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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아끼다 보면 목표를 달성 할 수 있을까? - RFN 스타트업 클래스 자료 공유

새우깡소년 2015. 11. 3. 08:16

최근 근황을 공유한지 2개월여가 되어가네요. 그리고 11월이 찾아왔습니다.

그와 더불어 개인적인 일 - 업(할 수 있는 일)을 찾는 시간을 가져가고 있습니다. 작은 일들을 많이 하면서 말이죠! 그에 따라서 오랜만에 외부 강의(클래스)를 진행하게 되었는데요. 

RFN 스타트업 클래스 7번째 시간에 '마케팅, 아끼다 보면 목표를 달성 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지난 6월 - 최근의 캠페인 케이스 스터디/리뷰 시간을 갖게 되었는데요. 해당 클래스를 준비하면서 어찌나 오랜만에 '외부 강의'를 하는지 준비하는게 만만치 않았습니다. 오랜 시간 강의를 손에서 놓고 있다보니 준비할 것이 많다라는 개인적인 교훈(?)을 얻게 되더라구요.

최근의 빠르게 변화하는 마케팅 환경 - 디지털 미디어 - 생태계 트렌드를 언급하기 보다는 현재의 시점에서 할 수 있는 것들 - 재해석 할 수 있는 현재의 이야기를 적나라 하게 논의 하는게 필요하다고 봤습니다.

그에 따라 150여 장의 키노트가 나왔지만, 이곳에 공유하는 내용은 그 중의 3분이 1 자료, 특히 외부로 공개 가능한 주요 Fact 중심의 개인적인 정리 내용만 올려봅니다.

사실인 내용도 있고, 어떤 관점에서는 다른 이야기가 될 수 있겠지만 극히 주관적인 내용이라는 점을 사전에 말씀드립니다.

서론이 길었는데요. 지난 10월 22일과 27일 양일간 진행된 '마케팅 클래스'는 우선 '스타트업 내에서 디지털 마케팅에 대한 다양한 방법론 - 인사이트'를 갈구하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2시간여 함께 해었습니다.


하지만 몇가지 피드백을 통해서 제가 놓친 부분도 발굴했었고, 그에 따라서 1차 수업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2차 수업에는 좀 더 현실적인 내용으로 뒷 부분이 추가되기도 했습니다. 여기서 말씀드릴 것은 스타트업 내에서 마케팅을 하시는 분들은 진행하고자 하는 '목적성'에 대한 정의를 명확히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마케팅 클래스를 통해서 '인사이트'나 '노하우' 등을 찾기 보다는 각각의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변수 들을 모니터링 하면서 내부에서 이끌어 낼 수 있는 역량을 우선 발굴해야 함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고객의 관점 - 특히 고객 가치를 파악하지 못한채 다른 기업 들이나 브랜드들이 모두 소셜 미디어 채널을 운영한다고 스타트업 마저 동일한 활동을 해야 할 필요가 있을까요? 그건 단지 외부로 보여주기식 밖에 되지는 않을 겁니다. 분명 스타트업 내부에서 할 수 있는 명확한 '할일'을 파악하고, 내부에서도 도저히 안될 경우 현장에서 몸소 체험하시는 분들에게 커피라도 한잔 하면서 진정성 있는 대화를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는 '사전 진단'의 프로세스가 명확하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디지털 마케팅의 변화에 도전하고 - 뛰어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나 손쉽게 가려는 경향들이 다소 있다는 것을 몇몇 분들을 만나면 느낄수 있습니다.(분명 비하하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현재 성공한 일부 기업들도 초기 소셜 미디어 - 디지털 마케팅을 시작하고 진행하는데 있어 많은 불확실성과 변수를 제거하면서 달려왔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 입니다.

위의 슬라이드 내용들이 분명 도움이 되시지 않을 겁니다. 저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전문을 들어봐야 하기에 가능하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저 위에서 공개된 내용 이외에 숨겨진 슬라이드를 공개하지 못하는 점 양해 말씀 드립니다.

빠른 시간 내, 최근 근황을 공유드리겠습니다. 한동안 블로깅 - 절필을 했었는데요. 다시 불을 지펴보려 합니다. 

또 뵐께요. (위의 내용에 대한 전문 공개는 별도 강의 또는 유사한 마케팅 클래스에서 공개 해드리고자 합니다.)


고맙습니다. 

박충효 // 새우깡소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