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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lear, 할일 들을 관리하는 GTD(Getting Things Done)의 개념을 달리 생각한 어플리케이션
    떠들어볼만한 얘기/Apple & Mac Story 2012. 2. 6. 08:30

    새해가 들어서서 더욱더 할일 들을 관리하는 방법들을 다양하게 생각하고 있는데요. 필기하는 습관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서 노트도 제대로 된 가죽 케이스의 수첩도 마련했고, GTD(Getting Things Done) 어플리케이션도 Mac - iPhone과 결합해서 활용할 수 있는 App도 보강을 했습니다.

    기존에 활용하던 GTD는 iPhone 3GS가 나왔을 무렵게 Apple Design Award에서 수상을 했던 CulturedCode -  Things 를 쓰고 있었는데요. 워낙 잘만들었고 Project 단위로 소소한 To-Do 관리를 하기에 충분한 어플리케이션 이었습니다. iPhone과 Mac을 Link로 이어서 하기때문에 업데이트가 빨리 되어 관리 차원에 있어서 매우 유용한 GTD App이었답니다.

    Things

    2011년 연말부터는 새로운 App이 큰 인기를 불러일으켰죠. 그건 바로 Day One이라고 해서 일일별로 할 수 있는 일들을 모두 적어서 완성을 해야 한다는 부담보다는 언제든지 수정하고, 일자별로 리스트화해서 일을 구분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GTD App 입니다. Things와는 각기 다른 포지셔닝을 가지고 있지만 맥(Mac) 라인업을 쓴다면 iPhone과 함께 사용하면 큰 도움이 될겁니다, 특히 iCloud 계정과 연결지어서 Things와 마찬가지로 무선 동기화가 가능하다는 것. 그만큼 백업도 할 수 있어서 1대 이상의 맥에서 서로 동기화가 가능합니다. 현재까지도 App Store에서 계속 추천 앱으로 공개될 만큼 인기가 있는데요.

    Day One

    여기서 또 하나의 앱을 추천 아닌 공유하고자 하는데요. 지지난주가 되겠네요. 1월 26일, Macworld | iWorld 2012가 열린 샌프란시스코에 새로운 GTD App을 선보였습니다. 지난 10년전 GTD의 개념이 나온이래 어떻게 To-Do 리스트 항목을 단순화 하고 복잡한 구성을 손쉽게 구현하게 하는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을텐데, 지금 소개하는 GTD App은 그러한 모든 것을 색깔과 슬라이드 방식으로 매우 단순화 한 App 일종입니다. 진정한 미니멀리즘을 선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입니다.(왜 이렇게 말하는지는 아래의 영상을 보면 알게 될 것이에요~~!)

    일명 Color Coded to do 라는 방식으로 입체적인 컬러와 함께 flip/접는 방식을 차용하여 1 Thing에 대한 add/remove를 지원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물론 그룹핑도 가능합니다. 바로 이 App의 이름은 "Clear" 입니다. 말그대로 매우 깨끗한 UI/UX를 자랑하는 App 이기도 합니다. Clear는 Macheist 출신의 개발자 출신 Phill Ruy가 제작한 App으로 한개 회사에서 만든 App이 아닌 두개의 기업이 함께 본 Clear 제품을 제작하고 Macworld | iWorld 2012에 첫 출시하였다고 하더군요

    Realmac SoftwareImpending이 함께 손을 잡고 모든 기술을 제공, 아직 App 다운로드를 위한 오픈은 준비하지 않았지만 iTunes Store에서 인기를 얻었던 Tap Tap Tap이나 Camera+와 같이 1천만 다운로드를 얻을 수 있는 가공할만한 영향력을 가진 App이라는 언급을 할 정도로 공을 많이 들였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봐도 GTD 개념을, 그동안 To-Do list를 관리하는 App들의 위치를 한순간에 장악할 만한 물건이 되기에 충분할 것 같습니다.



    Clear for iPhone (Coming Soon!) from Realmac Software on Vimeo.

    아직까지 그 실체에 대해서 볼 수는 없지만, 위의 영상을 통해서 본 Clear는 제가 쓰고 있는 Things나 Day One 보다도 매우 단순하게 한가지의 할일을 매우 쉽게 추가하고 제거, 그리고 그룹핑 및 관리할 수 있는 도구로 각광받을 것 같네요.

    이미 해외에서는 The Verge 뿐만 아니라 TheNextWeb, Fast Company Design, TUAW에서 대단한 논평으로 Interactive Element App으로 찬사를 주고 있네요. 하지만 애석하게도 이번 Clear 마저도 iPhone - iOS에 집중해서 나오기 때문에 안드로이드 사용자에게 있어서는 그림의 떡이 될 수도 있고. 또 하나는 Mac에서의 연동이나 백업 부분도 정확하게 어떻게 하겠다는 내용이 없어서 그러한 부분도 기다려봐야 될 것 같네요.

    본 App이 나오게 된다면 그동안 쓰고 있던 Things - Day One 과의 포지셔닝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좀 해봐야 될 것 같네요. 다른 분들도 써보시면 조금 조언 좀 부탁드려요.


    정리를 하면서, Clear App을 만드는데 큰 역할을 했었던 두 벤처의 Creator 들은 아래와 같은 디자인 철학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Via VentureBeat)

    Ryu and Lanham wanted to start their own shop where they could pursue their unique design philosophy.

    “I think the important thing is to never take anything for granted and question everything — all the known interface design conventions, the clichés and rules of the genre.” said Ryu. “These are formulas, and to us formulas are just a fancy way of describing the rut you’re stuck in.”

    국내의 iOS 개발자, 기획자 분들의 창의력으로 쏟아져 나올 사용자 중심의 GTD App을 기대해봅니다!



    고맙습니다. // 새우깡소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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