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칙에 대해서 논하라고 한다면, 과연 우리는 몇개에 대해서 구구절절 말할 수 있을까? 법칙이라 하면 정석으로 정해진 구문이나 설명, 뜻일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모든 법칙을 `달달달' 외우기에는 우리의 머리에는 한계가 있다. (그렇다고 중.고등학교때의 주입식 교육 처럼 가르치고, 시험보고, 훈계하고, 숙제하고 그렇게 하면 많은 법칙들을 경계까지 세워가면서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부터 우리가 논하고자 하는 것은 바로 "컨셉 크리에이터 법칙"이다. 1~2개, 5~6개도 아닌 36개의 법칙을 논하고자 한다. 그렇다고 서평에까지 그 많은 것을 풀어놓고 싶지는 않다. 책을 통해서 탐독하고 확인하길 바란다.

마케팅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Marketing의 사전적 의미는 다음과 같다.

제품을 생산자로부터 소비자에게 원활하게 이전하기 위한 기획 활동. 시장 조사, 상품화 계획, 선전, 판매 촉진 따위가 있다. ‘시장 거래’, ‘시장 관리’로 순화.

이렇게 풀이할 수 있다.(다음 국어사전 참조). 하지만 지금부터 소개할 책인 "컨셉 크리에이터"에서는 마케팅을 이렇게 서술, 아니 법칙 1에서 정의하고 있다. 바로 "컨셉 크리에이터 법칙1"에서 말이다.

마케팅은 컨셉싸움이다. 컨셉은 가치, 언어화, 이해, 설득, 통합의 5요소를 갖는다. 마케팅에서 컨셉은 소비자가 경험할 가치에 대한 아이디어를 언어로 정리해 소비자의 구매를 유도한다.

한줄을 간신이 넘는 한구절 속에는 이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핵심이 "200%" 내재되어 있다. 마케팅은 컨셉, 컨셉은 소비자의 경험, 소비자의 경험은 바로 소비자의 구매로 이어지는 프로세스를 "컨셉"과 "마케팅"을 통해서 풀이할 수 있다라는 것이다.

그렇게 보면 36가지 "컨셉 크리에이터 법칙" 36가지는 `법칙 1'부터 시작하여 `법칙 36'으로 마무리 되는 서론-본론-결론을 줄이어 풀어주는 교과서임에 틀림없다. 아마도 이책이 대학교 강단에서 학생들 교재로 주어졌다면 괜찮은 학습서, 교과서로 남아서 학생들의 머리를 꽤나 혼란 스럽게 했을 것이다. 왜? 그야말로 현장에서 유용하게 쓸만한 요소들(Factors)을 총 3부에 걸쳐 자세하게 서술해 주었다는 것에 별점 5점을 주고 싶다.

하지만 부족한 것도 있다. 너무나 어렵다. 초반에는 "컨셉"에 대해 이해시켜 주기 위해 최대한 쉽게 접근하고자 애쓰지만 Part 2를 지나면서 개론을 넘는 강론에 접어든다. 이때부터는 메모를 해가면서 꼭 필요한 부분을 밑줄과 형광펜으로 줄을 그어가면서 탐독하고 머릿속에 넣어야 한다.

Part.2 컨셉개발
6장 뫼비우스의 띠 / 7장 컨셉 CREATORS / 8장 기능형컨셉 개발 / 9장 감성형컨셉 개발 / 10장 리뉴얼컨셉 개발 / 11장 부가서비스 개발

Part.3 컨셉정립과 표현
12장 포지셔닝 하우스 / 13장 브랜드컨셉의 변신과 진화 / 14장 표현컨셉 하우스 / 15장 표현방법

컨셉은 `창조(Creative)'를 도출하는 과정이다. 창조는 '마케팅(Marketing)'을 위한 디딤돌인 셈이다. 결국에는 창조-컨셉-마케팅이 서로 역학적으로 매듭으로 묶일 수 있는 필연의 관계일 수 있다.

마케팅에서 개념의 역할은 소비자가 갖고 있는 니즈를 어떻게 충족하느냐를 이해시키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컨셉의 역할은 소비자에세 가치를 이해시키는 것이다.


결국에는 신제품 개발을 통한 소비자와의 교차점을 만들기 위해서는 다양한 컨셉 도출, 즉 관찰과 브레인 스토밍, FGD와 경쟁자각도(이상 컨셉화) + 품질의 집과 트리즈(Triz), 수요예측과 컨조인트(이상 설계)가 서로 컨셉과 제품 테스트라는 서로 교차되지 않는 뫼비우스의 띠를 형성하여 컨셉이 정교화 됨을 말하고 있다.

시중에 신제품이 나오기 위해서는 무수한 컨셉 크리에이터 법칙을 통해서 생산과 결합, 유통과 제거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그렇다고 하나만 잘 된다고 볼 수도 없는 것이, 소비자의 욕구를 잘 받아들이지 않은 컨셉은 무용지물이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컨셉'은 인간이 감각적으로 경험한 내용을 붙잡는 것이라 정의하였다. 인간은 외부의 사물이나 현상과 접촉하여 시작, 청각 등 오감으로 겅험한 것들을 컨셉을 동원해서 인식한다. 일상생활 속 모든 물건에는 컨셉이 있고 36가지 법칙이 그대로 적용되어 있음을 서두부터 말미까지 지속적으로 언급하고 있다.

다양한 Best Practice와 Sample, 36가지 법칙을 통해서 추후 마케팅 이외의 산업, 디자인, 경쟁 업체와의 치열한 두뇌싸움에 "컨셉"이라는 매개체로 승부를 띄우는 결과물을 낳기를 바란다.

컨셉 크리에이터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김근배 (책든사자,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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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정리한 "컨셉 크리에이터"와 함께 읽으면 좋을 몇가지 책을 나열해 본다.

: 데이비드 오길비의 "어느 광고인의 고백, J Estina 브랜드 런칭을 주도했던 권민님의 "네버랜드 브랜딩 전략", 마케팅의 아버지라 불리는 필립 코틀러의 "마케팅을 말하다", "마케팅 A To Z"을 아래에 소개해본다.

어느 광고인의 고백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데이비드 오길비 (서해문집, 199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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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랜드 브랜딩 전략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권민 (고즈윈, 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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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코틀러 마케팅을 말하다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필립 코틀러 (비즈니스북스, 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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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A TO Z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필립 코틀러 (세종연구원, 200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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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트는 서평 전문 팀블로그, "북스타일(Bookstyle)"에 공동 발행 됩니다.





북스타일, 새우깡소년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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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vart1.tistory.com BlogIcon 백마탄 초인   :  이 책을 보면서 현재 마케팅관련 글을 쓰는 블로거들이 떠 오릅디다!
    그들이 필독해야 할 베리 중요한 책이 아닌가 여겨지더군요!! ^ ^

    좋은 나날들 보내시기를,,,!!
    2009.05.20 00:41 신고  Reply  Edit
  2. Favicon of http://dayofblog.pe.kr BlogIcon 새우깡소년  :  아마도 마케팅관련 블로그, 팀블로그 하시는 분들도 이책에 눈을 들이고 보고 계시지 않을까요? 많은 분들에게 교과서와 같은 책이 될 것 같네요.
    백마탄 초인님 감사합니다. ^__^
    2009.05.21 17:27 신고  Edit
  3. Favicon of http://strong-coi.tistory.com BlogIcon 독코독담   :  컨셉 도출은 어떻게 보면 마케팅 전략의 핵심 즉, 일이관지하는 프로토타입을 만드는 것과도 같은 것 같습니다. 트랙백 감사드리며, 저자의 블로그 주소 남기고 갑니다. ^^
    http://blog.naver.com/kunbaekim
    2009.05.20 11:36 신고  Reply  Edit
  4. Favicon of http://dayofblog.pe.kr BlogIcon 새우깡소년  :  마케팅 전략의 핵심은 개인적인 관점의 문제일수도 일것같아요. 하지만 이곳에서는 마케팅 전략을 컨셉에 두고 있는 만큼 책에 중점을 둘수도 있지요.
    저자의 블로그 주소도 남겨주시고 감사합니다. 독코독담님!
    2009.05.21 17:24 신고  Edit
  5. 나이샤   :  저도 조금 읽어봤는데 단순히 소비자의 고정관념을 활용해
    낚시하는 것을 컨셉이라 오해하고 쓴 책 같네요.. 도움이 될까 했지만 설명도
    쓸데없이 복잡하고 컨셉이라는 사전적 의미만 가지고 현상을 이해한 책 같습니다 비추

    2013.09.15 14:27 신고  Reply  Edit