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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비스 기획자는 아이디어 필터
    떠들어볼만한 얘기/소소한 이야기 2007. 5. 1. 23:30
    평소에 즐겨찾는 블로그의 글이지만, 이번과 같은 글은 나에게 신선한 충동을 불러 일으켜줬다.
    서비스 기획자로써, 그리고 기획자가 가져야할 여러가지 조건중에 "아이디어 필터"라는 입장은 나에게 신선한 자극이 아닐지?
    서비스에 대한 확신과 맨땅에 헤딩할 각오 뿐만 아니라, 누구와 함께하고 어떻게 움직이고 화합하고 협력해야 하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글이 아닐 듯 싶다.
    PM이 지녀야할 덕목조차 살며시 제시해주는 글이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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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확신과 맨땅에 헤딩할 각오가 있다면.. 자신만의 비전이 있다면 회사를 떠나 벤쳐에 도전하게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출발점은 누구와 일하느냐이다. 아무튼 사람이 중요한 건 다 아는 얘기고, 인력구조는 어떻게 시작하는게 좋을까란 생각을 해볼 수 있다. 물론 서비스 모델이나 자본금에 따라 스케일과 구조가 달라지겠지만 웹서비스 인큐베이션 단계로 4명이서 시작하라고 하면...

    필자는 PM 1명에 2명은 개발, 1명은 디자이너로 정할 것이다.^^ (PM은 해야되는데 개발자, 디자이너가 못하거나 바빠서 못챙기는 일들을 해주면된다.^^)

    그 이유는 실행력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실행력이 뒷받쳐주지 않은 기획서는 그냥 페이퍼라 볼 수 있고, 디자인과 개발력이 부족하면 결국 스펙 아웃된 2%로 아닌 20% 부족한 서비스가 나오거나 Time to Market을 놓치게 된다.

    그리고 필자는 기획이란 롤은 누구나 가지고 있기 때문에 초기엔 굳이 기획을 두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다.(인큐베이션 단계만^^) 디자이너도 개발자도 기획자이고 주위 지인들도 기획자고, 인터넷에 지나가는 모든 이가 기획자다. 활용하는 방법을 모를 뿐이다.

    물론 서비스가 커지면 별도의 기획자를 두어야 한다. 하지만 이때도 기획자는 아이디어 Generator가 아닌 아이디어 Filter여야 한다. 아이디어는 없는게 아니라 여기저기 있는데 관심있게 주워담아서 교집합을 만들어보거나 공통요소를 찾아야 보인다. 즉 수많은 아이디어들을 쭈욱 필터링하는 것이지 수많은 아이디어와 고객의 소리(니즈)를 제쳐두고 자신의 아이디어에 자꾸 살 붙이는 것이 아이디어가 아니다.

    주변을 둘러보아도 참 비슷한 생각들을 가지고 있구나란 느낌이 든다. 비슷 비슷한 Idea Pool에서 제대로 된 Filter 역할을 하는 사람, 그런 서비스 기획자가 필요하다.

    출처: 서비스 기획자는 아이디어 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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