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이 마무리 된다는 말을 12월이 시작되면서 줄곧 해왔습니다. 갑갑하게 지내왔던 1년이기 보다 수많은 변화와 기대를 안고 시작했던 2012년이 저물어 간다는 것에 아쉬워했지요. 지금도 많은 변화와 외부활동으로 정신없이 보내고 있지만 영화 <호빗의 여정>에 나오는 호빗 처럼 모험을 싫어하지는 않습니다.

정말로 모험을 싫어했다면 블로그조차 안했을테니깐요.

하지만 2012년 12월 19일, 새로운 변화와 기대를 안고 시작했던 하루가 허무하고 답답한 마음을 안게 해주며 2013년을 참 불안하게 시작할거 같다라는 생각을 잠못이루는 20일 아침까지. 머릿속을 떠나지 않더군요.

그렇게 그 답답한 마음을 풀어줄 대안, 단짝을 다시 만나려고 합니다.

삶이 바빠서 이기보다는 잠시 책을 내려놓고 세상을 만나자!

사람을 만나자. 그리고 인생의 이야기를 듣자라고 생각했던 4개월이 매우 빠르게 흘러갔습니다.

정말 빠르게 말이지요. 책한권 읽지 않으려고 했기보다 일부러 지난 이야기였던 책을 열어보고 싶지 않았습니다. 책상위에 책은 쌓여가지만, 굳이 책장을 들춰보기 싫었습니다.

선거가 있기전 하루 전날에 영등포 교보문고에서 책한권 고르기 위해 약 2시간 이상을 보낸것 같았습니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편안함을 느낀전 정말 오랜만이었네요. 그렇게 2시간을 '나를 위한 시간'을 보내며 내 손안에 맞이했던 책은 바로 <정혜윤, CBS 프로듀서>님의 지난 6월 신간 "삶을 바꾸는 책 읽기" 였습니다.



좋아하던 프로그램의 프로듀서 였고, 이분의 필체와 제 생각과 맥락이 너무나도 일맥상통했던게 밤새 답답했던 마음을 출근길 60분 동안 힐링해주는데 정말 고마웠던 스승과도 같았습니다.

그렇게 책장을 다시 펼칩니다. 그리고 다시 서평을 써보려 합니다. 정혜윤 PD/저자가 말해주는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 '책을 통해서 얻어질 수 있는 철학과 이야기'를 처음부터 얻어보려 합니다.

책에서 말해줄 수 없는 대통령이 선출되었습니다.

지지하는 후보가 대통령이 되지 못했습니다.

그렇다고 더이상 나라도 원망하지 않겠습니다.

국가의 개인보다 개인을 위한 자아 발전이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내 스스로의 발전이 이제는 절실히 중요한 시기가 온것 같네요.

2013년에는 더 많은 책읽기, 글쓰기를 통해 이야기 해보기를 바라며 ...

한동안 서평을 공유해드리 못한점, 글쓰기에 소홀했던 점을 반성하며 2012년을 서서히 마무리 지으려 합니다.

<삶을 바꾸는 책 읽기>로 공유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올해 안에 글로서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숨가쁘게 달려온 5년, 정말 허무하고 마음이 답답하신 분들께 책으로 위로받고 책에서 새로운 답을 얻기를 제안드려 봅니다.


<출근 후 페이스북에 남겼던 메시지 였어요.>

<문재인 후보, 10만 합창>







고맙습니다. // 새우깡소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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