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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니콜, 애니밴드가 주는 광고의 임팩트는?
    떠들어볼만한 얘기/소소한 이야기 2007. 11. 20. 10:35


    Anycall로 대표되는 삼성전자의 휴대폰 광고의 새로운 전략 방안으로 "ANYBAND"라는 컨셉으로 11월 8일 세상의 빛을 보았다. 이전부터 극장 광고, TV Teaser Shot으로 노출되었던 이번 애니밴드(ANYBAND)는 보아, 타블로, 시아준수의 참여로 그야말로 준비 시기부터 화제의 이목을 끌었었습니다.

    TALK, PLAY, LOVE 라는 3대 요소를 가지고 광고 캠페인을 준비하면서 3가지 키워드를 그대로 광고에 적용하여 말 없는 조용한 도시에 30초간의 음성 전파를 던져주는 컨셉으로 이해하게 됩니다.

    어떻게 보면 TALK, PLAY, LOVE 라는 3가지 키워드를 부드럽게 전달하려는 목적이외에 ANYBAND라는 새로운 컨텐츠를 생산함으로써 달리 표현하려는 시도도 있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삼성 애니콜, '애니밴드' 공개

    광고와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 마케팅"이라는 영역을 창조하는 형식의 이번 애니밴드는 뮤직비디오를 기반으로 한 애니밴드에 참여한 뮤지션의 각각 다른 특성 및 개성을 표현해주는 하이브리드 뮤직으로 위의 기사에서는 밝히고 있다. 어떻게 보면 기존 캠페인 인지성의 광고에서 프로모션을 결합한 엔터테인 성격이 강한 광고로 브랜드 인지도를 넓게 올려주려 했던 것도 높이 살만합니다.

    그렇다면 광고가 주는 소비자들이 느끼는 임팩트는 어떠할까? 이에 대한 정확한 자료는 없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엔터테인먼트 성격에서 일시적인 프로모션으로만 발전한다면 "애니밴드"의 효력을 그렇게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Anyband



    또한 보아, 시아준수, 타블로와 같은 국내의 굵직굵직한 뮤지션과 보아의 삼성과의 입지조건을 생각해본다면 임시적인 밴드 유지 이상으로의 효과를 지속적으로 안아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애니밴드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 뿐만 아니라 광고와 엔터테인먼트, 음악과 영상,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컨텐츠"

    위와 같이 삼성전자는 애니밴드를 "하이브리드 컨텐츠"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이는 단어 이상이 주는 효과 이외에도 시스템적, 국내 음악환경의 열약함을 벗어던지고, 뮤지션들과의 연대를 통한 또다른 엔터테인먼트 효과를 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 봅니다.

    결국에는 삼성전자 Anycall Land에서 본 컨텐츠에 대한 디지털 컨텐츠로의 전환이 진행될 것으로 예측되는 바 이런 뮤지션간의 임시적인 결합을 통해서 열약한 국내 음악 시장의 또다른 활로를 개척해주는 것이 이번 애니밴드가 주는 사회적인 임팩트, 음악부분에 대한 기업의 프로모션 전략으로 크게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 주장하는 바입니다.

    아래는 지난 11월 7일에 열렸던 애니밴드 발표회 영상과 기사전문입니다.



    힙합그룹 에픽하이의 타블로와 보아, 재즈피아니스트 진보라, 아이돌 그룹 동방신기의 시아준수가 뭉쳐 화제가 된 ‘애니밴드’의 실체가 드러났다. 7일 오후 서울 한강 시민공원에 위치한 선상카페 프라디아에서 뮤직비디오 시사회를 갖고 ‘애니밴드’의 노래와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애니모션’, ‘애니클럽’, ‘애니스타’로 이어지는 애니콜의 4번째 프로젝트인 ‘애니밴드’는 각 장르에서 실력과 대중성을 겸비한 최고의 뮤지션들이 모여 앞서 말했듯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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