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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 통신사별 해외 로밍폰 요금, 4배까지 차이난다
    떠들어볼만한 얘기 2007. 10. 21.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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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본 기사]매일경제, 해외로밍폰 요금, 4배까지 차이난다

    휴대전화를 로밍해 미국에서 한국으로 전화할 때는 LG텔레콤, 중국에서 한국으로 할 때는 SK텔레콤이 가장 싼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중국 일본 등 우리나라 소비자들이 자주 찾는 국가에서 휴대전화 로밍을 할 경우 통화요금이 이동통신사별로 최대 4배까지 차이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김영주 의원(대통합민주신당)은 정보통신부가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 `휴대전화를 로밍해 미국에 가서 국내로 전화할 경우의 통화요금(국제발신)`에서 KTF가 무려 5910원(3분 기준)으로, SK텔레콤(3000원), LG텔레콤(1443원)보다 2~4배 이상 비싸다고 주장했다.

    또 일본에서 SK텔레콤 로밍폰으로 한국으로 전화하면 3분에 4800원으로 경쟁사와 비교해 1000~2000원 이상 차이 난다.

    해외 로밍폰은 전화를 걸 때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받는 전화(착신통화)에도 요금이 부과되는데 이때도 가격차가 현격하다.

    미국에 있으면서 한국에서 온 전화를 로밍폰으로 받으면 SK텔레콤이 3분에 1392원, LG텔레콤이 1251원, KTF가 3180원 등으로 2배 이상 차이를 보인다. 일본에서 로밍 중에 전화를 받으면 KTFLG텔레콤은 각각 576원, 756원에 불과한데 SK텔레콤은 2070원에 달한다. 중국은 3사가 큰 차이가 없다.

    이런 국가별 로밍 요금의 차이는 이동통신사업자의 로밍 형태과 주파수 특성에 따른 것이라는 게 업계 설명이다. `미국ㆍ중국 로밍 국제발신`에서 SK텔레콤 요금이 KTF보다 싼 이유는 SK텔레콤은 CDMA 방식의 800㎒ 주파수를 쓰기 때문에 미국 중국에서 같은 방식과 주파수를 쓰는 사업자와 자동 로밍이 가능하다.

    반면 KTF는 주파수가 1.8㎓여서 이들 국가에 같은 주파수를 쓰는 사업자가 없어 다른 방식인 GSM 사업자와 제휴를 해야 해 원가가 많이 들어갈 수밖에 없다는 것.

    LG텔레콤 가격이 저렴한 이유는 국내에서 쓰는 휴대전화 번호를 가지고 나가는 로밍이 아니라 아예 현지 번호를 따로 받는 완전 임대 로밍이기 때문이다.

    KTF관계자는 "소비자에게는 발신보다 착신요금이 더욱 중요하다"며 "발신요금만으로 단순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관련기사]

    KTF "Show" 자동로밍과 임대로밍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7090700911

    국제전화시장, "로밍폰" vs "인터넷 전화" 경쟁 후끈
    http://www.ddaily.co.kr/news/news_view.php?uid=28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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