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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로그를 시작한후에 잠시의 정리 기간.
    떠들어볼만한 얘기/소소한 이야기 2007. 9. 14. 16:21
    벌써 포스트가 285번째,  조금만 있으면 290, 300을 넘어서게 된다.  꾸준하게 적어온 것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일별로 다양한 Topic을 대상으로 써내려온 것이 든든하기만 하다.
    설치형 블로그라는 것이 광고 수입을 낳을 수 있다는 이점때문이라서 그럴까? 하루하루 Daum의 Adclix와 Allblog의 올블릿, Google의 Adsense에 모인 적립금을 확인하는 것도 또 하나 재미요소로 자리 잡았다. (현재까지 3개의 광고 수익툴로 약 7만원 가량 모은 걸로 나타났다)

    블로그 포스팅을 하면서 느낀 것은 하나. 생각의 깊이와 사고의 속도가 빨라졌다는 것, 둘. 다양한 토픽을 접하고 리뷰함으로써 기획적인 요소/마케팅 적인 요소/상품가치적인 요소를 생각하게 되었다는 것, 셋. 꾸준함이란 배움을 얻을 수 있었다는 것, 넷. 나의 자산을 만들어 간다는 것이다.

    하나에서 둘까지는 블로그 포스팅을 하면서 정보의 양과 깊이를 다양하게 접할 수 있다는 것에 매료를 느끼지만, 셋과 넷은 자신의 사고에 대한 반성과 고찰이라 생각된다.
    " Life Holic" 블로그를 하면서 블로그 토론회 참석도 하고, Gadget 토론회 참석을 통해서 이야기의 접근, 소재의 다양성, 블로서와 사회로의 소통이라는 것이 참으로 중요하고, 앞으로도 꾸준히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매우 필요하다고 느꼈다.

    어떻게 보면 블로거의 1인으로써의 입장이 아닌 사회의 1인으로써 목소리를 대변하는 출발점이 블로그인데, 너무 과하게 생각하게 되면 자아도취에 빠져서 헤어나올수 없는 길을 걷는 것이 블로그의 시작점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소통"이란 communication과 "나눔"이라는 Share의 개념, 그리고 "발전"이라는 Blogging contents & issue라는 3가지 요소를 잘 소화하는 것이 지금의 블로거들의 역할이 아닐까 한다.

    팀블로그라는 개념을 알게 되고, 협업이라는 과제를 수행할 수 있는 기회가 최근에 주어지게 되었다.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한가지 소재를 가지고 몇몇 사람들과, 아닌 블로거들과 팀블로그로 협업을 하는 것 자체가 진정한 소통과 자신의 생각을 더욱 발전시키고 미래를 위해 나만의 Contents를 생산해낼 수 있는 기회요소가 아닐까 한다. 그것을 준비할 수 있는 무언가, 개척 중심의 소재도 필요할 것 같다.

    블로그 포스팅은 나를 새로운 곳의 경험을 낳는데 필요한 친구가 되어줬다. 생각치도 못했던 여름휴가를 블로그에게 힘을 받아 다녀온 중요한 시간이었다. 상상하지 못한 것을 행하라 했던 어떤 광고인의 말처럼 생각하지 못했던 다른 사회의, 세계의 현실을 눈으로 직접 보고 체험한 것을 간단하게 고백하고 서술 할수 있었던 곳이 바로 블로그 였다.

    개인에게 있어서는 일기장에 불과하지만, 블로거에게 있어 블로그는 외부와의 소통,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외적인 힘을 가진 신문고 일수도 있을 것이다. 책을 보지 않으면 지식이 고갈되는 것처럼 블로그는 개인적인 생각, 즉 Opinion을 남겨주지 않으면 생각은 고이게 되어 있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 스크랩만으로 Contents를 구성한다면 생각은 닫히고 Copied rules만 늘어가는 것이다. 자주 쓰고 읽고 고치고 다시 발행하는 순간순간이 생산된 컨텐츠를 읽는 사람에게 필요요소, 제작하는 사람에게는 미래를 위한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블로그를 시작한후에 285번째 포스팅을 하면서 느낀 것은 다양함에서 나만의 Indentity를 확실하게 만들어가는 핵심요소를 알았다는 것이다. 지금의 모습을 그대로 담아서 원하고, 하고자 하는 일을 하는 제 2의 시작을 포스팅을 통해서 보여주고 싶을 뿐이다. 그리고 반성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상 285번째 "Life Holic"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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