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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irt가 주는 여성미의 진보, 시대와 브랜드가 말한다.
    Marketing+ 2008. 2. 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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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1/05 - [Marketing+] - 2008년, 패션 시장의 Trend-여성 패션시장을 주목하라
    http://www.nytimes.com/2008/01/31/fashion/shows/31UPTIGHT.html?_r=1&8dpc&oref=slogin

    진일보하지 않아도 여성들에게는 스커트, 미니스커트, 그중에서 몸매를 커버해주는 원피스 한벌이 여성들에게는 큰 로망으로 비치고 있는 것이 여성 패션의 현주소입니다.(제 생각일지도 모릅니다.)

    NewYork Times에서 아주 흥미로운 기사가 하나 쏟아져서 짤막하게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The Newly Uptight"....풀어쓰면, "새로워지는 업타이트(여기서 업타이트는 스커트 길이의 발전을 말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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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대가 흐르고 미디어의 발전으로 패션시장은 뜨겁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1950년대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의 문화 저널리즘이 급속하게 온세계의 시장을 흔들었을때도 그러했으며, 오일쇼크 이후에도 패션시장은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 "스커트" 아이템을 필두로 우리들이 모를 시장을 은밀(?)하게 접수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NYT에 따르면, 패션 시장의 흐름은 미국내 경제시장의 한획을 긋는 행동패턴이라 칭하고 있다고 합니다.

    "The past — in fashion and elsewhere — seems to call strongly to the present, as the country grows nervous about a possible recession and a diminished role on the world stage, even as Americans seek optimism through their presidential candidates."


    이에 한편, 과거와는 다른 시대의 흐름을 낳기는 커녕 진보적인 스타일보다는 구세대의 패션을 따오는 "빈티지", "복고"가 유행하는 것도 어떻게 보면 큰 순환의 의미에서 패션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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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전세계의 유명 패션쇼인 파리/뉴욕/이탈리아/영국 패션쇼에서는 50~60년대의 패션 트렌드를 다시 부활시키는 패션 시장의 흐름을 감지하는 몇가지 모습들이 나오고 있다고 관련 사진들을 통해서 제차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Recent photo shoots in fashion magazines have alternately tweaked and reinforced the corseted sensibility of the early ’60s. The current Vogue highlights a pair of sheath dresses Slim Keith might have worn to lunch at La Caravelle. One, a brush-stroke floral print by Mr. Kors, is accessorized with black-and-white polka dot opera gloves. No less recherché is the accompanying copy, which extols the chic of a sheath and the “smart suit.”


    남성들은 잘 모르는 Marc Jacobs를 비롯한 Prada, Micheal Kors, Louis Vuitton 등 유수의 유명 브랜드들 속에서 복고의 흐름을 느낄 수 있는 코디네이션이 나오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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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액세서리부터 구두, 패션의 종지부인 보석 장식까지 다양하게 바뀌고 있는 복고의 흐름은 한국 패션시장에도 그대로 따라주고 있으며 진정한 복고의 선두주자는 "할머니", "이모"세대의 패션 아이템을 어떻게 현재의 흐름과 잘 소화시키는 것에서 최종 확인을 받는 것에서 그친다고 합니다.

    Just days ago, in a pre-fall collection for Louis Vuitton shown in Paris, Mr. Jacobs endorsed the type of matched wool skirt suit that used to be favored by young matrons in Darien, Conn., a look Babe Paley would have loved. Its immaculate tailoring and restraint may well be echoed in Mr. Jacobs’s New York show on Feb. 8.

    Unlike previous portrayals of the late ’50s and early ’60s as a time of unalloyed optimism, fashion’s latest embrace of the past appears to reflect the nation’s darkening mood.

    Uptight SlideShow

    “Any time the economy becomes tough and we see the stock market bounce around, the natural tendency is to pull back,” said Robert Burke, a New York retail consultant. But for the fashion industry, such a strategy is counterproductive, he said. “Too conservative an attitude is not the best approach,” he said. “People are not going to be interested in paying luxury prices for basics.”


    패션시장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패션시장은 잔혹한 시장의 결과물이라고 하는 패션계에서 일하는 어떤 분의 말씀처럼 가격과 기본적인 패션 아이템을 어떻게 잘 소화하고 양극화된 패션 주류에서 흐름을 잘 탈 수 있는 것에서 누가 우두머리가 되느냐는 하늘과 땅의 차이라 합니다.

    좀 어려운 말이겠지만, 여성들의 스커트는 시대를 말해주는 듯 합니다. 경제시장이 어려울수록 미니스커트의 탄생이 빨라지고 길이가 짧아지는 것도 실직적인 예제가 아닌 예인듯,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옛날부터 또한번의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최근의 시기까지 여성들의 옷차림에서는 시대의 모습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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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의 우리나라 패션시장은 과포화라고 합니다. 너무나 팽창된 시장에서 누군가가 바늘로 꼭 찌르지 않는한 계속 팽창하고 치열한 경쟁 시대를 낳을 것이라고 합니다. 이에 유니클로의 일본 패션 기업이 등장하면서 저가 가격 원리가 시장에서 적용되고 있는 것을 봐도 럭셔리 고급 명품을 선호하는 주류와 고품질의 저가 의류를 구입하는 절약형 주류가 공존하는 것도 시대가 낳은 경제적인 흐름에서 볼 수 있는 트렌드 일 것입니다.

    NYTimes의 이번 글은 시대의 흐름과 여성들의 패션이라는 다각적인 시각보다는 당연한 흐름을 재조명하는 이시대 남성-여성들에게 던져주고 싶은 문화의 이면이라 생각합니다.

    이번과 같은 심층적이고 시대를 파악할 수 있는 진지한 마케팅/시대흐름/경제적인 기사를 국내 패션 전문기자들 손에서 나올 것이라 예견해보며 부탁드립니다.

    That concept has an unexpected appeal to the young. “So many young women relish the idea of looking turned out,” Mr. Kors said. “It is the opposite of trying so hard to look undone” — an attitude that, as he argued, women in their 20s are beginning to find stale.

    Revisiting the classics is also a way of dispelling the notion that fashion is disposable. Times are changing, Mr. Kors said. “These days it is a badge of honor to wear an outfit more than o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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