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가 무척이나 빠르게 지나가는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도 많은 변화와 현재의 답답한 심정들은 누구에게 털어놓을 수는 없으나 그러한 생각들 조차 부질없는 것들이라는 것은 말하지 않아도 개인적으로 극복해야 하는 것들이겠지요. 하지만 한가지 꼭 챙겨보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너무나 갑작스럽게도 아닌, 이미 예고된 일이었지만 전세계 IT-Tech에 몸담고 있는 이들과 함께 우리들의 생활 속에 많은 변화를 주었던 Apple의 CEO, 그리고 CEO이자 창의적인 경영인 이자 정신적인 멘토로 삼아왔던 스티브 잡스가 눈을 감은지 벌써 1주기가 된 시점이 되었네요. 

벌써 1년, 브라운아이즈의 곡과도 같은 이 한마디가 쉽게 떨어지지 않는 것은 현재 Apple에게 떨어진 보이지 않는 두려움과도 맞닿아 있기 때문이 아닐지 싶은데요. 작년 2011년 10월 5일, 한국시각으로는 조금 늦은 10월 6일 이었지요. 수많은 언론과 국내 블로거들 사이에서는 엄청난 충격이었지요.

개인적으로도 추모의 글을 썼을 정도로 큰 충격이었습니다.

[스티브 잡스, 영혼 속의 크리에이티브 멘토를 떠나 보내다 : http://dayofblog.pe.kr/1747]

그렇게 1년이 지나고 다니 Apple.com에도 Tim Cook의 메시지를 통해서 그가 떠난 자리에 대한 공백을 아파하는 Letter가 그대로 올라와 있었지요. 추모 동영상까지 말이지요. 아마도 1주일간은 그렇게 걸려있을 것 같습니다.

<Apple.com - A message from Tim Cook, Apple's CEO>

10월 6일, 정확히 작년에는 iPhone 4S를 발표한 이후 였고, 4S의 S가 Speed가 아닌 Steve jobs로 명명되는 스티브 잡스의 마지막 작품이라는 애도의 메시지 또한 오고갔었던 중요한 날이었습니다.

지금의 빈자리가 보여지는 수많은 결과물에서는 스티브 잡스가 더욱더 만져줘야 했을 법한 프로젝트 들이 있지만, 이제는 그가 만들어놓은 로드맵에서 꾸준히 Apple의 DNA가 샘솟고 있을뿐. Apple Fanboy들에게는 여러가지 불안한 목소리들이 있지요. 그가 떠나도 많은 것들을 기대하는 수준은 동일한 것 같습니다.

Apple에서 준비한 그의 육성과 사진들을 보고 있으니 기분만 짠하지고, 뭔가 변화하고자 하는 감성들이 다시 용솟음 치네요.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은 좋은 것이고, 도전할 수 있는 용기는 큰 모티브로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낼 수 있는데 말이지요. 그러한 멘토의 의지가 더욱 절실해지는 요즘입니다.

<Apple iPhone - Original, 2007 - TV Ads>

특히나, 스티브 잡스 살아생전 가장 많은 열과성의를 보여준 iPhone의 경우, 2007년에 빛을 보는 순간 많은 이들에게 큰 희망과 새로운 시장. 삼성전자와의 뜨거운 경쟁 의식을 보여준 좋은 기회가 아니었을지 생각됩니다. 오랜만에 iPhone Original TV Ads를 찾아보았는데, 아이폰에서 가장 핵심적으로. 스티브 잡스가 2007년 WWDC 키노트 현장에서 발표한 주요 피쳐들에 대한 소개 중심의 광고가 지금봐도 한눈에 팍팍 들어오는 것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지금의 아이폰 5를 가지고 왈가불가 하지만 5년전의 아이폰 오리지널 모델은 그야말로 신기한 세상의 결정체 였고 어떻게 이렇게 될 수 있을까 하는 시대적인 숙제를 던져준 물건이었지요.

그 의미에서 스티브 잡스의 빈자리는 더더욱 커지는 것이 아닐까 하네요.

이제는 없는 빈자리, 애플에서 제공한 추모영상에서 본 스티브 잡스를 통해 그를 잠시 떠올려 봅니다.





Remembering Steve. 1955 - 2011




고맙습니다. // 새우깡소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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