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2008년 한창 블로그 마케팅 시장이 활성화 되던 시점에 많은 블로거들이 태어나며 환경이 구축되었죠. 2000년 초반 닷컴 버블이 시작되며,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얻고자 블로그를 시작했던 기업들에게도 블로그는 새로운 마케팅 도구로써 손꼽히던 시절이 있었지요. 불과 2년이 지난 시점이지만, 이제는 블로그가 그때의 엄청난 트래픽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그렇게 큰 동의(?)를 구하지 못하고 있지요. (아마도 최근의 경향을 본다면, 트위터-페이스북이 오랜 시간을 들여 블로깅을 하고 투자하는 시간대비 개인으로써는 괜찮은 효과를 얻어서 그런것이 아닐까 합니다. 이미 현실이 된지는 수개월이 지나버렸네요)

최근(2010년 하반기)에 나온 테크크런치 리포트에서도 전세계 블로거 사용자중 87%가 페이스북을 할정도로 블로그에 투자하는 시간보다 페이스북으로 시간이 점차 옮겨 가고 있다는 내용이 나와서 화제였습니다.




국내의 실정도 위의 데이터 만큼 변하지 않았을것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올블로그-블로그코리아에서 각종 영향력 있던 블로거들의 콘텐트들이 점점 줄어드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그만큼 오랜시간을 투자하며 글을 쓰던 블로그 글을 접하기 힘들어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블로그에 투자하는 시간이 페이스북을 들여다보는 시간에 비해 줄어든 것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1월이 시작된지 반절이 지난 시점에 올해의 블로그 포스팅은 작년에 비해 현격하게 줄어들거나, 더욱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미 동전의 양면 처럼 되어버린 블로그의 세계.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그 자리를 내주고 있지만, 전세계 블로거들에게 있어 자신의 "블로그"는 콘텐츠를 생산하기 위한 거점이자 "초심"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한 디딤돌로 계속 가져갈 것이라 말하고 있네요.

블로그, 과연 우리들에게는 "콘텐츠"라는 중요성과 소셜 미디어의 근간이 되어준 디딤돌로 계속 가져가야 할 과제인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이글을 써내려 가는 이유에 있어서는 "잘 가져가자고 다짐하는" 글이 되어버렸네요. 초기에는 어떻게 초심을 유지할지 각오를 적어보려 했으나, 어느덧 2011년이 시작되고 큰 다짐없이 블로그를 연명해온 것 같아서 죄책감만 드네요.

2011년 블로그 운영의 테마는 아래와 같을 것 같습니다.

1. 무거운 주제는 조금 더 지양한다.
2. 오랜 겨울잠을 잤던 책 이야기를 부각시킨다.
3. 남아있는 RSS 구독자들에게 콘텐츠를 계속 주자.
4. 초심을 잃지 않은 블로그로써 연장선을 지켜나가자.

아마도 이렇게 4가지 사항이 실천사항이 될 것 같네요.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서 "친구"가 되어주신 분들은 잘 알고 계시겠지만, 아마도 오랜 시간 페이스북에 "온라인"으로 체류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계시겠죠? (http://fb.me/ronanbak)


모두가 한곳으로 집중할때, 소외당하고 있는 블로그를 놓치는 않을 겁니다. 아마도 현재의 소셜 미디어 활동에 있어 근간이 되어준 이곳을 놓아버리기에는 아직 쓸말이 많을 테니깐요.

초심으로 돌아간다는 것은 행동하고 실천할 수 있다는 명제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그냥, 진짜로 단순한 이야기나마 계속적으로 써보겠습니다.

여러분의 블로그는 잘 연명하고 계시나요?





고맙습니다. 새우깡소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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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hwanyou.net BlogIcon 환유   :  확실히 저도 트위터나 페이스북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났다는 게 느껴져요.
    새우깡소년님 말씀처럼~ 저도 블로그는 콘텐츠를 생산하기 위한 거점이자,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한 디딤돌로.. 생각하려구요.
    2011.01.16 14:45 신고  Reply  Edit
  2. Favicon of http://simplegame.tistory.com BlogIcon 심플게임   :  제가 페이스북을 잘하지 않아서 모르겠는데 블로그의 개인미디어적 성향을 페이스북이 그대로 가져갈 수있을까요? 그렇다명 페이스북도 더 해봐야겠네요
    2011.01.16 15:33 신고  Reply  Ed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