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정동영 후보 캠프, 김현미 대변인 브리핑 전문
    떠들어볼만한 얘기/소소한 이야기 2007. 11. 14. 15:56
    선대위원장, 최고위원, 자문단 연석회의 결과 브리핑


    ‘4자회담의 합의를 존중하고 협상단을 운용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오늘 회의는 ‘선대위원장, 최고위원, 고문단’ 연석회의였습니다.

    먼저 오충일 대표께서 "대선에서 이기겠다는 일념으로 열린우리당, 민주당, 시민사회단체에서 모든 것을 버리고 왔다. 모두 하나이다. 4자회담에서 서명했던 것은 대선승리를 위해서 이길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우선 민주당과 통합, 단일화를 하고 다른 쪽하고도 하겠다는 생각이었다. ‘많은 문제점 있다’는 인식은 했지만 1:1 조건이 아니면 합당이 될 수 없고 더 큰 대의를 이룰 수 없다고 생각한다. 대선에서 승리해야 한다. 후보와 함께 당원, 지도부와 함께하면 동으로 가든 서로 가든 이길 수 있다. 미래와 총선에 대한 염려가 있을 수 있다. 미래와 총선에 대비하는 길 또한 대선 승리 밖에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신기남 의원께서는 “대의에는 찬성한다. 외부확장도 중요하지만 내부 단결도 중요하다. 내부통합과 국민의 공감을 얻어서 효과가 확대될 수 있는 방향으로 되길 바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장영달 의원께서는 “후보와 대표가 오죽 고민했겠는가, 당내에 만만치 않은 분위기가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이후 협상팀을 만들어 협상할 필요가 있다. 협상을 하는 가운데 제기된 문제를 보완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김두관 전 장관께서는 “민주평화개혁의 승리를 위해 고민 끝에 결정한 충정이라 공감하고 이해한다. 그러나 영남 쪽에서는 전국정당을 포기하는 것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시민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진 것 아닌가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석현 의원께서는 “한나라당은 분열하고 우리는 단합하고 있다. 국민은 마음속으로 우리를 지켜볼 것이다. 후보와 대표가 발표한 것을 놓고 지분싸움 하는 모습을 보이면 신선감을 줄 수 없다. 두 분을 따라가 주는 것이 대선승리를 위해 바람직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천용택 전 장관께서는 "긴박한 시대이다. 전략적 목표를 갖고 사고해야 한다. 대선승리가 가장 긴박한 목표이다. 한나라당이 집권하면 하나회 출신들이 발호할 것이다. 하나회 출신 300여명이 이명박 후보에게 갔다. 절체절명의 문제이다. 전장에 나가는 장수에게는 황제의 권한도 준다. 의사결정이 지연되면 전쟁은 안 된다. 승리에 도움이 되느냐 안 되느냐에 집중해야 한다. 전폭적으로 지지할 때 국민들이 따라 줄 것이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조세형 고문께서는 "통합해야 한다. 한 세력이라도 더 통합해서 나가야 한다. 앞으로 문국현 후보와의 통합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 4인 합의는 국민 앞에서 한 약속이 됐다. 뒷받침 해줘야 한다. 대표단을 뽑아서 마무리를 잘 짓길 바란다. 상대는 분열하고 우리는 일진일퇴하면서 통합으로 걸어왔다.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신상우 고문께서는 "전쟁 중이다. 선대위와 후보 중심으로 가는 것이 효율적이다. 후보가 결정하면 선대위와 최고위원회는 어떻게 수습할 지 설득하면서 뭉쳐가야 한다. 중론을 모아서 조용히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유시민 의원께서는 "세 가지 각도에서 판단하고 있다. 첫 번째는 대선승리에 효과가 있나, 두 번째는 호남지역에서 정치적 경쟁이 사라지는 것이 과연 호남지역에 좋은 일인가, 세 번째는 두 차례 민주정부를 세워준 유권자에게 도리인가 라는 측면에서 고려해야 한다. 권한을 가진 당 의결단위에서 결정해주기 바란다. 대선 이후에 선거 전략상 효율을 뛰어넘는, 민주개혁세력의 혼돈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생각이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한명숙 위원장께서는 "후보가 대선후보로서 마음을 비우고 선거연합을 추진하겠다고 선언해야 한다. 당 대 당 통합보다는 정책토론하면서 선거연합, 연립정부에 대해서 논의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해찬 위원장께서는 "19일 날 등록하기로 발표했다 .어제 최고위에서 재협상 방침을 결론 내렸는데 오늘 논의로 매듭지어야 한다. 길어지면 상처가 커진다. 최고위원회 결정을 변경하면 당내는 더 어려워질 것이다. 수습할 길은 대표밖에 없다. 대표가 결단해서 최고위원들을 설득하거나 대표가 다시 협상해서 민주당을 양보시켜야 한다. 최고위를 설득하든지 민주당을 설득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김호진 전 장관께서는 "대선승리 정권창출이 최고의 가치이다. 총선을 염두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면 국민은 감동할 것이다. 합당이 대선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정대철 고문께서는 "대선은 모든 힘을 다 합해서 책임져야 한다. 합의사항 중 전대시기를 바꾸면 받아들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문희상 위원장께서는 "절체절명의 상황이다. 손잡고 단일화해야 하고 민주당과 통합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대선도 총선도 어렵다. 4자회동의 결과와 최고위원회 결과가 상충되면 선거를 못 치른다. 에너지와 동력, 기반도 없어진다. 어제 광주에서가서 시장에 가니깐 ‘이젠 됐다’고 만세를 부르더라. 4자회동도 살리고 최고위 결정과도 상충되지 않는 포용할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해찬 위원장께서는 "독임제 대표체제는 문제가 있다. 지금 신설합당을 하게 되는데 민주당은 지역위원장이 선임되어 있지만 우리당은 선임되지 않았다. 이런 상태가 그대로 승계되면 당 수습이 어렵다. 공동 집단체제로 만들어야 한다. 공천심사에 있어 상향식 공천 같은 공정한 틀을 만들어야 한다. 빠른 시일 내에 합의를 도출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김근태 위원장께서는 "후보와 대표가 어제 최고위 결정을 수락하고 재협상해야 한다. 후보와 대표가 결단하는 것 외에 길이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정세균 고문께서는 "협상 과정에서 독소조항을 조정하는 안전판을 만들어야 한다. 통합과 단일화를 성사시켜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정균환 최고위원께서는 "최고위에서 다시 결론내릴 때 무조건 그것을 존중한다고 해야 한다. 의원들을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 여러 우려를 담아서 대표팀이 협상해야 하고, 협상 대표들이 협상할 수 있도록 융통성을 줘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오충일 대표께서는 "4자회동을 존중하고 협상단을 구성한다. 이렇게 정리하자.“고 말씀하셨습니다.

    이해찬 위원장께서는 "그렇게 넘어 갈 수 없다. 통합과 단일화에 대한 의지는 존중하지만 결과는 잘못됐다 바꾸겠다고 오 대표가 책임지고 이야기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미경 최고위원은 "오 대표 중심으로 풀어가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김근태 위원장께서는 "최고위 결정사항을 당과 후보가 수락하는 것이 상처를 최소화 하는 길이다. 협상단을 구성해야 하고 밀실 협상을 하면 안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정균환 최고위원께서는 “공식 협상팀을 구성해서 서포트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김원기 고문께서는 “통합에 있어서 당내 중진들이 나서서 당내 공감대 확산을 위해 대화하고 다각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손학규 위원장께서는 "통합의 상대는 민주당이 아니라 국민이 어떻게 보느냐이다. 이 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당내 단합이다. 의원들의 사기 문제가 있다. 의원들이 이번 대선을 나의 대선이라고 치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3시간 동안 계속 들은 후 정동영 후보께서는
     "대선승리를 위해선 무슨 일이든 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나섰다. 이번협상은 총선공천과 무관하다. 그 자리에도 여러 차례 밝혔다. 12월 대선에 제 정치인생의 전부를 걸었다. 이번선거는 제 선거일뿐 아니라 당의 선거고 역사적 책무가 있다. 이번대선에 모든 것을 걸었고, 정치생명을 걸었다. 총선, 당권에 티끌만한 관심도 없다. 대선만이 모든 의미이다. 행여 합의내용을 해석하거나 상상력을 발휘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여러분의 말씀과 그 충정을 이해한다. 감사하다. 잘 정리 됐으면 좋겠다. 4자회동의 합의를 존중해 주셨으면 좋겠다. 당 대표와 후보를 존중해 달라. 협상기구를 가동해 달라. 협상기구에서 여러분의 우려를 담아낼 수 있을 것이다. 협상단은 최고위 결과대로 하고, 자문위가 맡아서 지도해주시기 바란다. 전쟁터에 선 장수의 심정이다. 제가 말에서 끌어내려지면 전쟁에서 이길 수 없다. 이번선거에 목숨 걸고 싸울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씀하셨다.

    세 시간 동안 전부 듣고 ‘4자회담을 존중하고 협상단을 구성해서 협상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후보께서는 좋은 경청자, 위대한 경청자가 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후보께서는 열심히 들었고 듣는 과정에서 의견이 하나로 모아졌습니다.

    <질의응답>
    질문 : 내용이 바뀔 수 있는 것입니까?
    답변 : 협상은 상대가 있기에 예단하기 적절하지 않습니다.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거나 그런 것은 없었습니다. 어제 최고위 결정은 오늘 것으로 대체 됐다고 보면 됩니다.

    질문 : 어제 최고위 결정이 바뀐 것으로 봐도 되는 것입니까.
    답변 : 오늘 결정이 유효합니다. 재협상은 아닙니다.<끝>


    *본 포스트는 11월 14일 오후 대통합민주신당 대통령 후보 정동영 미디어인터넷본부로부터 전달받은 보도자료 전문입니다.


    2007/11/13 - [대선 블로그기자단] - 대통합민주신당․민주당 대통령후보 및 대표 4자회동 전문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