 개인적으로 꼽아보는 "나는 위로받고 싶다"를 조심스레 2010년까지 가져다보려 합니다. 사랑을 하는 이들은 외롭지 않고, 위로받을 일도 없다 하지만 사랑을 하더라도 가끔씩 전해져 오는 빈공간과 외로움, 아픈 일들, 어려운 일이 있을때 연인에게 말못할 사연에 힘들어 위로받고 또 다른 관심을 받기를 원하는게 마음 속에 아픈 사랑이자 인간의 내면적 치유욕구라고 합니다.

아마도 2009년, 치유서 열풍에 이 책이 함께 했던 것은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나눔 "위로"에 대한 솔직한 에세이적 접근을 통해서 독자들이 생각할 수 있는 일상 생활 속, 발생되는 상황 속에서 마주칠 수 있는 우리들의 이야기 였던 것에 개인적으로 느낌이 와닿아 이렇게 조심스레 말하고 있는 것일수도 있지요.

책 표지의 한 남자와 여자의 살며시 어깨동무한 뒷모습이 더욱 이 책의 감성적 자극을 땡기게 만드네요. 우리 자신 스스로 위로할 수 없을때 이 책을 펼쳐들면 어떨까요?

나는 위로받고 싶다
카테고리 인문
지은이 이름트라우트 타르 (펼침,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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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야나이 다다시 유니클로 이야기


패스트 패션(Fast Fashion)의 열풍에 ZARA와 UNIQLO가 한국에 상륙한 이후, 명동을 비롯한 서울 한복판에 유니클로 매장이 우후죽순으로 태어났고, 복고풍 스타일의 패션 아이템의 유행이 어찌보면 일본 저가 브랜드 유니클로의 시장 선점을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유니클로의 원단 소재 품질에 매우 만족하고 종종 유니클로 제품을 애용하지만, 고가의 브랜드 제품 못지 않은 소재의 만족도와 가격대비 오래 입을 수 있다는 고객 가치의 만족을 제대로 보여주는 브랜드가 아닐수 없습니다. 이제는 어느 동네를 가도, 백화점이 들어선 곳 근처에도, 입점까지 하면서 유니클로를 접할 수 있는데요.

야나이 다다시의 유니클로 창업 이야기를 곁에서 지켜봐온 저널리스트가 이번 유니클로 이야기를 말하고 있습니다. 1984년 창업이후 세계적인 기업이 될 수 있었던 배경과 스토리가 이 책에 담겨져 있던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고 저가 전략을 추구하면서 소재에서 월등한 우위를 차지할 수 있었는지가 궁금했습니다.

패션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말들중 일예로, "유니클로가 제일 강력한 경쟁자다! 소재에 말을 못하겠다!" 라는 농담섞인 언급을 한다는군요.

야나이 다다시 유니클로 이야기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가와시마 고타로 (비즈니스북스,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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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속삭임


아나운서 신성원, 개인적으로 잘 몰랐던 아나운서 였습니다. 하지만 "서른"이라는 공통주제가 저와 딱 맞는 이야기였던터라 선택해봤습니다. 삼십대가 되면 뭔가가 크게 달라질 거라 생각했지만, 더욱 커지는 책임감과 부담감에 눌려 여유조차 찾아볼 수 없다라는 현실이 막막했던 그때를 생각하면 신성원 아나운서의 에세이를 통해 공감하고 느낄 수 있을 것 같네요.

특히 삼십대에 접어드는 여성들에게 다가오는 여러가지 압박과 강박관념 등을 여행과 사랑, 일, 사진에 대한 단상으로 풀어가면서 감성적 공감대를 더욱 불러오게 만들어 버립니다.

여성특유의 섬세함을 담은 이번 에세이,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2009년 말미에 나온 이 에세이는 표지에서 볼 수 있는 신성원 아나운서의 매력적인 모습 속에서 삼십대의 감성을 또 한번 느낄 수 있으며, 개인적으로도 32살의 나이는 아직까지는 출발에 불과하다는 작은 결심하나를 만들 수 있었던 동기부여(?) 정도로 생각되었답니다.

여성분들에게 추천해도 좋을 책 같더군요.

속삭임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신성원 (시공사,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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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마쓰시타 고노스케, 길을 열다


최근 도요타 사태로, 지난 몇십년간 쌓아왔던 일본 기업의 추락이라는 대멍에에 일본이 함께 흔들리고 있는데요. 여기에 새롭게 주목받는 인물, "경영의 신"으로 일컬어지는 마쓰시타 고노스케에 대해 풀어놓은 또 한권의 책이 있어서 조심히 책장을 열어보았습니다.

파나소닉과 내셔널과 같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를 만들어내고 제품을 만들어냈던 고노스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중시했던 그만의 철학과 원칙, 신념을 알 수 있는 소중한 가르침을 배울 수 있는 책입니다.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고난을 견뎌내야 한다" 라는 글귀를 통해 지금의 어려운 과정은 새롭게 빛날 환한 결과물의 과정이라는 말과 잘 맞물리는 것 같습니다.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일생, 철학, 경영 원칙을 담은 <길을 열다>를 통해서 2010년의 비전과 꿈, 목표를 좀더 다지고 개척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으면 합니다.

"열정이 새로운 것을 만들어낸다"

마쓰시타 고노스케 길을 열다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마쓰시타 고노스케 (청림출판,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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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권의 책.
아직도 읽을 책도 많고, 읽고 싶은 책도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많지 않지요. 최근에 아이폰 및 스마트폰 보급과 함께 SNS 열풍도 가세하고 있는데요. 아이폰 사용자들 둘만 모여도 대화가 단절되어 고요속의 조용한 분위기가 이어진다는 주변분들 이야기. 출퇴근길에도 모바일폰에 눈길을 뺏겨 내릴 역도 지나친다는 이야기 등등 현 시대가 점점 대화와 단절되고, 이야깃 거리가 점점 온라인, 모바일로 스며드는 상황에서 책, 도서 시장은 힘들어하고 있다네요.

한달에 한권이라도 책을 읽는다면, 1년에 12권, 최소 6권의 괜찮은 이야기, 수다거리가 생깁니다.

추천베스트, 책 리스트를 통해서 사람사이에 이야기 할 수 있고 정겨움이 있는 시간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서평 전문 팀블로그, 북스타일(http://www.bookstyle.kr)에서도 좋은 서평을 함께 공유하고 나눠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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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고 어라운드

    Tracked from 한여름날의 학교 적응기 2010/02/11 15:30  삭제

    고 어라운드 카테고리 정치/사회 지은이 이승환 (라이온북스, 2009년) 상세보기 고 어라운드를 읽기 전에 88만원세대라는 단어를 인터넷 또는 미디어에서 들어봤지만 단어의 정확한 뜻은 생각해 보지 못했다. 대학교에서는 스팩올리기에 열중하지만 막상 졸업을 하고 사회에 나오면 엄청난 구직난에 시달려서 청년실업자가 되어버리는 이시대의 청년을 뜻하는 단어로만 알고 있었다. 하지만 고 어라운드을 읽으면서 88만원세대에 대한 정확한 의미를 정리했는데 이는 아래..


댓글을 달아 주세요




마케팅 리서치, 시장조사 관련 업종에 몸담고 있었을때 마케팅을 위해 꼭 거쳐야 했던 관문이라 생각했지만 결국 시장조사는 마케팅을 다 익힌후에 몸을 담는 최후의 보루였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 과감히 뛰쳐나왔습니다. 그만큼 시장 상황에 대하여 명확히 알고, 풍부한 경험과 시장을 바라보는 눈을 익힌 후에야 시장조사 장르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그렇게 마케팅에서 손을 털고 인터넷 업계에 발을 담궜지만 아직도 마케팅에 대한 매력에 심취해 있다보니 한 해에도 무수한 마케팅, 마케터들의 이야기를 자주 접하곤 합니다.

현장에서, 필드에서 일하는 분들의 이야기를 이전과는 더욱 많이 못 접하고 있지만 그들의 이야기와 현장 속 경험담은 너무나도 소중한 공부 아이템이 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브랜드가 런칭되고, 브랜드가 런칭되기까지의 뒷담화와 후일담들은 다양한 사고와 배경이 담긴 결과물 속의 한 과정이 되고 있으니 말이지요.

기획이노베이터 그룹, 홍정현, 김태원, 박동휘, 홍현주. 국내 유명 마케팅 및 경제 전략, 컨설팅을 공부하고 그 이후 자신의 꿈을 찾아 일하고 있는 현장에서 즐거운 그룹을 형성해서 국내 100대 기업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현장의 이야기를 청취하고 기록한 재미난 책이 나왔었죠. 이미 9쇄 이상이 발행된 "산 역사"가 담긴 <세상에 없는 마케팅을 하라>는 아무나 알려주지 않았던 담백하고 감칠맛 나는 "마케팅 액티비티"를 정갈하게 담은 리본 달린 선물입니다. 아무도 알려주지 않으려 했고, 굳이 물어보지 않았다면 알 수 없었던 굵직굵직한 기업체들의, 우리가 알고 있는 브랜드들의 마케팅 매니저 및 팀장들이 말하는 그들만의 스토리가 담겨져 있더군요.

세상에 없는 마케팅을 하라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기획이노베이터그룹 (토네이도, 2008년)
상세보기

현장의 100인 말하는 "마케팅이란?" 질문에 대한 정확하지 않은 답변

"마케팅이라고 다 같은 마케팅이 아니다" 라는 책 속의 소제목이 책장 한장한장을 넘기면서 고개를 점점 숙이게 만들게 합니다. 특히 마케팅을 해보고 싶어하는 취업준비생들에게는 "마케팅"이 매우 매력적인 직업 아이템으로 손꼽히겠지만, 일련의 소문난 마케팅 사관학교로 불리우는 유명 외국계 회사에서는 "마케팅"이 곧 전쟁이자 자신의 의지와 싸우는 피나는 전투로 묘사되곤 합니다.

산업화의 급속한 발전에 따라 경영이념 하나만으로는 제대로된 영업도, 비즈니스도 할 수없게 된 것이 사실이죠. 그속에서 탄생된 "마케팅"은 수많은 남성들을 피끓게 만들었고, 이제는 성별을 뛰어넘은 매력적인 "의욕 창구"로 돌변하여 다양한 장르에서 "마케팅"을 써놓고, 뿌려대고 있습니다.

자신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계발할 수 있는 분야에서 일하는 것은 성공하는 마케터가 되기 위한 중요한 요소이다. 일단 해보지 않고 알 수 없다고 할지도 모르겠다. 이럴 때 현업에 있는 사람들에게 자문을 구하고, 다양한 책을 통해 간접 체험을 해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페이지 121

어찌보면 개인적으로 IT직종에 있다가 무턱대고 기회가 닿는대로 "마케팅 리서치, Retail Service"쪽으로 돌진했던것이 자신의 능력을 잘 측정하지 못했던 오류였던 것 같습니다. 그런 이유가 <세상에 없는 마케팅을 하라>를 보면서 마케팅의 능력을 펼칠 수 있는 분야는 매우 광범위 했고, 마케팅을 하기 이전에 풍부한 경험을 해보지 못한채 의욕만 앞서 교과서적인 이론에 사로잡혀 돌진했던 것이 큰 오류였다는 것을 뒤늦게야 깨닫게 되었죠.

하지만, 짧은 기간의 외국계 리서치 업종에서 배웠던 시장을 바라보는 눈과 이치, 그리고 경험은 훗날을 위한 중요한 밑바탕이 될 수 있었다는 겁니다. 즉 스스로 공부하지 않으면, 그 분야에서도 뒤처진다는 현업 종사자들의 일관된 답변을 또 한번 청취할 수 있었으니깐요.

경험은 정확한 답을 알려주지 않더군요. 즉, "마케팅이란?" 질문에 그 어떠한 명쾌한 답변이 없었습니다. 교과서에, 수많은 마케팅 서적에서 알려주는 답은 경험하지 못했던 빙산의 일각이었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되었고, 책장을 또 다시 펼쳐보게 하는 용기를 만들어주었지요.

결국, 마케팅은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과 마케터 스스로의 경험이 해답!

Sweet Colors.....
Sweet Colors..... by rogilde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책에서는 큰 가르침을 주려하지 않는 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즉 시장에 나가보지 않고서 어떻게 자신의 입속에 들어가는 야채와 과일, 그리고 건어물의 맛과 품질을 알 수 있을까요? 하지만 지금의 시장은 그러한 맛과 품질에 대해 수많은 고객들과 커뮤니케이션하고 간접 경험을 통해 직접 시장에서 맛보는 것 처럼 맛도 보고 가격도 따져보고 합니다. 재래시장의 입지가 좁아드는 것은 결국 재래시장의 오래된 경험이 새로운 경험을 만드는 과정 속에서 창출됨을 무의식적으로 시대가, 시간이 알려준 것이죠. 이러한 것을 먼저 캐취한것이 마케터의 살아있는 경험에서 나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마케팅 기획의 취지가 고객에게 그대로 전달되기 위해서는 둘 사이를 연결하는 과정에 있는 모든 직원들의 협력이 필요하다. 그들을 나와 같은 마음으로 움직이게 하는 열쇠는 다름 아닌 "배려"다. 상대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나의 열정이 옮겨가는 것이다. 페이지 55

책 속에는 우리들이 길을 가다가 접하거나 듣게 되는 브랜드들의 리마커플 마케터들이 나옵니다. 그리고 그들은 말합니다. 마케터가 시장을 위해서 행동한다 생각하면 안된다. 즉 사내에서 자신이 세일즈맨이 되어 비즈니스를 하는 판매원이 되어 내부 인력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하면, 이는 곧 시장에서의 반응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경험이 될 것이라고 ... 이 말이 매우 인상적이지요. 즉 사내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들도 타 상품과 서비스에게 있어서는 또 다른 고객이고 커뮤니케이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세상에 없는 마케팅을 하라"라고 주어진 이유에는 사내 직원들도 곧 자신의 마케팅 대상, 목표물이 될 수 있고, 자신의 소비자가 될 수 있다라는 확인되지 않는 마케팅 분야의 숨어진 전제입니다.

마케팅과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경험. 노력하지 않는 마케터, 공부하지 않는 마케터, 학생들에게 일련의 다그침으로 말하겠지만 마케터들에게도 풍부한 사고와 경험, 그리고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리고 리마커블 마케터 100인들도 자신의 경험이 현재의 상품과 유명세를 달리는 브랜드의 중심에 서있다고 합니다. 그 속에서 고객과 커뮤니케이션 하고 소통하는 노력만이 지속적인 마케팅의 성공 요소를 책임지는 지름길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200여 페이지 이상의 책 한권을 읽으면서 스스로 뿌듯해졌습니다. 스스로 노력하는 자에게는 1%의 소망과 행복이 온다는 말을 새삼 느낄 수 있었으니깐요. 비록 마케터의 현실적인 꿈을 이루지 못했지만, 지속적인 경험을 통해서 마케터가 가질 수 있는 함정과 잘못을 늬우치고, 커뮤니케이션 하는 노력가의 정신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마음 속에 되새겨 봅니다.

마지막으로 마케터만의 일이 아닐까 합니다. 모든 이들이 자신의 업무와 일상에 지쳐 모든 것들을 놓고 있지만, 일주일에 단 하루만이라도 일상의 업무와 복잡하게 얽힌 일을 떨쳐버리고 "내려 놓음"의 실천을 실행한다면 보다 창의적이고 자신에게 더욱 큰 경험을 줄 수 있는 시간을 만들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더욱 즐겁고 명쾌하게 일 할수 있는 생활 속 승부사로 발전되기를 <세상에 없는 마케팅을 하라>와 함께 기원해봅니다.

무한경쟁 시대에 일을 손에서 놓는 것을 불안해하는 마케터가 많지만, 그럴수록 오히려 제대로 놀고 즐기는 시간을 갖는 것이 생산성을 높이는 해결책이다. 즐기면서 충전하는 에너지와 경험이 마케터에게는 창조적인 "대박"을 가능케 하는 거름이 되기 때문이다. 풍류를 아는 부지런한 베짱이가 돼라. 페이지 198 - 책장을 덮다 -

<또 한권의 추천도서>

마케팅 명쾌함으로 승부하라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잭 트라우트 (비즈니스북스,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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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의 모든 내용은 개인의 주관적인 서평을 위해 써내려간 글임을 명시합니다.

*본 포스트는 서평 전문 팀블로그, "북스타일(Bookstyle)"에 공동 발행 됩니다.





북스타일, 새우깡소년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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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세상에 없는 마케팅을 하라!!

    Tracked from Exciting Zone 2010/01/26 13:02  삭제

    세상에 없는 마케팅을 하라!! 목차에서 보이듯 이 책은 정말 다양한 마케팅방법 들을 우리들에게 소개합니다 현재 기업에서 몸담고 있는 수많은 마케터들의 사례.. 마케터들의 성공과 실패한 무수한 사례들을 읽다보면 어느새 다 읽어 버리게 됩니다^^ 미래의 마케터에게 보내는 메시지도 있듯이.. 이 책은 마케터를 꿈꾸거나 마케터 초년생들이 보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마케팅이라는 것은 우리 실생활에 무수히 적용되고 있으므로 관심 있으신 분 누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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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를 마무리 하면서 다짐하는 새해의 계획, 얼만큼 잘 이루고 있는지 잠시 돌이켜 보면서도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지만 몇가지 부분들을 못 지키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주위에서는 의지력 부족이다! 작심삼일이다! 라는 말로 새해부터 다시 충만된 의지와 마음가짐을 무너뜨리고 있는데요.

의지, 그리고 마음가짐은 자신을 다스리는 힘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힘이 바로 자신을 이끌어 나가는 원동력이라고도 하지요. 이맘때, 작년 이맘때를 잠시 뒤볼아보면 많은 것을, 작지만 얼마 안되었던 것들을 "내려놓음"으로써 변화를 시도했던 시기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말이지요.

선택의 기로에서 든든하게 방향을 잘 잡아준 여자친구의 "대화와 용기"였고, 부모님 이었지요. 그 속에서 가장 중요한 ""를 믿어주는 부모님의 믿음, 여자친구의 믿음이 있었는데요. 어려웠던 일들, 어디론가 피하고 싶었던 일들에 대해 큰 고민을 겪고 있던 나 자신에게 채찍질을 하면서 까지 현실에서 도피하고 싶었지만 마땅히 피할 명분도 없던 내 스스로를 현재로 이끌어 준것도 내 스스로 "내 자신을 믿었다"라는 믿음에서야 지금의 생활에 만족을 할 수 있었습니다.

서두부터 복잡하게 과거 이야기를 회상하게 되는데요. 삶의 지혜라는 것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삶의 지혜를 발견하는 주체는 또 다른 곳에 있는 것도 아니었죠. 바로 "내 자신", "나"의 존재성을 잊어버리면 모든 것을 잃고 만다는 "세상의 섭리"가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구구절절 필자의 짧디 짧은 고충담을 서술해보지만, 금번 2010년 첫 서평의 주인공인 <가고 싶은 길을 가라>는 바로 위에서도 계속 언급했던 "믿음"에 대한 가르침을 잘 말해주는 가이드 라고 해야 할까요? 내면의 자신을 일깨워주는 한권의 에세이라고 해도 무방할 것 같네요.

힘들면 쉬었다 가고, 벅차면 돌아서 가라. 네가 원하는 길이 있다면...당신이 가는 길이 곧 옳은 길이다

<가고 싶은 길을 가라>는 한편의 에세이 형식의 회고록과 같습니다. 작가 로랑 구넬은 정신적 자기 계발을 연구하고 강연을 한 코칭 전문가 인데요. <가고 싶은 길을 가라> 속에서는 평범한 교사이지만 여름 휴가차 발리에 도착하게 됩니다. 평소 "그럭저럭, 주어진 환경에 안주하며 살아가던 삶"에서 큰 변화를 얻는 현자를 만나고 멘토가 되어 발리에서 미처 깨닫지 못하던 자신의 "믿음"과 "소중한 삶"에 대해 일깨우는 짤막한 이야기가 전개되지요.

에세이니 이야기라는 내용을 빼곤, 모두가 공감할 만한 "여유"와 "자신과의 믿음"에 대한 확실한 배움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내 마음의 주인이 된다는 것은 곧, 어떤 '선택'을 하는 주체가 나 자신이라는 의미이며, 그런 나 자신을 '믿는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페이지 232

현자와 줄리앙(책 속의 주인공)은 독자에게 무엇을 가르쳐 줄까?

바로 자기 마음의 주인이 되는 법을 알려줍니다. 혹여나 사회 생활이나 직장 생활에서 "나"라는 주체를 잠시 잊은채 생활을 하는 "내자신"을 깨닫게 됩니다. 항상 다른 사람들의 눈치에 얽매여,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하고 수동적으로 이끌려 업무를 보거나 수동적으로 따라가는 "내 자신"에 이제는 태연하게 행동하게 되는 모습들을 보곤 합니다. 하지만 그런 모습들은 자신이 찾아내지 못하지요.

일예로 대학교 진학을 앞둔 고등학생들, 학부모의 기대에 이끌려 이곳저곳의 학원에 왔다갔다하며 자신의 꿈을 개척하기 힘들어합니다. 결국 부모님의 뜻에 이끌려 대학교에 진학하고 원하지 않은 학과, 전공을 선택해서 간 이들에게는 미래의 꿈은 옛 이야기가 되어버리죠. 이것은 일부의 이야기 입니다. <가고 싶은 길을 가라>에서도 부모가 원하는 공무원 교사가 된 줄리앙, 교사로써 별로 어려움 없이 생활하는 내 자신은 발리에서 일정한 휴가를 얻으려 오지만, 인생의 가르침을 얻기 위해서 어려움을 무릎쓰고 현자를 만나게 됩니다. 현자를 만나면서 자신이 평소에 타인을 대하던 "거짓된 모습, 말투, 눈동자" 등을 노출하면서 현자에게 하나둘씩 약한 모습들, 빈자리를 보여주게 되죠. 그런 과정 속에서 현자와의 "과제"를 통한 거래를 하게 됩니다. 즉 줄리앙의 내면 속 "자신을 찾는 과정"에 현자가 일조를 하게 되는 것이죠.

아마도 이 시대 학생들이나 직장인들, 모든 이들에게 현자라는 존재는 극히 드물지 않을까 합니다. 내 자신이 원하는 삶과 말, 그리고 미래에 대한 꿈을 잊은채 오로지 "삶에 대한 물질적 풍요"에 구태여 움직이는 스스로가 당연하다는 듯이 바라보는 모습. 너무나 답답하지요.

James, I think your cover's blown!
James, I think your cover's blown! by laverrue 저작자 표시

성공한 삶이란 어떤 걸까요?

이런 질문에 책 속에서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 "자신의 바람과 일치하는 삶입니다" - 라고 말이지요. 신생아가 어머니의 뱃속에서 태어나 탯줄을 끓고 세상의 빛을 보고 나면 뭐든지 자신의 스스로 생활을 시작하기 시작합니다. 그렇다고 100% 자신의 의지로 살아야 한다는 것은 아니지요. <가고 싶은 길을 가라> 속에서는 아기의 걸음마에 대한 이야기를 적절하게 인생의 갈길, 자신이 걸어가야 하는 길, 자신을 믿는 의지와 상충하여 비유하고 있습니다.

즉, 아기의 걸음마를 보고 부모들은 큰 감동과 격려, 지원을 하게 됩니다. 곧 아이도 걸을 수 있다는 보이지 않는 용기와 의지를 보여주곤 하지요. 절대 그 아기의 걸음마에 대해 저항하거나 반대하는 이들은 없습니다. 오히려 부모는 그 아기의 걸음마에 대해 믿음과 격려를 쏟아붓게 되는 것이지요. 마찬가지이나 그 아이가 성장하고 나서 아이가 가지고 있던 자신의 꿈과 미래에 대해서는 점점 부모의 믿음은 떨어집니다. 그중에서도 부모의 믿음에 잘 수용된 행동을 보여주고 결과를 보여주지만 점점 사회생활, 학창생활을 하면서 아이의 의지와는 다르게 주변에서 큰 저항으로 믿음을 훼손시키는 역할 모델들이 나옵니다.

믿음, 자신의 믿음보다는 주변에서 지원해주는 보이지 않는 믿음과 의지가 매우 필요함을 인식시켜 줍니다.

아무쪼록 자신을 찾아보게나. 그리고 희망을 잃지 말고. 정 안 되면 자카르타에는 분실물 보관소가 있으니까! 페이지 57

당신이 잘하고 못하는 것을 다른 사람이 대신 선택하게 하지 마라. 당신의 삶을 선택하고 살아가는 건 당신의 몫이다. 페이지 229

'내'가 행복하지 못한 삶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그 모양새나 허울이 아무리 좋아 보인다고 할지라도, 적어도 내 것을 남이 좌지우지 하게 내버려 두는 우는 범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뭐든지 '마음 먹기'에 달렸다고 하지 않은가? 페이지 235

5부에 걸친, 20장으로 나뉘어진 이야기는 점점 자신을 깊이 생각하게 하는 "참된 시간"을 가지게 해줍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올해의 조그마한 소망 부터 큰 목표나 계획을 이루는데 "마음 가짐"이란 작은 힘과 에너지를 마음 속에 담아 둘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 같네요.

(미처 몰랐던) 내면의 나와 마주하기,
(나의) 꿈과 마주하기,
(내가 가지고 있던) 두려움과 마주하기,
(앞으로 부딪힐) 선택과 마주하기,
그리고 (앞으로 찾아올) 행복과 마주하기.

이 모든 마주하기는 내 자신의 "믿음"을 가지고 365일, 평생동안 지켜나아가야할 약속과도 같을 겁니다. "믿음"을 잃지 않는자, 미약한 성공을 거둔다 라는 <노자>의 가르침 처럼 자신의 인생에 있어서 눈먼 장님이 되지 않기를 기원합니다.

오랜만에 `또 읽고, 누군가에게 선물하고 싶었던 책' 한 권을 만난 것 같습니다.

우리의 생각이 곧 우리 자산이다.
우리 각자는 자신의 생각대로 자신만의 세상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 붓다(Buddha) -

가고 싶은 길을 가라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로랑 구넬 (조화로운삶, 2009년)
상세보기

*본 서평의 모든 내용은 개인의 주관적인 서평을 위해 써내려간 글임을 명시합니다.

*본 포스트는 서평 전문 팀블로그, "북스타일(Bookstyle)"에 공동 발행 됩니다.





북스타일, 새우깡소년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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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뭘더 2010/01/19 09: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힘들면 쉬어다 가고, 벅차면 돌아가라.
    네가 원하는 길이 있다면.. 당신이 가는 길이 옳은 길이다."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문구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 BlogIcon 새우깡소년 2010/01/19 13:35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가장 기억에 남고, 어디엔가 메모하고 싶은 글귀이지요
      뭘더님도 인상깊으셨군요.

      서평, 잘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2. 그노시스 2010/01/20 17: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연의 기본적인 이치는 `다양성`입니다. 그걸 허용하지 않는 세상이 바로 우리사회이고요.
    이전까지는 먹고 사는게 힘들고 바빠 그랬다지만, 이제는 슬슬 바뀌어야죠. 또 그러고 있고..
    무엇보다 지금 세상 돌아가는게 그런 시대적인 새로운 패러다임을 요구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걸 이 땅의 젊은 청년들이 잘 살피고, 새로운 시대에 변화를 일으켜야 하는데, 문제는
    그게 정말 쉽지 않다는 거죠. 특히 이 나라에선..

  3. BlogIcon 이안 2010/01/26 11: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랑이 디자인한 책인데^^ 여기서 만나니 반갑군요.
    내용이 참 좋은 책이었습니다.
    신랑도 애착을 가진 책이었고요.

    • BlogIcon 새우깡소년 2010/01/26 12: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북커버 디자인 만큼 내용이 너무나 좋았답니다.
      신랑님께서 디자인 책이 이렇게 시중에서 좋은 반응이 있으니 매우 기쁘시겠어요! ㅎ

      신랑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해주세요.
      너무나 이쁘고, 좋은 책이었답니다.

      댓글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chairs
chairs by rossaroni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새해를 시작하면서 한권의 책을 열심히 읽고 이제 새해 첫 서평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뭐니뭐니 해도 새해를 시작하면서 읽는 책이야 말로 한해를 잘 시작할 수 있는 "스타터"가 될 수 있는 것 같아 마음 한 켠이 차분해집니다.(막상 읽고 나니, 선택을 잘 했구나! 하는 자긍심? 정도가 생기더군요) 이에 속도를 붙여서 계획했던 1월의 도서 3권 마저 연이어 읽어보려 합니다.

[책과 서평_북스타일] - 2010년, 읽고 싶던 책을 시작으로 '서평 쓰는 블로거', 다시 몰입하렵니다.

올해에 목표로 했던 권수를 채우기 위한 장기적인 목표와 함께 최근에 서점을 둘러보지 못하면서 '새책 탐구생활'을 제대로 못한것 같아 몇군데 인터넷 서적을 둘러보던 차에 2010년에 출판계로 쏟아진 '새책'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새해이다보니 새해 목표 관리부터 잔잔한 스테디셀러풍의 소설과 에세이, 이제는 1만원(배추잎) 이면 사지도 못할 1만원을 훌쩍 뛰어넘는 시집까지 두루두루 독서애호가들에게 손짓하는 새책들이 있더군요.

그래서 가볍게 골라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서평 블로거 입장에서 골라보는 "1월에 인기있을, 독서애호가들에게 사랑받을 책 몇권!"을 나열해보려합니다. 이중에는 저도 개인적으로 읽어보고 싶은, 평범한 독서인구인 입장에서 사랑받겠다 싶은 책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함께 썰을 풀여보려 합니다.

피리부는 사나이 - 2009년 12월에 출간되었지만, 새책이라는 딱지를 붙이고 있는 문학동네 도서

피리부는 사나이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김기홍 (문학동네, 2009년)
상세보기

제 15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이라고 합니다. 장편소설이며, 엇갈리는 청춘의 사랑과 운명적인 우정을 그리는 소설로 청춘 남녀의 사랑 이야기가 담기면서도 다이나믹한 유럽 전역에서 벌어진 사고와 추격 장면이 소설로 담겨져 독자들의 새로운 상상력을 불러일으킬 재미난 작품인거 같네요.

특히 소설가 정미경 님의 추천사가 인상적이더군요

이 소설은 젊다. 자기의 마음이 가리키는바, 모르는 세계로 뛰어드는 주인공의 모습은 빵부스러기를 흘리지 않은 채 미지의 숲으로 걸어들어가는 헨젤과 그레텔이며 귀향을 계산하지 않는 오디세우스를 떠올리게 한다.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답게, 첫 장편소설의 작품이라서 그런지 작가의 세계관이 잘 묻어져 나온다는 블로거들의 서평에서 2010년 1월 추천 도서로 꼽아봅니다. 기회가 된다면 꼭 읽어보겠습니다.


일을 했으면 성과를 내라 - 직장인들에게 해주고 싶은 한마디랄까요? 일한 만큼 받아야 한다는 말이 떠오르는 책

일을 했으면 성과를 내라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류랑도 (쌤앤파커스, 2010년)
상세보기

쌤앤파커스의 류량도 저자의 책은 예전부터 줄곧 읽어와서 그분의 탄탄한 자기계발 책으로써의 배경은 다른분들에게 추천할 만한 소재입니다. 특히 이번 "성과의 핵심과 역량"이라는 소재로 출간된 <일을 했으면 성과를 내라> 라는 제목은 오로지 일하는 전략과 방법을 개선해 역량을 키우는 것만이 일의 유일한 해법, 즉 성과에 대한 Benefit을 얻는 방법이라고 전하고 있는데요.

대한민국 비즈니스맨들에게, 최고의 성과에 달하는 방법을 알려준 '하이퍼포머'이후 괜찮은 집필 도서가 될 것 같습니다. 성과와 일, 그리고 일과 노력은 이미 옛 이야기이면서 일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하느냐에 따라 당신의 역량은 인정받는다라는 새로운 공식을 당연시 하는 내용이라 생각되네요.

특히 책의 목차중 Part 2가 가장 주목되고 기대됩니다.

행동하는 방식 : 일하는 전략을 혁신하라
상사에게는 내가 모르는 한 방이 있다
목표에 대해 백일몽 꾸지 마라
아부할 시간에 일의 본질을 캐물어라
I자형 인재가 되어라
사람들은 훈수에 강하다는 것을 활용하라
상사에게 혼나는 것을 진심으로 즐거워하라
한번 일을 시작했으면 끝장을 봐라
팀장 몰래 No.1의 프로젝트를 진행해보라
상사와 이메일 패스워드를 공유하라
자신을 뻥튀기하지 마라
맹세만 하지 말고 행동으로 실천하라
내가 인정받아야 성과도 인정받는다
물귀신 작전 쓰지 마라
평균의 지배를 벗어나라

일의 방법은 누구나 알려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방법에 대한 차이로 성과와 성공은 갈릴 수 있지요. 일의 방법론에 대해 책임져줄수 있는 내용이 담겨져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그리고 지속적인 성과를 뽑아 낼 수 있는 근원을 알려줄수도 있겠죠. 단. 책을 읽고 노력하지 않는자, 실천하지 않는자는 반드시 그 내용을 얻어낼 수 없습니다.


나를 일깨우는 글쓰기 - 책읽기와 마찬가지로 글쓰기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는 2010년을 위해! 추천합니다.

나를 일깨우는 글쓰기
카테고리 인문
지은이 로제마리 마이어 델 올리보 (시아, 2010년)
상세보기

오랜만에 다가서는 인문도서가 되겠네요. 스위스에서 창의적인 글쓰기 라는 강의로 직접 지도하는 저자의 경험담이 묻어나는 책, 이 책을 번역한 박여명씨의 번역을 통해서 스위스의 인문 서적이 한국에서 빛을 보기를 바랍니다. 작년 2009년에도 글쓰기와 책읽기와의 중요성을 강조한 책들이 무궁무진하게(몇권 이상 쏟아졌었지요) 나왔는데, 올초부터 이런 스위스의 빈터투어 내 강좌 경험담이 책으로 나왔다는 것에 저 또한 이 책에 깊은 관심이 가는 부분입니다. 특히 개인을 위한 글쓰기, 나를 일깨우는 글쓰기를 통해서 자신의 인생을 돌보는,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동기유발의 글쓰기를 알려주는 저자의 메세지를 파악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기록, 결국은 블로그에서도 글쓰기는 계속됩니다. 올해는 더욱더 글쓰기에 대해 정밀하고 맛있는 글쓰기가 될 수 있도록 글쓰기에 대한 "나를 찾는 과정"을 한번 시작해보렵니다. 참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로제마리 마미어 델 올리보의 "창의적인 글쓰기" 강좌를 한번 들어보고 싶네요.


*개인적으로 욕심나는 책 한권

키스 키스 뱅뱅 - MBC 드라마 <소울메이트> 작가 조진국씨가 책을 내놓았습니다. 그것도 로맨스 소설!

키스 키스 뱅뱅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조진국 (중앙북스,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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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 <소울메이트>가 한창 인기리에 방영될때 전편을 보지 못했지만, 간간히 뉴스에서 나오는 드라마 관련 스토리에 어떤 내용일까? 하는 짐작은 하고 있었지요. 그에 맞춰 ... 때마침 드라마 작가 조진국씨가 사랑을 믿지 못하는 여자 서정과 인스턴트식 섹스를 즐기는 현창 등 30대 도시 남녀의 삶과 사랑을 감각적인 언어, 드라마에서 쏟아내지 못했던 감각을 코스모폴리탄 웹사이트에서 연재되었던 내용을 토대로 책으로 묶어 출간을 했습니다.



소울메이트
채널/시간
출연진 신동욱(동욱), 이수경(수경), 최필립(필립), 사강(유진)
상세보기

저도 나이가 30대를 시작해서 조금씩 달리고 있는 터라 이런 30대 남녀를 배경으로 한 로맨스 소설에 눈이 가고 손이 가고, 점점 관심이 가네요. 관점과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는 저자의 거침없는 필체를 올해에는 제대로 느껴볼렵니다. 그리고 드라마 <소울메이트>도 구해서 봐야겠어요. <키스 키스 뱅뱅> 에는 조진국 작가가 소설을 쓰는 동안 자주 듣고 영감을 얻었던 음악 리스트도 함께 있다고 하니 책을 읽으면서 음악과 함께 "뱅뱅"거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닐까 하네요. 내일이라도 당장 주문해서 2월에 읽어보려구요!

1월도 중턱을 지나서 넘어가고 있습니다. 새해를 시작하며 진행했던 독서 계획, 꾸준히 잘 진행하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올해에는 더욱 더 좋은 책들을 읽고 공유하는 시간을 계속 만들어보겠습니다. 모두 함께 하실꺼죠? 아자!

서평 전문 팀블로그, 북스타일(http://www.bookstyle.kr)에서도 좋은 서평을 함께 공유하고 나눠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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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라라윈 2010/01/17 23: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책 한아름 소개해 주셔서 감사해요~
    읽고 싶은 책들을 많이 소개해 주셔서
    독서목록이 계속 늘어나네요... "일을 했으면 성과를 내라"도 읽어보고 싶고, 키스키스 뱅뱅도 읽어보고 싶고, 나를 일깨우는 글쓰기도 읽어보고 싶네요..+_+

    • BlogIcon 새우깡소년 2010/01/17 23:54  댓글주소  수정/삭제

      점점 저의 어깨가 무거워 지는건가요?
      이렇게 되면 라라윈님 도서 목록에 무리를 드리는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ㅎㅎ

      위드블로그에서도 위의 책중 한권을 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저도 매우매우 읽고 싶은 책들이 새해부터 쏟아져나와 고민이 되네요!

      키스 키스 뱅뱅 ... 너무나 기대되는 한권 입니다.

      이 밤중에 댓글도 달아주시구!

      LG THE BLOGer 2기 선정되신거 축하드려요! 아우 부러워라!

  2. BlogIcon 뭘더 2010/01/18 08: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피리부는 사나이가 눈에 뜨이는 군요.
    좋은 정보 얻어 갑니다.




많은 일들이 있었던 2009년 이었네요. 그리고 이렇게 한해를 마무리 하는 블로그 포스팅으로 2009년을 마감하는 것도 새해에는 기억속의 한 순간이 되겠네요. 올 한해 어떠셨습니까? 슬픈 일들도 있었고, 기뻤던 일도 있었고, 정리는 하고 싶지만 굳이 정리한다는 것으로 무수한 생각을 거슬러 올라가야 함에 부담을 느껴 인사만 마치고 2009년을 정리하려고 합니다.

블로거, 블로그를 하는 한 사람으로써 2009년은 부단하게 바빴던 한해였던 것 같습니다.

경인년 호랑이의 해, 힘차게 "어흥!" 할 수 있는 큰 힘을 비축하시어 2010년에 뜻하는 모든 일들 모두 이루셨으면 합니다.

건강하시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항상 코멘트로 날리는 고유 인사말도 남겨봅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행복하세요"

Manhattan Beach Sunset
Manhattan Beach Sunset by szeke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추신 1.) 2010년에도 블로그칵테일올블로그, 올블로그 루비, 위드블로그 많이 사랑해주시구요. 도서 인구 대비 서평 컨텐츠가 매우 부족합니다. 책 읽고 나누는 도서 문화 발전을 지향하는 서평 전문 팀블로그 "북스타일(BookStyle)"에 대한 사랑도 부탁드립니다.

추신 2.) (도서) 서평으로 다양한 공감과 댓글, 트랙백을 나누었던 모든 블로거 분들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추신 3.) 블로그칵테일 서비스 운영팀은 2010년에도 다양한 부분에서 많은 실험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Ace 팀블로그로 시작했던 블로그칵테일 서비스 운영팀은 블로거분들과 더욱 친숙하고 끈끈한 연결고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끈끈한) 커뮤니케이션"이란 키워드로 소통, 그리고 다양한 각도에서 블로거분들과 "대화"를 진행하기 위해 애썼던 2009년이 아니었나 싶네요. 2010년에는 더욱더 발전할 수 있는 올블로그, 올블로그 루비, 위드블로그 가 될 수 있는 모든 구성원이 부지런히 뛰겠습니다. 블로그칵테일 서비스 운영팀에 보내주신 관심과 격려, 질책과 따가운 문의를 주셨던 모든 블로거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대신에서 인사를 드립니다. 지켜봐주셔세요. 고맙습니다.

추신 4.) 나(여러분의)에 대한 가치를 더욱 높이고, (확고한 목표로) 지속적인 정진을 할 수 있는 한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추신 5.) 올해에 블로그를 통하여 여러 부수적인 이득들(?)을 얻었던 기쁜 일들이 많았네요. 새해에도 꾸준하게 스스로 공부하고 정진하며, 발전할 수 있는 기회들이 지속적으로 다가오기를 기원해봅니다. - 개인적인 소원이 되네요 -

추신 6.) 올 한해에도 아들의 출근길을 시작하면서 아침마다 맛있는 미숫가루 한잔 타주시고, 따뜻한 밥 차려주셨던 어머니. 고맙습니다. 집안의 대소사에 굳굳하게 큰 버팀목이 되어주셨던 아버지, 고맙습니다. 그리고 아름다운 사랑을 할 수 있었던 그녀에게도 고마운 말, 사랑한다는 말 전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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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Tracked from 인퓨처컨설팅 - 당신의 전략 파트너 2009/12/30 23:14  삭제

    이제 2009년이 딱 하루 남았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기축년이 저물어갑니다. 여러분의 2009년이 어떠했든 간에, 다가오는 호랑이 해 2010년은 행복하고 즐겁고 재미있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 드립니다. 무엇보다 건강하십시오. 이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께 행복이 깃들기를 소망합니다. 2010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Happy New Year, 2010 크리스마스 때 선물 많이 받으셨죠? 2009년의 '나'는 깨끗이 잊으세요~! 2..

  2. Subject : ★ 2009' 초하뮤지엄.넷chohamuseum.net 을 되짚어 보며

    Tracked from 초하뮤지엄.넷 chohamuseum.net 2009/12/31 21:21  삭제

    지난 해 2008년 겨울의 이맘 때 즈음이 떠오르시나요. 그 많은 '2008' 우수 블로거 100분'의 발표와 함께 이웃 지기님들도 일일이 찾아가 저도 직접 축하의 말씀도 전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또한 이 선정 소식을 계기로 2008년을 되돌아 보고, 블로그를 통해 소망했던 꿈과 나름의 글 쓰는 방법, 그리고 블로그에서 지향했던 나눔과 문화에 대해 고백하고 소개하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과분하게도 지난 해에 이어, 올 2009년에도 '200..

  3. Subject : 잔혹하고 충격적인 미도리의 2009년 블로그 결산

    Tracked from 미도리의 온라인 브랜딩 2010/01/02 15:47  삭제

    ㅎ2009년 블로그 결산이라고 하니 좀 거창해보이고 쑥쓰럽지만 올 한해도 블로그 덕분에 많은 일이 있었고 많이 배울 수 있었던 한 해였습니다. 혹자가 블로거의 단계를 열정 블로거 → 착한 블로거 → 까칠 블로거 → 귀찮은 블로거로 구분하던데 ㅋㅋ 내 블로그는 뭐 광고도 없고 주제도 워낙 특정 분야에 치우쳐 있다보니 방문자가 많은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꾸준히 대화를 나누는 분들이 있어서 외롭지 않은 한 해였습니다. 지난해 1분기만 해도 블로그에 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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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브리 2009/12/31 09: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깡소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세요

  2. BlogIcon 제너두 2009/12/31 13: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사다난 했던 한 해 잘 마무리하시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2010년에는 어~~~~~~~흥 하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

  3. BlogIcon 초하(初夏) 2009/12/31 21: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년님도 대단히 수고 많으셨습니다.
    새해에는 위블의 서평에 대한 투자와 지원도 기대해 봅니다.
    재미있게 읽고 주관적인 제 결산도 엮어놓습니다.

    새해에는 더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 BlogIcon 새우깡소년 2010/01/13 22:48  댓글주소  수정/삭제

      초하님, 댓글과 트랙백 고맙습니다.
      2009년은 초하님 덕분에 많은 것을 보고 느낀 해가 된거 같아요.
      새해 인사, 이렇게 까지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4. BlogIcon 연우야 2009/12/31 21: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년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더불어 내년에도 올블로그가 블로거들이 소통하는 공간으로 더욱 큰 역활과 자리매김 기대하겠습니다.

    • BlogIcon 새우깡소년 2010/01/13 22:47  댓글주소  수정/삭제

      새해 인사 고맙습니다.
      앞으로 올블로그, 계속 지켜봐주세요. ㅎ
      연우야님의 응원에 더욱 열심히 할께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09년, 한해에 일어났던 무수한 이야기들은 한권의 사전과 같이 정리되고 기록되어 남아버렸습니다. 그리고 그 속에 우리들의 기억과 추억은 얼만큼 남아있을지 정리조차 안되는 상태에 이르고야 말았죠.


2009년의 역사는 "뉴스의 진실성, 사실성 추락"이라는 똑똑히 말하지 못할 대의명분이 사라진 해이기도 합니다. 2009년 4월 13일은 9시 뉴스 역사에 있어서 가장 기억하고 싶었던 뉴스가 사라진, 잊혀지지 않는 클로징 멘트가 역사에 남아버린 날이기도 하지요.

뉴스 데스크 메인 앵커가 되어 마지막 클로징을 남기고 떠날때까지 387일간 기록하고 방송되었던 클로징 멘트와 뉴스 속 뒷이야기를 하나 하나 정리해 내려간 MBC의 `신경민' 앵커가 책으로 펼쳐냈습니다.

전주 출신의 지방지 기자에서 9시 뉴스데스크에서 "뼈"있는 클로징 멘트를 대중들에게, 시청자들에게 전하던 신경민 전 뉴스 데스크 메인 앵커, 그가 밝히는 뉴스 속 뒷이야기를 보는 순간. 뉴스에서 못다한 속내를 그대로 보는 프리즘과 같았습니다. 조금은 왜곡되고, 조금은 은폐되었을 법한 이야기들이 이렇게 책으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놀라운 사건의 증인이 된 듯한 주인공 처럼 책장 하나하나를 스릴넘치게 넘길 수 있었지요.

못다한 클로징, 그리고 뉴스 뒷 감출 수 밖에 없었던 코멘터리까지.

뉴스 진행에 대한 막중한 사명감은 뉴스 데스크를 준비하는 시점부터 뉴스를 마치고 여의도의 어둠을 헤치고 집으로 귀가하는 데까지 크게 남았다고 신경민 앵커는 밝히고 있습니다. 387일간, 2009년 4월 13일 MBC 이사회의 권고 명령과 같은 앵커직 하차까지 바른 소리와 명확한 뉴스의 사실과 진실을 전하고 싶었던 저널리즘의 본연 임무를 수행하고자한 신경민 앵커는 마지막 클로징 멘트에서 이렇게 밝힙니다.

2009-04-13 회사 결정에 따라서 저는 오늘 자로 물러납니다. 지난 일 년 여, 제가 지닌 원칙은 자유, 민주, 힘에 대한 견제, 약자 배려, 그리고 안전이었습니다. 하지만 힘은 언론의 비판을 이해하려고 하지 않아서 답답하고 암울했습니다. 구석 구석과 매일 매일, 문제가 도사리고 있어 밝은 메시지를 전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희망을 품은 내일이 언젠가 올 것을 믿습니다. 할 말은 많아도 제 클로징 멘트를 여기서 클로징하겠습니다. 월요일 뉴스 데스크 마치겠습니다. 페이지 105

미디어법 사태와 MBC 노조의 파업으로 인해서 뉴스 마저 파행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꿋꿋하게 신경민 앵커는 보도의 사실성과 뉴스의 존재에 대해 끝까지 지키려 했던 저널리즘의 산증인이었습니다. 결국 미디어법에 대한 언급으로 MBC 이사회의 강압적 메인 앵커 교체라는 수순의 희생양이 되는 순간까지 자신의 주관과 가치관을 피력하고야 마는 멘트를 남기며 물러납니다. 그 어떠한 꽃다발이나 수고했다라는 멘트 조차 나누지 않았다는 뉴스 데스크 마지막 방송 이후의 모습 속에서 어쩔 수 없는 윗선의 과잉 반응이라 표현했고, 그게 바로 자신의 위치였다는 것을 받아들였다고 합니다.

공영방송을 떠나 방송의 독자성이랄까요? 정부의 채널이 되기를 거부하는 MBC는 현 정권에 있어서 마지막 보루라 생각할 만큼 주관적이며 국민적인 방송으로 남으려 애썼습니다. 하지만 현 정부가 들어오면서 미디어법 통과 부터 MBC에게는 크나큰 장애를 던져줍니다. 그것은 바로 뉴스 데스크 메인 앵커인 신경민, 박혜진 아나운서의 두 메인에 대한 화살로 집중되면서 큰 파장을 불러 일으킵니다.

신경민 앵커가 뉴스 데스크 끝자락에 남겼던 수많은 클로징 멘트 중 잊혀지지 않는 것은 박혜진 아나운서의 MBC 노조 파업에 대한 참여를 알리는 클로징 멘트 였습니다. 신경민 앵커와 달리 박혜진 아나운서의 파업 참여에 대한 가장 중립적인 관철이 들어가 있는 멘트에 귀를 기울이게 되었죠.


아마도 기억할 겁니다. 2008년 크리스마스, 그 클로징 멘트와 동시에 MBC에서 잘 알려진 아나운서들이 거리로 나가 미디어법 통과에 대한 진실을 말하던 그 모습을 말이지요.

2008-12-25 [신경민] 본사를 포함한 언론 노조가 내일 아침 방송법 강행 처리에 반대하는 총파업에 들어갑니다. [박혜진] 조합원인 저는 이에 동참해 당분간 뉴스에서 여러분을 뵐 수 없게 됐습니다. 방송법 내용은 물론 제대로 된 토론도 없는 절차에 찬성하기 어렵습니다. 경제적으로 모두 힘든 때, 행여 자사 이기주의 그리고 방송 이기주의로 보일까 걱정되지만 그 뜻을 헤아려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성탄절 뉴스데스크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페이지 93

벌써 1년전이 되어가는 이야기가 되어버렸네요. 그리고 지금의 상황에서 MBC 뉴스 데스크는 뻐꾸기와 같은 모습을 하고야 말았습니다. 더 이상의 클로징 멘트도 찾아볼 수 없는 허수아비와 같은 뉴스 전달자 입장이 되어버린 느낌입니다. 신경민 앵커가 말했던 그 클로징 멘트에 대한 387일간의 기록은 책의 이곳 저곳, 다양한 뉴스 속 이야기를 통해서 직접 눈으로 확인 할 수 있다는 것에 매우 만족합니다. 모든 것을 나열할 수 없는 독자의 심정으로는 직접 눈으로 확인하시라는 말 밖에 더 이상의 언급이 필요 없을듯 하네요.

그래도 신경민 앵커가 가장 잊지 못하는 "못다한 클로징"중에 하나는 바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와 함께, 자신이 하고 싶던 클로징 멘트를 할 수 없었다는 것이지요. 민주주의에 대한 갈망과 그만의 시선 처리를 유심히 살펴보는 자리가 마련 되었더라면 신 앵커의 클로징 멘트는 또 다른 메시지를 남겼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뉴스를 그만 둔 뒤 이런저런 자리에 가서 제일 많이 받는 질문은 지금 이 뉴스를 전한다면 클로징에서 뭐라고 말했겠느냐는 것이다. 일반인들이 나에게 제일 묻고 싶었던 뉴스는 노무현 대통령의 비극적인 죽음이었다. ... 중략 ... 조문 정국에서 우려스러운 현상과 이상한 역사는 되풀이됐다. '우리들의 분향소'와 '당신들의 분향소'로 양분된 현상, 서울 광장을 조문 행사에 쓸 수 있는지를 놓고 벌인 소모적 논란과 엄청난 경찰력 동원, 경찰의 조문 천막 철거와 마녀사냥식 하급 경찰관 징계는 상식을 벗어나는 어지러운 사태였다. 모두가 훌륭한 멘트 재료였고 현장 교육 교재였다. 페이지 293 ~ 295

국민 모두가 진실된 뉴스를 받아드릴 의무와 책임이 있다. 뉴스는 진실을 말해야 한다!

아직도 많은 이들이 뉴스에 대한 사실 근거를 떠나 조작된 것들이 많다고 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왜! 우리들에게 뉴스는 믿지 못하는 저널리즘의 한 축으로 변해져 버렸을까요? 그것도 뉴스를 말했던 뉴스 앵커의 에세이에도 뉴스의 진실을 말하지 못했던 것에 반성한다는 뉘앙스가 남겨져 있었을까요?


<신경민, 클로징을 말하다>를 읽어내려 가면서 그것에 대한 의문, 그리고 국민들에게 주어진 4대 의무 이상의 의무와 책임에는 또 하나가 추가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진실된 뉴스를 받아드릴 의무" 말입니다. 정부의 뻐꾸기가 되어가는 대한민국 뉴스는 언제까지 거짓과 진실 사이에서 저울질만 하고 있을지 매우 답답합니다. 이 시대에 뉴스가 가지고 있는 저널리즘 속에 진실은 몇%나 될까요?

아직 대한민국의 저널리즘은 살아있지 못합니다. 블로그를 하는 이들에게 뉴스가 소소한 spot issue가 되어 소재거리가 되어가고 있지만, 선진국의 저널리즘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통해서 뉴스 앵커 조차 불신하는 뉴스꺼리에 대해 더 이상 지체하지 말고 변화와 혁신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여러모로 뒤숭숭한 서평에 마지막 인용구를 남기고 2% 못다읽은 <신경민, 클로징을 말하다>를 마무리 하려 합니다. 본 도서는 지속적으로 읽어내려가면서 뉴스의 뒷 이야기를 계속 살펴보려 합니다. 미디어와 뉴스, 저널리즘에 대한 깊은 관철과 시각 변화를 필요로 하는 독자 및 블로거들은 한번 쯤 읽어보면 좋을 듯한, 추천하는 도서 입니다.

권력의 이 같은 대응(신영철 대법관의 재판 개입에 대한 정부의 대응)은 오늘, 내일 또는 영원히 계속될지 모른다. 그래서 문제의 근원은 그대로 남아 있어 비슷한 문제가 재발하게 된다. 자그마한 진정성이라도 가진 권력이 문제를 파악하고 분석해서 대응을 결정하고 그에 따라 행동한다면 오늘보다 한치 앞으로 나아간 내일이 올 것이다. 권력이 최소한의 염치를 가진다면 역사의 되풀이를 막을 수 있다는 뜻이다. 페이지 133

책을 읽어내려간 10여일간, 뉴스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으며 올해의 추천 도서로도 이 책을 남기고 싶어지네요. 이에 맞춰 내년에도, 그리고 그 이후 년도에도 계속 이어질 뉴스의 진정성과 함께 새로운 정부에서 다시 찾아올 능력있는 엄기영, 신경민 앵커와 같은 "능력자"가 나오길 기대하면서 두서없이 길어져갔던 서평을 마무리 합니다. 진짜 마지막으로 신경민 앵커가 대학 강연에서 여학생에게 받은 질문에 답한 인상적인 코멘터리가 있어 한줄 남겨봅니다. (너무나 맞는 이야기라서 고개가 끄덕끄덕이네요!)

확실한 생각은 회사가 좋아지려면 회사에 대한 비판을 솔직하게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신경민 클로징을 말하다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신경민 (참나무, 2009년)
상세보기

*본 서평의 모든 내용은 개인의 주관적인 서평을 위해 써내려간 글임을 명시합니다.

*본 포스트는 서평 전문 팀블로그, "북스타일(Bookstyle)"에 공동 발행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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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브리 2009/12/30 14: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0 새해를 스타트 할 책으로 읽어보겠습니다.
    많이 공감할 것 같은 책인데요!
    눈을 못떼고 읽을 것 같은 느낌의 책이네요~ ^^

    • BlogIcon 새우깡소년 2009/12/30 23:08  댓글주소  수정/삭제

      관심있으시다면
      새해에 읽어보세요.

      많은 인사이트를 줄 수 있는 책이 되리라 믿습니다.

      서평을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Whatever it is, books are better
Whatever it is, books are better by CaterinaAnna 저작자 표시동일조건 변경허락

2009년에도 29개의 서평을 써내려갔네요. 그리고 40여권 정도의 책을 읽어내려갔구요. 서평과 책의 갯수가 조금의 차이가 있습니다. 서평으로 나올만한 책이 있고, 아침 이슬처럼 말없이 사라지는 책이 있는 것은 독자의 판단과 서평을 써내려가는 자아적 욕구에 불과하니 말입니다.

2009년을 마무리 지으며, 아직도 못다읽은 10여권의 책을 앞에 두고 서평을 정리하면서 뽑아보는 "Best of Best"에 해당되는 책 3권을 선정해보려합니다. 어떠한 기준도 없고, 어느 출판사에 국한된 것도 없습니다. 단지 개인적으로 추천할만하고 2010년에도 또 한번 읽어보면 좋을만한 책이라 생각되어 개인의 "주관적 판단"에 맡겨 2009년을 정리하면서 썰을 풀어봅니다.

딜리셔스 샌드위치

[책과 서평_북스타일] - 딜리셔스 샌드위치 - 나를 두드린 책 한권의 기쁨

딜리셔스 샌드위치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유병률 (웅진윙스, 2008년)
상세보기

기자 유병률님의 뉴욕 문화 충격기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우물안의 개구리가 되지 말고, 떳떳하게 우물밖의 세계에 대한 이상과 비전을 경험하라는 경험담이자, 에세이 방식의 경제/경영서인데요. 올해 읽었던 도서 중에서 가장 영감 깊었고 많은 이들에게 추천했던 "권장서"입니다.

IT업계에 있는 저로써도, 문화 충격이 시사하는 미래학적 시도도 유익했을뿐만 아니라 독서가 주는 간접경험이상으로 매우 파격적인 경험과 도전을 권장하는 메세지들이 이 시대 모든 젋은이들에게 필요한 이야기를 주고 있다는 것에 이번 "딜리셔스 샌드위치"를 Top 1에 선정합니다.


시나리오 플래닝

[책과 서평_북스타일] - 시나리오 플래닝 - Phase 7을 이해하는 자만이 살아남는다

시나리오 플래닝: 불확실한 미래의 생존전략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유정식 (지형, 2009년)
상세보기

작가 유정식 님, 블로그 "인퓨처컨설팅"을 운영하고 계시는 블로거이시기도 한 그분이 말하는 "플래닝" 개념을 다양한 시나리오 개념으로 미래의 위기에 대처하는 법을 상세하게 표현해주고 있습니다. 시나리오 플래닝은 별도의 블로그에서 관련 내용을 2차적인 접근으로 다시 재해석하고 있는데요. 프로젝트 매니저라든지, 기업의 전략 업무를 하는 분들에게는 간접경험의 임계치를 올려줄 수 있는 한권의 책입니다. (블로그: 시나리오 플래닝)


시간이 스며드는 아침

[책과 서평_북스타일] - 시간이 스며드는 아침 - 민주주의를 갈망했던 중국과 텐안먼 사건

시간이 스며드는 아침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양이 (재인, 2009년)
상세보기

1989년의 텐안먼 사건, 그리고 2009년 양이의 작품으로 나온 "시간이 스며드는 아침"은 중국의 텐안먼 사건 10주기를 기르는 문학 작품으로 중국의 역사를 일본 문학으로 재해석되어 일본의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상(아쿠타가와상. Akutagawa Prize)"를 받은 작품중의 작품입니다. 국내의 현실과 맞춰 6.10 민주항쟁에 수많은 이슈들이 나왔던 2009년에 시의적절하게 인상을 받았던 작품입니다.

서평에서도 볼 수 있듯이 역사적 시각을 그대로 문학 작품(소설)에 담게 되면서 일본의 시각에서 중국의 텐안먼 사건이 스쳐지나갈 수 없는 그 나라의 민족 정기가 살아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6.10 민주항쟁이 빠른 시일내에 재해석되어 "시간이 스며드는 아침"처럼 나올 수 있기를 기원하며, 2009년 Best of Best 3로 최종 정리를 해봅니다.

위의 3권 말고도, 다 적어보지 못한 다수의 책들에 대한 서평은 공개되지 않았고 정리조차 안되었습니다. 내년에는 더욱 분발해서 읽었던 모든 책들에 대한 서평을 공유하고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보겠습니다.

부족했던 서평을 읽어주었던 많은 독서인구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2010년에도 서평 전문 팀블로그 "북스타일"(http://www.bookstyle.kr)에서도 함께 뵙겠습니다.



*본 포스트는 서평 전문 팀블로그, "북스타일(Bookstyle)"에 공동 발행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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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도서관 사서가 뽑은 2009년 최고의 책 10권

    Tracked from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 블로그 2010/01/12 18:18  삭제

    쬐끔 늦었지만, 제가 읽은 책 중 2009년 올해의 책을 뽑아봤습니다. 하도 여기저기서 올해의 책을 뽑으니 식상하긴 하지만, 도서관 사서가 뽑은 책은 보이지 않아서요. 누구보다 책을 많이 접하고, 평가하는 사람이 바로 도서관 사서인데, 참 안타까운 현실이죠. 그래서 제 2009년 한해의 독서도 정리할 겸해서 뽑아 봤습니다. 출판년에 관계없이 2009년에 읽은 책 중에서 뽑을까 하다가, 그냥 2009년 출판된 책에서만 뽑았습니다. 총 10권이며,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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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상추캔디 2009/12/24 11: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머지 두개는 저에게는 안 맞는것 같구..

    딜리셔스 샌드위치는 기억해놨다가 함 사봐야겠습니다 아하하하

    아, 새우깡소년님 후끈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 BlogIcon 새우깡소년 2009/12/28 1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후끈한 크리스마스를 보내지 못해 너무나 억울해요;;
      상추캔디님은 화끈하게 보내셨어여? ㅎ
      딜리셔스 샌드위치 한번쯤 읽어보세요.

      괜찮은 영감을 받으실수 있으실꺼에요!

  2. BlogIcon 유정식 2009/12/30 23: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책을 뽑아주시다니 영광입니다! 감사합니다.더 좋은 책으로 보답 드려야겠네요.
    새우깡소년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

    • BlogIcon 새우깡소년 2009/12/30 23:06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아닙니다.
      너무나 좋게 읽었고 많은 것들 배울수 있던 책이어서 부담없이 선정하게 되었거든요. 유정식님의 진정한 강연을 듣고 싶어지네요~ 새해에는 들을 수 있겠지요?

      새해에도 좋은 일들 가득하시길 바랄께요

      Top100 수상 축하드려요! 그리고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__^

  3. BlogIcon 리브홀릭 2010/01/12 18: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우깡소년님. 안녕하세요~
    북스타일도 운영하고 계시는군요. 북스타일은 RSS 등록하고 잘 보고 있답니다. 특히 제 취약한 분야을 채워주는 곳이라 즐겨 보고 있답니다. ^^

    추천하신 책은 챙겨보도록 하겠습니다. 블로그에도 종종 놀러 올게요~ ^^

    • BlogIcon 새우깡소년 2010/01/13 22: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리브홀릭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직접 찾아주셨네요 ㅎ
      북스타일은 서평 팀블로그라 제가 운영하는 건 아니고 전 필진에 불과하죠 ㅎ
      북스타일이 취약한 부분에 도움이 되었다면 저 또한 매우 기쁘네요. 앞으로 자주자주 봐주세요.~~~*

      동대문도서관 블로그로 저 또한 많은 도움이 되어 매우 감사드려요.

      앞으로 저도 잘 부탁드려요 ^___^



72/365 - And Your Point Is?
72/365 - And Your Point Is? by helgasms! 저작자 표시변경 금지

영화를 통해서나 만화를 통해서나 판타지를 접해본 경험이 없다는 것을 크게 중요하다 생각해본적이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판타지를 꼭 접해야 했던 간절함도 없었던 적도 없지요. 우연한 기회에 마주한 판타지 장편 소설 속에서는 생각들이 만들어내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미래에 대한 세계, 과거의 세계 이지만 상상으로만 그려낼 수 있는 이상향들이 엄청나다는(?)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못다읽은 장편 소설로 기록된다. 스피리투스

바다와 모험, 그리고 사람 이야기가 잘 맞물린 `아울' 민소영 작가의 신작 판타지, 판타지라 하면 흔히들 고등학교 2~3학년때 수업시간때 몰래 읽던 무협지/소설들이 생각났습니다. 무수한 상상의 날개를 펼치는 주인공들의 모습들이 글속으로 묻혀져 있는 무협지는 사춘기 고등학생들에게는 큰 자극이 되었죠. 물론 스피리투스와 비교를 해본다면 3류와 같은 작품일지도 모릅니다.

모험이라는 주제를 당초 생각하지 못했던 필자로써는 판타지에서 다루고자 했던 바다위의 탐험이 큰 주제가 될줄 몰랐습니다. 그렇다고 "스피리투스"가 말하고자 하는 판타지의 미궁 속 진실이 어떻게 흘러갈지에 깊은 생각을 못했지요.

하지만 이야기의 전개 속에서 바다위에서 신비의 배, 그리고 배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모험이야기가 화려한 모습보다는 평면위에서 그려지는 종이 인형들의 움직임처럼 느껴졌습니다.

스피리투스는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난파선의 이름으로 정령이 머무는 곳, 혹은 영혼이 머무는 곳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데요. 스피리투스 속에선 다채로운 이름의 배들이 바다위에서 자신의 위용을 날리면서 극적인 섬세함을 말하곤 합니다.

지루함이랄까? 판타지가 주는 긴박함과 격동적인 모습들이 머릿속에 그려져야 할텐데, 판타지를 평소 잘 접해지 못했던 필자로써는 이번 민소영 작가의 신작 판타지, 스피리투스가 낯설게만 느껴졌습니다.

나단, 카힐, 시모네호, 평소 한국문학에서는 접할 수없었던 단어들의 조합이 판타지 소설속에서나 찾아볼 수 있는 그들만의 언어가 될 수 있었다는 것을 직접 소설을 느껴보면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스피리투스에서는 더욱 말이지요.

1권으로 아쉬운 스피리투스, 판타지 소설과의 만남을 계속 가지고 싶다.

신작 판타지 이지만, 큰 빛을 보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장편이라고 하지만 1권으로 잠시멈춤을 하고 있는 민소영 작가의 이번 작품에서는 시모네호를 시작으로 한 마인왕 나단, 나단에게 남은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는 두 대의 배, 그리고 바다와 모험등이 남아있지만, 독자들에게는 지속적인 생각의 연결 고리가 필요할 수도 있겠지요.

최근 환상문학 단편집 <커피 잔을 들고 재채기>와 유사한 장르로 이야기가 될 터이지만 평소 판타지 소설을 접하지 못했던 저를 비롯한 독자들에게는 지속적인 판타지 소설에 대한 학습이 필요할 것입니다.

시모네호를 잡았던 페페호와 페페치치호는 시모네의 선장이란 자가 준 술을 먹고 모두 잠들었다고 했다. 다음날 일어나 보니 시모네는 그배에 탄 카힐까지 싣고 사라졌다. 카힐이 그 선장을 도와줬을 리는 없다. 아마도 자고 있다가 납치당한 듯 싶다고 했다 ... 중략 ... 항해사가 그게 바로 시모네라고 말한 직후에는 아무리 불리반이라도 페페호와 페페치치호가 직접 나포한 배를 빼앗을 수 없어 난처하다고 생각했었다. 페이지 60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난파선의 이름, 스피리투스, 정령이 머무는 곳, 혹은 영혼이 머누는 곳이라는 뜻을 가진 이 책은 판타지를 즐겨찾은 이들에게는 새로운 자극이 되겠지만, 새롭게 맞이하는 판타지 소설 신입생들에게는 좀더 쉬운 책이 되길 바랄뿐입니다.

서평을 쓰면서 못다읽은 책을 소개하기는 참으로 부끄럽지만, 못다쓴 책이 오히려 나중에 한번 다시 읽어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 것이라 기대를 해봅니다. 이번 스피리투스는 총 3권까지 예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판타지 소설을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새로운 선물이 되길 바랍니다.

스피리투스. 1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민소영 (제우미디어, 2009년)
상세보기

본 도서는 Daum책과 TISTORY가 제공하는 서평단 리뷰 포스트입니다.

*본 포스트는 서평 전문 팀블로그, "북스타일(Bookstyle)"에 공동 발행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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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ney - Dumbo the Flying Elephant (Explored)
Disney - Dumbo the Flying Elephant (Explored) by Joe Penniston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평소에) 깊이 있는 `소설의 세계'는 많이 접해보지 않는 편입니다. 주로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장르에 집중하는 스타일인데, 오랜만에 문학 단편선에 손이 가더군요. 그것도 `환상 문학 단편선', 접하지 않았던 장르였고 단편선을 읽어본다는 것은 새로운 도전이었기에 조심스레 접근해보았습니다. 총 10명의 문학 작가들의 작품이 담겨져 있는 "커피잔을 들고 재채기"는 모두의 주제가 아닌 일부 한개의 주제에 국한된 대표적인 단편선 모음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영화에서도 옴니버스의 형태라 생각했지만, 도서에게 있어서 단편선은 개개인의 작가들이 가지고 있는 성향과 문학적 집필 의도와 생각을 여러가지 시선에서 볼 수 있다는 재미가 있어서 10개의 모든 단편을 읽지 않더라도, 도서출판 <황금가지>에서 내놓는 "환상 문학 단편선"은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알수 없는 작가의 생각을 서체로 받아들여보자

<환상 문학 단편선>이라 해서 저자들이 상상해도 터무니 없고 기상천외한 이야기들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솔직히 <커피잔을 들고 재채기>같은 경우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야기가 전해져 오는 현실속의 이야기를 "순환고리", "뫼비우스 띠" 마냥 돌고도는 이야기라는 포커스에 맞춰서 "재채기", "커피"에 아이템을 끼워맞춰가는 식으로라도 저자의 상상력을 유도합니다.

여기서 하나, 결국 저자는 독자들과의 "환상", "상상"을 통해서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것! 그것이 제일 중요한, 짧디 짧은 단편도 있고, 조금은 단편이라 하기엔 한권의 도서에서 나눈 "꼭지"에 불과한 긴 단편도 있습니다. 이야기는 결국 순환됩니다. 그리고 생각도 돌고 도는 이야기일것이구요.

단편선 표지에 나와있는 동그란 커피자국 같은 모양새도 결국 인간이 나누는 일상속 콩트 대화 등이 순환되어 감을 단편을 읽어가는 독자들에게 안겨주는 메세지 일겁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두번째 이슈! 단편을 통해서 얻고자 하는 재미는 무엇일까? 바로 "상상해달라" 라는 첫번째에 이어지는 메세지 입니다. <커피잔을 들고 재채기>에 처음 시작되는 박예진 작가의 <학교>부터 은림 작가의 <노래하는 숲>, 정희자 작가의 <소설을 쓰는 사람에 대한> 단편 작품은 연결고리의 순환과 단편속의 내용 그자체만으로도 무한 상상을 이끌어내는 동기를 만들어 갑니다. <학교>에서는 학교와 숲, 그리고 학생과 어른에 대한 알 수 없는 벽을 허물어 가는 `혜경'이라는 역할 존재에 대해 독자들은 3인칭 관찰자 시점이 되어 풍부한 상상을 해야 이야기를 이끌어 갈 수 있습니다. 단편선이라 해서 무심코 읽어가는 "정독" 보단 "탐독"으로 저자와의 키스를 해야만 <환상 문학 단편>이 가지고 있는 끈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노래하는 숲>도 토란과 아베, 식물들과의 이야기를 통해서 사람들의 세상에 비유된 적막함을 속삭입니다. 작가들의 생각은 결국 "상상"이었습니다. 식물과 사람, 그리고 주인공과 가상의 캐릭터 끼리 마주치는 이야기 속에서 독자들도 "상상해달라" 외치고 있는 것이었죠.

(재미있는)이야기는 돌고 도는 순환 고리 같은 것, 그것이 커피잔을 들고 재채기하는 것보다 재미있다.

단편선의 대표적인 타이틀이 되어 버린 <커피잔을 들고 재채기>는

현실은 이야기를 낳고 이야기는 현실을 낳고 둘은 서로를 낳으면서 우리의 삶을 만들었다. 페이지 222

와 같은 순환의 연결고리라는 `무릎'을 칠만한 한문장을 남겨두고 짧디 짧은 이야기를 마무리 합니다. 이야기의 아버지는 결국 이야기를 들은 자의 아버지, 평소 우리가 재미있다고 친구의 입에서 여자친구의 입에서 돌고 도는 이야기는 `커피잔들 들고 재채기' 해서 커피 한방울 안흘렸다라는 이야기보다 재미있다. 그렇게 재미있는 이야기는 결국 오래전부터 전해내려오는 이야기의 아들, 손자뻘이 될 수 밖에 없는 것.

지금까지 줄곧 이야기 했던 소설 속의 이야기, 모든 장르에 걸쳐서 이야기되는 이야기 속의 이야기는 결국 돌고 도는 인용과 인간들의 아이디어에서 나왔다는 것을 총 10명의 작가는 다른 단편 속 내용으로 말하고 있지만, 한가지로 요약되고 풀이될꺼에요.

아무래도 새로운 생각이 떠오르지 않자 D는 머리도 식힐 겸 평소에 가끔 가던 서점에 갔다. 거기서 소설이며 만화책의 표지를 한참 보고 있노라면 새로운 인물이나 소재의 아이디어르 얻는 경우가 많았던 것이다. 극단적인 경우 이미 출간된 단편집을 몇 개 사서 읽어보고 소재의 힌트라도 얻을 속셈이었다. 페이지 355

시중에 독자들을 유혹하는 수많은 도서들, 그 도서들은 누군가의 영혼이 되고, 지금의 <환상 문학 단편선>을 만든 동기부여가 될 것이고, 단편선을 접한 독자는 또 다른 생각과 상상으로 "색다른 결과", "이미 운명적으로 정해진 결과"속에서 꾸준하게 돌고 돌것입니다.

언젠가 봤던 문구, 누군가에게는 최고의 아이디어, 그리고 지금 보고 있던 <단편선>에서 마주한 10명의 작가의 글중에 한명의 글귀 하나에 또 다른 단편을 만들수 있지 않을까요? <커피잔을 들고 재채기> 독자들과 이야기 하려는 작가의 심오한 기회, 행동의 약속과 같았습니다.



*무언가에 답답함을 느끼거나, 아이디어에 고립되었다면 순수한 문학적 아이템으로 똘똘뭉쳐진 <환상 문학 단편선>을 추천해주려 합니다. 제목에 이끌려 읽어보는 재미도 솔솔할 것 같습니다.

*총 10개의 작품, 10명의 작가 작품이 담긴 도서. 무리하지 말고, 보고 싶은 작품부터 살펴보세요. 모든 이야기는 돌고 도는 "스포일러"라 말할 만큼의 조금의 힌트가 있답니다.

커피잔을 들고 재채기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이영도 (황금가지,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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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도서는 Daum책과 TISTORY가 제공하는 서평단 리뷰 포스트입니다.

*본 포스트는 서평 전문 팀블로그, "북스타일(Bookstyle)"에 공동 발행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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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 Back Guarantee
Money Back Guarantee by Roby©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직장생활 5년차를 넘어서는 지금 돌이켜보면, 가지고 있는 금융자산이라고 하기에 매우 부족함이 많습니다. 그렇다고 당장 급전이 필요했을때 어떻게 현금화 할 수 있는 여력이 있는 것도 아님을 알게 되었지요. 왜 갑자기 뜬금없이 이런 이야기를 꺼내게 되느냐? 올해 나이 30살을 넘어 32살을 바라보는 현재의 위치에서 많은 것을 잃어버리고 얻었지만, 미래를 위해 "나를 위한" 금융자산 쯤은 생각해보았습니다.

자본사회, 어디를 가나 자본의 "능력"이 삶의 풍족을 좌지우지 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무엇하나 이뤄놓지 않으면 현 20-30대의 젋은이들에게는 앞으로의 40년후가 큰 산을 넘는 고비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전공을 금융관련 공부를 했고, 보험(사회보험) 관련 지식도 풍부하지만 그에 맞춘 실천도 제대로 못하는 것이 그들만의 논리 입니다. 오직 경험과 실전에서 돈을 잘 굴리는 것에 따라 풍부한 자본을 껴안게 되는 것이죠.

초반부터 무거운 이야기로 시작되는 이유, 오랜만에 풀어가는 책 이야기 입니다. 바로,

통장 7개로 시작하는 세상에서 제일 쉬운 재테크 <내통장 사용설명서> 입니다. 우선 결론부터 말하면, "모든 재테크는 자신의 노력과 의지 여하에 좌지우지 되며, 함부로 속단하지 말고 신중한 경험과 끈기가 중요하다"라는 것을 말하고 싶습니다. <내통장 사용설명서> 에서는 `큰 부자'의 힘보다 `작은 부자'의 힘을 중요시 합니다. 바로 부지런한 개미투자자, 즉 소탐대실한 이들에게 부지런한 투자와 인내를 강조하며 총 7개의 통장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월급쟁이들에게 수시입출금식통장은 그야말로 고속도로의 `하이패스'와도 같습니다. 얼마 안되는 월급이 일순간 입금되자마자 60km/h ~ 80km/h 의 속도를 자랑하며 달려가는 자동차처럼 잠시거쳐가는 휴게소/요금소와 같을 겁니다.

한달간 쓴 신용카드와 적금/청약부금, 이체해야 할 수많은 지로요금등을 포함, 보험료 등등 나도 모르게 연결시켜놓은 계좌들이 월급통장을 거쳐갑니다. 돈맛을 보기도 전에 내통장은 "난도질"당하고 마는 불쌍한 신세가 되죠.

이제 <내통장 사용설명서>는 불쌍한 일회용 통장 신세에 불과한 "내통장"을 따뜻하게 감싸줄 7가지 방법을 알려주기 시작합니다. 처음부터 가벼운 이야기로 시작하지 않고 무거운 개인적인 이야기를 한것도 이런 이유에서 입니다.

한해동안 잘 모아둔 돈들을 여행경비, IT Gadget 구입, 데이트 비용등에 쓴 개인적인 소비생활에서 별도의 미래를 위한 자금축적은 없었지요. 그때만 해도 혼자 즐기면서 살아야 하는 낙관론적인 소비 습관이 그렇게 만들었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그동안 쏟아부었던 금액대비 개인적인 자금의 축적은 아무것도 없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중간 중간 보험과 적금을 통해서 나만의 "작은부자"가 되기 위해 아둥바둥 거렸지만, 지금 살펴보면 큰 이익은 없네요. 그렇습니다. 돌이켜 보면 아무것도 없는 것이 당연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재테크에 대한 지식은 많았으나, 개인을 잘 통제못한 과실 덕에 "실행"하지 못한 "탓"이 있었기 때문이죠.

재테크의 기본은 <자신과의 싸움> 뿐, 오랜 시간과의 싸움에서 얻는 승리의 결과물이 곧 재테크!

<내통장 사용설명서>는 "자신과의 싸움", 즉 "필사즉생"을 말합니다. 재테크와의 오랜 싸움을 강조하고 권유합니다. 아래의 총 7개 통장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지속적으로 강조하는 것은 "개미와 같은 끈기와 부지런함" 입니다. 두말할 필요도 없이, 공부도, 사랑도, 재테크 처럼 오랜 노력과 시간의 싸움에서 비로소 나오는 결과물이라 강조합니다.

통장 1. 기본이 중요하다, 수시 입출금 통장
통장 2. 호황기엔 천덕꾸러기라고? 언제나 효자다, 예금/적금 통장
통장 3. 내 집 마련 어찌해야 하나요? 청약통장? 장마통장
통장 4. 역사적으로 돈 불리는 데 최고의 상품, 펀드
통장 5. 홍수와 가뭄에 대비하라, CMA
통장 6. 어머니를 통해 가입해도 제대로 알고 들면 된다, 보험
통장 7. 젊을 때 모아 늙어서 여유롭게, 연금

7개의 통장, 이중에서 당신은 몇개의 통장을 가지고 있나요? 아마도 저는 3~4개 정도 해당되겠네요. <내통장 사용설명서>는 30대에 포커스를 맞춘 현실 직시적 - 비판과 실질적인 예를 통해서 재테크에 어려움을 겪는 30대 남녀들에게 따가운 가르침을 인지시킨다 - 평가를 내려주고 있습니다. 이전에 이와 비슷한 몇가지 유사 재테크 도서가 시중서점에 출간되어 인기를 끌었죠. 재테크 도서의 주요한 흐름이 "이슈가 되는 금융상품에 맞춘 홍보, 판매"라는 타이틀을 가져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내통장 사용설명서>는 가장 기본이 되는 재테크의 기본원칙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습니다. 바로 "자신과의 싸움", "노력", "시간과 투자" 입니다.

현장에서 느끼는 것이지만 돈을 많이  번다고 꼭 부자가 되는 것도 아니고 돈을 적게 번다고 부자가 못 되는 것도 아닙니다. .... 중략 .... 여기서 부자가 되는 비법 아닌 비법을 한 가지 공개한다면, 부단한 자기 계발을 통해 자신의 몸값을 높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좀 더 빨리 부자가 될 수 있습니다. 페이지 320

금융상품과 고객들을 마주했던 현장속의 저자는 "시간과 투자", "노력", "자신과의 싸움"에 대해 보이지 않는 언급을 통해 미래에 대한 비관, 낙관 이라는 채찍과 당근을 함께 이야기합니다. 어떻게 보면 좋은 "단맛나는 아이스크림"을 주는 놀이공원 도우미 보다, "동물을 채찍으로 다스리는" 조련사의 입장에서 저자를 만나려 했던 모양입니다.



3개 Part로 나뉘어진 <내통장 사용설명서> 굳이 모든 7개 통장에 대한 구구절절한 소개를 다 읽어볼 필요는 없습니다. 현재의 자산에 대한 분포를 냉철하게 판단한 이후, 책에 대한 "가르침"과 "컨설팅"을 골라 읽어보길 바랍니다. 재테크는 그야말로 백이면 백, 모두가 다른 목표, 다양한 은행과 금융기관을 찾기 때문에 자신의 색깔에 맞춘 <내통장 사용설명서> 이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저자 <이천>님의 의도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서두와 결말 부분의 실질적인 행동을 위한 부분은 반드시 필독하셨으면 합니다. 저자의 의도는 결국 "실천"과 "자신의 의지"라는 결정체를 통해서 "시간과 투자"를 지속적으로 가져가야 한다는 것이니 말이지요. 강북과 강남의 부자에 대한 차이점, 아마도 잘 아실 겁니다. 졸부가 왜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아가고 있는지, 진정한 부자의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돈을 써본 사람이 잘 쓴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주변에서 때부자가 된 이들을 아시는 분이라면 잘 아실겁니다.

복권의 희노애락, 말하지 않아도 알지요. 하지만 오랜 시간과 투자를 통해서 재력가가 된 이들의 사연은 그야말로 뼈를 깎는 고통속에서 타인들에게 존경받고, 인정받는 부자가 되는 길입니다. <내통장 사용설명서>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큰 부자와 작은 부자, 무엇이 다른 것인지를 깨닫게 해줍니다.

작은 부자는 본인과 가족들의 인생에서 벌어지는 각종의 재무적인 사건들을 충분히 해결하면서 이왕이면 기부와 봉사도 더불어 할 수 있는 여유가 있는 사람이라고 정의하고 싶습니다. 페이지 319

스스로 가꾼 보람 속 재테크의 기쁨. 타인이 알아주지 않아도 스스로 행복하면 그것이 최고의 행복!

아직 가진 금융자산도 많지 않습니다. 고작 결혼을 위해서 모아둔 돈이 전액인데요. 하지만, 이번 <내통장 사용설명서>를 통해서 얻은 것은 "자신감"과 "재테크를 위한 리빌딩의 힘"을 얻게 되었다는 것. 그것으로 새로운 미래를 위해 큰 마침표를 하나 얻은 기분입니다. 이제부터라도 시작, 시작이 반이라는 말처럼 늦지 않았습니다. "실천하고 끈기로 부지런히 투자하기"를 통해서 <내통장 사용설명서>가 던져준 "자신과의 싸움", "노력", "시간과 투자"를 잊지 않음을 밝힙니다.

우리 주위에서는 적은 돈이라도 쓰기보다는 틈틈히 저축을 하여 부자가 된 작은 부자가 많습니다. 그들은 하루 아침에 부자가 된 것이 아니라 꾸준히 절약하여 저축한 돈에 시간이라는 친구가 항상 같이 있었기에 부자가 된 것입니다. 그 말은 거꾸로하면 이런 과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으면 아무리 지금 당장 많은 돈을 벌더라도 결코 부자가 될 수 없다는 말입니다. 페이지 321

작은부자, 멀지 않습니다. 지금하고 있는 당신만의 재테크, 한번쯤 뒤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으니 가지고 있는 통장을 한번 쯤 되돌아 보고 7개의 통장으로 재발전 시키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재테크의 승자는 바로 "시간과 투자, 자신과의 싸움을 통해 이뤄낸 노력의 결실"일 겁니다.

작은부자, 곧 여러분이 주인공 입니다. 행복하세요. 그리고 건강한 부자가 되세요!


내통장 사용설명서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이천 (웅진윙스,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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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통장 사용설명서>와 함께 읽어볼만한 재테크 도서


4개의 통장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고경호 (다산북스, 2009년)
상세보기

*평소, 한권의 책을 읽고 서평이 나오는 시간이 약 10일 정도였는데, 이번 도서의 경우 일주일도 안되는 시간내에 서평이 나와 개인적으로 만족합니다. 그만큼 <내통장 사용설명서> 개인의 기호, Needs에 충족된 도서였던 모양입니다. 이번 도서는 꼭 연필로 밑줄도 긋고, 형광펜으로 중요한 부분에 마크도 하면서 읽어가세요. 그리고, 책 뒤편에 있는 재테크 상담도 받아보세요! (무려 10만원 상당!)


*본 포스트는 서평 전문 팀블로그, "북스타일(Bookstyle)"에 공동 발행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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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내 통장 사용설명서

    Tracked from thoughts.mooo 2009/10/27 08:53  삭제

    재테크의 열기가 뜨겁다. 금리는 바닥을 달리고 있고, 경기는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실제 우리들이 느끼기에는 그다지 좋아보이지는 않는다. 이럴 때일수록 재테크에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데, 미련하게도 난 재테크에 큰 관심이 없었다. 관심이 없는 이유는 몇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큰 것은 모르기 때문이다. 재테크의 방법에 대해 알지 못하고, 재테크를 통해 어느 정도의 수익을 얻을 수 있을지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재테크를 모르고 이에 관심이 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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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모노마토 2009/10/19 15: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무상담사의 추천으로 4개의 통장이란 책을 추천 받아 읽어보고 실천한지 3달째가 되어갑니다.
    그동안 안일하게 관리했던 돈들이 이른바 관리가 된다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저런류의 책은 보기만 하기 보단 실천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 BlogIcon 새우깡소년 2009/10/19 15: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습니다.
      서평에서도 언급했듯이, 책은 진리를 알려주고, 방향을 알려줄뿐 행동에 대한 책임은 오직 독자의 몫이죠.

      모든 독자들에게 정작 중요한 것은 실천의 힘.

      모노마토님의 말씀이 바로 진리이죠.

      댓글 고맙습니다. ^__^

  2. BlogIcon wearcom 2009/10/26 22: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새우깡 소년님.
    오래간만이네요 ^^. 10만원 상당의 재테크 상담서가 있다는 사실을 블로그 보고서야 알았네요. 하하하.
    리뷰 잘 보았습니다~ 꾸벅.

    • BlogIcon 새우깡소년 2009/10/26 23:13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래간만이에요 ㅋ 잘 지내시죠? 블로그를 보니 서평에 쓰이던 사진 퀄러티가 부쩍이나 높아진거 같은데, 카메라 사셨나봐요 ㅎ

      10만원 재테크 이용권 꼭 이용해보세요. ㅎ 감기 조심하시구요

  3. BlogIcon mooo 2009/10/27 08: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새우깡소년님의 글은 한차원이 높네요.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




제목만 들어도 무언가 준비하고 읽어야 할 것 같은 이 기분은 무엇일까요?
하반기가 시작된지 이제 2개월로 접어들어 3개월로 달려가고 있는 8월 입니다. 최근 서적계에 이슈가 되고 있는 "설득"과 "심리", 그리고 "정치"에 직장인들이라고 해서 먼 이야기로 생각하고 있다면 큰 낭패일수도 있습니다.

우선 8월 여름 휴가철이 지나고 나니, 초-중-고등학교, 대학생들의 방학 종료, 그리고 그에 이은 가을 바람 불고 나면 어느덧 추석. 그리고 겨울이 옵니다. 그렇게 연말이 오고 직장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연봉 협상(Salary Meeting)이 다가옵니다. 반짝 공부가 효과가 있을지는 몰라도, 협상(Deal)을 위해서, 그리고 연봉과 연관된 인사고과 평가를 위해서는 자신의 업무에 대한 뚜렷한 결과, Output 생산을 위해 설득-심리-정치 라는 3가지 키워드에 대해 지금부터라도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은? 결국에는 공부하고, 또 공부하는 일 밖에 없을 것 같네요. 몇일 전부터, 아니 최근에 쌓아놓고 보는 몇권의 책들을 펼쳐봤습니다. 그렇다고 이 모든 책들이 필수 서적이 될 수 없다는 것은 잘 아실것이고, 발품 팔아서 추천해보는 책이니 만큼 공감 한다면. 6권 중에 2권 정도는 사서 탐독 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1. 세계의 크리에이티브 공장 뉴욕 - CREATIVE



미국을 이끄는 힘, 그리고 뉴욕을 지금까지 있게 만든 문화의 힘은 어느 곳을 가든지 인정 받는 힘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뉴욕의 경제는 바로 문화다 라는 공식이 성립할 정도의 에너지를 갖기까지 그동안 미국인들이 가꿔놓은 문화의 힘을 책으로 읽고, 왜 문화가 경제와 함께 지금의 창조적인 에너지를 발굴해내는 뉴욕을 만들었는지를 앎으로써 한국에서 경제 활동을 하는 현대인,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문화와 경제는 어떤 관계, 소중함을 던질 수 있느냐를 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좀 더 풍부한 감성 메세지가 담긴 한권의 책이라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딱딱한 문화의 역사, 경제와 문화가 접목된 현지 국가의 백과사전 같은 문화 집대성 서적입니다. 책장을 펼쳐보는 순간 잘 요약된, 정리정돈이 된 뉴욕을 맛볼 수 있습니다.

세계의 크리에이티브 공장 뉴욕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엘리자베스 커리드 (쌤앤파커스, 2009년)
상세보기


2. 위대한 혁신 - Great Innovation



비즈니스위크가 집대성 했다고 하기에는 부족하지만 비즈니스위크가 만들어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맛볼 수 있는 책, 위대한 혁신은 일상적인 생각에서 나올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결국에는 창의적인 행동과 힘에 의해서 위대한 혁신을 이룰 수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결국에 위대한 힘을 만드는 것은 사람이고, 사람이 만든 기업이 그 위대한 힘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이야기에서 비즈니스 위크는 "위대한 혁신"을 말하고 있습니다. 김규태님이 옮긴 이번 책은 미래의 업무 개발 및 자아 혁신을 위해서 필요한 한권이라 생각됩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경제전문지 비즈니스위크가 전 세계 최고 기업과 CEO, 비즈니스 리더를 취재하여 발견한 핵심 경영 전략만을 모은 '위대한 경영' 시리즈의 완결편 <위대한 혁신>. 열정적이고 창조적인 기업가들이 조직과 사업을 혁신하기 위해 선택한 대담한 실행들을 극적으로 보여준다.

인습 타파와 리스크가 큰 전략의 과감한 채택, 창의적 해결에 대한 보상과 인센티브 정책, 진부한 브랜드의 회생전략 등 구체적인 혁신방안 등이 총망라되어 있다. 세계적인 기업과 CEO들의 혁신적인 노력을 체계적으로 망라하고, 기업에 실제로 효과가 있었던 혁신 방안들을 각 장마다 정리하여 명쾌하게 소개한다.

*혁신을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평범한 것에서 나올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합시다!

위대한 혁신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비즈니스위크 (행간,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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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오픈 브랜드 - 시기 적절하게 매우 잘 쓰여진 책(수잔 질레트)



마케터, 브랜드 마케팅을 진행하는 이들에게는 꼭 한번쯤은 읽어보라 추천하고 싶은 책, 블로그가 개인의 브랜드가 되어가는 요즈음에 시기 적절하게 잘 쓰여진 책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특히 현업에서 종사하는 이들에게 좀더 넓고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남겨줄 내용들이 즐비해 있어서 소비자 중심, 구매자 중심의 마케팅에 있어서 유익한 도서가 될 것 같습니다.


오픈 브랜드의 저자, 켈리 무니와 니타 콜린스의 경험에서 묻어 나오는 이야기들이 한국의 마케터들과 웹 마케팅을 진행하는 분들에게는 올 가을, 하반기 웹 트렌드에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이 책의 책장의 열고, 당신의 마음을 열어라. 그리고 당신의 브랜드를 열어라. 그것만이 웹이 만드는 세상에서 성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 가이 가와사키 (Garage Technology Ventures 경영 책임자)

오픈 브랜드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켈리 무니 (위키북스,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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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부드러운 카리스마 - 결국 설득의 힘이 필요한 2009년, 그리고 2010년



위에서 언급했던 "설득", 그리고 상대방과의 부드러운 커뮤니케이션을 원한다면 지금바로 부드러운 이야기를 진행할 수 있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읽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기업 내부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잘 하는 사람과 잘 못하는 사람을 구분한다면 그것은 타인에게 말하는 방법의 차이, 실력의 차이라고 합니다. 그것은 바로 지혜가 있다라고 할 수 있는데요.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주장을 부드럽게 타인에게 표출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라는 것으로 결론을 짓고 싶네요. 부드러운 것이 강하다 라는 말이 있듯이. 진정한 소통을 나누기 위한 33가지 방법이 "부드러운 카리스마"에 담겨져 있습니다.

저자 시라가타 토시로는 일본내 기업에서 활발한 컨설팅활동을 전개하면서 굵고 굵직한 경험들이 있었는데요. 부드러운 카리스마 속에서 생산현장, 영업현장, 대인관계에 필요한 주요 에티켓은 물론 방법론을 제시해주고 있어서 대내외 커뮤니케이션을 더욱 잘하고 싶거나, 부족한 분들은 탐독해보시길 바래요.

부드러운 카리스마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시라가타 도시로 (토네이도,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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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쿨 마케팅 - 현장의 마케터들에게 듣는 그들의 목소리



마케팅에서 성공하는 것도, 설득, 그리고 관찰, 대인관계도 그렇고 사회생활도 맞는 이야기가 아닐까 합니다. 마케팅의 세계에 비밀은 없다고 하지만, 차가운 소비시장과 변화하는 구매패턴에 적절하게 대응했던 마케터들의 이야기를 한권의 책이 나왔습니다. 마케터들의 이야기라고 하지만, 근본, 사람들의 심리를 잘 이용한 마케터들의 솔직담백한 이야기 일 수도 있습니다.

총 4개의 챕터로 나뉘어진 이야기는 Best Practice를 두어 문제 발견과 해결, 그리고 앞으로 유사 문제에 대해 접근할 수 있는 비법까지 상세하게 나열해주어 궁금증에 많은 데이터와 체험을 해야 하는 이들에게는 유용한 메세지를 선사해주고 있네요.

COOL MARKETING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김경필 (교보문고,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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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과 함께 "마케팅 불변의 법칙"을 겸해서 탐독해보세요. 이 시대, 트렌드가 변화하고, 고객, 컨슈머가 원하는 것들을 알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케팅 불변의 법칙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알 리스 (비즈니스맵,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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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위대한 잠재력 - 커뮤니케이션, 결국에는 설득이고 타협이다.



요즘 읽어가는 속도에 재미가 들린 "위대한 잠재력" 사람이 가지고 있는 근본적인 커뮤니케이션과 타협의 기술, 즉 설득이란 이런 것이다라는 기초적인 자아를 끄집어내는 이 책은 이전에 휴가철 추천도서로 지목했던 책으로 이제서야 제풀에 걸려 넘어지기 전에 읽기 시작했습니다.

성공을 위한다기보다는 앞으로 펼쳐질 내가 짊어지고 갈 인생에 대해 보다 넓게 생각하고, 타인과 공존하는 삶 속에서 내가 스스로 변해야 타인을 변하게 할 수 있다는 메세지는 물론, 설득할 수 있는 에너지를 담고 있는 재미있는 책입니다. 특히 잠재력을 높이는 방법 10가지와 성공 잠재력 체크 리스트가 있어서 모든 내용들을 읽어 본 후에 내가 어떤 잠재력을 가지고, 앞으로 걸어가야 하는 인생의 길이 무엇인지를 반성해 볼 수 있는 참고서 같다라고 말하고 싶네요.

돌아올 가을, 그리고 2009년의 겨울, 더욱 풍성한 내년을 기약하면서 지금부터, 꾸준히 공부하고 자신의 부족한 부분, 사회를 읽는 설득과 심리를 통해서 좀더 커가는 추천 도서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평 전문 팀블로그 북스타일새우깡소년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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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에게 있어서 현재의 `컴퓨터와 네트워크, 그리고 디지털'은 어떤 존재이며, 앞으로 지금의 디지털 사회를 어떻게 변화 시킬 것인가에 대해 고민해본다면 해답은 무엇일까요?

아무도 예측하지 못하는 미래 사회, 그속에서 한 인간이 디지털/중앙 컴퓨터에 의해 제어되고 통제된다면 끔찍한 제한적 요소에서 탈피하고 싶은 충동이 일어날 것입니다. 억압과 통제라는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사회에서 자아란 분명 존재해도, 존재하지 않아도 그만인 사회주의 국가의 부활을 인식하는 것이 되겠죠.

<피드, feed>는 이런 끔찍한 디지털 시대, 미래 사회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가상을 현실로 이끌어주는 디스토피아(dis-topia) 소설입니다. 과학 문명과 자본주의의 폐단이 결국 인간을 망가뜨리고 그로 인해서 비극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비현실적이면서도 깊이 소설 속 인물들과 사회 현상을 빌어 생각해보면 큰 공상과학 영화 한편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인간의 두뇌가 "피드"라는 중앙 컴퓨터에 연결, 가상의 미래를 배경으로 한 세기말 풍조에 저항하는 소년/소녀의 순수한 사랑 이야기. 하지만 사랑 이야기마저 매마르고 건조한 바게트 빵처럼 딱딱하게만 느껴지는 소설입니다.


과학 문명, 작가 `M. T. 앤더슨' 은 미래와 디지털을 말한다.

책의 말미에 던져진 독자들에게 던져진 "토론을 위한 물음", 이 속에서 저자가 두 소년/소녀와 독자. 그리고 배경에 대한 심층적인 질문이 시작됩니다.

1. 작품에서 '피드'는 현대 인터넷 기술에서 일상화된 채팅과 배너달기를 특징으로 한다. 이런 기능들을 사람들의 두뇌 속에서 직접 일어나는 것으로 설정한 작가의 의도는 무엇일까? 그런 시스템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일까?

10. 작가는책의 헌사에서, "피드에 저항하는 이들에게"라고 썼다. 실생활의 측면에서 '피드'란 무엇일까, 또 그것이 어떻게 저항 받을 수 있는 걸까? 당신은 피드와 어떤 방식으로 싸우는가? [페이지 332-333]

물음을 통해서 던져진 질문을 100% 얻기 위해서는 피드(feed)에 대한 탐독이 필요합니다. 피드는 독자들에게 과학 문명, 현재의 컴퓨터 시스템이 반영구적으로 필요해진 이 사회에 대한 물음표를 던지면서 과연 우리들은 이 사회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가? 종속적인 사회의, 문명의 애완동물이 되어가는 것이 아닌가에 대해서 말하고자 합니다.

어떻게 보면 철학적인 향기가 물씬 베어있는 공상과학 소설 같지만, 간략하게 살펴보면 미래에 대한 우리들의, 인류문명에 대한 청사진 일수도 있습니다.

workstation
workstation by striatic 저작자 표시

아무도 몰라, 피드는 온갖 기능과 연결돼 있어. 신체 조절, 감정, 기억, 어디나. 피드 에러는 때로 치명적이야. 모르겠어. 어쩌면 자칫 ... 모르겠어. 그들은 안정될 거라고 생각했지. 하지만 아니야. 점점 나빠지고 있어. 아주 나빠. 어제 그들이 말하기론 더 악화되고 있대 [페이지 190]

통제, 그리고 감시. 어느덧 디지털 사회에서 겪게될 우리들의 모습이 될 것입니다. 원인 모를 상처에 피드는 점점 무너져 가고 바이올렛과 타이더스는 진지하고 아름다운 사랑에 대한 끝맺음을 비극적으로 맞이하게 됩니다. 이제는 사회속에서 뿌리내린 피드의 힘에 맥없이 무너져 가는 인류 사회에 대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내용들이 피드(feed)에 그대로 맺혀져 있다는 것이지요.

과학 문명과 자본 주의, 더욱 영리한 인간을 원했던 사회는 결국 멍청하고 디지털에 종속되어버린. 마약에 중독되고, 수동적인 액션만을 취하게 되어버린 인간을 자기 스스로 보게 됩니다.

PREPARE TO BE SCANNED
PREPARE TO BE SCANNED by Torley 저작자 표시동일조건 변경허락

피드(feed), 전미도서상 최종 후보작, 하지만 LA타임스 도서상을 수상하며, 새롭게 떠오른 공상과학 소설작품이면서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표현과 이상적인 메세지를 남긴 충격적인 문학 작품이 되어버린 책. 이제는 인간들에게 새로운 메세지, 문학을 읽어내려가는 이 시대 지성인들에게 미래를 준비하는 지침서, 교과서, 예언집이 되기에 충분한 한권의 책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인류의 세기말, 소년과 소녀가 만들고자 했던 애틋한 사랑이야기 였지만 결국 인간이 지키고자 했던 감성적이며 이성적인 판단의 시스템을 놓치고 싶지 않았음을 `피드(feed)'가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피드는 전미도서상 최종 후보작에 선정되었으며, LA타임스 도서상을 수상하였다. 그 외에도 보스턴 글로브 혼북 명예도서상을 수상하였고, 뉴욕타임스, 퍼블리셔즈 위클리 등 여러 매체와 여러 도서 단체들에 의해 주목할 만한 책 또는 최고도서로 선정되었다.

강력하고 단호한 표현으로, 재미와 비극이 교차하는 지점에 고통스럽게 설정된 작품, ‘피드’는 청소년 소설이 발랄하고 훌륭하며 충격을 안겨줄 수 있음을 입증한다. -뉴욕 타임즈 서평

미래, 멀다고 느껴졌을때. 이미 가까이 오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맙시다.



피드(FEED)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M.T. 앤더슨 (지양사,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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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트는 서평 전문 팀블로그, "북스타일(Bookstyle)"에 공동 발행 됩니다.





북스타일, 새우깡소년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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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새우깡소년님의 믹시

    Tracked from 새우깡소년 2009/08/11 00:20  삭제

    오랜만의 서평이네요. Feed(피드), 무거운 내용들이지만 책장을 덮는 순간 가벼움과 미래를 조금이나마 볼 수 있는 힘이 생겨요

  2. Subject : 피드 feed by M.T. 앤더슨

    Tracked from With Man - 직관과 통찰 2009/08/11 00:59  삭제

    피드 feed - M. T. 앤더슨 지음, 조현업 옮김/지양사 한동안 왠 대머리 총각(?)의 뒷머리에 'feed 피드'라고 쓰여진 약간은 섬뜩해보이는 책 표지를 자주 접하게 되었다. 인터넷 서점을 가도 그렇고 그냥 웹사이트나 블로글들을 다니다가도 많이 본 듯 싶다. 처음에는 무슨 과학 관련된 서적인가 했었는데, 소설책이었다. 피드 우리 눈앞에 보이는 컴퓨터가 사람의 머리 속으로 들어왔다. 이름은 피드. 모르는 내용이 있다면 곧바로 알려주기도 하고,...

  3. Subject : 피드 리뷰, 무엇이 선명한 답일까.

    Tracked from 벗님의 작은 다락방 2009/08/11 19:36  삭제

    알파벳 한 글자가 최초로 전선을 타고 전송되었을 때, 이를 접한 학자 한 분은 앞으로 벌어지게될 엄청난 '정보의 홍수'에 대해 걱정과 우려가 섞인 장문의 글을 남겼습니다. 이로 부터 수 십 년이 흘러 지금의 생활에서 '인터넷'은 빼 놓을 수 없는 중요한 공공재처럼 여겨지고 있습니다. 아날로그로 이루어지던 거의 모든 정보의 유통이 가능한 한 모두 디지털로 치환되었으며, 이를 기준으로 세상은 빠르게 변해가고 있습니다. 인터넷 대란이라 불리는 한 두 차례..

  4. Subject : 피드 feed- 이미 우리는 광고로 인해 추락하고 있는 중

    Tracked from # 간이역, 꿈꾸는 식물 2009/08/12 13:08  삭제

    피드 feed M. T. 앤더슨 지음, 조현업 옮김 / 지양사 오늘도 이 서평을 쓰기 위해 컴퓨터를 키고 인터넷에 들어오자마자 다음 포탈사이트에 있는 광고를 보게 된다. 그리고 나는 무심코 그 광고들을 읽고 다시 내 할일을 하기 위해 이글루스 블로그로 들어오면 내 블로그에서도 광고가 많이 떠 있다. 물론 이 광고는 내가 선택한 것이지만 불행히도 내 블로그를 방문하는 이들은 자신들의 선택 사항없이 내 블로그의 광고를 읽게 된다. 나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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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man 2009/08/11 0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디서 저런 사진/이미지들을 구하셨는지,, 마치 책 내용이 영화로 만들어진 듯한 느낌입니다. 좋은 서평 잘 읽고 갑니다~!

    • BlogIcon 새우깡소년 2009/08/11 09:51  댓글주소  수정/삭제

      책 내용과 맞는 이미지를 구하려던 참에 플리커를 수색하듯이 꼼꼼하게 파고들었지요. 그러다보니 이미지들이 눈에 들어왔다는거져 ㅎ

      책 내용이 영화로 정말로 만들어진다면 새삼 크리티컬하고 괜찮을것 같아요. 책은 잼있게 보셨나요?

      man님의 서평도 잘 보고 왔어여. 행복한 하루 되세요



Last day in Paris
Last day in Paris by danorbit.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휴가 계획을 세우느라 업무시간 짬짬이 `온라인 여행 사이트'를 뒤적뒤적, 그렇게 업무와 여행 계획을 짜다보면 어느덧 하루가 가고 다시 지하철에서 `책을 읽는 시간'으로 빠져들게 되는 7월 입니다. 그야말로 출퇴근이 책으로 시작해서 책으로 끝나는 사이클이 되네요.

휴가라고 생각하면 여름 휴가가 최적이겠지만 굳이 여름 휴가만 있는 것이 아닌 가을 휴가, 겨울 휴가가 있다는 사실을 잠시 잊어버린채 7,8월 휴가만 생각하고 몰두하게 되네요.

Q: 주로 휴가때는 어떤 것을 하시나요?

A:
1) 오직 휴가만 즐긴다.(여행, 연인과 함께 밀월투어를 간다 등등)
2) 난 휴가에 밀린 운동(?)을 한다.
3) 난 아무것도 안하고 잠만 잔다.
4) 난 .... 할일이 없다
5) 잡히는 책들을 모조리 읽는다.

5지선다형 질문에 해당되는 답은 무엇일까요?

지금부터 아래에 펼쳐지는 이야기들은 5번을 선택하신 분들에게만 해당되는 "알맹이"가 될듯 싶습니다. 그렇다고 외면하고 브라우저를 닫지 마시구요. 굳이 휴가철이 아니더라도 6개월 남짓 남은 2009년 하반기를 위해서 "한번쯤 읽어보면 좋다"라고 개인적, 북스타일 필진으로써 추천하고 싶은, <베스트 도서 7선>을 꼽아봤습니다.

아래의 <베스트 추천 도서 7선> 선정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1) 각 장르별로 독자들에게 꼭 필요한 도서이어야만 한다.
2) 누구나 쉽게 읽고, 제 3자에게 소개시켜줄만한 도서이어야만 한다.
3) 한 세대의 책장에 한권쯤은 있으면 좋을 법한 도서이어야만 한다.
4) (개인적으로) 서평을 통해서 더욱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남기고 싶은 도서이어야만 한다.
   (추후 서평으로 소개 예정)

이렇게 정해졌습니다. 하단의 7개 장르로 구분된 도서는 "짧은 개인의 겉핧기, Preview"를 함께 적어봤습니다. 추후 이 책들을 읽게 되신다면 본 포스트에 트랙백을 남겨주세요. 함께 공유하는 서평 문화가 창출되기를 기다리겠습니다.

*7선 이외에 `플러스 알파'로 2권의 글쓰기, 책읽기에 도움될만한 도서를 함께 포함하였으니 잘 활용해보세요.
*관련 책들의 URL 링크는 모두 <교보문고>를 참조하였습니다.

(1) 장르: 여행/기행

<절대여행사전>

여행관련도서가 사계절내내 쏟아지고 있는 출판계에서 휴가철 이슈에 적절하게 어울리는 책이 있어서 소개해 봅니다. 여행자의 시각으로 담백하게 풀어쓴 77곳의 여행 이야기와 역사/문화를 중심으로 한 360도 방향의 이야기 전개는 굳이 여행을 떠나 77곳을 모두 가보지 않더라고 4계절 내애 빠져들 수 있는 아이템으로 가득차 있더군요.

호주의 멜버른 부터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 까지 KBS가 엄선해서 펼쳐놓은 사진과 감성, 그리고 스토리는 "절대지존"이라는 여행과 탐험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올 여름에는 이 책으로 상상 속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절대여행사전(TRAVEL DICTIONARY)
카테고리 여행/기행
지은이 KBS 걸어서 세계 속으로 제작팀 (달, 2009년)
상세보기


(2) 장르: 한국소설

<쳔년의 금서>

십여년전으로 알고 있습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로 장안의 베스트셀러, 국민작가로 불렸던 작가 김진명, 오랜 침묵을 깨고 돌아올 만한 명작을 하나 들고 나온 장수와 같더군요. "천년의 금서"라는 대한민국 고대사에서 고조선보다 훨씬 이전에 존재한 나라의 실체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작가 김진명의 놀라운 상상력과 끈끈함 이야기 서술이 잘 담긴 '천년의 금서', 이전에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 못다핀 장미를 피우듯 물리학자의 자살소식으로 시작하는 실랄한 진실 파헤치기 스토리의 소설이라는 것.

올 여름 화끈한 김진명의 필체에 한번 빠져 보세요.


천년의 금서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김진명 (새움, 2009년)
상세보기


(3) 장르: 건강상식

<독소의 습격, 해독 혁명>

EBS에 최근 유익한 책들을 쏟아내고 있어서 참으로 흐믓합니다. 이에 맞춰 건강 시리즈 2탄 "독소의 습격, 해독 혁명" 이라는 제목으로 현대인의 건강 습관과 주변에서 받는 스트레스, 음식 문화에서 무의식적으로 얻게 되는 독성들이 얼마나 치명적이고 불편한 존재인지를 밝히는 보고서 형식이 나왔습니다.

올바른 건강정보만 알아도, 현명하게 삶을 누릴 수 있는 현대인들. 지식사회의 넘쳐나는 정보는 다양하게 습득하고 있지만, 결국에는 자신에게 필요한 `독'을 없애는 방법을 모르는 현대인들에게는 꼭 필요한 한권의 책이 아닐까 합니다.

스트레스로 부터, 주변 환경으로 부터 지키는 노하우는 음식과 규칙적인 운동이라 했던 말이 떠오르네요. 이 책으로 몸안의 독소를 제거해보시기 바랍니다.


EBS 지식채널 건강. 2: 독소의 습격, 해독 혁명
카테고리 건강
지은이 EBS 지식채널 e (지식채널,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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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장르: 경영일반

<다음의 도전적인 실험>

지금의 "다음 커뮤니케이션즈(Daum)"은 서울 양재와 홍대, 그리고 제주에 각각의 서비스 부분을 나뉘어져 있습니다. 그중에서 제주에 있는 다음 미디어센터는 2004년 봄부터 생긴 다음의 새로운 실험장으로도 유명합니다. 그 당시 다음 커뮤니케이션즈의 제주행은 파격적인 액션으로 이슈가 되었습니다.

제주에 뿌리를 내린 다음을 본 "제주(태생) 출신 기자"가 본 다음. 그리고 서울!서울! 그리고 수도권으로 집중되는 한국의 정서와는 반대로 제주라는 특성한 섬지역으로 내려간 기업의 실험정신을 탐색해보는 한권의 책이 아닐까 합니다.

기업을 홍보하기 보다는 기업의 이념과 생각, 그리고 어떤 비전이 있는가를 둘러본 이책을 `신선한 바람'에 빚대어 소개해봅니다.


다음의 도전적인 실험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김수종 (시대의창,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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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장르: 자기계발/자기혁신

<위대한 잠재력>

`커트 W. 모텐슨(Kurt W. Mortensen)'이 펴낸 설득의 기술, 그리고 자신의 내면을 강하게 만들어 주는 힘을 길러내도록 도와주는 "위대한 잠재력"이 번역되어 출간되었습니다. 설득이란 바로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지는 커뮤니케이션의 수단으로 영업 및 일반 대화를 위한 타인의 심리를 읽는 고난도의 기술입니다. 하지만 커트는 이에 대한 설득의 기술을 자아의 심리 극복을 통해서 헤쳐 나갈것을 가르칩니다.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를 밝히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외형적인 이슈를 중심으로 풀어가지만 결국에는 자신의 문제가 더욱 크기에 그러한 이슈를 잘 풀어내지 못하는 것에 있습니다.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고 풀어가야만 설득이 가능하다는 이책은 많은 대중, 특히 한국인에게 필요한 진정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교본이 아닐까 합니다. 나를 알고 적을 알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 책이더군요.



위대한 잠재력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커트 W. 모텐슨 (더난출판사,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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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읽으면 좋은 책. 위대한 책들을 통해서 자신을 더욱 깨우쳐보세요. 숨겨진 자아가 책을 통해서 발휘됩니다.


위대한 책들과의 만남
카테고리 인문
지은이 데이비드 덴비 (씨앗을뿌리는사람,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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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장르: 직장처세술

<강점에 집중하라>

일전에 북스타일 기념 포스팅으로 풀어냈던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 혁명>의 속편. "강점에 집중하라"가 한글판으로 소개된지는 얼마 안됩니다. 마커스 버킹엄의 써내려가는 다양한 Fact들과 진단해보는 Test를 포함한 <강점 혁명> 2탄은 더욱 상세한 자가 진단 테스트를 포함하여 숨겨진 자아의 Strenght Point를 훈련 시키고 실전에 응용해 볼 수 있도록 풀어주고 있습니다.

강점을 극복하기 위한 6가지 실천 전략을 세부적으로 뜯어보게 되면 자신이 부족한,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강점을 찾게 되는 시나리오로 독자의 "키워드"를 찾아내 앞으로 풀어가야 할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강점에 집중하라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마커스 버킹엄 (21세기북스,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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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점에 집중하라'와 함께 보면 좋은 책,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 혁명"은 우선적으로 자가 진단을 해본 후(갤럽의 온라인 테스트) 책을 펼쳐봄으로써 자신만의 "키워드"를 알 수 있습니다.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 혁명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마커스 버킹엄 (청림출판, 2005년)
상세보기

[책과 서평_북스타일] - [북스타일 1주년 기념 서평]스트렝스파인더로 강점 찾기
[소소한 이야기] - Clifton StrengthsFinder, 나에게 필요한 상위 5대 특성을 찾다.


(7) 장르: 정치/사회

<노무현 마지막 인터뷰>

퇴임 6개월을 앞둔 3차례의 인터뷰, 그리고 그 속에서 찾은 6명의 노무현을 만난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기자가 써내려간 "노무현 마지막 인터뷰". 2009년 5월 23일 봄의 기운이 가실 무렵 김해 봉하마을에서 서거하신 노무현 대통령은 이제 49재로 영원히 봉하마을에 안식하게 되었습니다.

국민의 대통령으로 퇴임 이후 더욱 칭송받는 그에 대한 스토리가 많고 많지만 3번의 인터뷰로 써내려간 방대한 분량의 인터뷰 글은 독자들에게 또 다른 노무현 스토리를 안겨줄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는 곁에 없지만. 책속에 기록된 인터뷰 코멘터리, 글자 하나하나에 그분을 떠올려 봅니다.


노무현 마지막 인터뷰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오연호 (오마이뉴스, 2009년)
상세보기

이상 7종의 도서가 정리가 되었습니다.

휴가철, 연말이면 대기업 총수들이 뽑아내는 "XXX 그룹 CEO의 추천 도서 X종"이 온라인 서점에 나오는 때가 바로 요즘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높은 위치는 아니지만, 한주에 2회는 대형서점에서 책을 고르며, 책 사냥을 나서기에 자발적으로 책을 사랑하고, 글을 사랑하는 블로거의 입장에서 많은 독자들에게 과감하게, 소신있게 던져보려합니다.

아래는 책읽기와 글쓰기에 도움이 될마한 추천도서 + 알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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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인문/독서

<서른살 직장인 책읽기를 배우다>

부제 그대로, 베스트 셀러만 골라 읽는 독자들에게 책을 찾고 찾아나서는 책 사냥이란 무엇이며, 얼마나 재미있는지, 우물안의 개구리가 되지 말고 세상밖에서 다양한 책을 탐독하라는 메세지를 담고 있는 책입니다.

사실 한국의 출판계가 베스트셀러만 양성하려 무지 애쓰는 모습이 보입니다. 하지만 진정한 독자들에게 책이란 즐거움이며, 삶의 활력소, 삶의 변화를 줄수 있는 매개체가 충분히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좀더 다양하게 보고, 넓게 바라보라는 메세지가 담긴 책, 함께 하세요!



서른살 직장인 책읽기를 배우다
카테고리 인문
지은이 구본준 (위즈덤하우스, 2009년)
상세보기


*장르: 인문/글쓰기

<나를 바꾸는 글쓰기 공작소>

글쓰기란 참으로 어렵다고 합니다. 그리고 글쓰기의 분량과 정성을 쏟는 것에서도 어려움을 토로하는 이들이 많다고 합니다. 또한 글쓸만한 소재가 없어서 어떻게 글을 써야 할지 모르겠다는 분들도 많습니다.

어떻게 보면 한국 교육이 그렇게 사람들을 길들였나 봅니다.

총 10가지 단계로 서술되는 글쓰기 공작소는 글을 쓰기 두려워 하는, 글을 더욱 잘 쓰고 싶은 독자들에게 책값만 받고서 글을 잘 쓰기 위한 도움말을 제공하는 책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글쓰기를 할때 자신의 철저한 준비와 풍부한 뒷받침(책읽기 등)이 없다면 힘들겠죠. 이제부터 글쓰기, 잘 해보시지 않으실래요?


글쓰기 공작소
카테고리 인문
지은이 이만교 (그린비,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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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트에 소개된 모든 도서 리스트는 오프라인 대형 서점에서 직접 탐색한 후 적은 내용임을 밝힙니다.

*본 포스트는 서평 전문 팀블로그, "북스타일(Bookstyle)"에 공동 발행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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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새우깡소년의 느낌

    Tracked from parkavenue's me2DAY 2009/07/10 18:20  삭제

    휴가 떠날때는 책 한권 들고 가세요 [via Book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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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크 2009/07/10 18: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천년의 금서한번 읽어보고싶어지네요. 좋은책 추천 감사합니다~~^^*

  2. BlogIcon 시네마천국 2009/07/13 17: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휴가를 이용한 독서 정말 좋지요~~

    밀린 책들이 너무 많아서...ㅎㅎ

    오랜만에 들렀습니다~ 좀 정신없이 보내고 있는 중이네요~ㅠㅠ

  3. BlogIcon 키작은나비 2009/07/13 22: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깡소년님 안녕하세요?
    본받고 싶은 리뷰이군요!^^ 명확하지만 정리와 깔끔한 레이아웃이 탐나요~^.^*
    휴가지에 추천할만한 책이 뭐가 있나 보러오다가 들렀습니다..
    위대한 잠재력의 책 내용이 궁금햇었는데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니 더욱 보고 싶어지는군요! 정말 꼭 봐야겠습니다...ㅎㅎ
    요즘 위염에 걸려서 건강책을 찾아보고 있던참인데요..식습관의 중요함을 느낍니다.........
    3일 단식 이라는 책을 읽어볼까 했는데 아무래도.. 너무 주제가 제한되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다른 책도 찾아보던 참이었는데 소개해주신 독서의 습격, 해독의 혁명도 한번 봐봐야겠어요.
    몸의 독소를 빼내는 것은 중요한 일이니까요!
    좋은 리뷰 잘 보았습니다~ ^^



bookshelf spectrum, revisited
bookshelf spectrum, revisited by chotda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내가 마음에 드는 책을 손에 넣었다가 몇페이지를 넘긴후, 다시 책장을 닫아버리는 시기가 찾아오고 말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마음의 안식, 휴식을 위해서, 아니면 배움을 위해서 책을 펼쳐보게 되지만 오히려 "독(毒)"이 되어 눈과 머릿속에 들어오지 않을때가 있습니다. 지금이 그때가 된 것이 아닐까요?

바로 `모 아니면 도!', `읽거나 아니면 덮어버리거나!', `빠져들거나 아니면 뱉어내거나!' 가 되는 것이지요. 7월의 여름, 그리고 장마, 그 이후엔 길다고 할 수 있는 휴가철이 찾아옵니다. 그야말로 어디론가 떠나서 조용한 곳에서 나혼자만의 독서 시간을 갖게 되고 싶어하는 "딱" 좋은 시기가 찾아오는 것이 아닐까요?

`책 슬럼프'라고 합니다. 책을 읽고 싶은 충동과 욕구가 있으나 막상 책장을 펼쳐볼때면 책안의 종이위에 펼쳐진 활자마저 들어오지 않고 주변의 시선과 사물에 오히려 역효과가 나서 더욱 집중이 잘되는 어리둥절한 그런 상황. 모두가 겪어봤을 겁니다. 여름이 오면, 시원한 곳을 찾게 되고 체력적인 한계에 부딪혀 지하철 안에서 주변 소음을 차단한채로 책속에 빠져드는 시간을 가지려는 직장인들이 많은데요. 그 와중에 잘 살펴보면 책을 펼쳐든지 10여분도 안되 꾸벅꾸벅 눈을 감은채 자는 분들도 있고, 아에 책장을 덮어버리고 눈을 감거나 다른 것으로 집중 대상을 바꿔버리는 분들을 본적이 있습니다.

과연 우리들은 책을 `꼭 읽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개인적인 입장에서 잠시 이 부분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고, 이와 같은 부분에 대해서 논의를 하려고 합니다. 결국 혼자만의 생각이 아닌 책을 읽는 독자들의 시선은 결국 한곳에 포인트를 맞출 수 있다고 생각되네요.
최근에 서평을 일정한 기간내에 쏟아내기 위해서 책을 펼쳐들고 출퇴근길, 쉴틈을 이용하여 차근차근 읽어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내가 이렇게 얽매여서 읽는 다는 것은 나의 자유 없이 읽어버리는 행위에 불과하다는 명분이 생기더군요. 그래서 과감히 "강제로 읽는 마음가짐"을 벗어버리자 라고 결심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굳이 서평을 위해서 억지로 기간에 맞춰 읽지 않아도 "책 지름"을 통해서 내 주위에 있는 책을 "빨리" 소화해야지! 하는 결심으로 책을 읽어나갔던 적이 무수히 많았던 것을 알수가 있었습니다.

우리는 여기, 왜 책을 읽을때 끝을 봐야지? 하는 강박관념에 "읽느냐? 아니면 관두고 다른것을 볼까?"라는 질문에 대해 울타리를 과감하게 떨쳐버릴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책을 읽는다는 것, 서평을 쓴다는 것. 그야말로 자신과의 약속이자 제3자와의 이행관계를 짓는 또다른 엄연한 실천 행위 입니다. 그 이전에 책을 통해서 얻고자 하는 지식의 깊이, 지식의 양은 정해져 있고, 개인의 창작 여부, 정리하는 습관의 여부에 따라 책을 통해서 습득하는 정보 Performance는 무한할 것입니다.

끝을 본다는 것은 결말을 맺고 최종적인 생각의 정리를 하는 단계 입니다. 지난해 12월부터 현재 7월 초순까지 많은 서평(독서 리뷰)을 정리해가면서 관찰한 서평 블로거들의 행동은 딱 2가지로 나뉘어지는 것을 볼수 있더군요.
(1) 자발적 행위를 통한 정보의 습득, (2) (강제적인) 목표에 맞추려는 짜집기 형태의 서평. 이렇게 봤을때 서평이야 말로 그 어떤 리뷰만큼 이상의 고충과 인내를 필요로 하는 자신과의 싸움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봤을때 서평과 책을 읽는다는 것은 "약속"을 한다는 것으로 하나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언급했던 "모 아니면 도!", "읽거나 아니면 덮어버리거나!" 등의 "In and Out"의 흑백 여부는 자신의 결정, 즉 사고 확장을 위한 자신과의 약속으로 점쳐질 것입니다. 서두에서 말했던 책을 읽는다는 즐거움이 있다면 분명 책을 완독하여 자신의 주관과 책의 내용에 맞춘 객관적 일들을 잘 버무린 깊이있는 서평이 나올것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런 약속을 잘 지키지 않는, 여기서 약속을 잘 지키지 않는 다는 것은 과연 책을 충실하게 보았는가? 자신과의 약속을 잘 수행하였는가를 말하는 것이겠죠? 책의 내용은 이미 모두 짜여져 있는 상태. 서평을 주로 쓰는 필자는 책의 핵심적인 "메세지" 를 도출하여 독자의 입장에서 책쓴이의 생각과 사고, 주장을 정리하는 3인칭 관찰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결국, 책을 놓느냐, 마느냐는 약속의 실행. 책을 읽기 전에 자신이 약속했던 것이 무엇인가를 판가름 짓는 사전행위라고 정의할 수 있겠네요.

당신은 어떤 책을 사랑하십니까? 그리고 어떤 책을 증오하십니까?

서평을 쓴지 횟수로만 3년이 다 되어 갑니다. 평소에는 단지 정리를 위해, 주변 배경지식과 함께 정리를 한 글쓰기에 불과했지만 점점 서평은 깊이를 만들어주고, 생각을 넓게하는 학습이 되어가는 것에 뿌듯함을 느낍니다. 하지만 최근의 출판시장에 비춰봤을때 책 읽기는 약간의 모순이 발생하고 있더군요. 바로 책에 대한 사랑과 증오 입니다. 어떤 책이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을 것이며, 어떤 책이 독자들의 증오 대상이 되겠다는 것이 대형서점이나 온라인 서점에서 1시간여만 눈독들여 잘 보게 되면 두드러지게 2가지 부류로 나눠지게 됩니다. 결국 이것도 역시 책을 놓게 되느냐? 아니면 펼쳐보게 되느냐?를 가늠하는 기준이 되어버렸습니다.

최근에 드라마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선덕여왕>의 경우, 모두가 `드라마의 원작'이라 칭하면서 같은 타이틀에 같은 디자인 표지로 독자들을 현혹하는 것 같아 매우 눈에 거스르게 되더군요. 혼자만의 생각일지는 모르나 이러한 드라마를 배경으로 한 역사소설, 역사에세이들은 진정한 메세지를 잘 전할지가 의문입니다. <선덕여왕>의 주된 역사적 배경을 잘 설명해 주는 한권의 책이 있다면, 소설, 역사서, 경영/경제 등 다양한 장르로 파급되어 깊이있는 정보를 제공해줘야 할텐데 드라마 히트에만 집중되어 책도 함께 잘 팔아야겠다는 상술에 출판계가 점점 썩어가는 것이 안쓰러울 뿐입니다.

선덕여왕. 1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류은경 (MBC프로덕션,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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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와 관련된 서비스 운영을 맡으면서 유심히 살펴보는 것은 서평에 대한 깊이 입니다. 책을 사랑하느냐 증오하느냐를 떠나서 서평, 도서 리뷰어의 본질을 꿰뚫는 "인사이트(Insight)"가 있느냐를 유심히 살펴봅니다.
서평은 리뷰와 다르게 책의 주관적/객관적, 사실, 배경지식, 그리고 필자의 견해가 잘 곁들여져 있는 독자들도 굳이 책을 읽지 않아도 감탄할 수 있는 "깊이 있는 가르침"과도 같습니다. 그렇다고 장문의 글, 어려운 글들로만 편집된 글이 우수하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책을 놓고, 버리느냐를 잘하는 이들이 서평을 잘 쓴다고 하더군요. 그만큼 책을 읽는 행위에 있어서 자신과의 약속이 분명한 독자만이 단순한 책을 소개하는 리뷰가 아닌 서평을 만들어 낸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말에 공감하는 부분이 매우 큽니다.

이제 한국의 출판계, 독자들도 많은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면서 문학과 언어에 대해서 깊이있는 "학생"이 되었습니다. 이미 상아탑도 걸어왔고, 수많은 활자를 접하는 "문명의 노출"에 빠져들고 말았습니다. 진정 책을 읽는 즐거움을 안다면 자신이 흡수할 수 있고, 선호하는 책을 통해서 더욱 깊이 있는 독자로써의 가치를 만들어가는 "주인"이 되는 것은 어떨까요?

책, `빠져들거나 아니면 뱉어내거나'의 여부는 자신과의 약속. 서평과 리뷰 또한 서두에서 말했던 부분과 깊은 연관이 있음을 주장하고 싶습니다. 독서를 통해서 "글에 대한 사랑과 증오"를 발굴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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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언급한 <선덕여왕>에 대한 소견은 100% 개인적인 의견을 제시한 것입니다. 이점 양해 바랍니다.

*본 글에 제시된 `서비스 운영서평 관리 원칙'은 소속된 서비스의 관련된 사항임을 알립니다.

*본 포스트는 서평 전문 팀블로그, "북스타일(Bookstyle)"에 공동 발행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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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6월 4일. 20년 이후 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

1989년과 2009년 사이에 변한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아직까지 중국의 역사에 "참다운 민주주의"란 것이 반가운 것으로 기억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공안들이 천안문을 둘러싸고, 일일이 기자들을 통제하고, 인터넷 검색 - 특히 구글 및 유투브 등 웹 서비스에서 "텐안먼", "천안문"을 검색할 시 결과 페이지에 노출되지 않는 상황 - 마저 닫아 놓은 중국의 모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6.25 이후 중국과의 교류는 아직까지 순탄하지만은 않습니다. 중국의 인해전술로 시작된 6.25 사변때 이후 충격은 아직까지도 좋은 못한 기억으로 중국을 "비 매너국", "공산주의가 남아있는 겉모습만 민주주의", "황사의 주범"이라는 유치한 수식어로 불리는 나라로 불리며 남아있을 뿐입니다. 하지만 산업을 통틀어 경제대국으로 강성해가는 중국에게 있어 1989년 "텐안먼, 천안문 사건-사태"는 기억하고 싶지 않은 코드일 뿐입니다.

문학으로 <텐안먼 사건-천안문 사태>를 되짚어 보다.

`시간이 스며드는 아침'을 이야기 하기전부터 쏟아낸 역사적인 개론, 지금의 중국 상황,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무사히 마치고 경제가치까지 흑자로 바꿔버린 China를 이야기 했던 것은 어찌보면 책을 이야기 하기에, 소설을 더욱 이해하기에 좋은 에피타이저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맞습니다. `시간이 스며드는 아침(2009), 양이 소설'은 중국 출신이 일본어로 써내려간 일본 문학상 수상작에 빛나는 역사배경을 담고 있는 `민주주의' 소설 입니다. 그 속에 나오는 두청년이 바로 소설을 이끌어가고 에세이 같은 이야기를 전개하는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한 농촌에서 자라고 태어나 도시의 대학에 들어가고, 그리고 천안문 사태를 겪으며 "민주주의"에 대해 눈을 뜨게 되고, 자신들이 바라고자 했던 꿈을 현실에서 버려야만 했던 안타까운 시간을 잊어버린채 서로 가고 싶지 않은 길을 걷게 되는 이야기가 눈물 겹도록 펼쳐집니다.

정확히 170 페이지를 통해서 서술되는 `양이'의 일본어체를 빌어쓴 중국의 역사. 일본의 식민지였던 중국 하얼빈 출신이 이렇게 적나라 하게 중국인의 시선으로 "천안문 사태"를 꼼꼼하게 - 꼼꼼하게 라는 표현은 천안문 사태의 잔인했던 사살, 부상 작면을 적기보다는 주인공을 3인칭 관찰자 시점, 1인칭 주인공 시점을 오가는 묘사 및 표현을 거침없이 했기에 이런 표현을 적어봅니다. - 독자들에게 서술해주고 있다.

*4월 15일: 후야오방(胡耀邦) 사망과 함께 베이징 시를 중심으로 학생, 시민 시위 시작. 이들은 후야오방의 당 총서기직 해임 이유를 밝힐 것과 그의 명예 회복을 요구.
*4월 21일: 경찰과 충돌이 빚어지면서 시위 참여 대학이 10여 개로 늘어났고 베이다오(北道)를 주축으로 한 47명의 저명한 학자들이 학생운동 지지 성명 발표.
*4월 22일: 후야오방 장례식. 시안(西安)에서 군중이 10여 대의 차량에 불을 지르고 성(省) 정부를 습격하며 공산당 타도 외침.
*4월 26일: 최고 실권자 덩샤오핑(鄧小平), 리펑(李鵬) 총리에게 시위 강경 진압 지시. 인민일보는 이 날짜 사설을 통해 학생 시위를 ‘반혁명 폭동’으로 규정.
*5월 13일: 학생 수천 명 천안문 광장서 무기한 단식농성 시작. 시위 인원 며칠 새 200만 명으로 급증.
*5월 19일: 자오쯔양, 단식 농성장 방문해 학생들에게 자신이 너무 늦게 온 것에 대해 사과.
*5월 20일: 베이징 일부 지역에 계엄령 선포.
*6월 4일: 0시 57분. 계엄군 본격적인 진압작전 개시. 중국 정부, 진압과정에서 민간인 300여 명이 사망하고 7천여 명이 부상했다고 발표. 비공식 집계로는 5천여 명 사망, 3만여 명 부상이라는 주장도 있음.


천안문 사태는 "지식인들이 제국주의 미국이 지켜나가고 이루어낸 민주주의를 본받기 위해 혁명 이상의 운동"을 펴낸 대한민국의 6.10 민주항쟁과 같은 역사적인 기록입니다. 이속에서 `시간이 스며드는 아침'은 동쪽에서 서서히 떠오르는 민주주의 열망을 두 청년, 즈챵과 하오위엔의 시각을 통해서 나타내주고 있습니다. 하오위엔의 아버지는 과거 베이징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한 엘리트, 하지만 1975년 반우파 투쟁으로 몰려 농촌으로 쫓겨나면서 그 이야기는 이어집니다. 아버지가 못다이룬 대학의 꿈과 성공, 그리고 자신의 야망을 이루려는 아들을 뒷바라지 하는 한 가족의 이야기 일수도 있습니다. 즈챵도 마찬가지, 하오위엔과 같은 중고등학교까지 나오면서 서로 경쟁관계에 있었지만, 같은 친한 대학에 가게 되면서 문학적인 뜻으로 더욱 함께 하게 됩니다. 그때부터가 둘 사이에 영원히 끊지 못할 운명의 고리를 안게 되는 것이지요.

어찌보면 `아쿠타가와상'을 받은 `양이'는 일본 출신이 아닌 중국 출신의 문학가로써 이번 "천안문 사태"에 맞물려 역사적인 이야기를 일본 문학으로 바꾼 주인공으로 만들지 않았나 싶습니다. 중국에서 조차 `천안문'에 대한 이야기를 제대하고 막을 정도일진데, 그 어찌 중국 출신인 일본 문학 작가가 그 역사를 외면 할 수 있을까요?

`시간이 스며드는 아침'에서도 일본인과 결혼한 하오위엔은 디자인 공부를 하면서도 친구 즈챵에 대한 우정을 그대로 보여주게 됩니다. 그것은 중국을 자신의 역사에서 멀리 할 수 없는 천성적인 사람의 고향, 향수에 대한 그리움을 소설속에서 표현해주게 되는 것이지요. 서서히 줄어드는 고향에 대한 기억, 그리고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 하지만 지금의 현실은 중국에서 추방되어온 나와 천안문 사태를 겪은 친구들과 교수 생각을 조금씩 잊어가는 단계랄까요?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상(아쿠타가와상. Akutagawa Prize)

아쿠타가와 류노스케[芥川龍之介]를 기념하여 1935년 분게이슌샤[文藝春秋社]가 창설한 일본의 문학상.

아쿠다가와의 친구였던 기쿠치 간[菊池寬]의 발안으로 설치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제1회는 이시카와 다쓰조[石川達三]의〈소보 蒼氓〉가 수상했다. 매년 2회 이른바 순문학 분야에서 무명 또는 신진작가의 이미 발표된 작품을 대상으로 선정해서 상을 수여하는데, 일본 최고의 문단 등용문으로 지목되고 있다.

사회적으로 커다란 영향력을 가졌던 것은 이시하라 신타로[石原愼太郞]의 〈태양의 계절 太陽の季節〉(1955)의 수상으로, 찬반 양론의 대립도 격렬했으며 '태양족'(太陽族)이라는 새로운 유행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뜨거운 감자, "천안문 사태". 역사로 말하고 "일본 문학"으로 입증 받다.

후야오방 전 총서기 복권은 아직도 천안문 사태라는 뜨거운 감자로 아직까지도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그만큼 중국은 그때의 엄청난 사상자와 역사적인 충격에 빠져나오고 있지 못한 공산주의 잔재를 씻고 싶지 않느 것일 수도 있습니다.

책속에서 보여지는 천안문 사태는 큰 소요없이 조용히 끝내버리는 외침과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작가의 시선이 큰 충돌을 생각하고 싶지 않기에 그 속에서 잠잠히 끝내려는 의도를 표현했던 것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엄연히 3인칭 관찰자 시점으로 보는 주인공과 주변인물(대학 교수 및 친구)들은 주인공의 인생 흐름, 시선 처리를 위한 맛베기 요소가 될 수 밖에 없었으니 말이지요.

우리가 바라봐야 할 부분은 왜 천안문 사태가 그렇게 마무리 지어졌고, 왜 아직도 오랜 역사 속 뽑히지 않고, 입증되지 않는 역사 기록으로만 남아있느냐 입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민주 항쟁과도 유사한 이런 역사 사이클이 왜 현재까지 와서 반복되어야 하는가를 물어야 하지 않을까요?

한국의 역사, 민주주의가 죽었다고 하는 요즈음 입니다. 역사속의 기억은 기억이라고 하지만 되돌아 오는 부메랑 같은 기억은 더 이상 못오게 막아야 하는 것이 정석입니다. `시간이 스며드는 아침'은 이런 역사의 굴레를 벗어나고 싶은 저자의 오랜 염원이 담김 소설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술을 마시면 노래를 불러야 하리
우리 인생이 길어야 얼마나 길다고
스러지는 아침 이슬과 다름없건만
지난날은 고통이 많았다네

비분에 젖어 목청껏 노래해 보지만
마음속 시름 걱정 잊을 길 없네
무엇으로 이 시름을 풀리오
오직 술이 있을 뿐이라네

멀리 떠난 친구들이여
그대들을 그리는 이 마음
오직 그대 생각에
이리 나지막이 읊고 있다네

`조조'가 적벽 대전에 임할 때, 술자리에서 읊었다는
<단가행> 중에서 - 페이지 85-86

<단가행>에서 조차 쓰라린 고통과 마음속에 맺힌 한을 풀고자 싶었으나 모두 뿔뿔히 흩어지고 만 지금의 중국, 그리고 민주주의에 대한 북경 대학생들의 염원들은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음을 어디에서든지 볼 수 있었다는 것에 `천안문 사태'를 까마득히 모르고 있었던 필자에게는 큰 감동과 역사를 되짚어 보게 하는 자극을 주었습니다.

고향이란 자신이 태어난 곳이야, 그리고 죽는 곳. 아빠와 엄마와 형제들이 있는, 따뜻한 집이야

시간이 스며드는 아침, 우리들의 고향은 어디일까를 생각하게 하고 민주주의란 열망만 있다고 얻을 수 있는 것인가?라는 질문으로 매듭을 짓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진정한 민주주의와 선각자들의 실천적 행동으로 보다 나은 미래는 반드시 올것이라 "아쿠타가와상 수상작"은 말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스며드는 아침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양이 (재인,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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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많은 말을 하려 했으나 소설 자체가 단 한줄의 평을 만들어 버리는 진품이더군요.
-책 속에 민주주의가 있듯, 우리 마음 속에는 보이지 않는 애국과 자유가 있었다. 그리고 돌아가고 싶은 고향도 있다

2) 책을 읽는 내내 천안문 사태(텐안문 사건)에 대해 많은 궁금증이 있었습니다. 이번 서평을 통해서 많은 역사적 가르침을 받게 되었습니다. (검색 - 천안문 사태)

이 감동을 표현할 말이 생각나지 않는 내 자신이 싫어진다 - 아마존 서평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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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조아 2009/07/04 20: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꼭읽고싶어지는책이네요.



누군가 그랬던 적이 있었습니다.

`도전을 무서워 하기보다 두려워해서 하지 못한다고...'

단정지어 말했던 기억이 문득 떠오르게 만들었던 그 순간, <26살, 도전의 증거> 책장을 펼쳐보게 되었습니다. 지금 하는 일에 대해서 뒤돌아 본적이 있나요? 아니면 뒤돌아 볼 틈도 없이 앞만 보고 가고 있나요? 이것저것도 아니라면, 어떻게 해서든지 내 앞에 주어진 일만 해내면 끝이겠다 싶어서 자기가 원하는 일을 뒷전으로 둔적이 있나요?

아마도 이에 대한 해답은 각자가 알것입니다.

요즘 취업난이 극심합니다. 초등학교, 아니 유치원부터 초-중-고등학교, 그리고 12년을 힘들게 고생해서 대학교까지 나왔는데, 막상 들어가고 보니 이제는 취업난을 걱정해야 할때가 온것이죠. 어떻게 보면 대기업 취업난도 바늘구멍에 낙타 들여놓기 만큼 어려운 한구사회가 되고 말았습니다. 굳이 한국 사회의 이야기만이 아닙니다. 작년, 2008년 경기국난(경기 공황과 경기 침체, 정부의 경기 정책의 불안정을 통틀어 이렇게 말하더군요)에 따라 2009년 취업 전선은 그야말로 어렵다, 어렵다라고 말할 뿐입니다. 한국만의 이야기는 아닐것입니다. 이웃나라 일본에 사는 "야마구치 에리코"는 애초부터 시작부터가 달랐으니깐요.

야마구치 에리코, 주식회사 마더 하우스 대표로 초등학교 때 따돌림으로 중학교때는 비행, 있을 곳이 없어 청춘이라는 시기를 유도로 일관해야 했던 때와 유도로 여자 유도부 평정했던 시절, 공업고등학교 출신으로 일본의 명문대에 입학하면서 미국 워싱턴의 국제기관에서 대학생으로 유일하게 인턴으로 활동, 개발도상국에 대한 일을 하면서 "개발학"에 대한 공부를 위해 "방글라데시"로 날아가 그곳의 현지 브랜드를 만드는데 성공하면서 사업가로써의 길을 건너게 된 여성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그냥 구구절절 이력을 풀이하기 보다는 그녀의 가치관과 생각, 행동으로 일궈온 짧은 기간의 시간들이 독자들로 하여금 많은 것을 안겨줄 것으로 보입니다.

`
주트천'으로 주식회사 '마더 하우스'에 이르기까지

홀연단신으로 방글라데시로 날아가 "개발학"을 위해 대학원에 입문하게 된 야마구치 에리코, 한때는 부모의 거친 교육 지도 방식에 아픔도 있었고, 학교에서의 따돌림에 도저히 참지 못할 수모를 당하면서도 자신에 대한 끊임없는 반성을 했었던 적이 있지만, 20살이 넘어서 스스로 찾아간 "일"에 대한 욕심은 `여성' 사업가 이기보다는 `여성' 이라는 인격이 담긴, 사람으로의 도전을 보여주는 이야기로 독자들에게 메세지를 던집니다.

맞서라 / 일어나라 / 나아가라 / 두드려라 / 도전하라.

긍정적인 메세지이면서도 앞으로 거침없이 나아가라는 야망에 가득한 메세지로 이책의 목차는 말하고 있습니다.

아직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자신의 길이 어떤 것인지 갈팡질팡하는 분들이 있다면 잠시 쉬면서 야마구치 에리코의 삶의 도전기를 읽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한국보다 더욱더 이기적이고 개인주의적인 나라 일본, 이웃나라이지만 참으로 배울것은 많습니다. 바로 한국인들보다 남의 눈치 안보고, 자신의 주장을 세우면서 할일을 꾸준히 하는 근성은 한국인보다 더 강함을 에리코를 통해서 볼 수 있었습니다.

워싱턴의 국제기구에서 개발도상국에 대한 일을 하면서도 현지 국가에도 가보지 않은 상황에서 개발도상국을 지원해야만 했던 모순적인 상황, 그래서 날아간 빈민국 "방글라데시"는 그나라만의 `가난 이유'를 명백히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지인들은 자신들의 가난을 자신들 탓이 아니라고 합니다. 전세계가 지원하는 비용과 물자들은 정부 관리들이 탐닉하고 빼앗아가면서도 나라의 빈곤은 전혀 돌보지 않는 환경을 보면서 에리코는 빈민국만의 "브랜드"가 그 나라 국민들을 살릴 수 있다는 기회로 알고 "마더 하우스"를 준비하고, 창업하게 됩니다.

단순한 창업이 아닌 기부하고 사회에 환원하고 프로젝트 일환으로 방글라데시와 일본을 오가며, 공장장과의 마찰, 장신정신을 배워가는 과정을 통해서 "주트천"을 소재로한 가방 제작에 열을 올리게 되는 이야기가 바로 "26살, 도전의 증거" 입니다.


누구나 생각은 할 수 있다. 하지만 생각이 생각으로만 머물러 있다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생각이 실행으로 옮겨졌을 때 정당한 대가가 주어진다. 지금 생각 속에서만 세계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난 말하고 싶다. 그 생각을 바로 실행하라고, 그리고 그 결과물을 얻기 위해 발로 뛰라고, 그러면 반드시 그에 맞는 대가가 주어진다. 페이지 131

막연하게 꿈이 있다면, 그 꿈을 구체화 하고, 꿈이 정해지지 않았다면 꿈을 이룰 "동기"를 찾아야 할것입니다. 지금의 방황하는 몇몇 분들은 아직 그 꿈이 명확하지도, 구체적이지도 않기에 방황하는 것이 아닐까요? 에리코가 생각하는 행동은 바로 도전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버리는 것입니다. 여성이라는 몸으로, 홀연단신 찾아간 방글라데시, 책에서는 많은 왜곡과 축약을 통해서 소개되지는 않았지만, 빈민국이자 내란이 많은 나라 방글라데시에서 혼자 공장을 찾아나서고 주트천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던 "가방 무능자" 에리코는 그렇게 일본인으로 방글라데시를 구석구석 살피고 다닙니다.

꼭 일류대학생이라고, 국제 기구에서 일했다는 백그라운드, 배경이 있었다고 지금의 "마더 하우스"가 되지는 않았을 겁니다. 두려워 하지 마세요. 그리고 자신의 숨겨진 역량이 충분히 펼쳐질 수 있는 곳을 찾아나서세요.

<Mother House Mission - Mother House Japan Site>

우리가 해야할 일들은 무수히 많습니다. 하지만 찾지 못했을 뿐 하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 거리에서, 아니면 컴퓨터 앞에서 이력서 작성을 위해 지금 이시간에도 많은 곳을 검색하고 서핑하고 있다면, 자신을 잠시 되돌아보고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리스트로 나열해 보세요.

이 글을 쓰는 본인에게도 내가 무엇을 해야 하나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면서 지금의 이자리에서, 직장인이라는 신분으로 혼자만의 꿈을 펼쳐가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일을 하면서 원하는 취미와 글을 쓰면서, 책을 읽으며, 내 자신 스스로에게 부여할 수 있는 미션을 하나둘씩 쌓아가고 있는 것은 누구에게 보여지기 위함이기보다는 자신의 만족,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에 만족하고 살아가기 때문이 아닐까요?

에리코는 말합니다. "생각의 반복에서 떠나라! 뛰어라!" 라고 말입니다.

세상은 주어진 기회, 오직 1번만 주게 됩니다. 2번째의 기회는 자기 스스로 만들어 가는 자신과의 약속입니다. 에리코, 마더 하우스를 통해서 좀 더 변하는 독자, 변하는 내 자신을 만들어가는 지표, "26살, 도전의 증거"를 통해서 잠시나마 만들어보세요.

지쳐 있을 때, 포기하고 싶을 때, 절망하고 있을 때, 우리는 주변의 목소리를 무시하곤 한다. 자기 앞에 닥친 상황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벅차기 대문에 주변에서 뭐라 하든 귀에 들어오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가만 살펴보면 자신이 지쳐 있을 때 주변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는 대부분 "힘내!" 라고 해주는 긍정의 메세지다. 너는 할 수 있다고, 조금만 걸어가면 길이 보인다고, 혼자가 아니니깐 손잡고 같이 걷자는 응원의 메세지인 것이다. 그 목소리를 흘려들으면 안 된다. 독불장군이 아닌 이상 누군가와 함께 걸어가야 하기에. 페이지 182

이 책은 특히 여성독자, 젊은 20대 여성들, 사회에 입문하는 여성들에게 꼭 전해주고 싶은 책입니다. 부모님의 울타리에 둘러쌓여 쉬운 일, 남에게 보여지기 위한 일을 찾고자 다른 일 제쳐두고 있다면, 잠시 나마 내가 할 수 있는 인생에 한획을 그을 만한 "나를 위한 일이 무엇인가?" 한번쯤 되새겨 볼 수 있는 책일 것입니다.

또한 취업 전선에서 계속 고배를 마시면서 체념에 빠진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합니다.

<Eriko blog - Mother House Japan Site>

1) 평소 성공한 인물들에 대한 에세이를 즐겨보지는 않습니다. 특히 20대에 성공한 이들의 에세이는 그 나이대에 비해 앞으로 일궈야할 이야기들이 많이 있기에 신뢰하지 않지만, 이번 야마구치 에리코의 에세이 "26살, 도전의 증거"는 내 스스로 배우고, 성찰 할 수 있는 감동적인 이야기가 빠르게 전개되었던 점,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강인함을 배울 수 있었던 책이었습니다.

2) 일본인의 시점을 그대로 번역하여 책으로 출간한 글담출판사와 번역을 맡아주신 노은주님의 깔끔하고 이야기전개의 구성이 탄탄했던 점이 높이 살만합니다. 오랜만에 시원시원하고 빠른 전개의 에세이를 읽은 것 같아 뿌듯합니다.

3) 주식회사 "마더 하우스": Mother House Japan. http://www.mother-house.jp/

4) 본 포스트의 모든 사진 및 게시물은 야마구치 에리코의 "Mother House"에서 발췌하였습니다.

26살 도전의 증거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야마구치 에리코 (글담, 2009년)
상세보기

*본 포스트는 서평 전문 팀블로그, "북스타일(Bookstyle)"에 공동 발행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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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라라윈 2009/06/03 01: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닿는 것이 참 많은 책이었어요....
    어린 나이와 관계없이 강한 의지와 노력으로 큰 일을 일궈내는 모습에서 감명받게 되는 책이었습니다..^^

    • BlogIcon 새우깡소년 2009/06/08 23:23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성분들을 비롯하여 모든 성별과 나이대에 유익한 책인것 같습니다. 희망과 용기, 자신이 하고자 하는, 원하는 일, 즐거운 일에 대한 성취를 줄 수 있는 책인거 같아요.

      라라윈님의 포스팅도 아주 유익하게 봤어요. ^__^

      감사합니다.

  2. BlogIcon snowall 2009/06/03 0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 좋은데...
    이런 책을 보면 젊어서 성공 못하면 "용기없는 자"라고 말하는 것 같아서 불편한 부분도 있습니다.
    저처럼 장래희망이 과학자인 경우, 최소한 30살은 넘어야 "성공"이라는 것을 넘볼 정도의 실력을 쌓을 수 있는데 말이죠.
    대단한 사람이지만, 모든 사람에게 "도전해라"라고 강요하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절벽 끝에 섰을 때, 뛰어내릴 수 있는 것은 날개가 있거나 죽고 싶은 경우겠죠. 용기만으로 뛰어내릴 수는 없어요.

    • BlogIcon 새우깡소년 2009/06/08 23:22  댓글주소  수정/삭제

      진짜로 특수한 직업, 특수한 꿈과 미래에 대해서 뜻을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는 이런책이 큰 도움이 안되겠죠? 그쵸?
      하지만 이런 책이 주는 길은 단 하나,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굳은 다짐과 의지가 필요하다는 것일꺼에요
      Snowall님의 의지가 다하는 날, 과학자로써의 성공은 꼭 오실것이라 믿습니다.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3. BlogIcon 초하 2009/06/10 05: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당해서 멋진 그녀죠...
    앞으로도 성공가도를 달려서 그녀의 꿈대로 방글라데시에 희망이 전해지길 빌어봅니다.

    • BlogIcon 새우깡소년 2009/06/10 13: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별도로 리뷰를 써주신 초하님 감사드려요.
      이번 책은 오랜만에 술술 잘 읽는 에세이라서 괜찮았지요.
      한국의 모든 여성들도 자신들이 원하는 꿈을 모두 이룰수 있기를 바래요. 물론 제 꿈도 말이지요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연애를 하면서도 그녀와 함께 있는 시간이 `행복하기만을 바라고, 또 오래갔으면 하는 생각'에 빠지곤 한다. 처음에는 남자인 나로써도 혼자서 커피 마시고, 쇼핑하고, 식사를 하고, 거리를 걷는 등의 모든 일상등이 처음에는 낮설었지만 솔로였을때는 그러한 것이 너무나 익숙해져서 누군가와 함께 있다는 것을 잊어버린 적이 있었다.

나를 위한 치유 방법을 몰라 허우적 거릴때는 그야말로 혼자서 푸는 방법, 남자이니깐 그러한 것들을 묵히면 될꺼야 라는 식의 방법으로 취미활동도 해보고, 방안에 혼자 틀어박혀 나오지도 않았던 기억.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은 수레바퀴를 같은 방향으로 지속적으로, 반복적으로 굴리는 행동에 불과했다.

이제는 새로운 만남을 이어가고 있고, 내 옆에 있는 그녀가 없이는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용기가 나지 않는다. 어떻게 보면 남자인 나로써의 입장에서 바라보았을때의 생각임에는 틀림없다. 혼자가 아닌 둘일때 "둘이 있을 때 몰랐다. 내가 무엇을 할때 행복한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지 않았기 때문이 아닐까?

이제부터 그러한, 인간이 혼자일때, 아니 여자/여성이라는 시각에서 바라보았을때 "왜 혼자인 여자"를 사회는 냉혹하게 바라보는 가에 대해 풀어가야 할때가 온것 같다.

위에서 말했던 "둘이 있을 땐 몰랐다. 내가 무엇을 할 때 행복한지." 에 대한 해답을 내릴 수 있을까? 내가 그 사람(그녀, 그 남자)에게 해줄 수 있었는지 잠시 되돌아 보자. 그리고 그것을 통해서 내가 지금 바로 혼자가 되었을때 바로 할 수 있는 "무엇"을 발견해보자.

혼자임을 받아들이다.

혼자 있는 것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많은 것을 가져다준다는 사실을 나는 조금씩 배우게 되었다. 밤이 되면 나는 아파트에서 레게 음악을 듣거나 중유럽 음악을 들으면서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었다.

혼자였을때, 우리는 무엇을 할까? 저자 플로렌스 포크는 두번의 결혼과 이혼을 겪으면서 심리치료사로 직업을 바꾸게 된다. 이를 통해서 자신과 같은 처지에 놓인 여성들과의 공감대를 만들어가면서 혼자인 여성들의 사례와 이야기를 중심으로 혼자인 여성들의 심리적 치유, 그리고 갈등에 대해 풀이하고 싶어한다. 책 속에는 많은 여성들이 각자의 이름을 빌어 출연한다. 혼자 있는 것을 두려워 하는 여성도 있지만, 혼자 있는 것을 오히려 즐기는 여성들의 모습을 비춰준다. 연인이었을 때는 몰랐을 혼자 있는 시간의 즐거움을 깨우쳐주는 과정을 책 속의 내용을 통해 "치유"하려 한다. 우린 이미 태어날때부터 혼자였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사랑과 만남을 통해서 혼자가 아닌 둘(Couple)이 되려 하는 것이다.

왜 미술관에는 혼자인 여자가 많을까? 그에 대한 질문과 해답을 내놓는다면, 쉽게 말하지 않을 것 같다. 개인적인 주관도 있겠지만, 사회가 바라보는 여성에 대한 시각. 혼자있는 여성은 무언가 결함이 있을꺼야? 아니면 여성 혼자인 삶을 추구할수 있을꺼야! 라는 단편적인 고정관념에 쌓여 버린다.

혼자인 여자, 그 속에는 사회적인 통념. 관습적인 제한적 사상이 내재되어 있음을 책의 중반부 시점에서 적절한 예시를 통해서 보여준다. 극히 외국의 사례일지는 모르나, 남성 독자가 바라본 책속의 여성 사회는 현재의 한국 사회의 여성 문화, 여성 공동체, 여성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회적 관념과도 무관하지 않다.

<사진 출처: Flickr - Kate>

어떻게 보면, 바르게 집안일을 도와가며 성숙하게 자란 여성이 자신의 일을 하면서 별탈없는 연애와 만남, 그리고 남자와의 교재, 결혼과 섹스, 출산과 가정 생활, 어머니로써의 삶을 이어가는 굴레 속에서 우리들의 여성들은 짜여진 울타리에서 고정되어 있는 셈이다. 하지만 지금의 모습은 어떤가? 좀더 활발하게 많은 남자들을 만나고, 잠자리를 하는 이들도 일부이겠지만, 화려한 생활을 원하는 이들도 있는 것을 주위에서 볼 수 있다. 클럽에서의 자신의 정체성을 찾으려, 기쁨과 즐거움을 찾으려 가는 것도 자신이 혼자임을 조금이라도 탈피하고, 만남을 통해서 내 자신이 혼자가 아님을 더욱 증명하고 연결 고리를 만들어 가려는 활동이라는 내색(?)을 하려는 액션이라 할 수 있다.

혼자 사는 여자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혼자서 잘 살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이 이 책의 주제다. 이 책의 주제를 짧게 말하면, 우리 여자들은 혼자 있는 것과 친해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만이 여자로서 홀로 서는 기술을 계발할 수 있는 길이다. 페이지 27-28

여성들을 위한 책이다. 하지만 남성들에게는 자신, 주변의 여성들을 모니터링 하고 끌어안을 수 있게끔 도와주는 상담교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사람)을 놓치면 인연의 끈은 또 다시 찾아오지만, 혼자 있는 시간(기회)를 잘 이용하지 않으면 평생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책임지는 여자란, 무엇일까? 여성을 위한 심리 치유서, "미술관에는 왜 혼자인 여자가 많을까?"를 통해서 자기 자신을 위해 고민하고 성장을 꿈꾸고 스스로 행복을 찾아나설 수 있도록 여성들에게 힘을 주자.

바로 지금이다.

*1) 남성 독자의 입장에서 이 책은 `공감대 형성'에 조금은 힘들었던 점이 있다. 내 자신 스스로 여성적 마인드를 지니고 있다라고 생각했지만 실질적인 여성의 경험담을 겪어보지 않았기에 여기에 나와 있는 사례들을 보고 충격과 공황에 잠시 빠졌었다.

*2) 사랑을 하고 있는 연인들이나 연인관계에 조금이나마 어려움이 있는 커플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또한 자신이 혼자라는 것에 큰 상처를 받거나 위로를 받고 싶고, 자신의 성장에 대해 큰 고민을 하고 있는 여성분들에게 이 책을 전하고 싶다.

*3) 한번만 그치고 마는 책이 아니다. 지속적으로 자신의 마음과 생각을 치유하는 에세이가 될 것이다.

미술관에는 왜 혼자인 여자가 많을까?
카테고리 인문
지은이 플로렌스포크 (푸른숲, 2009년)
상세보기

*본 포스트는 서평 전문 팀블로그, "북스타일(Bookstyle)"에 공동 발행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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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웬디 앤 루시 2009/05/20 0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me2day.net/lucy2003

    헉 내가 처음 댓글이라는 이 영광....ㅎㅎ

    음 미술관에 혼자 가본적이 없어서 크게 공감할진 모르지만...

    "영화관엔 왜 혼자인 여자가 있을까?"가 있다면;; ㅎㅎ

    잘 읽었습니다~

    오호 북팀블로그가 있군요! 바람직한걸요

    • BlogIcon 새우깡소년 2009/05/21 17:26  댓글주소  수정/삭제

      Wendy그리고Lucy님이 여기까지 와주셨군요. 감사합니다.
      영화관도 빼놓을수가 없네요. 그러고보니 영화관도 함께 묶으면 제목적으로도 대박날수도!
      서평 팀블로그, 북스타일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감사합니다.

  2. BlogIcon 무한 2009/05/20 1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포스팅 덕분에, 미술관을 찾는 남성들이 늘 것 같다고 생각해봅니다 ㅋ

    • BlogIcon 새우깡소년 2009/05/21 17:25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하 그렇겠군요. 책을 읽어보고 꼭 심리적으로 접근하길 바래야죠. 짝을 못찾은 분들이 대거 이동하겠네요 ㅋ
      무한님의 센스! 대단합니다! ㅋㅋㅋ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3. BlogIcon 로리언니♩ 2009/05/20 14: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행히 가까이 미술관이 있어서
    저두 혼자서 자주 가는데 ㅋㅋ

    이런 책까지 !! +_+

    • BlogIcon 새우깡소년 2009/05/21 17: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술관이 근처라면..어디일까요? 제가 가본 미술관만 꼽더라도 꽤 되는데 말이지요.
      미술관이 가깝다니 부럽기만 하네요.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댓글까지 주시고, 너무나 감사합니다.
      좋은 책, 리뷰가 미술관을 보는 즐거움을 더욱 높였기를 바래요

  4. BlogIcon 라라윈 2009/05/21 02: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혼자 미술관 자주 가는 사람 중 하나라서..
    책 제목부터 무척 끌리던 책이었어요...
    새우깡소년님의 리뷰를 읽으니 더욱 더 읽어보고 싶어지는 책이네요...
    좋은 책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 BlogIcon 새우깡소년 2009/05/21 17: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술관에 혼자 가시는 여성분들이 꽤나 많은 시네요. ^ㅁ^
      라라윈님도 한번쯤 읽어보세요. 좋은 책, 도움이 되셨나이 제가 더 뿌듯하네요.

      감사합니다.

  5. BlogIcon 코코리짱 2009/05/21 06: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이 책 정말 잘 읽었답니다.
    현재 사랑을 하면서 좀 많은 어려움을 겪고있고 최근 힘든 일이 많았기에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새우깡소년님의 정돈된 리뷰를 읽고 있노라니 웬지 색다른 느낌이네요.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점점 적어지니, 리뷰읽기도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서 간간히 읽게 되네요.
    간만에 멋진 글 잘읽어보고 가요~
    고민하는 힘과 함께 이 책에서 많은 위안을 받았어요~
    좋은 책 추천 감사드려요.

    • BlogIcon 새우깡소년 2009/05/21 17:15  댓글주소  수정/삭제

      코코리짱님의 사연이 더욱 애절한데요. 다행이 고민하는 힘과 미술관 시리즈로 어려움을 극복하셨다니 제가 더 뿌듯한데요.

      책을 통해 마주치지 못하지만, 리뷰로 위안을 삼았다니 참으로 다행입니다. 언제나 위드블로드 도서 캠페인을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6. 2009/05/21 17: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 BlogIcon 새우깡소년 2009/05/21 17: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술관에 혼자가는 여자...바로 오셨네요.
      나중에는 다른분과 꼭 한번 같이 가보세요 ㅋ

      읽고 싶은 책이셨다니 리뷰로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법칙에 대해서 논하라고 한다면, 과연 우리는 몇개에 대해서 구구절절 말할 수 있을까? 법칙이라 하면 정석으로 정해진 구문이나 설명, 뜻일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모든 법칙을 `달달달' 외우기에는 우리의 머리에는 한계가 있다. (그렇다고 중.고등학교때의 주입식 교육 처럼 가르치고, 시험보고, 훈계하고, 숙제하고 그렇게 하면 많은 법칙들을 경계까지 세워가면서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부터 우리가 논하고자 하는 것은 바로 "컨셉 크리에이터 법칙"이다. 1~2개, 5~6개도 아닌 36개의 법칙을 논하고자 한다. 그렇다고 서평에까지 그 많은 것을 풀어놓고 싶지는 않다. 책을 통해서 탐독하고 확인하길 바란다.

마케팅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Marketing의 사전적 의미는 다음과 같다.

제품을 생산자로부터 소비자에게 원활하게 이전하기 위한 기획 활동. 시장 조사, 상품화 계획, 선전, 판매 촉진 따위가 있다. ‘시장 거래’, ‘시장 관리’로 순화.

이렇게 풀이할 수 있다.(다음 국어사전 참조). 하지만 지금부터 소개할 책인 "컨셉 크리에이터"에서는 마케팅을 이렇게 서술, 아니 법칙 1에서 정의하고 있다. 바로 "컨셉 크리에이터 법칙1"에서 말이다.

마케팅은 컨셉싸움이다. 컨셉은 가치, 언어화, 이해, 설득, 통합의 5요소를 갖는다. 마케팅에서 컨셉은 소비자가 경험할 가치에 대한 아이디어를 언어로 정리해 소비자의 구매를 유도한다.

한줄을 간신이 넘는 한구절 속에는 이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핵심이 "200%" 내재되어 있다. 마케팅은 컨셉, 컨셉은 소비자의 경험, 소비자의 경험은 바로 소비자의 구매로 이어지는 프로세스를 "컨셉"과 "마케팅"을 통해서 풀이할 수 있다라는 것이다.

그렇게 보면 36가지 "컨셉 크리에이터 법칙" 36가지는 `법칙 1'부터 시작하여 `법칙 36'으로 마무리 되는 서론-본론-결론을 줄이어 풀어주는 교과서임에 틀림없다. 아마도 이책이 대학교 강단에서 학생들 교재로 주어졌다면 괜찮은 학습서, 교과서로 남아서 학생들의 머리를 꽤나 혼란 스럽게 했을 것이다. 왜? 그야말로 현장에서 유용하게 쓸만한 요소들(Factors)을 총 3부에 걸쳐 자세하게 서술해 주었다는 것에 별점 5점을 주고 싶다.

하지만 부족한 것도 있다. 너무나 어렵다. 초반에는 "컨셉"에 대해 이해시켜 주기 위해 최대한 쉽게 접근하고자 애쓰지만 Part 2를 지나면서 개론을 넘는 강론에 접어든다. 이때부터는 메모를 해가면서 꼭 필요한 부분을 밑줄과 형광펜으로 줄을 그어가면서 탐독하고 머릿속에 넣어야 한다.

Part.2 컨셉개발
6장 뫼비우스의 띠 / 7장 컨셉 CREATORS / 8장 기능형컨셉 개발 / 9장 감성형컨셉 개발 / 10장 리뉴얼컨셉 개발 / 11장 부가서비스 개발

Part.3 컨셉정립과 표현
12장 포지셔닝 하우스 / 13장 브랜드컨셉의 변신과 진화 / 14장 표현컨셉 하우스 / 15장 표현방법

컨셉은 `창조(Creative)'를 도출하는 과정이다. 창조는 '마케팅(Marketing)'을 위한 디딤돌인 셈이다. 결국에는 창조-컨셉-마케팅이 서로 역학적으로 매듭으로 묶일 수 있는 필연의 관계일 수 있다.

마케팅에서 개념의 역할은 소비자가 갖고 있는 니즈를 어떻게 충족하느냐를 이해시키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컨셉의 역할은 소비자에세 가치를 이해시키는 것이다.


결국에는 신제품 개발을 통한 소비자와의 교차점을 만들기 위해서는 다양한 컨셉 도출, 즉 관찰과 브레인 스토밍, FGD와 경쟁자각도(이상 컨셉화) + 품질의 집과 트리즈(Triz), 수요예측과 컨조인트(이상 설계)가 서로 컨셉과 제품 테스트라는 서로 교차되지 않는 뫼비우스의 띠를 형성하여 컨셉이 정교화 됨을 말하고 있다.

시중에 신제품이 나오기 위해서는 무수한 컨셉 크리에이터 법칙을 통해서 생산과 결합, 유통과 제거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그렇다고 하나만 잘 된다고 볼 수도 없는 것이, 소비자의 욕구를 잘 받아들이지 않은 컨셉은 무용지물이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컨셉'은 인간이 감각적으로 경험한 내용을 붙잡는 것이라 정의하였다. 인간은 외부의 사물이나 현상과 접촉하여 시작, 청각 등 오감으로 겅험한 것들을 컨셉을 동원해서 인식한다. 일상생활 속 모든 물건에는 컨셉이 있고 36가지 법칙이 그대로 적용되어 있음을 서두부터 말미까지 지속적으로 언급하고 있다.

다양한 Best Practice와 Sample, 36가지 법칙을 통해서 추후 마케팅 이외의 산업, 디자인, 경쟁 업체와의 치열한 두뇌싸움에 "컨셉"이라는 매개체로 승부를 띄우는 결과물을 낳기를 바란다.

컨셉 크리에이터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김근배 (책든사자, 2009년)
상세보기

*지금까지 정리한 "컨셉 크리에이터"와 함께 읽으면 좋을 몇가지 책을 나열해 본다.

: 데이비드 오길비의 "어느 광고인의 고백, J Estina 브랜드 런칭을 주도했던 권민님의 "네버랜드 브랜딩 전략", 마케팅의 아버지라 불리는 필립 코틀러의 "마케팅을 말하다", "마케팅 A To Z"을 아래에 소개해본다.

어느 광고인의 고백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데이비드 오길비 (서해문집, 199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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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랜드 브랜딩 전략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권민 (고즈윈, 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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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코틀러 마케팅을 말하다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필립 코틀러 (비즈니스북스, 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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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A TO Z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필립 코틀러 (세종연구원, 200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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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트는 서평 전문 팀블로그, "북스타일(Bookstyle)"에 공동 발행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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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백마탄 초인 2009/05/20 00: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책을 보면서 현재 마케팅관련 글을 쓰는 블로거들이 떠 오릅디다!
    그들이 필독해야 할 베리 중요한 책이 아닌가 여겨지더군요!! ^ ^

    좋은 나날들 보내시기를,,,!!

    • BlogIcon 새우깡소년 2009/05/21 17:27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마도 마케팅관련 블로그, 팀블로그 하시는 분들도 이책에 눈을 들이고 보고 계시지 않을까요? 많은 분들에게 교과서와 같은 책이 될 것 같네요.
      백마탄 초인님 감사합니다. ^__^

  2. BlogIcon 독코독담 2009/05/20 11: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컨셉 도출은 어떻게 보면 마케팅 전략의 핵심 즉, 일이관지하는 프로토타입을 만드는 것과도 같은 것 같습니다. 트랙백 감사드리며, 저자의 블로그 주소 남기고 갑니다. ^^
    http://blog.naver.com/kunbaekim

    • BlogIcon 새우깡소년 2009/05/21 17: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마케팅 전략의 핵심은 개인적인 관점의 문제일수도 일것같아요. 하지만 이곳에서는 마케팅 전략을 컨셉에 두고 있는 만큼 책에 중점을 둘수도 있지요.
      저자의 블로그 주소도 남겨주시고 감사합니다. 독코독담님!



  책임이라는 `당신의 테마' 덕분에 당신은 하겠다고 말한 것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지려고 합니다. 크든지 작든지 당신이 일단 약속한 것에 대해서는, 이것이 끝날 때까지 심적인 의무감을 느낍니다.

  당신의 평판은 여기에 달려 있습니다. 당신은 어떤 이유로든 약속을 지키지 못하면, 자동적으로 상대방에게 보상할 방법을 찾기 시작합니다. 사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변명과 합리화는 절대 용납될 수 없습니다. 보상할 때까지 마음이 편하지가 않습니다.

  당신의 양심과 옳은 행동을 해야 한다는 거의 집착에 가까운 마음, 무결한 도덕성 등은 모두에게 당신이 절대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평판을 가져다 줍니다.

  새로 책임을 배분할 때, 사람들은 당신을 제일 먼저 찾아옵니다. 당신이 그것을 완결되게 해줄 것임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도움을 얻으러 올 때 곧 그렇게 될 것입니다. 당신은 반드시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기꺼이 자원하는 당신의 성격으로 볼 때 사실 감당해낼 수 있는 것 이상을 맡을지도 모르니까요. - Clifton StrengthsFinder 중 "책임" -


[소소한 이야기] - Clifton StrengthsFinder, 나에게 필요한 상위 5대 특성을 찾다.

[서적리뷰_북스타일] - [북스타일 1주년 기념 서평]스트렝스파인더로 강점 찾기


Clifton StrengthsFinder를 통해서 나만의 특성을 찾았던 그때, 책임이라는 `단어'가 개인적으로 중요한 요소중의 하나로 여겨졌던 때가 있었다. 결국 책임은 나의 평판을 결정짓는 요소 중의 하나로 결정되던 시기였다. 사회생활 5년을 지내오면서 평판은 거의 무의미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지만 이미 "평판의 힘"을 읽는 순간 많은 부분을 지키기도하고, 잊고 있었다는 것을 느꼈다. 아니 깨닫고 있었다.


"평판의 힘(Power of Reputation)"은 직장생활을 하는 이 시대 비즈니스 맨들에게 중요한 원칙(Principle)을 던져주고 있다. 25가지의 좋은 습관 만들기 Fact(지침)를 통해서 무심코 지나쳐왔던 지금의, 과거의 일들을 어떻게 정리하고 앞으로 다져가야 하는지에 대해 날카롭게 꼬집어 준다.


평판을 만드는 3요소 - 인간성+업무능력+조직마인드, 반드시 중요한가?


일명 사람 됨됨이라 불리는 "인간성", 인력의 가치로 불리는 "업무능력", 구성원간의 소통 능력을 묻는 "조직마인드". 이 세가지를 신입사원을 겪는 시점부터, 아니 면접때부터 우리들은 종이 몇장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통해서 검증받게 된다. 하지만 하얀것은 종이요, 까만것은 잉크라고 단지 그것은 잘 보여지기 위한 외형일뿐이다.

신입사원을 거쳐, 대리도 되고 과장을 거쳐, 이사도 해보고, 더욱 욕심을 내어 임원자리를 꽤차는데 한국 직장 사회에서 대략 30여년의 시간이 걸린다. 그 과정 속에서 위의 인간성, 업무능력, 조직마인드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듭하면서 관계라는 수레바퀴 속에서 얽히고 섥히면서 각진 사각형(Sqaure)에서 둥글둥글한 원(circle)로 변해간다. 그렇다고 처음에 가지고 있던 평판을 만드는 3요소가 불변한다고는 할 수 없다.

임원이 되기 위해 갖춰야 할 10대 자질

1. 리더십
2, 열정
3. 추진력
4. 뛰어난 전문지식
5. 원만한 대인관계
6. 성실성
7. 폭넓은 네트워크
8. 믿을 만한 사람이라는 평판
9.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는 언변
10. 뛰어난 외국어실력

김소연,김병수,정광재의 '그들은 어떻게 임원이 되었을까?' 중에서 (아인북스, 32p)

`그들은 어떻게 임원이 되었을까?' 에서는 위의 10대 자질을 묻고 있다. 리더쉽, 열정, 추진력 등 10가지 요소들이 모두 만족해야 된다는 Must have를 주고는 있지만 결국 평판이라는 1대 자질이 빠진다면 말도 안되는 리더쉽이 풍만한, 글래머스한 임원진이 될 수 없다라고 말하고 있다. 그렇다고 외국어실력만 좋다고 임원진이 될수없지 않는가?


결국에는 관계의 문제, `평판의 힘'에서는 평판을 관리하는 6가지 유형, 평판관리 원칙의 3가지 요소, 평판관리 금기의 규칙 4가지, 평판관리를 위한 좋은 습관 25가지를 말해주고 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텍스트로 보여지는 원칙일뿐 실제적인 현실에서는 그림의 떡이다. 결국 실행하지 않으면 아무소용 없다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그렇다고 이책을 멀리하지 말라고는 하지 않고 싶다. 옆구리에 끼고 회사 생활하는데 까칠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

일주일에 50명의 사람을 만난다고 가정해 보자, 그중 한달에 단 2명이라도 내 태도를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연말에 가서는 약 5천명이 나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갖게 되지 않겠는가? 결국 자기 관리, 평소에 아무리 잘하더라도 일순간에 그러한 평정을 잃어버린다면 모든 것은 말짱 소용 없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즉, 이 이야기는 평판의 중요성이다. 평소 업무에 집중하면서도 업무적인 일들에 믿음을 주는 사람과 업무보다는 오피스내 구성원간의 수다시간에 집중하고 업무는 조금 등한시 하는 사람이 있다고 치자. 과연 어떤 사람이 주변 인물들에게 믿을 만한 평판과 신뢰를 갖고 있겠는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은 "평판의 힘"안에 있다. 우선 전자와 후자에 대해서 겪어 본 사람이라면 어떤 사람이 집중력과 전문성, 그리고 대외적인 신뢰를 쌓고 있는지를 알고 있을 것이다. 업무를 떠나서 오피스 밖의 대외적인 사람간의 관계에서도 평판은 따라다닌다. 평판은 한곳에 머무르지 않고 온 세상을 떠돈다고 할 수 있다.


경제한파, 어려운 경제활동으로 인하여 실직과 구직 때문에 많은 이들이 사회에서 다양한 정보들을 공유하면서 자신의 갈길을 찾고 있다. 이에 미국 시카고 헤럴드 트리뷴지가 "불황기 직장인의 생존 가이드"라는 기사를 실은 적이 있다. 총 5가지의 가이드를 보여주면서 우선 회사와 책상을 떠나지 말라는 조언을 하고 있다. 커피 전문점에 가서 커피를 사오지 말고 사내 커피 자판기로 가서 대화에 참가하라는 것이다. 커피 전문점에서 커피를 마시더라고 구성원과 함께 이동하여 대화의 대열에 참여하라는 것. 하지만 이야기만 한다고 모든게 끝나지 않는다. 실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도 해야 한다. 회사는 결국 실적으로 평가를 하는데, 유능한 직원이라는 평판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

1. Stay plugged in at the office.
2. Perform. Perform. Perform.
3. Make yourself and your boss look good.
4. Don't whine about an increased workload.
5. Document what you do and your rate of success.

'불황 생존 가이드' 중에서 (시카고 헤럴드 트리뷴, 2008.1.5)

평판관리를 잘하는 사람들은 자신을 옭아매는 많은 것으로부터 자유롭다. 말장난처럼 들릴지 몰라도, 먼저 자기 자신이 자유로워진 후에라야 평판관리에서 일관성 있는 원칙을 수립할 수 있다. - 평판의 힘. 페이지 168 중에서.

이제는 평판도 자기 관리의 중요한 Fact 다. 특히 경력직으로 새로운 곳에서 일을 시작하려는 이들에게는 평판이 중요한 Impact가 될 수 있겠다. 이전 회사의 평판(Reputation)도 새로운 곳에 자신도 알게 모르게 따라온다. 그렇게 보면 생존을 위한 중요한 도구가 될 수 있음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

나는 14년 동안 차를 팔았다. 따라서 내게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이 한 달에 2명만 되도, 그들이 전하는 평판에 영향을 받는 사람은 웬만한 운동장을 꽉 메울 정도인 70,000명이나 된다는 소리다. 이들은 나를 직접 만난 적도 없고, 나에게 상품설명을 들은 적도 없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을 알고 있다.

'조 지라드에게서는 차를 사지 마라'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조 지라드의 '세계 최고의 판매왕 조 지라드 최고의 하루' 중에서 (다산북스, 84p)

이 시대 모든 현대인들은 입소문에 집착하고, 귀를 기울인다. 마케팅에서의 입소문은 큰 마케팅 방법이자 수단, 도구가 되지만 `사람'에게 입소문은 중요한 평판을 가늠하는 보이지 않는 이력서와 같다. "평판의 힘"을 써내려간 저자의 실질 에피소드와 가상적인 인물 속에 담긴 예제, 인터뷰 내용을 토대로 꾸며진 이 책을 통해서 앞날의 노후를 위한 좋은 습관 길들이기에 한걸음 다가서길 바란다.

평판의 힘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주희진 (위즈덤하우스, 2009년)
상세보기

*본 포스트는 서평 전문 팀블로그, "북스타일(Bookstyle)"에 공동 발행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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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평판의 힘 &ndash; 보이지 않는 나의 이력서

    Tracked from 아크몬드의 쉼터 시즌 2 2009/05/19 00:46  삭제

    현재 진행중 - 지금 이 순간에도 나에 대한 ‘평판’은 계속 구축되고 있다 위드블로그 캠페인을 통해 이번에도 좋은 기회를 얻었습니다. 바로 ‘평판의 힘’이라는 서적을 읽게 되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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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wearcom 2009/05/08 0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평판의 힘' 책과 함께 인용해주신 내용들이 책만큼 가치가 있어 보이는데요 ^^
    리뷰 잘 읽었습니다.~ 간만에 들러서 죄송하네요 ^^
    즐거운 주말 맞이하세요~

    • BlogIcon 새우깡소년 2009/05/08 10:04  댓글주소  수정/삭제

      wearcom님의 리뷰를 처음으로 보고, 평판 관리를 보는 시각은 달랐음을 알았어요. 인용 자료를 찾느라 그동안 쌓인 메일을 뒤적거렸어요. 리뷰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2. BlogIcon 하민혁 2009/05/08 03: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요즘은 정말 편판 관리 좀 해야겠다는 생각이 아주 절실히 듭니다.
    그래서 말인데요. 이 책 읽으면 어떻게 평판 관리 좀 잘 되겠던가요?
    우리끼리니까 하는 말이지만, 인사치레로 하는 얘기 말고 솔직히 좀 말씀해주세요. ^^

    • BlogIcon 새우깡소년 2009/05/08 10: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무심코 봤던 책이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특히 놓치고 있었던 자기관리에 대한 냉철한 "습관 교정"을 해주더군요. 하민혁님도 한번쯤 읽어보시고, 그 속에 나오는 습관 25가지와 원칙 3가지를 한번 실천해보세요. 더욱 좋은 평판 관리가 되지않을까 생각되네요.

      감사합니다.

  3. BlogIcon 시네마천국 2009/05/13 17: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커리어에 관해서 빠질 수 없는 부분입니다~~

    요거 정말 어려운것인데...그저 노력 또 노력이지 않을까 싶네요!!!

    • BlogIcon 새우깡소년 2009/05/13 18:08  댓글주소  수정/삭제

      커리어 관리는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는 것이지만, 이런 책을 통해서 관리의 미학을 배울 수 있는 방법이 있지요

      노력도 중요하지만, 자신을 더욱 키울수 있는 공부와 학습이 더욱 중요한 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4. 2009/05/15 02: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 BlogIcon 새우깡소년 2009/05/15 22:06  댓글주소  수정/삭제

      과찬의 말씀을 남겨주시고 가시네요.
      저의 리뷰는 단지 느낀점과 사실을 잘 접목시켰을뿐인걸요.
      라라윈님의 포스트를 통해 더욱 배워가는게 많습니다.

      책임과 평판을 통해서 조금더 발전해갈 수 있는 기회가 되셨으면 해요. 앞으로도 건승하시길 바래요! 화이팅 입니다.

      감사합니다.

  5. BlogIcon 백마탄 초인 2009/05/21 02: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랙배기 한박스 배송 하고 갑니다!

    이미지 관리를 다시금 되돌아 볼 수 있게 하는 책입디다.

    베리 나이스한 오늘 보내시기를,,,!!

    • BlogIcon 새우깡소년 2009/05/21 17: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랙배기? 과연 무엇일까요? 암튼 무언가를 주신다니 감사합니다.
      평판의 힘이 많은 분들의 사회생활도 인맥관리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는 독자이랍니다.

      백마탄 초인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바쁘게 달려온 4월
아무생각없이 보낸 4월
계획도 많이 세웠던 4월

그렇게 보내버린 4월이 아니었나 싶네요. 하지만 어떻게 보면 많은 것을 했다고도 한편의 기억으로 마무리 하고 싶은 4월이기도 합니다. 4월은 제 생일이 있었던 달이었는지는 몰라도, 날씨 따뜻하고 모든 것들이 아름다워 보이는 봄날씨의 봄다운 달입니다.

1. 2009년 들어서 두번째로 강연을 뛰다.
경남도민일보(경상남도 마산시 소재)의 김주완-김훤주 기자가 팀블로그로 운영하는 "김주완.김훤주의 지역에서 본 세상"에서 지역 블로그와 함께하는 `블로그 강좌' 첫번째 시간으로 <블로그's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게 되었습니다. 올블로그의 블로그 서비스 노하우를 마산 시민분들에게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올블로그/위드블로그 서비스 운영팀장으로 함께 일하는 비트손님과 동행을 했지요. 비트손님은 한국 블로그의 과거-현재-미래 에 대한 이야기, 저는 해외 블로그 현황과 미래에 대한 개론을 펼쳤습니다. 제가 발표한 강연 내용은 아래에 Slideshare로 공유합니다. (해외) 블로그에 대한 이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강연시, 많은 마산시 블로거 여러분의 열기. 감사합니다. 그 느낌 그대로 이어받아 올블로그/위드블로그 서비스 운영에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마산까지 왕복 8시간여 시간, 오고 가는데 길지 않은 시간은 아니었지만, 전날부터 강연 준비로 잠을 못잔터라 피로가 누적되었는지, 마산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심야우등버스에서 잠 한숨 못자고, 눈만 뜨고 왔네요. 잠못잔 후유증인가 봅니다.)
20090428 Blog From Future Kyongnam Domin Ilbo Spe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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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오랜만에 다시 부린 욕심. 전 책 욕심쟁이 인가봐요~우훗훗!
서평다운 서평을 쓰지 못했던 날이었던거 같습니다. 그래서 인지 이전에 보고 싶던 장르에 욕심이 가던걸요. 경제경영 서적에서 심리학 책까지 두루두루 보고 싶어서 위드블로그에서 진행하는 도서 캠페인에 또 다시 참여합니다. 이전에 진행했던 책을 잠시 잊어버리고 5월 15일까지 3권의 책에 대한 리뷰를 쏟아내려 합니다. 진행할 책은 아래의 3권이 될 것 같습니다.

컨셉 크리에이터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김근배 (책든사자, 2009년)
상세보기

미술관에는 왜 혼자인 여자가 많을까?
카테고리 인문
지은이 플로렌스포크 (푸른숲, 2009년)
상세보기

평판의 힘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주희진 (위즈덤하우스, 2009년)
상세보기


3. 영화에 풍덩 빠졌던 4월.
작년에 20편의 영화를 보겠노라 약속했던 2008년, 하지만 올해는 벌써 20편의 반 이상을 4월달까지 모두 소화한듯 하네요. 영화전문 블로거 아쉬타카님의 도움으로 보는 씨네아트 영화, 그 이외에 무료로 보게 된 CGV와 롯데시네마의 영화 등등 치면 다양하네요. 이번달에는 영화다운, 머리와 마음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 영화 <안토니아스 라인>, <블랙 아이스>를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 듯 합니다. 참 즐거운 4월 무비데이 였네요. 리뷰를 쓰고 나면 모든게 개운하네요. ^__^ (그 이외에도 몇가지 영화를 더 보았죠)

[떠들어볼만한 얘기] - 안토니아스 라인(1995, 2009년 재개봉작) - 여성적 아름다움과 삶을 이야기하다
[떠들어볼만한 얘기] - 블랙 아이스(2007) - 숨막히는 차가움과 따뜻함이 공존했던 트라이앵글


4. 5월에는 전주국제영화제 블로거 기자단, 프레스 자격으로 참가하게 됩니다.
5월에는 전주에서 펼쳐지는 제10회 전주국제영화제에 팀블로그 <북스타일> 멤버 대표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블로거 기자단, 프레스 자격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영화 뿐만 아니라 주변의 전시 및 공연, 문화적 아이템을 스케치하고 담아오는 기회를 만들어보려 합니다. 다양하게 올라오는 영화제 분위기들을 토대로 새우깡소년이 만들어가는 이야기들도 지켜봐주세요. 저는 5월 3일부터 5월 5일 오전까지 참가합니다. 일정이 같으신 분은 함께 보는 재미, 누려볼까요?

[떠들어볼만한 얘기] - [JIFF 2009]전주국제영화제, 그 서막을 알리다 - 열번째 축제의 시작


5. 5월의 시작, 즐겁게 시작 잘 하시구요. 가정의 달이니 만큼 많은 소비 지출 계획 알차게 구성해보세요. 행복하세요.

5월에 찾아뵐께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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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경남도민일보 제1회 블로그강좌 "블로그, 어떻게 진화할 것인가"에서^^

    Tracked from 자신을 돌아보라 2009/05/01 12:30  삭제

    1인 미디어 블로그의 웹항해는 오늘도 계속된다. 팀블로그, 메타블로그 등도 활발하다. 어제 &lt;경남도민일보 주최 제1회 블로그강좌 "블로그, 어떻게 진화할 것인가"&gt;는 블로그의 현재와 미래를 짚어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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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해당화 2009/05/01 11: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블로그 실력이 다들 늘어가고 새우깡소년님, 비트소년님도 만나게 돼 반가웠습니다. 또 오세요^^

  2. BlogIcon 구르다보면 2009/05/01 12: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만남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인연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뜨겁게 달궈진 선거 기간, 그 속에서는 온갖 부패와 권력의 힘을 쥐었다 폈다 하는 이들의 눈속임과 행동이 그 어느 때보다 더 빠르게 움직입니다.

세상에는 두가지 분류의 인류가 존재합니다. 단정적인 표현일지는 모르나 인간의 외면적인 모습을 이것에 비유하게 되면 고개를 끄덕끄덕일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in - 권력의 힘을 가지고 부귀영화를 누리는 자
out - 권력의 힘이 없는 채로 삶의 애착을 찾는 자

단정적인 표현일지 모르나,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뒤짚어보면 인류가 태어나서 현 사회에 이르기까지 이와 같은 굴레는 벗어날 수 없는 "걱정"과 "삶의 연장"으로 존립하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 뜬금없는 "권력" 타령인가 하겠지만, "화이트 타이거"는 인도의 세습 사회서 부터 시작된 카스트 제도가 만든 인도 사회의 권력이 있는 자(부자들만의 세상)과 권력이 없는 자(노예, 종, 카스트 하급 사회)에 대한 뜨겁고 적나라한 스피드한 소설이었습니다.(여당과 야당의 뇌물이 오고가는 시대적 이슈를 소설속에서 따끔거리게 꼬집고 있는 있습니다.

처음에 "화이트 타이거"의 보도자료와 간략한 책 소를 읽어보고, 책장을 펼쳤을때는 부커상 수상작 다운 "특별함"을 찾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책의 전개속도에 빠져들다보면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인물 캐릭터와 사회 현상에 대한 냉철한 시각, 어떻게든 인간사회의 "야욕"을 풀어가고 싶은 욕망이 내재되어 있음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바로 이책은 인도 사회, 카스트 제도가 있는 인디아 문화권의 칼럼니스트가 써내려간 처녀소설로 영미문학상에 빛나는 부커상(The Man Booker Award), 2008년 문학계의 `소설중의 소설(The best of the Novel)'이었습니다.

[서적리뷰_북스타일] - 부커상을 아시나요? 기대되는 책 한권 - White Tiger(화이트 타이거)
[서적리뷰_북스타일] - [이벤트]화이트 타이거, 기다렸던 책이 나왔다네요.


화이트 타이거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아라빈드 아디가 (베가북스, 2009년)
상세보기

인도와 중국, 치열한 경쟁구도가 보여준 사회의 내면적 부패가 입밖으로 쏟아내다.

`화이트 타이거'는 인도를 배경으로 하는 정치적/사회적/시사적/문학적 사고의 복합적인 이해와 상상을 불러일으키는 "문화 충격"을 읽을 수 있는 단편 소설입니다. 평소 인도에 대한 우호적인 상상이나 달콤한 상상을 했다면, 이책에 대한 접근을 불허합니다. 어떻게 보면 "화이트 타이거"로 하여금 내면적인 "역겨움"이 나올 수 있는 복선이 깔려있습니다. 인도인이면서 카스트 제도에 묶여 출신이 "종", "노예"로 살아가던 캐릭터 `발람'이 중국 총리인 `원자바오' 에게 전하는 편지 형식의 에세이를 방불케 하는 소설 <화이트 타이거>, 발람은 정치적인 뒷거래를 통해서 인도의 수도 델리에서 부귀영화를 누리는 "주인님" `야속' 밑에서 노예이자 운전기사로 지내게 됩니다.

운전기사가 주인님을 모시면서 보는 인도 사회의 부패는 그야말로 썩을때로 썩은 드럽고 치졸한 사회임을 알게 되고 어떻게든지 어둠의 사회 출신인 자신의 모습을 빛의 세상으로 끌어올릴 방법을 찾으려 애쓰게 됩니다. 왜 중국 총리 원자바오에게 편지를 써내려가는지에 대한 문학적 접근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인도와 중국이 21세기에 처한 보이지 않는 경쟁구도를 편지 방식으로 일방적인 대화를 시도하는지를 이해할 방법은 책 속의 다양한 비유를 통해서 느낄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지금의 한국 사회가 어떤 라이벌 조차 두지 않고 앞만 바라보고 가는 형국과 대조되는 모습이랄까? 그렇게 현 사회에 대한 치졸하고 악랄한 인간의 욕망을 편지로써 풀고자 저자 아라빈드 아디가는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가난을 삶의 원천이라 안고 태어난 발람, 도시 사회로 오게 되면서 알게되는 모든 것들은 스스로를 핍박으로부터 헤엄쳐나오려는 몸부림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특히 인도의 문화가 인도 출신 작가의 펜촉에 의해서 그대로 보여지게 되어 "발람"이라는 캐릭터를 독자들에게 적나라 하게 표현하게 됩니다. 의식주의 모든 것들과 1인칭 주인공 관찰자 시점에 빨려들어가는 `하수구의 오물'과 같이 독자들의 눈을 "내가 이 책을 읽고 있는 것이 소설이 아닌 지금의 인도 사회"임을 다시 한번 명시하게 해주게 됩니다.

인도의 문학, 인디아 문화권은 그 나라만의 모습이 아니다. 우리 모습이기도 하다.

수도 델리 거리를 달리는 운전기사로 "주인" 아쇽을 곁에 두고 있었던, 가난을 이기고자 몸부림 쳤던 "발람"은 끝내 살인을 하게 됩니다. 자신이 모시고 있던 주인을 죽이고 맙니다. 그렇게 가난에서 벗어나고자 다른 방법이 아닌 자신의 주인을 죽이는 방법밖에 없었나 싶을 정도로 이야기는 시간을 360도로 바라보면서 전개됩니다. 7일간 써내려간 편지 내용과 같은 <화이트 타이거>는 살아있는 소설입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내면적인 욕망, 가난을 이기고자 하루 일과를 시작하고 밤을 맞이하며 술한잔에 자신의 아픈 것을 지우려 하고, 이성을 탐하면서 하루하루 연명하는 인간의 "나약한 모습"을 짚어주고 있습니다. 어찌 인도 사회만의 이야기 일까요? 인간의 발을 딛고 있는 모든 문명의 종착지,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아라빈드 아디가는 부커상을 수상한 이후 "인도 중산층의 삶이라는 표면 바로 아래엔, 끊임없는 웅얼거림과 투덜거림이 있다. 어느날 집안의 배수 파이프라든지 수도꼭지 따위가 입을 열어 말을 하기 시작한다면 무슨 이야기를 듣게 될까? 주인공 발람은 바로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다" 라고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말을 했다고 합니다.


현 사회의 더러운 면을 <화이트 타이거> 의 발람이 말해주고자 했던 것입니다. 별반 다르지 않은 인간의 삶, 하지만 인간사회의 심리적 갈등이 주고 있는 메세지를 독자들에게 던져줌으로써 현 상황에 대한 반성과 희로애락의 방탕함을 조금이라도 바꿔보고자 함을 전한 것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여기 인도에는 독재라는 것이 없다. 비밀경찰도 없구요. 우리에겐 닭장이 있잖아요. 인류 역사의 어느 장에도 이처럼 소수의 인간들이 이처럼 대대수에게 이처럼 많은 것을 빚지고 있었던 적은 없었습니다. - 204 페이지 중

본 <화이트 타이거>는 위에서 말했던 `권력이 있는자'와 '권력이 없는자' 간의 조금의 웃음조차 허용할 수 없는 그야말로 펄떡펄떡 뛰는 빠른 전개의 "더러운 사회"를 독설로 꼬집는 소설입니다. 복선이 지속적으로 터져나오고 인도 사회에 대한 거침없는 비판이 있어도 그 중심에는 반드시 사람이 있고, 인류의 야욕과 욕망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인간의 존엄성은 무너진지 오래고, 버림받은 세상의 사적인 감정은 아무도 알아주지 않았습니다.

<화이트 타이거>를 통해서 현 사회에 대한, 인간 사회의 뜨거운 욕망을 조금이라도 얻어가길 바랍니다. 그렇다고 부드러운 묘사와 언어적 유희를 기대해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사실 그대로의 작가적 문체는 아라빈드 아디가가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면서 자신의 문화적/출생적 배경인 인도를 거침없이 표현한 방법 중에 하나임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짐승들은 짐승답게 살도록 내버려두고, 인간들은 인간답게 살도록 하는 것, 한 마디로 그것이 저의 철학이랍니다. - 314 페이지 중

마지막으로 부커상 수상작 <화이트 타이거>한국어판 번역을 해주신 역자 권기대님의 메세지를 끝으로 서평을 마무리 합니다.

혹자는 아디가에게 도스토예프스키를 보기도 했고, 혹자는 <화이트 타이거>에서 고리키나 키플링의 그림자를 느꼈으며, 혹자는 저자를 헤밍웨이에 견주기도 했다. 아디가 자신은 미국 전후세대의 랠프 엘리슨이나 제임즈 볼드윈에게 빚진 바 크다고 털어놓기도 한다. 나는 아디가만의 침울하면서도 유머에 넘치는 (유머 없이 무슨 재미로 산단 말인가!) 독특한 세계가 형성되리라고 믿는다. 그의 다음 작품이 기다려진다 - 역자 권기대, 369 페이지

*본 서평을 위해 도와주시고, 책을 제공해주신 <베가북스 출판사>와 "배혜진 이사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본 서평은 서평 전문 팀블로그 북스타일(http://www.bookstyle.kr)과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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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화이트 타이거 / 아라빈드 아디가

    Tracked from 진사야의 비주얼 다이어리 2009/04/18 21:39  삭제

    현대 인도 사회를 향한 거침없는 침뱉기 여기에 자신을 '생각하는 사람, 화이트 타이거' 로 지칭하는 사람이 한 명 있다. 달리 말하기 거창하니 '친구' 쯤으로 부르기로 하자. 이 친구는 현재 누군가에게 편지를 쓰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이 편지의 내용, 뭔가 심상치 않다. 그러니까 그 내용이 어떠하냐 하면, 원통 주변에 구멍이 있고 마치 여러 자루의 칼을 하나씩 이 구멍에 끼워 넣는 모 보드게임을 연상시킨다. 찌르고, 찌르고, 찌르다 보면 어느 순...

  2. Subject : [책] 화이트 타이거 - 013

    Tracked from 레인블루 :: 책과 영화 이야기 2009/04/21 22:52  삭제

    화이트 타이거 - 아라빈드 아디가 지음, 권기대 옮김/베가북스부커상(The Booker Prize)은 부커 맥코넬상의 약어로, 해마다 지난 1년간 영국 연방 국가에서 영어로 씌어진소설 가운데 가장 뛰어난 작품을 쓴 작가에게 수여되는 상입니다. 영국에서 가장 권위있는 소설문학상이라 할 수 있으며, 노벨문학상- 공쿠르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힙니다&nbsp;출처 : [문학] 맨 부커상 (부커상) 수상작 리스트&nbsp;얼마전 보았던 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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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한 만찬>은 그동안 생명공학 기업들이 애써 감추어왔던 심각한 현실을 낱낱이 펼쳐 드러낸다.

스스로 비만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의사 등 주변사람들로부터 조언을 구할 때 흔히 듣는 얘기다.
실제 많은 사람이 이를 실천하는데도 살은 빠지지 않고 건강은 오히려 악화하면 이를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이같은 의문을 품은 이는 프랑스의 농공학자이자 올바른 먹을거리를 위한 소비자단체 '청백심장소비자조합'의 대표이기도 한 피에르 베일의 <빈곤한 만찬>에서 해답을 얻을 수 있다.

먹을거리로 장난을 치는 세상, 믿고 먹을 수 있는 게 없다. 가공식품의 재료는 `눈 가리고 아웅'이고, 손맛을 기대한 식당에서는 갖은 조미료에 배신감을 안고 돌아오기 일쑤다.

이렇듯 허울만 좋은 우리의 식탁에 경종을 울리는 책이다. 우리가 먹는 것들이 만찬이되 왜 빈곤할 수밖에 없는지를 과학적 근거를 들어 풀이해 나간다. 저자 피에르 베일은 이야기를 풀기에 앞서 세 여인을 소개한다. 루시, 룰루, 릴리라는 추상적인 인물을 설정하고 논리적으로 이야기를 꾸려나가고 있다. 루시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즉 선사시대 여인이다. 룰루는 농경시대를 살고 있고, 릴리는 커리어우먼이자 오늘날의 음식 소비자다.

각각 이들의 식탁을 비교함으로써 음식환경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왜 그렇게 됐는지 설명한다.

들판을 일구는 할아버지의 손이 손자의 비만을 좌우한다.
-부모가 아무 거나 먹는 사이에 아이는 뚱보가 되어버린다.

또한 식품을 논할 때도 `이것은 좋고 이것은 나쁘다'라는 흑백논리는 위험하다고 말한다. 그 예가 콜레스테롤이다.
오늘날 콜레스테롤은 식탐이라는 원죄가 낳은 `공공의 적'으로 취급되고 있다. 하지만 책에 따르면 이는 잘못된 상식이다.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와 빨리 사망할 위험 사이에 관계가 있기는 하지만 반대로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췄을 때 심장병 사망률이 준다는 연구는 이제껏 없었다고 한다. 즉 콜레스테롤 자체가 나쁜 것이 아니라 그것을 과하게 섭취하는 우리의 식생활이 문제였던 것이다. 그리고 동물성지방이 죄인 취급을 받고 식물성지방이 식탁에 올랐지만 실은 그 속에 포함된 트랜스지방산이 더 나쁘다는 사실, 이는 영양에 있어서 만큼은 절대 유행을 좇지 말아야 함을 일깨워준다.

그리고 한 번쯤은 들어봤음직한 `오메가 3', `오메가 6'에 관한 이야기는 책의 부분마다 빠짐없이 등장한다.
`오메가 3'는 지방의 합성과 이동을 억제하고 `오메가 6'는 반대로 지방세포 수를 늘리는 역할을 한다. 오메가3는 우울증에서부터 알츠하이머, 암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병에 효험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는 우리가 오메가3를 제대로 섭취하지 못했기 때문에 모든 질병에 효험이 있는 것처럼 느끼는 것이라고 한다. 이 둘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한데 왜곡되지 않은 먹이사슬을 되찾으라고 저자는 경고한다.

<빈곤한 만찬>을 펼치기에 앞서, 책의 뒤편에 있는 에필로그(페이지 311 ~ 329)를 통해서 이 책이 어떻게 완성되어 갔는지를 살펴보는 곰꼼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에필로그를 통해서 앞쪽의 모든 내용들을 뒷받침 해줄수 있는 사실적인 근거 및 배경이 표현될 수 있는 논리가 나타나 있다. - 서평 작성자의 변 -

유해성이 검증되지 않은 유전자 조작식품(Genetically Modified Organism)을 주제로 한 `먹지 마세요 GMO'는 유전자 조작 식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의 불확실성과 소비자가 GMO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자세하게 알려준다. 즉, GMO를 만드는 과정이 결코 과학적이지 않다고 주장한다. 유전자 조작을 위해 물고기의 유전자를 토마토에 집어넣기도 하고 사람의 유전자를 담배에 집어넣기도 한다. 이러한 과정은 인간에게 치명적인 알레르기를 유발시킬 수도 있다. 복제양 돌리 한 마리의 탄생 뒤에는 260마리의 기형 돌리들이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면서 GMO속에는 어떤 기형적인 속성이 들어있는지 알 수 없다고 말한다. 안정성 실험이 여전히 진행 중인데도 GMO농산물이 판매되는 것은 인간들을 실험용 쥐인 `모르모트'로 여기고 있는 사례라고 저자들은 분노한다.

저자는 책에서 영양학적인 관점에서 인간의 역사를 통해 과거와 달라진 `무엇'만을 확인해도 이 같은 의문을 해소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피에르 베일은 이 같은 현상은 선사시대와 달라진 것이 없는 `나이 든 유전자'와 `새로운 음식물' 사이의 `세대차'가 원인이라고 말한다. 선사시대와 산업시대 이전의 인류는 어려운 때를 대비해 가능한 한 영양소를 비축해 두려는 유전자를 지녀 왔고, 언제나 풍부한 음식을 구할 수 있는 현대사회에 와서도 그 유전자는 그대로이다.

그러나 현대인은 사냥하고 농사짓는 활동 대신 대형 마트에 가서 손쉽게 음식을 구하고 간단히 조리를 해먹을 수 있으며, 그 음식에는 필요한 양보다 과도하게 많은 영양소가 들어 있는 것이다.


<오메가 3 와 오메가 6 에 대한 뜨거운 논쟁>

베일이 지적하는 불균형의 문제는 `오메가 6'`오메가 3'의 비율. 즉, 남는 지방을 비축하는 역할을 하는 `오메가 6'와 남는 지방을 연소하는 `오메가 3'의 이상적인 비율은 5 대 1이지만, 현대인은 `오메가 6'`오메가 3'보다 평균 20배나 더 섭취하고 있다는 것이다. (오메가 6 > 오메가 3)

극히 놀라운 것은 `오메가 3'와 관련한 신화가 있다는 것. 지중해 지역 중에서도 특히 크레타섬 주민들은 심혈관질환 발병이 낮고 장수하는데 그 핵심적 이유가 `오메가 3'가 풍부한 식습관에 있다는 연구가 잇따라 발표됐다. `오메가 3'는 지방을 연소시키는 세포전달물질을 만들어내는 지방산으로, 사실은 반대작용을 하는 `오메가 6'`오메가 3'의 적절한 균형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통상 `오메가 3'가 많은 식품은 달걀, 어류, 육류 등이지만 이런 식품들을 무작정 많이 먹는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옛날처럼 풀을 뜯어먹고 자란 가축, 양식되지 않고 해조류부터 새우까지 잡아먹는 어류만이 `오메가 3'를 함유하기 때문이다. (이상 <빈곤한 만찬> 지방의 연소와 비축 중에서 - `오메가 3'와 `오메가 6' - 페이지 151/152 )

결국, 우리의 밥상과 먹거리를 위해서는?

왜 현대인이 그렇게 쉽게 비만해지는지에 대해 <빈곤한 만찬>은 수백만년 전 살았던 인류의 조상 루시의 삶을 통해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결론은 덜 먹고 많이 움직이고 다양하게 섭취하라는 뻔한 이야기처럼 보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아무리 많은 건강 정보를 금과옥조처럼 따르더라도 현대화된 축산과 공장식 식품가공으로는 한계가 있다. 진정 건강한 섭생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가 식품을 생산하는 첫걸음부터 달라져야 하며, 소비자는 더욱 정교하게 따져야 한다고 베일은 주장하고 또한 역설하고 있다.

*<빈곤한 만찬>추천 Chapter: 3. 내일의 올바른 섭생을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 (페이지 239 ~ 309)

*각 대주제-소주제에 포함되어 있는 box tip을 잘 살펴보면, 식생활 습관에 유용한 도움말이 있다. 이를 통해서 미래를 위한 나만의 밥상 차림에 큰 디딤돌이 되지 않을까요?

동물성 지방은 먹지 마라
붉은 살코기 대신 어류 섭취를 늘려라
올리브유와 포도주를 즐겨 먹어라

빈곤한 만찬
카테고리 과학
지은이 피에르 베일 (궁리,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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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위드블로그 도서 캠페인(협찬사 알라딘)과 서평 전문 팀블로그 북스타일(http://www.bookstyle.kr)과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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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백마탄 초인 2009/04/03 01: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 ^

    요즘 제 블록에 약간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서 리뷰가 늦어졌습니다,,,;;
    트랙백 놓고 갑니다!

    앞으로 종종 뵙겠습니다 ^ ^

    • BlogIcon 새우깡소년 2009/04/03 15: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백마탄 초인님, 어떤 불미스런 일이?
      그래도 아무일 없으셨길 바래요.
      늦게 나마 리뷰 등록해주신거 확인했습니다. 추후 리뷰 등록에 악조건 발생시 저에게 메일을 주시면 고려하도록 하겠습니다,

      언제나 리뷰 참여 적극적으로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2. BlogIcon 제노몰프 2009/04/03 18: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뭘 먹으라, 뭘 먹지말라 식의 단순한 지침만을 나열한 책이 아니어서 좋았어요. 다만 식품의 생산과정, 즉 가축이 어떻게 사육되는지 하는 것들이 개인의 의지로 바꿀 수 있은 게 아니기 때문에 조금 무력감이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네요. 암튼 재미있게 읽은 책이었습니다.^^

    • BlogIcon 새우깡소년 2009/04/07 14:46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노몰프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구구절절 설명하면서 설득하려는 책보다 자연스레 접근했던 책 내용에 한표를 던집니다.
      제노몰프님의 서평이 다음 책 베스트에 올라왔더군요. 축하드려요!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다렸던 친구가 왔습니다. 그것도 예상보다 빠른 일정으로 말이지요.

몇일전 `부커상'에 대한 문학상 소개를 하면서 언급했던 "화이트 타이거(white Tiger)"가 당초 3월말경에 시중 서점에 오픈 될 것이라는 소문과 다르게 몇일 빠르게 시중 서점 및 온라인 서점을 통해서 세상에 빛을 보았다고 합니다. 한국 완역을 준비한 베가북스 출판사가 이번 한국어 번역 판권을 해결하고 출판했다고 합니다.

2008년 부커상 수상작이고 완벽한 문학적 필적을 담은 책이라는 이색적인 내용이 있어서 그런지 빨리 접하고 싶었던 책이었습니다.

이렇게 기다렸던 책이 빨리 찾아오게 되었다니, 기대이상의 흥분이 되네요. 마침 반갑게도 저에게 화이트 타이거의 따끈따끈한 책이 도착했습니다.

보라빛의 표지에 조금은 특이한 한글 서체의 타이틀이 새겨진 모습으로 도착을 했네요. 중간의 자동차는 살짝 표지를 펼치면 그 안에 들어가 있어서 마치 신기한 포스를 자아냅니다.

그래서 만약 이 책에 대한 자세한 소개를 얻고자 하신다면, 온라인 서점의 관련 URL 및 도서 정보를 아래와 같이 나열해드리겠습니다.


[서적리뷰_북스타일] - 부커상을 아시나요? 기대되는 책 한권 - White Tiger(화이트 타이거)
[서적리뷰_북스타일] - 책(冊)에서 얻는 가치와 책(冊)을 대하는 자세, 서평을 쓰자!

간단하게 책 소개를 한다면,

2008년도 부커상을 수상한 아라빈드 아디가의 소설로 권위와 명성을 자랑하는 부커상을 수상하며 세계 언론의 집중 조명과 뜨거운 찬사를 받았던 작품입니다. 책속에는 자수성가한 기업가인 발람이 등장하면서 이야기는 시작합니다. 어느 날 중국 총리가 인도의 `기업가 정신'을 배우기 위해 인도를 방문한다는 뉴스를 듣게 되고, 그는 곧바로 총리에게 편지를 쓰고, 그의 굴곡진 일생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게 됩니다. 가난한 시골 마을 출신의 소년 발람은 총명한 성격으로 `화이트 타이거'라는 별명까지 얻지만, 무지한 가족에 의해 학교에서 끌려나와 노예의 삶을 강요받게 된다는 이야기가 전개되는데요. 여기서 인도의 사회계층에 대한 소설적 재미가 곁들어진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우여곡절 끝에 델리의 부잣집에 운전기사 겸 하인으로 들어간 발람은 빈부 격차, 인도 사회에 만연한 부패와 불합리, 부자들의 허위와 위선 등을 겪으면서 갈등하고 번뇌하게 되는데요. 발람은 인간답게 살 수 있는 기회를 얻기 위해 탈출을 시도하게 되는 조금은 흥미로운 소설입니다. 노예에서 기업가로 자수성가한 발람의 파란만장한 인생 역정이 사실적이고 적나라하게 그려진다. 작가는 거칠고 잔혹한 블랙 유머가 가득한 내러티브로, 자유를 꿈꾸는 영혼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놓게 됩니다.

영미 문학상의 최고상인 부커상 수상작을 만나는 기회가 흔치 않은데, 이번 기회를 빌어서 4월이 시작되는 기회를 이 책으로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화이트 타이거" 서적 1권을 증정하는 개인적인 이벤트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평소 서평을 쓰고, 책 읽기를 좋아하신다면 본 포스트에 `최근 자신이 읽고 재미있게 썼던 서평'트랙백으로 남겨주세요. 4월 1일 만우절(거짓말 안합니다!) 자정까지 응모해주시면 1분을 선정하여 책을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여! 서평 쓰고 트랙백 고고!"

책을 사랑하는 많은 블로거분들의 참여와 응모 기다리겠습니다.

"아차! 책 받으시면 리뷰 꼭 써주셔야 하는거 잊지 마세요!" 저도 읽겠사오니 서평 쓰고 함께 나누어요! ^__^

*화이트 타이거<위드블로그 도서 캠페인>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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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새우깡소년의 생각

    Tracked from pakseri's me2DAY 2009/03/26 09:01  삭제

    비오는 아침! 안녕하세요! [새우깡소년이 진행하는 도서 이벤트에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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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 originally uploaded by One Good Bumblebee.

요즘 부쩍이나 서평을 생산하는(?) 기계가 된 듯 합니다. 어떻게 보면 좋을수도 있지만(책을 좋아하시는 분들의 입장에서는 배부른 소리라 말씀하시겠죠?), 책을 진솔하게 오래보지 못한다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깊이 있는 책을 꼼꼼하게 보고 싶지만, 나름 말끔하고 정결하게 정리된 리뷰를 뽑아내고자 하는 리뷰어 입장에서는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되는 작업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책(冊)만 읽고 끝내버리면, 머리속으로 100% 완벽한 내용 정리도 없이 책장을 덮고마는 상황에 이르게 되고, 언젠가는 서제에 꽂혀있는 먼지가 쌓인 책을 다시 봐야 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되죠? 가끔씩 이런 생각이 듭니다. 내가 읽었던 책의 내용이 뭐였더라? 책의 내용을 간략하게 적어놨더라면 좋았을텐데 라며 아쉬움과 한탄을 내놓곤 했습니다.

2007년 12월부터 북스타일 서평 전문 팀블로그에 합류하면서 책을 읽는 Range가 점점 넓어지고 한달에 읽어내는 책의 종류도 많아지고 있어서 나름대로 스케쥴에 맞춰서 서평을 생산했습니다. 그야말로 저에게 있어서는 큰 변화가 아닐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한해를 지나고 나니 한해에 10권 남짓 읽던 책을 20권 이상 읽게 되고 있는 저의 변화를 보고 있으니 큰 감동(?) 아닌 감탄을 자아낼 수 밖에 없더군요.

책을 사랑하는 블로거 여러분, 한달에 책(冊) 몇권이나 읽고 계시나요? 가끔식 책을 읽다보면, 내가 책의 저자와 대화하는 기분으로 무슨 가치를 얻고 있는가? 과연 이 책을 즐겁게 보고 있는 것인가? 필요여하에 따라서 무조건 읽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지 않으셨나요?

그렇게되면 책을 대하는 자세마저 다양하게 생각하고 있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책을 읽는 속도가 무지(?) 느린 편이라 없는 시간 있는 시간 가리지 않고 책을 읽는 터라 2주에 한권 정도 뽑아내는 것이 평균 일정이 되겠지요. 올해들어서는 위드블로그(http://withblog.net) 도서 캠페인 담당자를 맡게 되면서 이전보다 책을 더욱 많이 접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보니 블로거와 함께 커뮤니케이션 및 글의 소통을 위해서 캠페인 스케쥴에 맞춰서 참여하고 리뷰를 뽑아내는 시간이 점점 빨라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책을 읽는 다는 것은 지혜를 얻기 위함과 미래를 가늠해보는 길, 마음 속 감성의 메세지를 얻는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면 그렇게 하나하나씩 진행하는 과정 자체가 책을 대하는 필수적인 자세이나 선택적인 방법론이 될 수 있겠지요? 책에서 얻는 가치, 모두가 다를 것입니다.

최근에 책을 통해서 저만의 가치를 최대한 상승 시킬수 있었던 책 한권을 소개한다면 웅진윙스에서 나온 "딜리셔스 샌드위치"를 소개합니다.

[서적리뷰_북스타일] - 딜리셔스 샌드위치 - 나를 두드린 책 한권의 기쁨

딜리셔스 샌드위치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유병률 (웅진윙스,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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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적이며 문화적인 감성으로 주어진 업무 및 역할을 해결하라는 메세지를 담은 "딜리셔스 샌드위치", 막막한 삶의 일상을 유병률 기자의 뉴욕행 체험기를 바탕으로 다이나믹하게 펼쳐놓은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워너비 오드리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멜리사 헬스턴 (웅진윙스,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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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리뷰_북스타일] - 워너비 오드리 - 내면의 아름다움을 말하고자 했던 햅번

또 하나. 개인적으로 여성의 사회적 가치에 대해 많은 관심이 있던 차에 "워너비 오드리"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배우 오드리 햅번의 자서전은 아니지만, 3인칭 관찰자 시점에서 쓰여진 오드리의 생각, 생전에 남겼던 말들과 가치관을 그대로 엿볼수 있었던 말들로 잘 구성된 책이었죠. 사랑받는 여성의 10가지 자기 관리법이라 하지만, 결국에는 내면적인 가치의 중요성을 언급했던 이 시대 여성을 비롯한 남성들에게 많은 메세지를 남기는 책이었습니다.

예술가처럼 일하라: 예술로 남는 다빈치식 일의 기술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스탠 데이비스 (밀리언하우스,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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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외에 일의 기술을 예술의 스킬을 접목시켜, 보다 발전된 유유한 예술적 감각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자기계발서로 "예술가처럼 일하라"를 추천하고 싶네요.

[서적리뷰_북스타일] - 예술가처럼 일하라 - 비즈니스를 예술로 탈바꿈하자

딱딱한 비즈니스 환경의 용어 및 일상적인 포맷을 예술적 마인드로 확장하여 설명한 "다빈치식 일의 기술"을 말한 책으로 마케팅 및 PR 관계사분들, 온라인 기획자들에게 넓은 사고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책인 것 같습니다.



책장을 넘기는 재미 속에는 새롭게 접하는 책의 궁금함이 있습니다. 최근 어떤 분에게 추천을 받은 2008년 부커상 수상작인 "화이트 타이거" 또한 이전의 부커상 수상작인 "암스테르담"에 이은 영미소설의 우수작입니다.

화이트 타이거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아라빈드 아디가 (베가북스,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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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작가인 아라빈드 아디가의 소설로, 인도의 빈민 환경과 사회적 이념을 소설로 서술, 블랙유머가 가득한 책이라고 합니다. 이 책은 3월 23일 시중 서점에 소개되어서 4월이 돌아오는 대로 리뷰를 통해서 많은 분들과 분위기를 공유하고 싶습니다.

[서적리뷰_북스타일] - 부커상을 아시나요? 기대되는 책 한권 - White Tiger(화이트 타이거)

그렇게 보니 3월도 점점 끝나가는 요즈음 입니다. 위드블로그 도서 캠페인을 통해서 2개의 리뷰가 기다리는데요. 읽고 싶던 경영방법론과 미래 철학에 대한 책이라 생각됩니다. 앞으로도 꾸준한 서평을 통해서 책으로 부터 얻는 지혜와 즐거움을 함께 나눴으면 합니다. 쌓여가는 책은 많지만, 서평을 통해서 더욱 많은 이야깃거리와 책 추천을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새우깡소년이 준비하고 있는 책과 서평

시나리오 플래닝: 불확실한 미래의 생존전략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유정식 (지형,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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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한 만찬
카테고리 건강
지은이 피에르 베일 (궁리,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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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은 "서평"을 통해서 재미를 나눠보는 것은 어떨까요? 새우깡소년, 북스타일(http://www.bookstyle.kr)고 함께 해주세요.

*동영상은 이선희의 데뷔 20주년,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KBS공개홀 라이브 영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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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ipodart 2009/03/24 21: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글 피드때문에 여러번 들락거렸네요^^; 딜리셔스 샌드위치 괜찮을것 같아요.
    ..그리고 피드버너 구독을 혹시 구글리더로 하시나요?

    • BlogIcon 새우깡소년 2009/03/24 2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구글 피드때문에....아...RSS 등록때문에 들락날락 거리셨군요.
      우선 저는 RSS를 구글리더로 하고 있지요. 한RSS보다 구글리더가 훨씬 편하더라구요. 아이팟아트님도 구글리더 잘 활용하시나보네요. ^__^

      딜리셔스 샌드위치, 술술 읽어나기에 딱 입니다. 한번 읽어보세요. 항상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최근 다양한 도서를 접하게 되면서 공인된 문학상 작품을 접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인지도 있다는 문학상 작품은 가볍게 읽기에는 부족한 감이 있습니다. 하루 24시간을 일정한 사이클로 지내다보니 하루에 독서시간 1~2시간을 내기가 참으로 어려운 실정입니다. 그렇다고 하루 날 잡아서 책을 읽는 다는 것이 좀 부족하긴 합니다. 어떻게 보면 핑계일지 모르지만, 출퇴근 하면서 읽는 2시간 정도의 시간을 문학상 작품집으로 커버하기에는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한국에서 유명하다는 문학상이라면 `현대문학상', `만해문학상', `동인문학상', `한국소설문학상', `21세기문학상', `이상문학상' 등이 있지만 한국소설문학상을 수상했던 공지영 작가의 작품을 몇권 읽은 적 빼곤 뚜렷한 작품 독서 스펙은 안된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이런 문학상이 전세계 인지도에 맞춘 작품이라기에도 아직은 국내 문학 환경이 조금은 좁다고 생각합니다. 실질적으로 노벨 문학상에 도전했던 사례는 있지만 수상한 적도 없는 한국 문학이기에 더더욱 흥미가 가지 않을지 모릅니다. 이번 오스카상을 휩쓴 "슬럼덕 밀리어네어" 같은 경우 이렇게 성공적인 예매율을 보인다는 것과 원서가 번역되어 한국 시장에 판매되면서 나름대로 좋은 평가를 받는(서적 인구 대비, 나름 서가에서 잘 팔린다고 하더군요) 것은 희한한 일입니다.

그렇다고 태백산맥이 한국을 대표하는 소설, 작품이라고 하기에는 이제는 시대적인 평가가 이미 먼 이야기로 매듭지어지고 있습니다.(구체적인 내용은 검색을 통해서 찾아보세요) 이제는 한국 문학도 국제적인 평가가 있어야 하겠죠. 언어적인 한계성이 있는 문학과 문화적 환경이 상이한 곳에서 타 문화의 문학이 인정받는 다는 것은 그렇게 큰 의미가 없습니다. 하지만 나름대로 유행성이 있을 것입니다.

최근에는 미국에서 유학을 하고 국내에서 아티스트로 활동한 Epik High의 타블로의 경우 "Piece of You"와 같은 영문 소설을 출간했는데요(저는 구입해서 아직 구체적으로 살펴보진 못했습니다.) 나름 내용 구성도 탁월하고 책을 잘 썼다는 평이 있어서 나름 기대하고 있습니다.(타블로의 책은 영문판과 한글 번역판이 있습니다.)

PIECES OF YOU(당신의 조각들)(영문판)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타블로 (달, 2009년)
상세보기

당신의 조각들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타블로 (달, 2008년)
상세보기

이제부터는 본론으로 넘어가도록 하지요. 현대문학상, 만해문학상, 동인문학상, 한국소설문학상, 21세기문학상, 이상문학상과 같은 영어 문화권의 문학상 중에 "부커상"이라는 문학상을 알고 계신지요? 책을 사랑하고 서평을 통해서 다양한 필적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하는 분들에게는 나름대로 알고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영어권 문학상의 권위있는, 노벨문학상에 버금가는 문학상, 부커상을 잠시 소개해봅니다.(출처: 위키피디아)

부커상: The Booker Prize (or) Man Booker Prize

분야 : 문학(소설)
주최기관 : 영국 부커사
주최시기 : 매년 10월
시작연도 : 1969년
시상내역 : 상금 5만 파운드

1969년 영국의 부커사가 제정한 문학상으로, 해마다 지난 1년간 영국연방 국가에서 영어로 씌어진 소설 가운데 가장 뛰어난 작품을 쓴 작가에게 수여한다. 영국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문학상이며, 노벨문학상·공쿠르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힌다.

시상은 매년 10월에 행하며, 영어권 출판업자들의 추천을 받은 소설작품을 대상으로 평론가·작가·학자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심사해 최종 후보작을 선정한 뒤, 다시 수상작을 선정한다. 원래는 수상작에 3만 파운드, 최종 후보작들에 1,000파운드의 상금을 주었으나, 2002년부터는 수상작에 5만 파운드, 최종 후보작들에 2,500파운드의 상금을 주고 있다.

2002년부터 영국의 맨 그룹(Man Group)이 스폰서로 선정됨에 따라 2006년까지 5년간 후원을 하는데, 이 기간에는 부커상의 공식 명칭도 '맨 부커상(The Man Booker Prize)'으로 통용된다.

1969년 영국의 소설가 뉴비(Percy Howard Newby)가 처음 이 상을 받았고, 최근에는 인도의 여성 작가 로이(Arundhati Roy)의 《작은 것들의 신 The God of Small Things》(1997), 맥완(Ian McEwan)의 《암스테르담》(1998), 애트우드(Margaret Atwood)의 《눈 먼 암살자 The Blind Assassin》(2000), 캐리(Peter Carey)의 《갱 켈리의 진정한 역사 True History of the Kelly Gang》(2001), 마텔(Yann Martel)의 《파이 이야기 Life of Pi》(2002) 등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2003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쿠체(John Maxwell Coetzee)는 1983년과 1999년에 이 상을 받음으로써 부커상을 두 차례 받은 최초의 작가가 되었다. 2003년에는 오스트레일리아의 마약 중독 환자였던 피에르(DBC Pierre)의 데뷔작 《버넌 갓 리틀 Vernon God Little》이 선정되었다. 수상작 대부분은 우리말로 번역 출간되어 있다.

개인적으로도 이언 매큐언의(흔히 맥완, Ian McEwan) 암스테르담을 읽어보았지만 영어문화권의 본질적인 문화적 이해도와 생각을 세심하게 엿볼수 있는 도서였습니다. 결국에는 문학과 문화의 만남이 어떻게 적절하게 조화되고 문화적 가치에 대한 이해도를 독자들에게 잘 표현하느냐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상"이 아닐까 합니다.

[서적리뷰_북스타일] - 이언 매큐언의 부커상 수상작 - 암스테르담 - 오랜만의 서평

이에 2008년 10월에 수상한 부커상 수장작 "White Tiger < 화이트 타이거 >"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판권을 국내에서 획득한 <베가북스 출판사>가 3월내에 전국 서점을 통해서 선보인다고 합니다. 인도 소설가인 아라빈드 아디가 ( Aravind Adiga) 의 작품으로,  미국과 유럽 전역 에서는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고 합니다. 아마존에서도 비평가 평점 5점 만점의 4.5점의 좋은 평가를 받은 부커상 수상작 입니다.

인도인의 이야기가 주체인 화이트 타이거는 피상적인 아름다움은 없고 달콤한 향기도 없으며 마음이 도리어 불편해지는, 그러면서도 진실에 가슴이 뜨거워지고, 블랙유머에 웃음이 절로 나고, 세상의 불의에 분기탱천해지는 그런 강렬한 문학작품입니다.

인생의 쓴맛, 단맛을 모두경험한 인도의 "천민" 출신 남자가 중국의 원쟈바오 국무총리에게 써서 보내는 편지 형태가 그 뼈대를 이루고 있다는 소설입니다.

"The White Tiger is a tale of two Indias. Balram’s journey from darkness of village life to the light of entrepreneurial success is utterly amoral, brilliantly irreverent, deeply endearing and altogether unforgettable."


문학적 재해석 및 인도의 사회 환경을 엿볼수 있는 도서 인것 같습니다. 3월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빨리 시중 서점을 통하여 읽어봤으면 합니다. 위의 "White Tiger(화이트 타이거)" 표지가 그대로 쓰여지면 참으로 좋겠습니다. 카툰이 너무나도 아기자기 한것이 마음에 드네요.

White Tiger
카테고리 미분류
지은이 Adiga Aravind (Simon&Schuster, 2008년)
상세보기

영어문학권의 "부커상" 수상작, "화이트 타이거"를 통해서 보다 신선한 문화적 이해를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계기로 문학상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을 얻게 된 것 같아 참으로 유용했습니다.

Amazon : The White Tiger - A Novel (Man Booker Prize)

추후 "화이트 타이거"를 읽을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면 지금 쌓여있는 책들보다 제일 먼저 읽은 후 서평을 통해서 즐거움을 공유해보겠습니다.

*위드블로그를 통해서 저 또한 서평 리뷰에 참여하지만, 요즘에는 서평으로 많은 블로거분들과 함께 커뮤니케이션 하게 되어 참으로 기쁘고 즐겁습니다. 함께 해주시는 위드블로그 도서 캠페인 참여 블로거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언제나 많은 사랑 보내주세요.

고맙습니다.

*새우깡소년은 서평 전문 팀블로그 "북스타일(http://www.bookstyle.kr)"과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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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를 위한 사고, 사고를 통한 비즈니스 법칙의 활용. 매우 어려운 비즈니스 세계만의 사고 방식이라고 할수 있다. 여기서 우리들은 딱딱한 비즈니스를 어떻게 해서든지 쉽게 풀어보기 위해서 애쓰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비즈니스를 문화, 예술과 접목하여 풀어보는 방법은 어떨까? 이것도 처음부터 단편적인 사고만으로는 힘든 작업일 수도 있을 것이다. 이제 "예술가" 처럼 풀어보는 방법을 간략하게 소개하고자 한다. 그렇다고 굳이 "예술가의 시선"에 견주어 말하고자 하는 것도 분명 아니라는 것을 밝혀둔다.

예술과 문화, 우리들은 취미와 평소 즐기는 컨텐츠로 받아들이는 한 부분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제는 비즈니스 속에서 예술과 문화의 창조적 아이디어를 활용하는 방법을 배울차례다. 딱딱한 비즈니스 환경에서 부드러움을 찾는다는 것은 바늘구멍 만큼이나 어려웠던 과거의 환경이 분명하게 존재했었다.

"예술가처럼 일하라"는 분명 과거와 현재의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변화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지표를 알려주는 방법론을 제시해주고 있다.

이 책은 비즈니스에서 경제적 논리와 예술적 흐름을 조화시키기 위해 쓰여진 미래학자 스텐 데이비스의 예술적 창조(경영)론을 언급하는 매우 실용적인 참고서와도 같다. 두 세계, 즉 예술의 미학적이고 정서적인 풍요와 비즈니스의 전략적이고 실용적인 통찰력을 조화시키면 엄청난 혜택을 얻을 수 있음을 제시하고 있다. 결국 피상적 결과만 쫓기보다는 결과를 얻기 위해 내재되어 있는 과정의 실제적인 의미를 얻도록 도와주고 있음을 알수 있다.

깊게 들어가보면 예술의 방법을 비즈니스 방법론에 그대로 대입하여 경제적 논리를 예술적 흐름으로 변화하는 시도를 제시한다. 즉 경제적 논리인 <토지>, <인력>, <자본>의 투입과 <연구개발>, <생산>, <유통>, <마케팅>의 작업 과정을 예술적 흐름인 <상상력>, <정서>, <지성>, <경험>과 매칭시키며 이에 <구상>, <창작>, <소통>이라는 예술의 결과물을 얻기 위한 과정에 적용하는 이색적인 방법론을 제시해준다.

어떻게 보면 비즈니스의 예술적 작업과정을 보기좋은 다이어그램과 이미지로 표현해주고 있어 딱딱한 그래프 및 도표, 수치화된 표식들 보다 더욱 이해하기 쉬운 비즈니스 습득 방법으로 알려주고 있는 것이다.


비즈니스의 단계는 자원으로부터 작업과정을 거쳐 성과로 이어진다. 그러나 가끔은 그 역의 경우도 성립한다. 모든 단계가 최상의 상태로 이어질 때 고객들은 오히려 주체가 되어 능동적인 역할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즉, 흐름을 거슬러 생산자들에게 에너지를 되돌려준다는 뜻이다. - 고객의 에너지가 돈이 된다. 176페이지 -

비즈니스도 소통의 일부, 예술은 소통을 흡수하는 매개체. 우리들은 잠시 잊고 있었다. 비즈니스는 바로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서 하는 주된 활동이지만, 딱딱한 비즈니스 현장에 예술을 접목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도 못했다. 요즘에서야 예술이 관객, 팬들과의 소통을 통해서 보다 나은 컨텐츠로의 발전, 문화 아이템이 생활 아이템으로 변화하고 있지만, 일전의 예술은 부유한 사람들만의 일부였다. 하지만 이제 예술은 소통을 흡수하는 매개체, 스폰지와도 같다. 그렇게 보면 비즈니스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 바로 커뮤니케이션과 흡수, 융합의 단계를 거치는 아주 간단한 상호 보완재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고객의 에너지를 흡수하는 예술, 비즈니스. 전략만을 위해서 비즈니스를 하기보다는 비즈니스를 통해서 예술적 전략을 얻는 것이 아닐까 싶다. 이는 예술속에 담겨진 창조적 발상과 공연에서 관객들과 함께 소통하는 교류의 에너지를 비즈니스와 연결하여 서로 Win-Win 하고 있다라는 표현으로 정리하고 싶다.

수직적 구조에서 수평적 흐름으로 가치사슬, 고객에서부터 거꾸로 출발하는 마케팅, 마법이 현실이 되는 기술, 비즈니스를 아름다운 여행으로 변하게 하는 회계, 문제는 조직에 답은 시장에 있음을 알려주는 조직, 돈과 자기계발, 그리고 보람의 조화를 얻게 하는 최종적인 가치단계인 경력, 지금까지 언급한 총 6개의 <가치사슬>, <마케팅>, <기술>, <회계>, <조직>, <경력>은 모든 업무의 최종적인 결과물이겠지만 결국 업무의 최종점은 예술임을 알 수 있다. 예술은 바로 소통, 흐름과 연관되고 이를 통해서 이상점을 현실로 바꾸는 기술이 예술을 통해서 나올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바쁘게 살아왔다. 그리고 무한변곡점을 달리듯 비즈니스 환경에 얽매여 있는 수레바퀴 속 다람쥐일수도 있다. 이제는 딱 막힌 비즈니스 현장에서 변화를 찾기보다는 예술의 "소통과 흐름"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환경에서 "변화"와 "예술적 전략"이 깃든 "창조경영"을 시도해보는 것은 어떨까?

<예술가처럼 일하라> 맺음말 부분에 있는 `부록 - 따라하면 예술이 되는 일의 기술'을 토대로 지금부터라도 예술의 영혼이 깃든 비즈니스를 실천해보는 것은 어떨까?

*완독을 했지만 한적한 시간 다시 한번 `쉬지 않고' 읽어보았으면 하는 권장도서, 추천도서가 아닐까 싶네요.

예술가처럼 일하라: 예술로 남는 다빈치식 일의 기술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스탠 데이비스 (밀리언하우스,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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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서평 전문 팀블로그 "북스타일"과 함께 합니다.




감사합니다. - 북스타일 새우깡소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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