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샌가 페이스북 뉴스피드를 보고 있으니 개인적으로 좋아했던 페이스북 페이지 2600 여개의 콘텐츠가 보이지 않는 현상들이 눈에 띄더라구요. 특히 별도 리스트에 넣어놓은 페이지 마저 콘텐츠를 뉴스피드에서 볼 수 없는 시대가 왔습니다. 일련의 뉴스에 의하면 Edgerank 수식의 변화, 알고리즘의 변화로 일어나는 현상이었고, 해외 블로그 글들을 보니 2012년 11월 이후에 그 변화를 인지할 수 있었는데요.

올해는 페이스북 페이지 상의 일대 변화가 예상된다고 합니다.(저도 어디서 주워들은 소식인데요 ... 그 변화를 이미 체감하고 있어서 놀랍지는 않습니다. 거대한 서비스가 사용자가 인식하는 사이, 인식하지 않는 사이에 조금씩 조금씩 변화를 하고 있는게 어색하지는 않지요)

Reference : Facebook Has Decreased Page Reach, And Here’s Why http://tcrn.ch/XfWcYJ

작년 11월에 아멕스(America Express)의 Open Forum에 재미난 인포그라픽이 올라와있더군요. 특히 팬의 규모에 따라 팬(사용자)에게 노출되는 인게이지먼트 지수가 달라지는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어떻게 콘텐츠를 올리고, 시간 및 콘텐츠 타입을 달리해야 하는지 심플하게 인포그라픽으로 정리해주었더군요.

via The Simple Science of Facebook Engagement - OPEN Forum http://amex.co/TZ2Bac



이미 모두 익히 알고 있을 법한 내용이겠지만 간단하게 위의 인포그라픽을 해석해보면 그렇습니다.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특히 매일 오후 1시에서 4시 사이에 높은 인게이지먼트 지수를 끌어올릴 수 있는 시간이고, 일반 사용자의 경우 페이스북을 일별 체크하는 횟수는 1~2회에 해당된다.

콘텐츠에 사용하는 이모티콘은 'Like'를 끌어올릴 수 있는 요인이 되며, 페이지 팬들과 '_________' 빈칸에 답을 요하거나 구체적인 통계 수치나 질문을 주고 받는 경우가 높은 피드백을 얻을 수 있다. 단 80자 이하의 짧은 텍스트의 포스팅이 필요하며, 이미지를 최적화하여 사용해야 한다.

주목받는 페이스북 콘텐츠는 포토 콘테스트가 가장 적절한 일련의 예가 되며, 팬들과 팁을 공유하거나 질문을 주고 받는 콘텐츠 등이 높은 인게이지먼트를 끌어올릴 수 있는 요소가 된다고 하네요.

그럼 간단하게 위의 인포그라픽에 맞춰 페이스북 페이지 분석툴인 <이노게이저>의 데이터를 가지고 사례 한가지를 볼까요? <Kswiss-korea>의 페이스북 페이지 콘텐츠 사례를 들어보면 ... via http://on.fb.me/QjOwps

가장 Engagement Rate가 높았던 콘텐츠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팬들에게 '_______' 빈칸을 물어보는 콘텐츠의 경우 좋아요 79건, 댓글 59, 공유 17개로 Engagement Rate가 1.141% 였습니다. 매우 높게 나왔습니다. 다른 콘텐츠의 Engagement 보다 4배 이상 높은 수치인데요. 이런 콘텐츠를 우수한 콘텐츠로 지목한 Open Forum의 케이스와 맞아 떨어지는 대목입니다.

그렇다면, 한 Depth 들어가서 더 볼까요? Kswiss Korea의 타겟 고객이 캐쥬얼/유니섹스 브랜드라고 가정했을때 볼 수 있는 것은 위의 콘텐츠의 경우 이벤트 문구가 포함되었다는 가정을 전제로 '여성 사용자'에 대한 참여가 높습니다. 하지만 위의 인포그라픽에 봤을때, 오후 1시의 댓글이 달린 수가 매우 활발했었던 것을 대표적인 샘플로 볼 수가 있습니다. 

우연의 일치는 아니겠지만, 위의 인포그라픽의 내용과 멀게만 느껴지지는 않네요.


위와 같은 실험내용을 실제적으로 <이노게이저> 분석툴을 통해서 직접 참고해보세요-http://on.fb.me/QjOwps

국내 페이스북 페이지를 좋아요 하는 팬의 규모도 한계에 온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한계적 현상에 대응할 수 있는 것은 얼마나 많이 팬의 뉴스피드에 노출되게 전략을 짜는 것도 중요하겠지요. 위의 Open Forum 인포그라픽을 통해서 콘텐츠 전략, 인게이지먼트 전략을 수립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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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퍼런스] 2013 ’페이스북 마케팅 인사이트’[컨퍼런스] 2013 ’페이스북 마케팅 인사이트’

한동안 외부 강연을 안했었는데요. 오는 1월 29일, 블로터 아카데미에서 주최하는 '페이스북 마케팅 인사이트 2013'에 <인게이지먼트와 콘텐츠 전략>에 대한 이야기를 토대로 이야기를 펼치게 되었습니다. 실제 현업을 떠난지 조금 지난 시점이지만 이노게이저 뿐만 아니라 일련의 페이스북 페이지 콘텐츠를 지켜보면서 느꼈던 소외를 토대로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와주셔서 들어주시고, 혹시 잘못된 점이 있으면 꼬집어 주세요. http://bit.ly/TZ7D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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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깡소년 // 박충효 드림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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