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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캔 블랜차드의 리더의 심장 - 리더는 상위 위치가 아닌 기본을 만들어주는 위치
    서평_북스타일+영화 2011. 5. 25. 23:13
    누구나 꿈꾸는 '리더'는 20세기 이전만 해도 '리더'가 주는 단어의 존재감에 동조하기라도 하듯이 무조건으로 받아들였을 것이다. 하지만 21세기에 접어들면서 스마트한 조직, 그리고 효율성을 따지는 조직에 있어 '리더'는 많은 것을 고민하고 커뮤니케이션 해야 하는 중요한 역할을 더 안게 되었지요. 이로써 '리더'가 갖춰야 할 덕목 또한 많아지고 있고, 이번 순서에 만나게 될 '리더'를 소재로 한 책의 이야기도 그 덕목에 대한 중요한 지표를 만들어주는 역할론을 말하고 있습니다.

    '캔 블랜차드', 흔히들 리더쉽을 연구하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파하는 학자 정도로 인식하고 있지요. '열광적인 고객'과 '겅호 정신'을 대표하는 작가로써도 유명합니다. 캔 블랜차드가 2010년 내놓았던 '리더의 조건' 에 이어 또 한번의 신선한 자극을 위한, 초보 리더 부터 리더 실력이 출중한 시니어 리더들에게 바치는 '디딤돌'로 쓸만한 교과서 한권을 이 세상에 선보였지요.

    서두가 길면 안되오니, 짧게 결론 부터 말하지요. 
    본 책의 시작도 광대하고, 맺음 또한 더 큰 숙제를 안겨주는 '리더들을 위한 플레이북'이라 말하고 싶네요. 가장 근본을 알고는 있지만 행동론으로 이끌어내는데는 많이 부족한 이 시대의 리더들에게 탄탄한 기초를 알려주는 책이기도 합니다.

    많이 알수록, 어려움에 처했을때, 좀 더 많은 것을 습득하려 할때, 그 기본/근본에 충실하라고 하듯 '캔 블랜차드'는 일련의 짧은 사례와 덕목이 가득 담긴 메시지 하나로써 '섬기는 리더', '존경받는 리더', 그리고 '참된 리더'로서의 자질을 본연의 책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6개의 큰 가지, 우리들은 여기서 리더의 일상과 고민을 엿볼 수 있다.

    모두가 맞는 말일 겁니다. 책을 들춰보고 책의 Agenda만 봐도 이 책의 흐름은 알 수 있을 텐데요. 그렇다고 이 책을 그냥 덮는다면 당신은 매우 섣부른 행동을 하고 만것이지요. 아무리 기초적인 것이라도 그 기초도 알지 못한 채 당신 조직의 팀원들/조직원을 다룬다면 그 조직원에게 전파된 일련의 잘못된 행동과 습관은 또 다시 그 대를 이어서 전파되고 그러한 악순환이 세습화 되겠지요.

    그러한 악순화의 세습화를 막기 위한 근본 자체를 캔 블랜차드는 외치고 있습니다. 위에서 이미 언급하고 있었던 '섬기는 리더쉽'에 대한 메시지를 많은 토픽들과 사례들로 이야기를 하려 하는 것입니다.

    "나는 섬기는 리더인가, 이기적인 리더인가?"
     
    이 질문에 아주 정직하게 대답을 한다면 리더로서 당신의 의도 또는 동기부여의 핵심에 도달하게 될 것이다. - 중략 - 섬기는 리더들은 리더쉽을 봉사행위로 간주한다. 그들은 피드백을 환영하고 소중히 받아들인다. 그들은 그것을, 자신들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만드는 소중한 정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페이지 170 ~ 171


    위의 인용문을 보았을때, 가장 기본적인 것은 리더가 상위에 노출되어 근엄한 풍체만 풍기고 파워 넘치는 일만 하는 일방향의 나폴레옹 형 리더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즉 최고의 자리, 상위 위치가 아닌 기본과 근본을 알려주고 주어진 업무와 일에 대한 명확한 항로와 루트(Route) 를 제시해주는 '기본을 만들어주는 위치'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이 '리더'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우린 얼만큼 리더의 역할에 대해 알고 있을까요? 큰 의미에서는 리더는 모든 일들을 총괄하고 관할하며 책임에 대한 무게가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캔 블랜차드가 주장하는 리더쉽은 근본은 바로, 책임 분배를 통한 긍정적이고 능동적인 참여 정신이 있는 리더의 모습입니다.

    리더가 주는 모습 중의 하나는 바로 미래를 생각하며, 조직원/구성원의 시간을 소중하는 시작의 출발을 리더가 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캔 블랜차드가 써내려간 책임의 요구와 분배, 그리고 주목성에 대한 메시지가 있습니다.

    직원들의 요구에 귀를 기울여야 그들이 스스로의 일에 책임을 질 수 있게 된다. 
    직워들의 요구를 들어주고 그들을 지원함으로써 작업의 품질에 대한 책임의식을 갖도록 만들어라. 그것이 바로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그에 걸맞는 정도의 책임을 맡도록 하는 것이다. 즉 부하직원들에게 해줄 것은 해주고 나서 책임을 물을 수 있는 것이다.

    페이지 67


    직원들에 대한 요구에 있어 책임과 함께 미래에 대한 확고한 비전을 줘야 한다는 대목입니다. 그렇다면 이에 대한 협의와 커뮤니케이션, 직원들과 상호 책임을 분배하고 맺게 되는 약속을 리더는 꼭 따라야 겠지요. 이러한 모든 것들은 아주 이상적이지만 지키지 않으려 하기 보다 지키려하는 것이 조직을 위해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되네요.

    "무작정 행동할 것이 아니라 앉아서 생각하라"

    이 대목은 원래 "앉아만 있지 말고, 무엇이든 하라!" 인데요. 이 부분을 왜 이렇게 교차하여 비교하느냐 묻는 다면, 순서화 하고 체계화하여 조직적인 운영을 권장하는 리더를 위한 한 마디 일겁니다. 영리하게 일함으로써 얻게 되는 유익함은 자칫 잘못하다가 영리한 조직원들을 일벌레로 만드는 실수를 하게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긴 시간을 들여 공든 탑은 미래에 대한 전략에 있어 큰 소실과 리더가 갖춰야 하는 크게 보고 자세하게 관리하는 업무 방법론을 해치는 개인 이력의 큰 실수를 불러오게 되는데요. 캔 블랜차드가 우려하는 모습들은 각각의 장에 묻어져 있습니다.


    누구나 리더는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리더가 되었다고 모두가 리더의 역할은 할 수가 없지요. 무엇이 우선순위 이며 조직 구성원들이 무엇을 원하고 리더가 어떠한 방향을 이끌어줘야 하는 것은 리더의 몫이자 조직원과 함께 공유하고 그 비전을 형성해야 함은 당연한 이치 입니다. 혼자서 끙끙 아파할때 알아주는 세상은 이미 과거의 이야기 입니다.
    아파하기 전에 솔직하게 그 고통을 나누고, 고민도 조직원과 상담하고 거짓에 대한 사과, 먼저 사과하고 부족한 지속도 솔선수범하여 나눌 수 있는 리더가 새롭게 부각되는 리더쉽 2.0의 본 모습일 겁니다.



    우린 과연 리더로써 준비가 되었을까요?
    아직도 많이 모자르고 부족합니다. 하지만 그 모자른 에너지 보충분을 '캔 블랜차드'는 리더의 심장의 에너지로 리필해주려 합니다. 잠시 나마 시간을 내어 양장본에 새겨진 205페이지 분량의 핸드북 내용을 정독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좀 더 나은 리더, 조직원들에게 나마 사랑받고, 팀의 비전을 공유하는 스마트한 리더로서 나아가지 않으실래요?

    본 책을 통해서 제 스스로도 '섬기는 리더','스마트한 리더'로써의 입문을 매우 설레이고 있는 중입니다. 내가 먼저 무엇을 해야 하며, 무엇을 깨달아야 하는지 뒤돌아보게 된 한 권의 책이었습니다.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동기부여를 만들어준 '캔 블랜차드'의 한 작품이었습니다.





    *본 서평의 모든 내용은 개인의 주관적인 서평을 위해 써내려간 글임을 명시합니다.

    **본 포스트는 서평 전문 팀블로그, "북스타일(Bookstyle)"에 공동 발행 됩니다.
     







    서평 전문 블로거, 북스타일 - 새우깡소년 드림 - 




    켄 블랜차드의 리더의 심장
    국내도서>자기계발
    저자 : 켄 블랜차드(Ken Blanchard) / 이화승역
    출판 : 빅북 2011.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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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고 도서 >

    리더의 조건 (양장)
    국내도서>자기계발
    저자 : 게리 리지(Garry Ridge),켄 블랜차드(Ken Blanchard) / 유영희역
    출판 : 21세기북스(북이십일) 2010.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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